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령장애인 실태와 생활만족도를 분석하여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조사한 8차 장애인고용패널 자료를 활용하고, 연구대상은 1인 가구 126명, 다인가구 326명이다. 분석은 $x^2$, ANOVA,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SPSS 24.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연구대상자는 남성, 유배우자, 경증장애, 신체외부 장애, 비수급자, 미취업자가 많고, 생활만족도 수준은 3.27로 나타났다. 둘째, 고령장애인 1인가구는 다인가구에 비해 여성, 무배우자, 중증 장애, 장애수용이 낮은 경우, 전반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하고, 차별경험이 많은 경우, 미취업, 낮은 월소득, 수급자, 주관적 소속계층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1인가구 고령장애인 생활만족도 영향 요인은 장애수용(p<.05), 전반적 건강상태(p<.05), 사회활동 참여도(p<.05), 종교생활(p<.05)이 유의미하게 나타났고, 다인가구 고령장애인 생활만족도 영향 요인은 장애수용(p<.001), 전반적 건강상태(p<.001), 주관적 소속계층(p<.05)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장애인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독립된 주거생활을 영위하는 비수도권 지역의 청년(19-34세) 월세 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지 2곳으로 나뉘어 거주실태와 주거소비수준을 비교하였다. 조사대상 주거 독립 청년은 대체로 20대 중반의 대졸 이상 고학력 임금근로자로 1인 가구였고, 특・광역시에 거주하는 청년 가구 중 고학력자가 많은 반면 비특・광역시에서 임금근로 자가 많았다. 청년 가구는 원룸형의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2년 미만 거주해 오는 무부채 가구로 주거복지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 극소수만 이용 중인 주거복지서비스는 주로 공공임대주택과 주거복지 상담 및 정보 이용 서비스에 편향되었다. 또한 지역 주택시장의 차이로 비특・광역시보다 특・광역시 가구가 2배 더 많은 보증금과 약간 더 높은 임대료를 부담하였다. 주거비 지표 중 슈바베지수와 소득대비주거비에서 두 지역 모두 기준선(25%) 이상의 과부담 가구가 다수였고, RIR 30% 이상인 주거빈곤층도 상당수였다. 주거비 지표의 영향 변인으로 소득 증가와 주거 복지서비스 이용이 슈바베지수와 소득대비주거비를 감소시켰고, 추가로 비특・광역시에서 주택만족도를 증가시켰다. 한편 거주환경의 세부 요소들은 생활환경과 편의시설 요인으로 대별되었고, 생활환경 요인 중 치안 및 방범 상태, 주변 도로의 보행 안전, 대기오염 정도, 이웃과의 관계 4가지 요소만 지역 간 차이를 보여 특・광역시보다 비특・광역시에서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울러 거주환경 지표로 주택 및 전체 주거환경 만족도는 생활환경과 편의시설에 만족할수록 상승하였으며, 공통 설명 변인으로 주택 만족도에서 주택규모와 노후주택 거주, 전체 주거환경에서 주택만족도가 추가되었다. 이처럼 주거 독립한 비수도권 청년에게 주거사다리의 첫 진입 단계인 월세 거주는 주거비 부담을 현저히 키우므로 이를 경감시키는 지원과 함께 생활환경과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거주성 확보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기존 스마트 홈서비스의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고, 향후 스마트 홈 필요 서비스를 파악하였다. 모든 스마트 홈이 그렇듯, 사용자의 사용성 및 목적 패턴에 따라 필요와 임의의 서비스를 대조해 보았을 때 향후 이용에 관한 실효성이 중요하다. 신뢰성 향상과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해 주요 사용자인 20~30대를 대상으로 총 1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를 통해서 현재 스마트 홈의 서비스의 신뢰가 낮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신뢰가 낮은 요소로는 사용성에 부족한 접근방식, 기기 인식 부족 능력 그리고 특성화 서비스 부족을 알 수 있었다. 스마트 홈서비스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서 다양한 스마트 홈서비스와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혼 성인의 혼밥 유무에 따른 비만, 우울과 삶의 질 차이를 융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설계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 1차 년도의 자료를 활용한 2차 분석연구로, 연구대상은 미혼 성인이면서 세 끼 모두 식사하는 344명이다. 자료 분석은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t-test, 교차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인 가구와 연령이 30세 이상과 소득수준이 낮은 군에서 혼밥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혼밥 집단이 동반 식사 집단보다 우울 점수가 높고 삶의 질이 낮았다. 본 연구는 향후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혼밥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에는 우울과 삶의 질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사무환경 실태조사를 통하여 사무환경 구성이나 사무환경 개선시 활용 할 수 있는 적용기준을 제안하고, 사무실 환경관리규정 설계시 활용하는데 있다. 실태조사는 관공 서 및 정부투자기관 사무실, 일반기업체 사무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내용으로는 개인점유 면적, 가구 재질 등에 대한 일반적인 사무환경 조사와 소음환경, 온/습도환경, 조도환경 등과 같은 쾌적성의 요인이되는 환경을 측정하였다. 조사의 실시는 7월 20일 부터 9원 12일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조사된 사무실은 총 39개 기관 45개사무실이다. 일반적으로 사무환경을 보면 1인 1PC 사용률은 77.3%, 1인 사무실 면적은 약 7.6M$^{2}$, 조명방식은 직접조명방식이 67.6%로 나타났으며, 별도의 회의 공간을 구획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56.7%로 나타났다. 환경측정은 사무실을 출입구, 중앙, 안쪽(또는 창가) 등 3개 위치를 선정하여 바닥으로 부터 85cm 떨어진 지점에서 각각 3회씩 측정하였다. 조도의 경우 등과 등 사이의 평균 조도를 보면 출입구는 400.11x, 중앙은 481.91x, 안쪽은 629.61x로 나타났으며 등밑에서는 각각 435.81x,518.11x, 666.31x로 나타나 일반 사무실에서의 작업수준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와 습도환경을 보면 측정지점별 각각 평균 27 .deg. C 54.5%, 26 .deg. 55.4%, 26.3 .deg. C 55.4%, 26.3 .deg. C 56.2%로 나타났으며, 소음환경은 측정위치별 각각 52.9db, 54.1db, 53.7db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예비적 저축행동 이론의 관점에서 가구주 근로유형이 가계저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근로유형별 가계저축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실증분석 자료는 2009년도 한국복지패널조사(KOWEPS) 자료로, 가구주 근로유형이 상용직과 비상용직(임시직, 일용직, 공공근로)인 가계로 한정하여 2009년도 한국복지패널조사 가구 총 6,207가구 중 2,463가구를 본 연구의 실증분석에 사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가구주의 근로유형은 가계저축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예비적 저축행동 이론에서 제시하는 기대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즉, 상용직 가구주 가계가 임시직, 일용직 혹은 공공근로의 비상용직 가구주 가계보다 더 많은 예비적 저축을 하였고, 나아가 더 많은 예비적 자산을 축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근로유형별 가계저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결과, 가구주 근로유형별로 영향 요인 및 정도에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였으나 주로 월평균 총소비지출, 부채 유무, 순자산, 빈곤 여부, 가구원수, 기초보장 유무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예비적 저축에 대한 기초보장의 정적 영향이었다.
최근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는 전반적인 소비 트렌드뿐만 아니라 예술공연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연관람 형태 중 1인 관람객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면서 '혼공족'이라는 신조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1인 소비', '나만을 위한 소비' 트렌드를 대표하는 것이 나 자신을 위해 특별한 소비를 하는 '자기선물' 개념이다. 본 연구는 나를 위한 소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새로운 공연 관람객 집단을 이해하기 위한 틀로서 자기선물 개념을 도입하였다. 그리고 자기선물 동기가 공연관람의 인지된 가치와 자기선물 의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실증하였다. 또한 1인 관람객만의 특징을 보다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서 1인 관람객 집단과 2인 이상 동반관람객 집단에서 자기선물 동기의 영향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실증분석은 특별한 소비로서 자기선물의 특성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관람비용이 고가인 클래식 음악공연을 대상으로 삼았다. 분석결과 자기선물 동기 중 보상 동기, 실망치유 동기 및 부정적 무드 감소 동기가 공연관람의 인지된 가치를 통해 자기선물 의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다중집단분석을 통해서 1인 관람객과 2인 이상 동반 관람객 사이에 자기선물 동기 요소의 영향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점도 밝혔다. 문화예술 공연계가 1인 관람객, 나를 위한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러한 고객집단을 이해하는 이론적 기반을 최초로 제공했다는 점에 본 연구의 기여가 있다. 또한 공연관람을 자기선물로 프레이밍 함으로써 침체된 클래식음악 공연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실무적 시사점도 제공하였다.
The housing market requires customized housing to be supplied according to the various characteristics of households. Multinominal Logistic Regression was used to analyze the effects of variables of household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the number of family members on the choice of housing size in the scope of the whole country's housing market. Analysis showed that the number of family members has its own characteristics. When a household has a smaller number of family members, there are more variables affecting choice of housing size. Living and housing expenses variables served as significant variables that affect all household types. Results showed that households with more living and housing expenses are more likely to choose a large sized house and where households have a greater number of family members, there is more influence on that choice. The age of the householder was only found to be a meaningful variable in 1-2 person households and 3-4 person households, particularly in the choice of a small or large sized house. This shows that the age of the householder does not play an important role in choosing medium sized houses for households of under 4 people, but affects the choice of small and large sized houses. The academic ability of household members also served as a significant variable. While 1-2 person households with high academic ability tend to select a large sized house, 3-4 person households with high academic ability tend to select a small sized house. It is observed that members of both 1-2 person households and 3-4 person households tend to select their house between a large sized house and a small sized house in order to own their own houses. The result of this research suggests that there are various and detailed variables on the choice of housing size. Especially, a notable result is that household characteristics more significantly affect the housing size choice of 1-2 person households, while the trend of an aging society will more significantly affect a 3-4 person households' choice of a large sized house. Therefore, a study on the choice of housing size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elderly households and 1-2 person households should be continually analyzed.
일반적으로 도막의 강성은 목재의 강성에 비해 낮으므로 도장된 소재의 강성이 백골재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짐작할 수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 는 바이올린용 소재 인 유럽산 가문비 나무와 단풍나무에 투명 래커와 전통옻칠을 도포한 후, 진동모드를 해석하고 공진주파수를 비교함으로써 수종별 도료 종류에 따른 음향특성의 변화양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도장전후의 기본진동모드는 동일하였고 양 수종 공히 도료의 종류에 관계없이 도장재의 공진주파수의 감소가 확인되었으며 가문비나무의 경우, 모드가 증가할수록 주파수 감소폭이 증가하였으나 옻칠이 투명래커에 비해 그 감소폭이 적었다. 단풍나무의 경우에도 상위 모드에서 더 큰 주파수 감소를 나타냈지만 옻칠과 투명래커의 주파수 감소폭이 일정치 않았다.
Cyclosporin A 분자의 구성 아미노산 가운데 분지 아미노산인 valine, leucine, isoleucine, threonine 등에 대한 첨가 효과를 확인한 결과, L-valine 첨가구는 비첨가구보다 cyclosporin A 역가는 3.7배, cyclosporin A 구성비율은 약 40%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L-valine의 최적 농도는 0.75%로서 비첨가구에 비하여 cyclosporin A 역가는 3배, cyclosporin A 구성비율은 30% 증가하였다. 그러나 L-valine 1% 단독 첨가구보다 L-valine 0.5%, L-leucine 0.5% 혼합구가 cyclosporin A 역가에서는 약 16% 우수하였고, cyclosporin A 구성비율에서는 약 5% 증가하였다. 또한 다양한 유기질소원의 첨가 효과를 확인한 결과, meat peptone인 Bacto-peptone 첨가구는 유기질소원 비첨가구보다 cyclosporin A의 역가는 약 2배, cyclosporin A 구성비율은 약 13% 증가하였고, Bacto-peptone의 최적농도는 1%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Casiton, Tryptone, NZ-amine 등 우유 유래 유기질소원 첨가구의 경우, 비첨가구보다 cyclosporin A 역가가 오히려 약 10-20% 감소하는 현상을 보여 cyclosporin A 생합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최적화된 배지 조건에서, 모균주인 T. inflatum ATCC 34921와 UV 조사로 얻어진 4종의 cyclosporin A 고생산 변이주 4종의 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변이주 YHC-004의 cyclosporin A 역가는 3,430 mg/L로 모균주인 ATCC 34921보다 약 7.1배로 증가하였지만, 모균주와 변이주 4종의 cyclosporin A 구성비율은 약 93-94% 범위에서 비슷한 값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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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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