• 제목/요약/키워드: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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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한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에서 요중 레지오넬라항원 검사를 통해 본 Legionella Pneumophila 감염의 비중 (The Etiological Role of Legionella Pneumophila in Patients with Community-Acquired Pneumonia in Korea)

  • 송홍석;서지현;안종호;윤병인;이승준;이명구;전만조;강민종;이재명;김동규;손지웅;박명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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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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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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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국내의 지역사회획득 폐렴 원인균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며, 특히 레지오넬라 폐렴균은 중증환자에서 중요한 원인균임을 고려할 때 이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 $NOW^{TM}$ Legionella Urinary Antigen Test는 Legionella 폐렴균의 90%를 차지하는 Legionella penumophila serogroup 1에 대해 90% 이상의 민감도를 갖는 검사법으로 이를 이용하였다. 방 법 : 1999년 7월부터 일년간 강원지역 일개 대학병원에 입원한 지역사회획득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요즘 레지오넬라 항원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54예중 요중 레지오넬라 항원이 양성으로 나온 예는 없었다. 환자의 59.3%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중증의 지역사회획득 폐렴 환자였다. 결 론 : 국내에서 Legionella pneumophila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은 매우 드물 것으로 생각되어, 향후 치료지침을 만드는데 고려해야 할 요소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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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엽병을 유발하는 잠재인자로서의 남조류(Blue-Green algae)에 대한 관찰보고 (Blue-green algae as a Potential agent Causing Turf Leaf Disease)

  • 박대섭;이형석;홍범석;최병만;전재찬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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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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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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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아직 국내에서 보고된 바 없는 조류에 의한 잔디 병 발생 가능성에 대한 연구로, 2008년 7월 경기지역 골프장내 켄터키 블루그래스가 식재된 티잉그라운드에서 흑갈색 얼룩 반점병을 일으킨 잎조직이 발견되면서 조류에 의한 잔디 병 발생 요인과 대책을 조사하였다. 1.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흑갈색 반점 염조직으로부터 다수의 남조류(blue-green algae)가 관찰되었고, 흑갈색 반점이 형성 부위의 엽몸, 엽귀, 그리고 엽집에서 남조류가 다수 발견되었으며, 이병조직 이외의 개체내 건전부위와 줄기에서도 남조류 파편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남조류는 Oscillatoria 계통이 많았다. 2. 잔디밭에서 남조류는 토양 내 뿌리나 지제부에서 관찰되는데, 이번 관찰시에는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흑갈색 얼룩반점 병반부위인 상단 엽조직에서 남조류가 관찰되었다. 또한 이병조직 주위의 건전한 부위에서도 작은 파편형태의 남조류들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현재까지 식물조직 내 남조류의 이동경로에 대하여 알려진 바가 없지만 조직 내에서 남조류의 이동 가능성도 있다. 3. 흑갈색 얼룩반점이 형성된 켄터키 블루그래스 뿐만 아니라 황화현상이 발생한 벤트그래스 퍼팅그린의 잔디 잎에서도 남조류가 관찰되었으므로, 향후 초종에 따른 조류의 영향에 대한 세부연구가 수행되어져 야 할 것이다. 4. 약제처리로 조류 억제와 흑갈색 얼룩 반점 경감효과를 가져왔는데 프로피코나졸이 가장 우수하였고 이프로디온과 아족시스트로 빈 순으로 조류 억제가 관찰되었다. 6.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조류 방제가 어렵고 적절한 조류억제제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조류에 대한 일반적 관리에 머무르기보다는 더 적극적인 방제 방안 및 사전 예방 관리를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6. 끝으로 향후 조류의 잔디 조직 내 이동 및 감염 경로를 규명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대전 동구 보육원생의 구강건강 및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Oral Health and Quality of Life of the Orphans in Dong-gu, Daejeon)

  • 궁화수;송은주;황수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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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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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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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대전 동구 보육원생 대상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대전 동구 보육원생 109명을 대상으로 하여 2012년 7~8월에 구강검사와 COHIP를 비롯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010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 대전시 표본과 대전 동구에 거주하고 보건소 계속구강건강 관리사업을 받지 않은 아동의 자료를 검정값으로 이용하여 일표본 검정을 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을 받은 보육원 9~12세 아동과 13~18세 청소년은 우식경험영구치수에 있어서 대전시 12세, 15세 표본과 각각 비교하여 차이가 없으나, 13~18세 청소년은 대전시 15세 표본과 비교하여 우식치아수와 우식치면수가 유의하게 많았다(p<0.001). 2.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을 받은 보육원 9~12세 아동은 보건소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을 받지 않은 아동과 비교하여 치면세균막지수는 유의하게 적어서(p<0.001), 잇솔질 방법을 올바르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3.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을 받은 보육원 13~18세 청소년은 대전시 15세 표본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적은 잇솔질 횟수, 많은 치은출혈삼분악수를 보여(p<0.001), 연령이 증가하면서 자가구강건강관리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4.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을 받은 보육원 9~12세 아동은 보건소 계속구강건강관리사업을 받지 않은 아동과 비교하여 아동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COHIP) 총점과 자기이미지와 학교환경의 항목에서 부정적이었다(p<0.05). 따라서, 보육원생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서는 현재 발생되어 있는 우식치면수의 감소가 필요하므로 구강병예방사업과 더불어 구강병치료사업이 추가되어야 한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구강건강이 악화되는 양상을 나타내므로 청소년은 아동과 분리하여 청소년에 맞는 구강보건교육, 보육원내의 구강보건행동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심리적 지지가 필요하다.

고덕원 국보 동조아미타여래좌상의 표면에 생성한 부식생성물의 해석 (Analysis Corrosion Products Formed on the Great Buddha Image of Kotokuin Temple in Kamakura)

  • 송전사랑;청목번부;강대일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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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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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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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최근 환경 오염의 영향으로 문화재가 급속히 손상되고 있다. 이에 일본 동경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1992년부터 일본 겸창시의 고덕원, 귀원원, 학강팔번궁, 도근현의 일어기신사, 내량시의 동대사 등에 환경 오염 관측 스테이션을 설치하여 조사하고 있다. 본고는 1996년 3월 일본 동경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행된 보존과학 제35호에 실린 송전사랑, 청목번부씨의 “고덕원 국보 동조아미타여래좌상의 표면에 생성한 부식생성물의 해석”논문을 저자의 호의에 의해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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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등록 정보의 타당도 평가 (Evaluation of Tumor Registry Validity in Samsung Medical Center Radiation Oncology Department)

  • 박원;허승재;김대용;신성수;안용찬;임도훈;김선우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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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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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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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는 1994년 개원 초부터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자체 종양등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등록시 스템을 소개하고, 종양등록 현황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삼성서울병원 통합방사선관리 시스템의 한 부분이 종양등록 시스템이다 종양등록 시스템은 환자정보, 진단 정보, 치료정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입력은 한 화면에서 이루어지며, 마우스만 가지고 입력이 가능하다. 2002년 7월까지 종양등록 시스템에 등록된 10,000예의 환자군에서 199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추출된 환자들의 등록된 종양정보와 실제 의무기록을 비교하여 입력이 누락되었거나 다른 정보가 등록되었는지 확인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 환자 199예 중 입력 오류가 발생한 경우는 15예(7.5%)에서 17건이었고, 진단정보와 치료정보에서 각각 8건, 9건이었다. 진단정보는 상병, 조직병리, AJCC 병기 및 전신수행능력이 잘못 입력된 경우였고, 치료정보중에는 병용치료 종류, 추적관찰 개시일 및 방사선치료 완결 유무 항목에서 오류가 있었다. 담당 의사별 오류를 분석하여 보았는데, 중복 점검이 시행된 경우에 모류는 3.7%에 불과하였지만 중복 점검이 되지 못한 경우는 15.6%의 오류가 있었다. 결론 : 종양등록 시스템을 이용하여 개별 항목별로는 모두 2% 이내의 오류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정보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입력자의 성실성 및 종양등록에 대한 전문지식을 높이고, 주기적인 타당도 검사 및 중복점검 체계의 확립이 필요하겠다. 또한, 종합병원정보 시스템과 연계된 항목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겠으나, 이를 위해서는 먼저 종합병원정보 시스템 내 종양등록 정보의 수준이 검증되어야 할 것이다.

천막상부 원시신경외배엽 종양의 방사선요법 (Radiotherapy of Supratentorial Primitive Neuroectodermal Tumor)

  • 김일한;유형준;조영갑;김대용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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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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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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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원시신경외배엽 종양은 빈번한 국소 재발 및 광범위한 지주막하 전이를 나타내는 종양이기때문에 수술 및 항암 약물요법과 함께 전뇌척수조사를 시행하는 방사선요법으로 치료 성적을 높이고자 꾸준한 노력을 시도하여 왔으며, 이에 저자들은 복합요법을 시행한 환자들의 실패 경향, 장기 생존율과 치료 후유증 등을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총 1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1세-27세 (중앙값=5세)의 연령분포 로 12명 대 6명의 남녀비를 나타내었다. 수술적 절제범위에 따라 완전절제술이 9명, 부분절제술 이 8명, 단순 조직생검술이 1명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수술후 방사선요법을 시행하였으며 방사선 조사야는 16명에서 전뇌척수조사를, 2명에서는 각각 전뇌조사 및 원발병소조사만을 시행하였고, 조사선량은 원발병소에 3120-5800cGy(중앙값=5460cGy), 전뇌부위에 1500-4200cGy(중앙값=3600cGy), 그리고 전척수부위에 1320-3600cGy(중앙값=2400cy)이었다. 항암약물요법은 13명 의 환자들에 대해서만 실시하였다. 추적관찰기간은 1개월부터 89개월로 중앙값은 45개월이다. 결과 : 치료도중 사망한 1명을 포함 총 9명의 환자에서 0-40개월뒤 재발을 확인하였으며 재발경향은 원발병소 단독 재발이 1명, 두개내의 전이성 재발은 2명, 척수부위 재발은 4명, 광범위한 뇌척수 재발이 1명, 그리고 전신적 다발성 골전이를 나타낸 환자가 1명이었다. 전뇌척수부위 방사선요법을 시행하지않은 2명의 환자중 2명 모두 척수부위 재발을 나타내었으며, 전뇌척수부위 방사선요법을 시행한 IS명의 환자중에서는 3명이 척추부위를 포함한 재발 경향을 보였고, 재발한 9명의 환자는 모두 재발 후 1-13개월내 사망하였다. 전체 환자의 2년 및 5년 생존율은 각각 $61\%,\;49\%$이며, 예후인자 분석에서는 성별, 나이, 종양위치와는 무관하였으나 완전절제술 및 항암 약물요법을 시행한 환자군에서 높은 생존율을 나타내었다. 치료 후 후유증으로는 원발병소에 5580cGy를 조사한 환자 1명에서 40개월 뒤 자기공명영상 및 자기공명분광법으로 방사선괴사로 추정되고 있으며, 생존하는 9명의 환자에서 뇌하수체기능저하증이 2명, 그리고 인지능력저하 1명, 기억장애 2명, 성장저하$(\leq5\%)$는 1명에서 관찰되었다. 결 론 : 천막상부 원시신경외배엽 종양 환자의 치료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종양의 완전절제가 필수적이며 수술후 항암 약물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보조요법이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방사선치료시 조사부위는 전뇌척수부위를 모두 포함하여 조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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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에서 수집한 꽃피는 마늘의 형태 및 농업적 특성 (Morphological and Agronomic Traits of Allium longicuspis Regel Collected in Central Asia)

  • 이기안;고호철;조규택;이정로;성정숙;이정윤;이영이;허온숙;박홍재;압두말릭루스타모프;마흐푸라트아마노바;곽재균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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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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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8-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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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마늘은 완전 불임으로서 영양번식 작물이므로 진정종자가 맺히는 다양한 유전자원의 확보만이 유전적 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중앙아시아에서 수집한 꽃 피는 마늘 K229583 등 12자원에 대하여 국내에서 유전적 변이작성과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2013년 10월 19일에 노지에 파종하고 재배하여 몇 가지 형태적 농업적 형질에 대하여 특성조사를 수행하였다. 꽃 피는 마늘은 한지형 재래종 마늘에 비하여 월동율과 추대율이 높았으며, 화경장이 길고 주아 수가 많았다. 구 크기는 대부분이 재래종에 비하여 작았지만 K229596 자원은 구중이 35 g으로서 단양마늘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구당 쪽수는 재래종에 비하여 대부분이 많았지만 K229596 등 4자원은 적었다. 모든 꽃 피는 마늘 자원이 대부분 정상적으로 추대되었고 화기에 꽃과 주아가 동시에 존재하였으며 주아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종자가 맺히지 않았다. 도입한 꽃 피는 마늘은 월동율이 높고 일부 자원에서 구 특성이 양호하고 완전추대가 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의 재배 가능성이 확인 되었으며 금후 진정종자 확보를 위한 주아제거와 자식 또는 교잡을 통하여 변이 작성의 가능성 입증이 필요하다.

관혈적 방법과 관절경적 방법을 이용한 재발성 견관절 전방 불안정의 치료 결과 (Results of Open Versus Arthroscopic Method in Recurrent Anterior Shoulder Instability)

  • 한성호;양보규;이승림;정선욱;이동호;오세진;이철호;하권익
    •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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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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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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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관혈적방법과관절경적방법을이용하여재발성견관절전방불안정환자를수술후추시결과를비교하고자하였다. 대상및방법: 1995년1월부터2000년4월까지관혈적및관절경적Bankart repair를시행하고1년이상추시가가능한68명을대상으로하였으며, 23명은관절경적방법으로45명은관혈적방법으로수술을시행하였다. 추시기간은12개월에서64개월로평균34개월이었다. 결과: 관혈적수술을시행한환자들중2예에서아탈구가발생하여보존적인방법으로치료하였으며관절경적그룹에서는2예에서탈구, 2예에서아탈구가발생하여이중탈구된1예에서관혈적방법으로재수술을시행하였다. Rowe 등에의한기능적평가에서는관혈적그룹에서평균87 점이었고관절경적그룹에서평균85점이었다. 환자의주관적인만족도는관혈적그룹에서84.6 점이었고관절경적그룹에서72.5점이었다. 두그룹간의결과의통계분석상안정성과운동범위점수이외에는통계학적으로유의한차이는없었다.결론: 관혈적수술방법은안정도가높았고, 관절경적수술방법은견관절운동범위에장점이있었다. 견관절재발성전방불안정환자의수술적치료에있어서이학적검사및방사선학적검사, 진단적관절경에의해적절한수술방법을선택하는것이환자의예후에중요한요소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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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고등학생, 대학생의 칼슘 섭취 실태 및 기호도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Preference for Calcium Source Foods and Ca Intake of High School and College Students in Daegu Area)

  • 한재숙;이연정;최영희;송주은;권상호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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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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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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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대구지역 남녀 고등학생, 대학생들의 칼슘에 대한 인식, 기호도, 섭취실태 및 식행동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에 참가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남녀 각각 200명으로 가정의 월평균 소득은 101-105만원이 34.0%, 식사관리자의 교육수준은 고졸이 43.5%, 본가 거주 학생이 88.3%,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가 60.8%, 질병 없다가 87.5%였다. 2. 칼슘에 대한 인식도는 15점 만점에 평균 11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여학생이 11.54점으로 남학생 10.46점 보다 유의적으로(p<0.001) 높게 나타났다. 3. 칼슘 급원식품에 대한 기호도는 평균3.46점으로 보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고구마, 우유를 좋아하였으나 콩조림, 깨, 치즈 등은 싫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학생은 3.51점으로 남학생 3.40점보다 유의적으로(P<0.05) 기호도가 높았으며, 고등학생이 대학생보다 우유, 요구르트 등 서구식품을 더 좋아하였고 무, 두부, 멸치, 미역, 꽁치 등의 전통식품은 대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칼슘 급원식품의 섭취빈도점수는 64점 만점에 평균 27.9점으로 아주 낮게 나타나 평소 칼슘 급원식품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군별로 보았을 때 유제품군의 섭취빈도가 높았고 달걀, 요구르트, 두부, 멸치 순으로 섭취 빈도가 많았으나 치즈, 뱅어포, 꽁치, 바나나 등은 자주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편중된 식품 섭취로 인해 칼슘 부족을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달걀은 남학생이, 고구마는 여학생이 더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대학생은 깨, 무를, 고등학생은 우유, 아이스크림 등을 더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1일 칼슘 섭취량은 평균 454.54mg으로 한국인 영양권장량의 54.1%-61.1% 정도 밖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자 고등학생의 칼슘섭취량이 486.80mg(권장량의 54.1%)으로 많이 부족하였다. 6. 식 생활 행동실태는 결식하는 학생이 66.5%, 가끔 편식한다는 학생이 60.0%, 간식은 간혹 먹는다가 51.3%였으며 식사는 대체로 규칙적으로 하고 있었고, 다이어트는 13.3%만이 하고 있었다. 또한 식품섭취 시 영양가를 고려하는 가에는 80.0%가 고려 없이 습관대로 먹는다로 응답해 영양 재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7. 칼슘 급원식품에 대한 인식, 기호도, 섭취실태, 식 행동간의 상관관계를 본 결과 인식은 기호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기호도는 칼슘섭취 실태와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 섭취빈도가 낮은 칼슘 급원식품의 인식를 높이는 한편, 기호에 맞게 조리하는 조리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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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대학생의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소비 실태 조사 (Survey on the High-Caffeine Energy Drink Consumption Status of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 유현숙;심기현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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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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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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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대학생의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실태 조사를 통해서 무분별한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서울 지역의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실태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대상자의 성별은 남성은 35%, 여성은 65%인 것으로 나타났고, 학년으로 대학생 4학년이 38.3% 가장 많았으며, 한 달 평균 용돈은 50만원 이상 55.0%로 가장 많았고, 한 달 음료 구입비 73.0% 가장 많았다.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경험은 전체 학생의 68.7%가 에너지음료를 마셔본 경험이 있었으며, 여성(63.6%)에 비해 남성(78.1%)이 에너지음료를 섭취한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는 주로 공부할 때 마시는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성별에 상관없이 공부할 때에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섭취 횟수는 1~6회/년 미만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거의 마시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다(p<0.05).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구입 장소로 편의점이 가장 많았으며,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에 대한 정보 경로는 TV나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의 광고를 통해 알게 된 학생이 가장 많았다.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구매 시 영향 요인으로 '맛'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시 부작용과 문제점에서 에너지음료 섭취 후 심장 두근거림을 부작용으로 느낀 경우가 가장 많았고,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시 문제점으로 중독 증상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이상의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섭취에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최근 들어 에너지음료 섭취가 늘어나고 있는 대학생들이 에너지음료가 고카페인 음료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공부를 위해서 이들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를 무분별하게 과량 섭취하는 것이 문제이므로 카페인 과량 섭취 시 부작용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에너지음료에 대한 구매와 구입법, 음용법 등을 알려서 계층별 카페인의 1일 섭취 허용량만큼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에너지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을 제한하고 효율적인 규제방안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정부에서는 카페인 과량 섭취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식품 표시법'을 개정하여 '카페인 함유'라는 문구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에 대해서는 카페인 함유량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올해 1월 말부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을 개정하여 학교내 매점이나 어린이 기호 식품 우수 판매 업소에서 에너지음료를 판매하지 못하게 하고, 특정시간대의 방송광고도 제한하도록 하고 있지만, 소비자 단체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카페인 함유량 표시 의무화 외에도 정부 차원의 엄격한 규제 및 관리 방안을 통해서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규제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소비층이 청소년에서 어린이와 대학생, 직장인으로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일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음료 판매 제한뿐만이 아니라, 대학생이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술집 등에서의 판매 증가와 주류와 섞어 마시는 등의 잘못된 음용 방법 개선을 위해 판매 장소와 판매 품목 제한과 같은 정부 차원의 보다 효과적인 규제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서와 같이 에너지음료를 섭취한 적이 있는 대학생 중에 상당수가 알코올과 섞어서 마실 정도로 이러한 잘못된 음주 습관이 대학가의 음주 문화로 자립잡고 있으므로, 잘못된 음주 습관으로 인한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또한 에너지음료와 같은 기호식품의 소비에 있어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인식하고, 합리적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