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보병전투시스템에서 지상부대 개인방호시스템은 각종 연구기관들의 뛰어난 연구개발의 성과로 전투조직의 일원인 전투원이 우월한 장비를 수행토록 적극지원하여 개인의 착용장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전장에서의 생존성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 인근에 위치(지형, 기후 및 체격이 비슷)하며 첨단과학분야의 선진국인 일본 자위대의 개인 장구류, 철모, 숙영용 천막을 소개함으로써 육군의 개인 장구류 발전을 위한 ROC(작전요구능력)산출에 자료를 제공할 수 있고 국방 규격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개인 장구류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매년 여름철 피서지 1순위로 손꼽히는 해수욕장은 해양레포츠의 발달과 관광사업의 촉진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해수욕장에서는 건전한 해수욕을 위한 수질안전지표 설정이 매우 미흡한 편이며 오염수준 또한 심각하다. 이에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을 대상지역으로 2012년 7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에 채취한 시료로부터 병원성 수질지표인 장구균과 대장균, 총대장균군의 오염도를 분석하였다. 시료는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 배후부터 연안방향을 따라 200m 간격으로 3지점과 이안방향을 따라 백사장(dry beach), 포말대(swash zone), 유영층(swimming zone)의 3지점에서 총 9개를 채취하였다. 기온, 강우, 장소 등의 해안 환경 변화에 따른 병원균 증식 유리조건 및 인자들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백사장에서는 총대장균군, 포말대에서는 장구균, 유영층에서는 대장균의 농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주간 누적 강우량과 평균 기온에 따라 시료채취 지점마다의 상관성에서는 백사장은 강우량과 정비례, 기온과는 반비례, 포말대와 유영층은 강우량과 반비례, 기온과는 정비례의 관계를 보였다. 백사장과 해수층인 포말대, 백사장과 유영층 각각은 반비례 관계를 보였지만 미비한 수준이었으며 포말대와 유영층간의 상관성은 약 90%의 매우 높은 수치를 띄었다. 본 연구는 건전한 수계 레크레이션 문화의 수질 안전지표 설정을 위해 해수욕장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경포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병원성 수질 지표들의 증식 유리 조건 및 확산특성 예측에 목적이 있다. 나아가 본 과정은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질 안전 정보 제공 및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제시로도 가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산 푸른 바나나의 저장성을 구명하고자 포장방법과 전처리 방법을 달리하여 $13^{\circ}C$에서 60일 저장하면서 시험한결과는 다음과 같다. 내포장한 것이 하지 않는 것 보다 저장성이 더 있었고 방사선 조사에 의한 것은 효과가 없었다. 가용성 고형분의 변화는 포장구는 저장 6일후 $17^{\circ}Brix$였고, 무포장구는 저장 40일 후 $20^{\circ}Brix$였다. 색도는 저장 60일 후 포장구는 3, 무포장구는 저장40일 후에 7이 되었다. 경도는 포장구는 40일 후, 무포장구는 20일 후에 급격히 저하하였다. 부패 및 흑변 발생율은 포장구는 60일 후 3% 무포장구는 40일 후에 100% 발생했다.
우리나라 경찰은 지난 반세기동안 국내 외적인 시련을 극복하면서 질서유지자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왔으나 최근 경찰을 둘러싼 환경은 국제화와 개방화, 민주화와 지방화, 산업화와 정보화가 급속히 전개되면서 치안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 또한 범죄유형이 날로 흉폭화 조직화 광역화 되는 추세여서 경찰 대응의 한계점과 더불어 장구 무기사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장구와 무기 허용은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선행과제로 인해 엄격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경찰관들에게 지급된 장구 무기의 사용이 우리의 현실에 있어 실효성과 효과성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일선 경찰관들의 법 집행력이 어느 범위여야 적정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경찰로서 신뢰를 받을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 경찰 집행력 행사와 국민의 인권보호에 대해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시간은 흘러 시대는 변한다. 난세에서 승평의 시대로, 승평의 시대에서 백성들이 태평을 누리는 시대로 바뀌어 왔다고 생각하였으나, 그것은 희망이었을 뿐 태평을 구가한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 이제 국가의 개념이라는 것도 점차 희미해져, 세계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개인은 그 존재의 가치가 더욱 약화되어 오히려 억압을 더 받게 되는 반태평(反太平)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 21세기의 벽두인 것 같다. 그런데 세계라는 이러한 큰 울타리 안에서 민족의 의식이 약화되어 개인이 cosmopolitian이 되어야 할 것이로되 오히려 민족주의는 더욱 강화되어, 그로 말미암은 분란이 도처에서 전운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 한민족은 타의에 의해 분리되어 아직도 하나로 통일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모순이 우리의 지식환경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 분리된 민족이 하나로 통합됨이 우리의 염원일진데, 우리의 정서로 시화함에 있어서는 우리의 전통시형이 그 정서를 담는 그릇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시형을 우리는 '시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인식해 왔던 그 시형에 대한 규정을 반성해 보고, 그것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종래의 규정은 창곡에서 분리하여 문학화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였으나, 이제는 그것을 문학이란 인식의 바탕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 가곡의 '대엽'이 제3장과 제4장의 사이에 매화점장단 10점의 '중여음'으로 개재하고, 제5장 뒤에 '대여음'의 소리가 33점으로 이어진다면, 시의 말의 구성에도 그만한 어떤 충절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제4장으로 특징지어진 다면, 소리와 시의 구성에 있어서 이 제4장의 기능과 묘미를 살려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5장구성이 악곡으로 큰 한 '장'을 이룬다면, 이러한 장을 중첩하여 훨씬 더 큰 규모의 시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예를 권호문의 <한거십팔곡>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작품은 소주제의 모음으로 이루어진 연작이 아니고, 하나의 주제로 통합된 연시이다. 그러므로 종래에 시조시형이라 생각한 3장의 구성을 5장으로 파악하여, 이제는 그것을 중첩하여 더 큰 규모의 시를 이를 수 있는 '연'의 모형으로 간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야만 이 착종된 시대의 복잡한 정서를 거기에 담을 수 있을 것이다.
국내산 제올라이트 분말소재를 가공하여 개발한 두께 $30{\mu}m$의 필름에 산 및 결로방지 처리한 후 마스터뱃치하여 생산한 기능성 MA필름(FMA)의 사과의 선도유지 효과를 알아보고자 '후지' 사과를 20개씩 포장하여 온도 $15^{\circ}C$, 상대습도 67%의 항온 항습실에 150일 동안 저장하였고 저장 후 50, 90, 120 및 150일에 기호도, 중량, Vitamin C, 당도, 산도, 기체조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대조구용 필름으로 기존 유통 중인 LLDPE필름을 L이라 하였고, 1 N HCl용액으로 처리한 제올라이트 소재로 생산한 포장구에 수분응축처리를 한 필름은 개발포장구 CA라 하였다. 품질유지가 가능한 기간은 대조구 L이 130일, 개발포장구 CA는 170일로 나타나 40일 정도 품질유지기간이 대조구보다 길게 나타남을 확인했다. 저장 150일 후 중량 감소는 대조구 L은 0.4%였고 개발포장구 CA는 1.0%의 중량감소가 일어났다. Vitamin C 함량은 초기 5.24 mg/100g F.W.에서 저장 150일 후 대조구 L은 2.09였고 개발포장구 CA는 2.94 mg/100g F.W.을 나타냈는데 개발포장구가 대조구보다 Vitamin C 잔존량이 높게 나타났다. 당도는 저장 150일 후 비슷하게 유지되었으며 산도는 개발포장구에서 더 높게 유지되고 있었으며 에틸렌 가스의 경우 대조구 L은 192.2 ppm였고 개발포장구 CA는 165.6 ppm으로 조사되었다. 개발포장재와 대조구간의 포장재내 가스농도차가 저장 90일후는 21.0 ppm 저장 150일 후는 44.3 ppm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개발한 MA 저장용 필름을 사과의 선도유지용 포장재로 활용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또한 수분응축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수분응축억제 처리했을 때 사과의 상품성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신선도 유지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동물성 식품 유래 장구균의 에리스로마이신 내성 유전자형 및 표현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경기북부지역의 축산 농가 15곳으로부터 원유 시료 378개를 분양받아 본실험에 사용하였으며 에리스로마이신 내성 장구균 분리에 사용하였다. 총 110균주의 장구균이 분리 되었으며 이중 E. faecalis가 101균주, E. avium이 7균주, E durans가 2균주였다. 에리스로마이신에 대한 내성 비율은 65.45%였으며 $MIC_{50}$은 16 ${\mu}g$/ml, $MIC_{90}$은 64 ${\mu}g$/ml이었다. 분리된 장구균 110균주 모두 erm(B) 유전자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75.45%인 83균주가 mef(A)를 소유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표현형 분석에 따르면 지속성 내성($cMLS_B$)을 나타내는 균주는 95균주(86.36%)였으며 유도내성 ($iMLS_B$)을 보이는 균주는 15균주(13.34%)였다.
일반적으로 임상검사실에서 vancomycin resistant enterococci (VRE)를 검출하는 일은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들며, 검체처리 비용도 많이 든다. 따라서 본 실험은 임상검체에서 분리된 세균으로부터 VRE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진단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다중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확립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primer는 장구균에 특이 한 유전자인 vanA, vanB, vanC-1, vanC-2/3 각각의 염기서열을 기초로 primer를 제작하고, 다중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실시하여 임상검체로부터 분리된 VRE 유전자의 type및 분포율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국내에서 분리된 75주의 장구균을 대상으로 다중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실시한 결과 36주의 분리균주에서 vancomycin에 대해 높은 저항성을 보이는 vanA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18주에서는 vancomycin에 낮은 저항성을 내성을 보이는 vanC-1 또는 vanC-2/3 유전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 확립한 다중 중합효소 연쇄 반응 기법은 신속한 VRE 진단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2009년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 관리팀에 의뢰된 냉동식품 100건을 대상으로 일반세균수, 대장균군수, 대장균과 장구균의 오염도를 조사였으며, 분리된 장구균을 대상으로 하여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일반세균수는 평균 검출량이 $4.3{\times}10^4CFU/g$ 이고 대장균군수는 평균 검출량이 $4.3{\times}10^3CFU/g$ 이고 대장균은 100건 모두에서 불검출되어 0.0%의 검출률을 보였다. 100건의 검체 중 총 22건에서 장구균이 분리되었으며 이 가운데 12주는 E. faecium, 7주는 E. faecalis, 2주는 E. gallinarum, 1주는 E. hirae이었다. 분리균주의 항생제 내성률을 검사 한 결과, 내성을 나타내는 항생제들은 erythroycin, rifampin, teracycline ciprofloxacin, chlorampenicol, penicillin이며, vancomycin, ampicillin, gentamicin, strepomycin, linezolid에 대해서는 모두 감수성이었다. 또 22건의 분리 균주 중에서 2종 이상의 항생제에 다제 내성을 나타낸 균주가 15주나 되며 가장 많은 형태로는 6균주의 장구균에서 나타난 E-RA에 대한 것이었다.
동물성 식품 유래 장구균의 항생제 내성은 내성균주 또는 내성 유전자가 먹이사슬을 통해 인체로 전달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원유 시료에서 분리된 장구균의 tetracycline에 대한 내성을 표현형 및 유전형 수준에서 분석하였다. 원유 시료에서 총 245주의 장구균을 분리하였으며 그 중 $E.$$faecalis$ 가 199주로 전체의 81.2%를 차지 하였으며 그 외에 $E.$$faecium$ 이 25주(10.2%), $E.$$avium$ 이 7주(2.9%), $E.$$durans$ 이 6주(2.5%), $E.$$gallinarum$ 이 4주(1.6%), $E.$$raffinosus$ 이 4주(1.6%)의 비율로 분리되었다. 분리 균주중 76.3%에 해당하는 187주가 tetracycline에 내성을 나타내었으며 내성균주의 83.4%에 해당하는 156주가 $tet$(M)을 26.7%에 해당하는 50주가 $tet$(S)를 16.1%에 해당하는 30주가 $tet$(L)을 3.2%에 해당하는 6주가 $tet$(M) + $tet$(L) + $tet$(S)의 3개의 유전자를 동시에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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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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