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20대의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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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안면골 골절에 대한 임상통계학적 연구 (A CLINICOSTATISTICAL STUDY ON MIDFACIAL BONE FRACTURE)

  • 유선열;조규승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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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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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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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저자등은 1992년 1월 1일부터 1996년 12월 31일까지 최근 5년간 전남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 입원하여 치료받은 환자중 추적이 가능한 중안면골 골절 환자 234례에 대해 임상통계학적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남녀비는 5.3 : 1로 남자에서 호발하였고, 연령별로는 20대, 30대, 10대순으로, 월별로는 8월, 5월, 9월과 10월 순으로 발생하였다. 발생원인은 자동차사고, 추락사고, 오토바이 사고의 순이었고, 골절부위로는 관골-상악골 복합골절이 86례로 가장 많았다. 연관 손상으로는 안면열상이 가장 많았으며 신경외과적 손상, 하악골 골절순이었다. 수상후 수술시 까지 경과시간은 1주일이내가 55%였다. 사용된 금속판수는 관골 또는 상악골 단독골절시에는 2개, 관골-상악골 복합 골절시에는 3개, Le Fort I, Le Fort I, II ; II, III ; I, III ; Le Fort I,II,III 골절시에는 각각 4개, 5.5개, 7개였다. 술후 합병증으로는 감염 7례, 안면비대칭 6례, 안구함몰증 5례, 부정교합 2례로 모두 20례(8%)가 발생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중안면골 골절시에 골절 부위와 환자의 전신상태 및 연관 손상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고 타과와의 협동 치료가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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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성인의 밀키트 소비 실태와 밀키트 선택속성에 대한 중요도-만족도 분석 (Study on the consumption practices and Importance-Satisfaction Analysis of meal-kit selection attributes among adults in their 20s and 30s)

  • 김세은;배현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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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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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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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전국의 20-30대 성인남녀 249명을 대상으로 밀키트 소비 실태와 밀키트 선택속성에 대한 중요도-만족도 분석을 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85.5%가 밀키트 구매 경험이 있었고, 밀키트 구매 경험은 여자가 남자에 비해 (p < 0.01),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해 (p < 0.05), 직장인이 직장이 없는 경우에 비해 (p < 0.05) 유의적으로 많았다. 밀키트는 주로 대형할인마트 (44.6%), 온라인 쇼핑몰 (33.3%)에서 식사용 (60.6%), 여행용 (18.3%), 야식용 (13.1%)으로 구매하였다. 밀키트 구매 이유는 재료 손질 및 조리가 간편해서 (89.2%), 여러 식재료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서 (60.1%), 요리를 잘 못해서 (27.7%)의 순이었고, 밀키트를 혼자 먹는 경우는 전체의 31.0%였으며 전체적인 만족도 (5점 척도)는 평균 4.11점이었다. 밀키트 중 구매 비율이 높은 제품은 한식 국물요리 (69.5%), 한식 주찬류 (47.4%), 분식류 (46.9%) 순이었고, 여자가 남자에 비해 분식류 (p < 0.01), 샐러드류 (p < 0.05), 동남아 음식 (p < 0.05)의 구매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서양식 육류요리의 구매 비율은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p < 0.05), 혼자 섭취하는 경우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p < 0.05) 유의적으로 높았고, 밀키트를 식사용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20대가 30대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밀키트 선택 속성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식품의 품질', '포장과 다양성', '밀키트의 품질', '편리성과 가격'으로 4개 요인이 추출되었다. '밀키트의 품질'과 '편리성과 가격'은 중요도 평가 점수 평균이 4점 이상이었고 '식품의 품질'요인의 중요도는 다인 가구가 1인 가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포장과 다양성'요인의 중요도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p < 0.01),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해 (p < 0.05), 다인 가구가 1인 가구에 비해 (p < 0.05), 30-39세가 20-24세에 비해 (p < 0.05) 유의적으로 높았다. '밀키트의 품질'요인의 중요도는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해 (p < 0.001), 다인 가구가 1인 가구에 비해 (p < 0.001), 30-39세와 25-29세가 20-24세에 비해 (p < 0.01) 유의적으로 높았다. 밀키트 선택속성에 대한 ISA 결과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된 항목은 '가격'이었다. 밀키트 이용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는 가성비가 좋은 다양한 용도의 밀키트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긍정적 감성경험에 의한 심박변이도의 변화에 대한 연구 - 2002 한일 월드컵 행사가 한국의 국민 정서와 건강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Positive Emotional Effects on Heart Rate Variability - Focused on Effects of '2002 FIFA World Cup' Sports Event on Emotion and General Health of Korean People -)

  • 정기삼;이병채;최환석;김범택;우종민;이쾌희;김민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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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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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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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논문은 긍정적인 정신적 흥분이 자율신경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기간 중 국민이 경험한 정신적, 신체적 상태의 변화를 자율신경 평가 도구인 심박변이도(HRV)를 통하여 평가하였다. 실험 대상은 월드컵군과 정상 대조군으로 나누어 심박변이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조군은 수도권 2개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에 내원한 건강한 $20{\sim}}30$대 남녀 675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월드컵군은 수도권 소재 월드컵 경기장 3개소에서 경기를 관전하기 위하여 대기중인 20-30대 남녀 4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분석은 남녀의 생리학적인 차이를 고려하여 남성군과 여성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금까지 알려져 있던 스트레스 반응과는 다른 경향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평균 심박수가 증가하는 것 이외에 다른 지표들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그러나 긍정 스트레스(eustress) 상태에서 심박수와 SDNN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p<0.05). 특히 여성 그룹의 경우, 부정 스트레스(distress) 상태와는 반대로, 모든 주파수분석 파라메타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p<0.001). 심박변이도의 감소가 건강 상실의 지표가 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SDNN의 증가와 모든 주파수 파라메타의 증가는 자율신경의 항상성조절 기전이 긍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긍정 스트레스상태의 유발이 국민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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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Van de Castle System에 의한 한국 초기 청소년의 최근 꿈 분석 (Analysis of Most Recent Dream Content Korean Early Adolescents by Hall/Van de Castle System)

  • 송형석;장석하;강승걸;박영민;이헌정;김린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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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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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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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기존의 정신분석 이론과 달리 꿈의 내용은 남녀의 신경 발달적 차이, 나이에 따른 변화, 환경의 변화 등에 따라 변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가장 최근 꿈 보고서"를 수거, Hall/Van de Castle System을 사용하여 꿈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방 법:만 $12{\sim}14$세에 해당하는 중학생 $1{\sim}3$학년 2,673명(남자 1,544명, 여자 1,129명)의 가장 최근 꿈을 수집하였고, 이의 내용은 Hall/Van de Castle System을 사용하여서 분석되었고, SAS와 Dream SAT를 사용하여 통계처리하였다. 결 과:남학생과 여학생 간에는 남성/여성 비율(남학생/여학생;56%/35%), 친숙도 비율(57%/69%), 공격/우호비율(79%/65%), 적극적 우호성 비율(50%/33%), 물리적 공격 비율(90%/70%), 실내 장면 비율(40%/55%), 부정적 정서 비율(56%/68%), 몸통/해부 비율(51%/36%) 등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나타내었다. 남성에서는 1학년과 2학년 간에 남성/여성 비율(65%/44%)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인 것을 비롯하여, 우호성, 물리적 공격 비율, 부정적 자기 비율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주었고, 여성에서도 1학년과 2학년 간에 우호성, 친숙도, 친구비율 등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주었으나, 남녀 모두 2학년과 3학년 간에는 거의 유사한 꿈 내용을 나타냈다. 또한, 남성의 경우 남성 등장인물에 대한 공격 지수가 2학년이 되면서 두드러지게 증가하였으며(1학년/2학년/3학년;0.48/1.04/0.98), 여성의 경우 남성 등장인물에 대한 우호지수가 2학년이 되면서 두드러지게 감소하였다(1학년/2학년/3학년;0.38/0.19/0.20). 결 론:$12{\sim}14$세에서 남녀 차는 뚜렷하여 거의 모든 항목에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주로 대인관계의 공격성과 통합성에 관련된 항목에서, 여성은 주로 환경이나 등장인물 비율에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는 남성이 초기 청소년기에 여성에 비해 발달이 늦으며, 상대적으로 더 감정적인 대인 관계를 하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여성은 주변의 실제 환경과 덜 활동적인 대인관계가 꿈에 반영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같은 성별 내에서는 연령 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12{\sim}13$세 간에 주로 이성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항목에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는 성별과 관련된 차이 및 주변 환경, 대인 관계의 변화가 꿈 내용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의미한다. 추후 다른 나이 혹은 국가간의 꿈 분석 비교와 신경 인지적 연구를 통하여 꿈의 발달 과정이 파악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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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특성 탐색을 위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for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ffecting Never married Choice)

  • 이정하;박정윤;윤나나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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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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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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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목적은 비혼 남녀들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생각과 비혼 선택 이유에 대한 심층면접 내용을 분석하여 비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으로는 장기적으로 결혼의향이 없다고 밝힌 9명의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 남녀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한 후, 합의적 질적 연구방법(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을 활용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심층면접 내용을 분석한 결과 2개의 영역, 10의 하위영역, 25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그 연구결과 첫째, 참여자들은 결혼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결혼에 대한 기대가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부모의 가부장적인 역할수행에 대해 자녀로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었으며, 부모처럼 살고 싶지 않음이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결혼생활을 부모로 부터 분리하여 바라보고 있지 못함도 보고하였다. 셋째,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친밀한 대상과의 관계형성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반복되는 관계갈등 패턴으로 인해 배우자나 결혼에 대해 기대를 갖는 것이 더욱 어려웠음이 나타났다. 넷째, 참여자들이 결혼하지 않으려는 선택에 있어 경험 회피적 성향과 개별성 추구 성향이라는 심리적 측면이 나타났다.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결혼생활에 대한 실패를 예견하였고, 비혼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이 예상하는 불편한 감정과 고통들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시도임을 보고하였다. 또한 타인과의 연결(연합성)보다 개별성을, 집단적 가치보다 개인적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부모나 주변 사람들의 결혼생활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이는 비혼의 유형에 있어 소극적 요인에 더 가깝다고 보이는 바, 적극적 비혼 요인에 해당되는 대상들의 특성이 어떠한지 대해 차후의 연구로서 기대해 본다.

대칭난시안과 비대칭난시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ymmetrical and Asymmetrical Astigmatism)

  • 유동식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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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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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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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최근 1년간 안경 처방을 받은 1,100명을 대상으로 단안난시와 양안난시를 분류하고 대칭난시와 비대칭난시에 관해 조사하였다. 대상자 중 난시가 1,365안으로 59.3%이었고, 단안만 난시인 경우가 235명으로 21.4%, 양안이 난시인 경우가 535명으로 48.6% 이었으며 양안난시가 단안난시보다 2.3배 많았다. 양안난시 535명 중 직난시가 61.2%, 도난시 24.7%, 사난시 14.1% 이었고, 난시도는 -0.25~-0.50D가 47.5%, -0.75~-1.00D가 29.9%로 나타났다. 양안난시 535명 중에서 대칭난시는 446명으로 83.4%(1,100명 기준시 40.5%), 비대칭난시는 89명으로 16.6%(1,100명 기준시 8.1%)으로 대칭난사가 5배 많았다. 연령대별 비율을 보면 41~50세에서 45.4%가 대칭난시이었고 14.3%가 비대칭난시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대칭난시를 이루는 좌, 우안의 난시형태는 직난시와 직난시가 65.5%, 도난시와 도난시가 25.3%, 사난시와 사난시가 5.6%였고, 비대칭난시를 이루는 좌, 우안의 난시형태는 직난시와 사난시, 사난시와 직난시가 각각 23.6%, 20.2%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안경착용자의 대부분이 난시안을 가졌고 단안난시보다는 양안난시가 많았다. 양안난시에서는 대칭난시가 대부분이었으며 40대의 비율이 높았고 남녀간의 차이는 없었다. 대칭난시에서도 좌, 우안이 직난시와 직난시의 형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런 자료를 통하여 난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다 편안한 안경 처방의 기본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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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박리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Observation of Aortic Dissection)

  • 장병익;박진호;신동구;김영조;심봉섭;이현우;김수현;한승세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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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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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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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저자는 1983년 3월부터 1992년 4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입원하여 대동맥박리로 진단받은 34례를 대상으로 이들의 임상상을 관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총 대상환자 34명중 남자가 22명, 여자가 12명으로 남녀의 비는 1.83 : 1로 남자가 많았으며, 호발연령은 60대, 70대, 50대 순이었다. 2. 원인질환으로는 고혈압 및 대동맥 경화증이 79%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3. 증상은 흉하부 혹은 배복부동통이 가장 많아 73%에서 관찰되었고, 이학적 검사상 복부의 박동성종괴가 type III 환자 22명중 66%를 차지하였다. 4. 심전도 소견상 심허혈소견이 6명, 심부정맥이 5명, 좌심실비대의 소견이 4명이었으며, 정상심전도의 소견을 가진예가 16명이었다. 5. 흉부방사선 소견상 대동맥 윤곽이상이 10명에서 관찰되었고, Type III의 63%에서 정상흉부방사선소견을 보였다. 6. 가장 많이 사용된 진단 방법은 심 혹은 복부 초음파도로 26명에서 시행되었고, 대동맥조영술은 47%에서 시행되었다. 7. 전체대상환자의 평균사망율은 20%였고 수술사망율은 18%이며, 내과적치료의 적용증이 되어 내과적치료를 받은 환자중 사망한 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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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한류의 의미와 발전방향 (The Meaning of Hallyu and Its Sustainability in Bulgaria)

  • 송정은;남기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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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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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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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동유럽 지역의 한류는 2000년대 후반부터 확산되고 있으며 한국의 인지도와 친숙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동유럽권의 한류는 루마니아와 헝가리를 중심으로 확산되었으며, 불가리아에도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이 유입되었다. 한국과 불가리아는 수교 25주년을 맞이했지만, 아직 양국의 대중은 상대국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본 연구는 한국과 불가리아의 관계를 바탕으로, 불가리아 한류의 의미와 한류를 매개로 양국 간에 문화적 관계형성의 방향을 논의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 거주하는 20대와 30대의 남녀 24명을 대상으로 초점집단토론을 실시하여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한류의 의미 및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불가리아의 한류는 한국대사관, 한국어교육기관, 한류 팬이 각자의 영역에서 각기 다른 대상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면서 확산되고 있지만, 대중들에게 한류는 낯선 현상이다. 경제적, 문화적으로도 한류의 영향력은 낮다. 불가리아의 한류가 한국 드라마나 케이팝의 선호를 넘어 현지의 다양한 문화적 스타일의 하나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한류 콘텐츠 제작자들의 불가리아의 사회문화적 특성에 대한 이해와 현지에서 한국문화를 다방면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우선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류의 특징인 혼종성과 현지 문화적 코드를 반영한 한국 드라마, 영화, 케이팝을 제작하여 한류를 확산시킬 수 있다.

후두각화증에 대한 임상적 고찰 (Hyperkeratosis of the Larynx)

  • 김광문;김기령;홍원표;최은창;장미숙;정우희
    •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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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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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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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1983년도부터 1990년까지 7년 동안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후두각화증으로 조직학적 확진을 거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총 환자수는 26명으로서 남녀비는 22:4로 남자에서 월등히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남자는 50대, 여자는 50대 및 60대에서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침윤성 암 1례를 포함해서 이형성 후두각화증을 보인 예는 총 10례였는데 역시 남자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다. 3) 조직학적으로 크게 3가지로 분류하였는데 단순성 각화증이 16례(61.5%), 국소적 이형성이 있는 각화증이 7례(26.9%)이었고 상피내암(Carcinoma in situ)은 2례, 침윤성 암(Carcinoma) 1례로 확인되었다. 4) 주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를 전례에서 호소하였으며 증상이 나타나면서 내원하기까지의 지속시간이 24개월 이하가 19례(73.1%)로 조사되었다. 5) 흡연 경력은 17례(65.4%)이며 10-20년이 10례(38.8)로 많은 빈도수를 보였다. 6) 재발은 모두 9례로서 1례가 침윤성 암으로 재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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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지를 통한 소음성난청에 대한 인식 조사 및 분석 (Evaluation and Analysis of Awareness in Noise-induced Hearing Loss Using Survey)

  • 이동욱;유재형;한우재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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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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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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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소음성난청은 고려 시 되어야 하는 공중보건 문제로 알려져 있지만, 큰 소음의 노출로 인해 난청이 발생됨을 많은 사람들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인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심각하게 소음성난청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는지 22개의 설문 문항을 바탕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20대부터 60대의 성인 남녀 150명을 대상으로 청력손실과 이명을 포함하여 일반적인 건강 문제들에 대한 사회 및 개인적 중요도, 소음노출과 청력손실에 대한 인지 정도, 청력 보존 방법에 대한 인식을 문답하였다. 연구 결과, 다른 건강 문제들과 비교하여 응답자 중 약 17.33 %만이 청력손실을 '매우 큰 문제'로 인식하였다. 놀랍게도 다수의 응답자인 82 %는 청력손실에 관한 정보를 듣거나 보지 못하였다고 답변하였다. 전체 응답자 중 약 85 %의 응답자들은 큰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청력 문제 및 이명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하였지만, 그 중 11.33 %만이 이어플러그를 착용해 본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많은 응답자들은 추후 의료진이 권장하거나(80 %), 소음으로 인한 영구적 청력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한다면(78.67 %) 청력보호를 위해 소음 노출 시 이어플러그를 착용하겠다고 응답하였다. 소음으로 인한 영구적 청력 손실의 잠재성과 효율적인 청력 보호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일반인들의 소음성난청을 예방하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