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2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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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부산 간 동해안 해안단구 검토 (Review on Marine Terraces of the East Sea Coast, South Korea : Gangreung - Busan)

  • 최성자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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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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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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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계단형 평탄지형면인 해안단구는 고해수면을 지시하는 표식지형으로 가까운 지질시대동안 일어났던 지구조운동 정보를 제공하는 지질학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지형이다. 한반도의 동해, 서해 그리고 남해안 모두 해안단구가 발달하고 있으며 그 중 동해안에 가장 잘 발달하고 있다. 동해안의 해안단구는 4-6조로 해발고도 수m 에서 수십m 상위에 발달하고 있다. 이들 중 최하위 단구를 제외한 모든 단구는 중기 플라이스토세 이후에 형성되었고, 특히 OSL 연령과 고지자기 층서의 블래이크 사건(Blake excursion event)에 따르면 2단구와 3단구는 공히 최종 간빙기에 대비된다. 플라이스토세 해수면변동 곡선과 단구의 구정선고도를 서로 대비하여 본다면 동해안에서 중기 플라이스토세 이후부터 중기 홀로세까지 광역적 지구조 운동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강릉에서 부산까지 해안단구의 구정선 고도가 지역별로 상이하며 4개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강릉-용한리(I), 호미곶-나정(II), 나정-방어진(III), 왜성-부산만(IV). 구정선 고도가 지역 간 서로 다르게 발달하고 있는 것은 오천단층 혹은 그의 부수단층, 감포 선구조, 울산단층 등에 의한 지괴운동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정선 고도와 단구 평탄면 형성시기를 상호 함수로 한 동해안의 융기율은 0.2-0.3m/ky 범위 내외이며, 구정선 고도에 따라 융기율은 지역적으로 다르다.

호미곶과 구룡포지역 해안단구와 신기지구조운동 (Marine Terraces and Quaternary Faults in the Homigot and the Guryongpo, SE Korea)

  • 최성자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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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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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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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남동해안의 호미곶과 구룡포 인근지역의 해안단구에는 3조의 제4기 단층이 인지 되며, 이중 2조는 4단구와 2단구의 평탄면을 자르고 있다. 호미곶 남쪽 하정리의 하정단층은 4단구를, 호미곶 구만리의 구만단층은 2단구를 자르고 있다. 하정단층은 역단층운동을 하였으며 주향과 경사는 하부에서 $N55^{\circ}W/45^{\circ}NE$, 상부에서 $N45^{\circ}W/40^{\circ}N$E로 수직 변위는 약 180 cm이다. 하정단층은 MIS 7~MIS 5c 동안 단층운동 시 형성된 4조 붕적퇴적층이 발달하고 있어, 4회의 단층 운동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호미곶 구만리에 위치하고 있는 구만단층은 3조의 역단층이 관찰되며 단층의 주향과 경사는 $N80^{\circ}E{\sim}N70^{\circ}W/25^{\circ}-35^{\circ}SE{\sim}30^{\circ}SW$로 수직이동거리는 9 cm~18 cm이다. 구만단층은 부정합면 직상위의 최하위 퇴적층만 이동시켰으며, MIS 5a의 80 ka 이후, MIS 4의 71 ka 이전 기간 동안 1회 운동하였다. 이 하정단층과 구만단층의 자세를 고려해 볼 때, 남동해안에는 후기 플라이스토세 기간동안 동북동-서남서 압축력과 남북 압축력이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하정리의 4단구 퇴적층과 구만리의 2단구 OSL연대 결과, 대보 지괴의 4단구는 MIS 7, 2단구는 MIS 5a임을 재검증하였다.

한국 동해안에 있어서 최종간빙기의 구정선고도 연구 후기 경신세 하성단구의 지형층서적 대비의 관점에서 (The Last Interglacial Sea Levels Estimated from the Morphostratigraphic Comparison of the Late Pleistocene Fluvial Terraces in the Eastern Coast of Korea)

  • 최성길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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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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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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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하성단구의 지형층서적 대비로 부터 최종간빙기의 구정선고도를 추정하기 위하여, 한국 동해안 강릉 남대천 유역을 대상으로, 후기 경신세 하성단구의 발달과정을 고찰하고, 단구퇴적물의 특징과 하성단구 상호간 및 충적면과의 대비 관계에 근거하여 최종간빙기의 해면변동단구를 동정한 후, 이 단구를 이용하여 당시의 해수면 고도를 추정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강릉단구 I면은 최종간빙기의 극상기에 퇴적되었음이 밝혀졌고, 강릉단구 II면은 동 간빙기의 중기 혹은 후기에 퇴적된 것으로 편년되었다. 이 두 단구는 해면변동단구로서, 당시의 해수면은 각각 현재보다 17-20m, l0m 정도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2) 강릉단구와의 교차 관계, 단구퇴적물의 퇴적상 및 풍화도, 매몰곡저와의 연결관계 등으로 부터, 왕산단구 I면은 최종빙기의 전기, 그리고 II면은 최종빙기의 후기로 편년하였다. 3) 강릉단구 I면에 발달된 의사 그라이화 적색토의 형성작용은, 강릉단구 II면의 퇴적기인 최종간빙기의 중기 혹은 후기에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달리, 연구지역에 있어서는 최종빙기 중의 아간빙기에는 적색토화 작용이 미약하였거나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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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고현천의 하안단구 지형 분석 (Analysis of Fluvial Terraces at Kohyun River in Youngcheon City)

  • 조영동;이광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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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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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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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태백산맥의 남쪽 말단부에 위치하며 유역 분지의 대부분이 퇴적암으로 구성된 고현천을 대상으로, 하안단구 지형 분류 및 퇴적물 분석을 통해 하안단구의 분포 특성과 형성 과정을 고찰하였다. 고현천 하곡에는 1면$\sim$3면의 하안단구가 발달해 있으며, 충적층의 퇴적 상태와 암석 하상의 존재로 판단할 때, 침식단구일 가능성이 높다. 고현천 하안단구 1면의 형성시기는 약 37,000년 전으로 MIS(Marine Oxygen Isotope Stage) 3시기에 해당하며, 하안단구 2면은 약 113,000년 전으로 MIS 5시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고현천의 하안단구는 상대적으로 온난한, 빙기 내의 아간빙기 또는 간빙기 내의 냉량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현천 하안단구 1면의 하각률은 0.054m/ka, 2면의 하각률은 0.115m/ka로 계산되었는데, 이는 낮은 지반 융기율과 부족한 유량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다른 하천보다 낮은 하각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홍천강 중.하류의 하안단구 지형발달 (Geomorphic Development of River Terraces at the Mid.Downstream of Hongchoen River)

  • 윤순옥;이광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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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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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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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북한강 지류 홍천강은 중류구간과 하류구간의 하천 형태가 대조적이다. 홍천강의 중류는 단층선을 따라 직선상으로 남서류하고, 하류는 감입곡류 구간으로 서류하여 북한강에 합류한다. 유역분지의 기반암은 중류구간의 서쪽과 하류구간은 편마암, 중류구간의 동쪽은 화강암이며, 상류구간은 변성암과 화강암이 혼재한다. 하안단구는 중류구간 유로의 양안에서 넓게 분포하며, 하류구간에서는 감입곡류의 활주사면에 좁게 나타난다. 이러한 특징은 지질구조선의 존재, 중류와 하류의 지질 특성과 이에 따른 유로 발달의 차이에 기인한다. 화계분지는 중류구간의 가장 하류쪽에 위치하는데, 분지 내에는 고도를 달리하는 여러 단의 하안단구가 분포한다. 즉, 화계분지에서는 과거 여러 번에 걸친 유로변경과 이로 인해 곡류절단이 이루어졌다. 이는 변성암으로 이루어진 홍천강 하류의 좁고 깊은 하곡이 국지적인 침식기준면으로 작용하여 중류에서 하류로의 곡류대 이동이 방해받았기 때문이다. 하안단구의 형성시기는 기존의 연구결과와 비교할 때, 저위 I면과 저위II면이 각각 Early Wurm 빙기와 Late Wurm에 대비되는 marine oxygen isotope stage 4와 2 시기에, 중위면은 Late Riss에 해당하는 marine oxygen isotope stage 6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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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남부 동해안 하천 유역의 하안단구 지형 형성 (Geomorphological Processes of Fluvial Terraces at the River Basins in the East Coast in the Southern Taebaek Mountain Range)

  • 이광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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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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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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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태백산맥 남부에 위치한 울진 광천, 평해 남대천, 영덕 오십천을 대상으로 하안단구 지형 특성,분포, 형성시기, 하각률을 분석하여, 지반융기와 기반암 특성에 의한 하안단구 형성과정을 추정하였다. 울진 광천 상류부의 구조 및 기후단구 1면은 하상비고 9~12m, 형성 시기는 MIS 2, 하각률은 0.40m/ka로 분석되었으며, 영덕 오십천 상류부의 구조 및 기후단구 1면은 하상비고 7~10m, 형성 시기는 MIS 3, 하각률은 0.10m/ka로 계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울진 광천 유역이 영덕 오십천 유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반 융기율이 클 가능성을 의미한다. 울진 광천의 하류부는 영덕 오십천과 달리 해면변동단구가 확인되지 않는데, 울진 광천은 큰 융기율과 풍화 침식에 강한 기반암으로 인해 하곡에서 지형의 잔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구 대상 하천의 구조 및 기후단구는 가장 낮은 단의 형성시기가 다르고, 간빙기 내 기온 저하기와 아간빙기에 형성된 단구면도 확인되었다. 따라서 기존 기후단구 모델에 따른 하안단구 편년 방법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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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하안단구 퇴적층의 풍화 특성 (Weathering Properties in Deposits of Fluvial Terrace at Bukhan River, Central Korea)

  • 이광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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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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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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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반도의 중부에 위치한 북한강에는 하안단구의 발달이 대체로 빈약하며, 하상비고 18-29m의 T1면과 하상비고 25-39m의 T2면이 분포한다. 하안단구 퇴적층의 적색화 지수는 T2면이 평균 0.65, T1면이 0.54이며, 역의 풍화각 두께는 T2면의 편마암이 14.0mm, 화강암은 $\infty$이고, T1면에서는 편마암이 5.0mm, 화강암은 8.0mm로 측정되어, 형성시기가 오래된 T2면 퇴적층이 T1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강한 풍화작용을 받았다. 규반비(SiO$_2$/Al$_2$O$_3$)와 규철반비 (SiO$_2$/R$_2$O$_3$)는 T2면이 각각 3.32, 2.64, T1면이 각각 4.06, 3.19이고 CIA(Chemical Index of Alteration)는 T2면이 87.85%, T1면이 85.88%로서, 더 오래된 T2면에서 풍화작용이 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하안단구 T2면 퇴적층에서는 높은 풍화 정도를 의미하는 kaolinite와 halloysite가 발견되고, kaolinite의 용탈에 의해 형성되는 gibbsite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하안단구 T1면에서는 kaolinite가 발견되지 않으며, 풍화에 약한 사장석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하안단구의 하상비고, 퇴적층의 적색화 지수, 역의 풍화각 두께, 원소 함량 및 광물 조성을 토대로 할 때, 북한강 하안단구 T2면의 형성시기는 MIS 6시기(130-190ka), T1면의 형성시기는 MIS 4시기(59-74ka)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 남동해안 저위단구 퇴적층의 지형대비 및 형성시기 고찰 (Morphological Correlation and Chronology of Lower Terrace Formations of Southeastern Coast of Korea)

  • Choi, Weon-Hack;Kim, Ju-Yong
    • 한국제4기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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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제4기학회 2005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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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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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남한의 동남해안가를 따라 단구지형이 잘 발달하여 있으며, 해안단구는 해안충적면(AP,$4{\sim}5m$), 저위단구면(LT, $8{\sim}25m$), 중위단구면(MT, $36{\sim}55m$), 고위단구면(HT, $63{\sim}86m$), 고고위단구면(uHT, above 90m)과 같이5개 주단구면들로 구분된다. 해안단구 중에서 고도 약 8m 에서 20m 부근에 저위단구퇴적층이 잘 발달하여 있다. 이들 퇴적층은 저위2면(LT2)과 저위3면(LT3)에 분포하는 유기니질층 내에 포함된 화산재 산출 특성과 사질층에 대한 광여기루미네선스(OSL) 연대측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 LT2면은 해양산소동위체시기(MIS)로 볼 때, MIS 5d 혹은 5e 에 해당하며, LT3면은 MIS 5a 로 해석된다. 특히 LT2퇴적층의 형성은 최종간빙기 최성기의 해침작용과 관련되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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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디스크용 전단형 2단구동기의 동적 해석 및 제어 (Tracking Control of HDD Dual Stage Actuator with Shear Mode PZT Micro-actuator)

  • 박성준;이상민;윤준현;양현석;박영필
    • 한국소음진동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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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소음진동공학회 2000년도 춘계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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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0-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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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하드디스크의 고용량화 추세에 따라 헤드의 정밀한 위치제어를 위한 큰 대역폭의 트랙추적 서보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작은 신호의 마찰을 제거하고 대역폭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인 2단구동기 트랙추적제어를 실시하여 큰 대역폭의 트랙 추적 서보시스템을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2단구동기는 조동구동기(기존 하드디스크의 VCM)와 전단형 압전체를 부착한 미동구동기로 구성하였다. 미동구동기의 Hinge구조는 트랙 방향의 공진 주파수와 출력변위를 만족시키기 위한 구조로 설계하였다. 제어기는 notch filter와 PI 보상기를 사용하는 조동구동기와 notch filter와 PD 보상기를 사용하는 미동구동기를 다양한 구조로 구성한 것들을 비교하였다. 2단구동기는 VCM만을 사용하여 트랙 추적을 할 때보다 트랙 편심을 잘 추적하며, 기계적 공진과 VCM의 비선형성에 의해 제한된 대역폭을 개선시키는 효율적인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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