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 및 춘천지역 거주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부양책임감이 나이와 세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4차에 걸쳐 진행된 한림고령자패널 자료를 대상으로 램덤상수모델을 통해 세대 효과와 연령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바흐(Sealbach)가 개발한 부양책임감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출생연도 1940년을 기준으로 이전 세대는 식민지·전쟁경험세대로, 이후세대는 산업화 민주화 세대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식민지·전쟁경험세대는 산업화·민주화 세대에 비해 부양책임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령효과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나이와 부양책임감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지 않는다. 서구의 연구는 노인부양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이나 타인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무감의 종료 등으로 인해 나아가 많은 노인일수록 부양책임감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측면이 우리나라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와 둘째 결과에 비추어 볼 때 노인층이 장년층에 비해 부양책임감이 높은 것은 연령효과라기 보다는 세대효과일 가능성이 크다. 셋째, 남성이 여성에 비해, 서울이 춘천에 비해, 면지역 거주자가 동지역 거주자에 비해 부양책임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을수록, 학력 및 소득이 높을수록 부양책임감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까지 동물 또는 사람이 극저주파 전자기장에 평생 또는 여러 세대에 걸쳐 노출되었을 경우, 나타나는 생체영향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마우스에 60Hz 전자파를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나타나는 영향을 실험하였다. 실험동물은 5주령인 BALB/c 마우스를 1주일간 적응시킨 후 사용하였다. 실험군은 5kV/m, 30kV/m, 0.5mT 그리고 1.5mT의 4개군으로 나누었으며, 대조군은 1군으로 실험하였다. 생후 6주부터는 위에서 정해진 양의 전자파를 20-22주간 지속적으로 실험동물에 조사하고 동일조건의 암수 마우스를 교미시켰으며, 임신 후에도 사망 또는 부검시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계속 조사하였다. 2세대와 3세대는 임신적부터 사망 또는 부검시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계속 조사하였다. 1, 2 그리고 3세대 마우스들은 질병에 의한 사망 직전 또는 생후 46주, 66주 그리고 생후 49주에 부검한 뒤, 혈액학적 및 생화학적 검사 그리고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2세대 태아에서는 조기사망(early fetal death), 성장기사망(late fetal death) 그리고 뇌노출(excencephaly) 및 선천성 심장기형을 포함하는 선천이상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대조군에 비해 2-4배 높았다. 1, 2세대에서는 생식기인 고환(testis)과 난소(ovary)의 무게가 감소하였으나 2세대에서는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실험군인 30kV/m, 0.5mT 그리고 1.5mT 전 실험군인 30kV/m, 0.5mT 그리고 1.5mT 전자파에 노출된 1세대와 2세대 마우스에서는 프종(lymphoma), 선암종(adenocarcinoma), 기저상피세포증(basal cell epithelioma), 편평상 피두유종(squamous papilloma) 그리고 선종(adenoma) 등이 발견되었으나, 3세대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60Hz 전자파는 태아 및 생식기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3세대는 전자파 환경에 점차 적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몇몇 국제기구에서 정하여 놓은 안전한계치의 전자파가 생체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생체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국화 잎과 꽃을 흡즙 가해하는 애긴로인재 (Nysius plebejus Distant)의 생활사를 진주지방에서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애긴노린재는 연중 3세대를 경과하였으며 세대별 성충의 발생최성기는 4월 중순, 6월중순, 8월 하순이었고, 8월 하순~9월 중순경에서 성충 유살량이 가장 많았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발육기단은 월동세대인 봄에는 6~7주가, 제 1새대와 제 2세대기인 여름에는 5~6주가 각각 소요되었다. 세대별 알기간 14.2일, 9.3일 및 7.2일 이였고, 약충기간은 45.2, 32.1 및 31.2이였으며, 알에서 성충우화시기까지의 총발육기간은 각 59.4일, 41.4일 및 38.4일이었다. 세대별 평균 산란기간은 25.6일, 23.4일, 21.2일로써, 큰 차이가 없었나. 평균 산란수는 각 41.5개, 37.2개 및 35.4개로써 월동세대가 조금 많은편이었다. 성충의 평균수명은 월동세대에는 암컷 32.6일 수컷 15.2일이고, 제 1세대는 암컷 27.5일, 수컷 12.3일이며, 제 2세대는 암컷 25.1일, 수컷 12.1일이었다. 성충의 성비는 대략 1:1이었으며, 대체로 기주식물의 잎이나 줄기의 표면에 산란하였다. 월동은 성충(90%) 및 5령 약충(10%)상태로 하였는데, 월동 전 성충운 성적으로 미숙한 상태였으나 월동 후 봄부터 생식이 활발하였다.
3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의 표준화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와 3GPP2(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2)라는 글로벌한 사실표준화 단체를 구심으로 이루어지고 정보통신관련 세계 표준을 제정하는 ITU의 역할이 다소 축소되었다. 이에 ITU에서는 IMT-2000 이후의 통신시스템에 대한 표준의 제정방향을 결정하고, 권고안의 작성작업에 착수하였다. IMT-2000 이후의 통신시스템은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4세대 이동통신이라고도 하며, 이 개념은 2000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현재 각 국가별로 기술개발 및 선행연구를 수행중이다. 본 논문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의 개념 및 출현시점을 정의하고 4세대 이동통신 표준화의 국제 및 국내 추진현황을 살펴본 후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의 표준화 전략을 논하고자 한다.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른 복지 재정 고갈 문제가 청년 실업 확대와 맞물리며 세대간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대간 복지 관련 인식이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간극을 정확하게 분석해야만 향후 복지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가늠해 볼 수 있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복지 관련 세대간 인식차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여기서는 현대경제연구원 장후석 연구위원의 '복지에 대한 세대간 인식 차이 조사' 보고서를 통해 복지에 대한 세대별 인식 차이를 분석하고 시사점에 대해 살펴본다.
형질전환 동물의 유선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도록 고안된 pBIL-10 발현 벡터를 이용하여 인간 IL-10 유전자가 삽입되어 한 계통으로 확립된 형질전환 생쥐에서 이 유전자가 장기 세대까지 안정적으로 전이되고, 또한 발현 수준도 지속적으로 유지되는지를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제 8 세대의 수컷 hIL-10 형질전환 생쥐를 실험에 공시하였고, 제 15 세대까지의 전이율과 hIL-10 유전자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다, 제 8 세대 생쥐의 계대 번식에 의한 자손 중 50.9±5.8%가 형질전환 생쥐로 판명되었다. 또한 제 9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66.0±20.1%이렀고, 제 10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61.5±16.7%이었고, 제 11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41.1±8.4%이었고, 제 12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40.7±20.3%이었고, 제 13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61.3±10.8%이었고, 제 14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49.2±18.8%이었고, 제 15 세대에서 외래 유전자의 전이율은 43.8±25.9%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hIL-10 형질전환 생쥐는 그 외래유전자의 유전적 손상이 없이 장기 세대까지 안정적으로 전이되는 것으로 판다된다. 제 9 세대의 암컷 형질전환 생쥐로부터 유즙내 인간 hIL-10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을 때, 그 농도는 평균 3.6± 1.2 mg/ml의 수준에서 측정되었다. 제 10세대에서는 유즙내 인간 hIL-10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을 때, 그 농도는 평균 4.2±0.9 mg/ml의 수준에서 측정되었고, 제 11세대에서는 유즙내 인간 hIL-10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을 때, 그 농도는 평균 5.7± 1.5 mg/ml의 수준에서 측정되었고, 제 12세대에서는 유즙내 인간 hIL-10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을 때, 그 농도는 평균 6.3±3.5 mg/ml의 수준으로 측정되었고, 제 13세대에서는 유즙내 인간 hIL-10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을 때, 그 농도는 평균 6.8±4.5 mg/ml의 수준으로 측정되었고, 제 14세대에서는 유즙내 인간 hIL-10의 발현 수준을 분석하였을 때, 그 농도는 평균 6.8±3.1 mg/ml의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이러한 수준은 제 1 세대의 것보다 높은 결과로 형질전환 생쥐에서 인간 IL-10 유전자의 발현은 최소한 15 세대까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장기 세대까지도 발현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계통으로 확립된 형질전환 동물에 부여된 새로운 유전형질은 지속적으로 후대로 유전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원자력기술의 혁신특성을 심층조사 함으로써 4세대 원자력에너지기술의 전환 시 발생 가능한 이슈를 이해하고 한국의 정책현황을 분석하여 4세대 원자력에너지기술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이는 현재 세계 5강의 원자력에너지기술 강국인 한국에서 4세대 원자력에너지기술의 도래에도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인 시사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정성적 문헌연구방법을 통해 원자력기술혁신에 관한 문헌들을 조사한 결과, 4세대 원자력 에너지기술의 전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크게 4가지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장기간의 안정적인 자원 할당, 혁신을 위한 이해당사자 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 완전한 시스템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의 축적, 적용 및 실증을 위한 정책적인 시장이었다. 이를 한국의 4세대 원자력에너지기술과 연관한 정책을 대상으로 적용하여 사례분석을 한 결과, 현재 4세대 기술이 기술개발의 초기단계에서 실증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임을 감안하더라도 연관한 정책은 실증과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 방안, 사회적 수용성과 저항에 대한 대응, 실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4세대 원자력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정책적인 시장을 제안하는 장기적인 노력, 이해당사자들 간의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적극 장려하는 것이 체계적으로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딱정 벌레목 유충에 살충성을 나타내는 형질 전환 토마토 식물체를 4세대까지 분자 육종을 하였다. 분자 육종된 4세대 식물체에서 살충성 유전자인 B.t.t. 독소 유전자와 유전자가 발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4세대 형질 전환 식물체는 독소 유전자 발현에 의해 딱정 벌레 유충에 살충성을 나타내고 있음이 확인 되었고, 4세대 형질 전환 식물체는 염색체는 2 배수체로 확인되어 정상적인 토마토 식물체임이 증명 되었다. 이 결과들은 형질 전환에 사용된 독소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안정되게 유전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러한 형질 전환된 식물체의 분자 육종은 농업에 있어서 현재의 일시적인 해충 방제에 비해 장기적인 해충 구제에 대한 새로운 방법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하겠다.
정보보호는 지난 세기에 걸쳐서 많은 발전을 이룩하여 왔다. 정보보호의 패러다임은 메임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는 제1세대, 정보보호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제2세대, 제도화를 중심으로 하는 제3세대를 걸쳐 정보보호 가버넌스를 중심으로 하는 제4세대 이르러고 있다. 본 고는 정보보호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살펴봄으로 향후에 전개될 정보보호 발전 양상을 고찰하고, 정보보호 패러다임의 혼재로 나타나고 있는 최근 정보보호 동향을 살펴본다.
3세대 이동통신으로 알려져 있는 IMT-2000사업이 당초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이는 NTT 도코모가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4개월 연기 방침을 발표함에 따른 것이다. NTT 도코모는 세계최초로 3세대(IMT-2000)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업체로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동기식과 비동기식간의 표준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NTT도코모의 비동기식 방식의 성공 가늠자로 인식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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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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