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혈청배지로 생산한 체외배양 수정란은 이식후, 낮은 수태율, 과체중의 산자 생산, 높은 유산율과 사망율 등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무혈청 배지로 생산한 체외배양 수정란은 이러한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본 연구는 세포성장인자가 첨가된 완전 무혈청 배양액에서 생산된 수정란으로 2001년5월 부터 2002년 12월까지의 신선란 및 동결란으로 이식한 결과이다. 이식은 신선란 및 동결란에서 A급 수정란은 1개, B급 수정란은 2개를 장착 하여, 이식을 하였다. 이식사술은 인공수정경력이 10년, 이식경력 5년 이상의 수정사 5명이 이식한 결과로 신선란과 동결란의 수태율을 확인하였다. 신선란의 이식에서는 387두중 148(38.2%)두가 임신이 확인되었고, 동결란의 이식에서도 758두 중 265(34.9%)두가 임신이 확인되어, 신선란과 동결란과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위의 결과에서 무혈청배지에서 발생된 신선란 및 동결란의 이식결과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동결수정란의 내동성이 탁월한 것이 증명되었으므로, 앞으로 체외수정란의 대량생산으로 수정란이식의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용존산소는 하천의 중요한 수질관리 항목중의 하나로 1세기 전부터 언급되어 왔으며, 농도가 낮을 경우 물고기 폐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환경과학자 및 공학자들은 하천의 용존산소 파악을 위한 결정론적 모델을 제안하였으며, 용존산소가 공간적으로 변하지 않을 경우 적용 가능한 델타 방법(Delta Method), 근사 델타 방법(Approximate Delta Method), 극한값 방법(Extreme Value Method) 및 최적화 방법(Optimization Method)등을 소개하였다. 이 방법들은 주로 용존산소와 관련 있는 매개변수 즉, 재포기 계수, 1차 생산율 및 호흡률 등을 산정하여, 이로부터 일주기 또는 년주기 용존산소를 파악한다. 본 논문에서는 용존산소 파악을 위한 각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며, 안성천 유역의 금석천 및 안성천 본류, 두 지점에 적용하여 각 방법의 한계와 장 단점을 파악하였다. 이를 기초로 비용/효과적인 용존산소 파악 방법을 제안하였다.
본 시험은 게르마늄 침지수 및 사료 첨가급여가 육용오리의 생산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1~10 일령에 자연수 또는 게르마늄 침지수를 공급하는 2개 요인에 각각 10~42일령 사료에 게르마늄을 0.0, 0.5 및 1.0% 첨가하는 3개 수준을 조합한 6개 처리에 180수의 육용오리를 2$\times$3요인 배치하여 42일간 사양시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42일령 체중과 1~42일령간의 증체량은 1~10일령 간의 게르마늄 침지수 공급으로 향상되지 않았으며, 10일령 이후 사료의 게르마늄 첨가수준이 1.0%까지 증가함에 따라 점차 증가되는 경향이었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42일령까지의 전 기간 평균 사료요구율도 1~10일령간의 게르마늄 침지수 공급으로 향상되지 않았으며, 10일령 이후 사료에 게르마늄을 0.5% 첨가하였을 때 가장 우수하였으나, 역시 처리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42일간의 사육기간 중 폐사율은 전반적으로 낮았고 처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42일령의 도체율은 사료의 게르마늄 첨가수준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역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현재 국내 부분육 상장으로 판매되는 한우와 유우 거세우 558두의 도체 및 산육 특성을 비교한 결과 평균 도체중은 유우 거세우가 396kg으로 가장 높았고, 한우 암소가 326kg으로 가장 낮았다. 거래정육중에서는 유우 거세우와 한우 수소가 각각 253kg, 232kg으로 가장 높았고, 한우 암소가 199kg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체지방 생산량에서는 거세우가 94kg으로 가장 높았고, 한우 수소가 65kg으로 가장 낮았다. 350${\sim}$400kg 미만의 도체중범위에 있는 조사축의 도체 특성을 비교한 결과 거래정육율은 한우 수소가 67.8%로 가장 높았고, 유우 거세우 64.5%, 한우거세우 61.3%, 한우 암소 59.2%순으로 나타났다(p<0.05). 한우 거세우와 유우 거세우간의 거래정육율 차이는 한우 거세우가 유우 거세우에 비하여 3.2%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뼈 생산율에 있어서는 유우 거세우가 15.4%로 가장 높고, 한우 암소가11.1%로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p<0.05). 유우 거세우와 한우 수소간의 뼈율 차이는 2.13%, 유우 거세우와 한우 거세우간의 뼈율 차이는 3.45% 차이가 있었다. 체지방율에 있어서는 한우 수소와 유우 거세우가 각각 17.6%, 18.5%로 가장 낮았고, 한우 거세우 24.8%, 한우 암소 27.1% 순이었다(p<0.05).
본 연구에서는 유한용량을 갖는 조립/분해 생산시스템의 산출율분석을 위한 근사적 방법을 제시한다. 유한용량을 갖는 조립/분해 생산시스템은 상태공간이 매우 크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분석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근사적 방법에서는 조립/분해 생산시스템을 비교적 작은 규모의 상태공간을 갖도록 단순 조런/분해 시스템과 단일 직렬시스템을 갖는 각각의 부분시스템으로 분해한다. 각 부분시스템은 2차 모멘트가 고려된 PH/Ph/1/C 시스템으로 기술되고 수리적 방법에 의해 분석되어진다. 실험결과는 시뮬레이션과 비교되고, 제시된 근사적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싸움소(투우)는 1999년 문화관광부지정‘한국의 10대 지역문화 관광축제’로 선정되어, 청도군 투우대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었고, 상설투우장의 건설로 새로운 레져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싸움소 생산에 소요되는 유전인자 보존 및 생산기반은 전무한 실증이며, 본 연구는 청도군내 우수 종모우을 선별하여 정액채취 및 동결정액을 생산하여 군내 한우번식 농가에서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계절별 수태율과 송아지의 성비를 조사하였다. 종모우 번개(나이6세, 체중850kg, 97, 98년 우승)와 사자(나이6세, 체중870kg 98, 99년 준우승) 2두로부터 일반적인 방법으로 인공질을 이용하여 1999년 10월에 정액을 채취하였다. 채취된 정액은 35$^{\circ}C$에서 3~5배정도로 희석하여 정자농도와 활력을 평가하였다. 희석정액은 90분간에 걸처 5$^{\circ}C$ 까지 냉각하면서 글리세롤을 첨가한 난황구염산나트륨액으로 여러번 나누어 희석하여 정자의 충격을 피하였다. 글리세롤평형 2시간 후 0.5$m\ell$스트로에 정자수가 3500만/스트로의 분주.봉인하여, 정액의 동결은 액체질소상에서 4~5cm 위에 스트로를 평행으로 놓아 액체질소 가스로 10~15분간 예비동결한 다음, -8$0^{\circ}C$의 초저온 냉장고에서 케니스터에 넣어 -196$^{\circ}C$ 액체질소에 보관하였다.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40일 전후에 직장검사를 통해 임신율과 수태율을 조사하고 분만한 송아지의 성비를 기록하였다. 채취한 싸움소의 정액량은 번개와 사자가 각각 평균 4.6$m\ell$와 3.8$m\ell$이고, 동결전의 정자의 활력은 번개와 사자의 정액이 각각 70.3 vs 75.3%, 동결후의 활력은 37.3 vs 40.3%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번개와 사자의 동결정액으로 각각 44두와 127두를 인공 수정하였고, 40일 전후의 임신율은 26두 vs 80두(59.1 vs 63.0% )였으며, 수태율은 26두 vs 66두(59.1 vs 52.0% )로 이들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번개와 사자의 수송아지의 성비는 각각 65.3 vs 42.4%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싸움소 정액 동결보존과 인공수정으로 싸움소 혈통을 가진 송아지가 생산되었다. 그러나 생산된 송아지가 싸움소의 능력을 가진 것을 선별하여 혈통을 고정시키고, 훈련으로 싸움소의 제질을 발굴하는 것이 앞으로의 연구과제이다.
유기칠 폐기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상 분리 혐기발효와 Chiorella 배양에 의한 생우분의 4 단계-복합처리를 시도하였다. 3배 희석 생우분을 6 일간 산발효시킨 발효액을 4 일의 수리학적 체류시 간으로 1차 에탄발효조에 공급했을 때, 평균 977ml/l C비ture/day의 바이오가스가 생산되었고, 1차 발효 폐액을 역시 4일의 체류시간으로 2차 메탄발효조에 공급했을 때 평균 428ml/l culture/day의 바이오 가스가 생산되었다. 1차 메탄발효의 바이오가스 생 산성은 재래의 단일조식과 비교했을 때 31.4% 증가 되었다. 또한 산발효과정, 1차 및 2차 에탄발효과정 의 유기물 제거율은 각기 71.8%, 42.6% 그리고 2 24.0%였다. 한편, 2차 메탄발효폐액은 Chiarella s sp. PSH3에 의해 10일의 체류시간으로 반연속배양 처리한 결과, 평균 1.8g/l culture/day(2.8$\times$106 cells/ml)의 조체가 생산되었고, 이 과정의 유기물 제거율은 73%였다. 이상의 4단계 처리과정을 통하 여 초발원료인 3배 희석 생우분의 COD가 51, 300ppm에서 최종단계인 Chiarella의 처리에 의해 평균 85ppm으로 감소되어 총유기물 제거율이 99.8 %에 달하였다. 이들의 결과는 유기질 폐기물의 효 율적 처리와 더불어 바이오가스와 균체단백질을 생산하는 복합처리계의 구성이 가능함을 나타낸다.
본 연구는 복합 생균제를 사료 공급을 통하여 갈색 산란계(Hy-Line Brown)에 산란 초기 21~40주, 산란 중기인 41~65주로 나누어 산란계의 생산성과 산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복합 생균제를 생산하고 생균제를 구성하는 균주의 특성에 대하여 내산성(pH 2.5), 내담즙성(Oxgall 0.3%) 및 특정 병원균에 대한 항균력을 시험하였고, 산란 시기별로 분변 내 미생물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생균제는 4종의 복합생균으로 각각의 대두박 기질에 의한 고상식 발효물로서 원료에서 생산까지 9단계 과정을 거쳐 생산하였다. 복합 생균제를 구성하는 Bacillus subtilis, Lactobacillus plantarum, Enterococcus faecium에서 높은 내산성, 내담즙성, 항균력 등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Saccharomyces cerevisiae는 항균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란 생산성은 급여 후 대조구에 비해 높은 산란율을 보였으나, 0.1% 급여구와 0.2% 급여구 사이의 유의차는 없었다(P>0.05). 난중에 있어서 산란 초기 21~40주는 대조구와 유의차를 보였으나, 0.1% 급여구와 0.2% 급여구간에는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P>0.05). 그러나 산란 중기에서 0.2% 급여구와 0.1% 급여구 사이에 유의차를 보였으며, 대조구와도 유의성 각각 인정되었다(P<0.05). 폐사율은 대조구와 비교하였을 때 0.2% 급여구에서 폐사율이 격감되는 유의차가 있었고(P<0.05) 산란 시기별로는 산란 초기에 0.2% 급여구가 폐사율 감소를 보였으나, 산란 중기에는 0.1% 급여구와의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사료 섭취량은 산란 전기에는 유의성이 없었으나, 산란 후기의 0.2% 급여구에서 유의적인 증가가 인정되었다(P<0.05). 분변 미생물 조사에서 복합 생균제 급여 후 0.1% 급여구의 전기, 중기 모두 Lactobacillus가 유의적으로 증가되었으나, Coli form은 중기에 0.1%, 0.2% 급여구에서 각각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5). 결론적으로 산란계 사료 내 복합 생균제의 첨가는 산란율과 난중의 향상과 분변 미생물의 정상적인 변화로 폐사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2017년에서 2018년까지 전북지역(완주)에서 하파가 가능한 귀리품종인 「다크호스」와 「하이스피드」를 대상으로 종자 부족을 대비한 단경기 종자생산의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파종 시기에 따라 생육 및 종자 소질 등을 평가하여 하파 귀리의 최적 파종 시기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1. 여름철 7~8월, 4차례에 걸친 파종 시기에 따라 품종별 적산온도를 분석한 결과, 종실 생산을 위한 적산온도는 두 품종 모두 파종 후 성숙까지 약 1,600℃ 내외의 적산온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 2017년 시험에서는 다크호스가 7월 15일(1차) 파종이 10a 당 132 kg로 수량이 가장 적었고, 7월 30일(2차) 파종은 227 kg, 8월 15일(3차) 파종은 212 kg로 2차 파종이 가장 많았으며, 하이스피드는 1차 파종에서 역시 126 kg로 가장 적었고, 2차 파종은 211 kg, 3차 파종에서 219 kg로 가장 많았다. 3. 2018년 시험의 종실 수량성은 다크호스가 10a당 1차파종 184 kg로 가장 적었고, 2차파종은 240 kg, 3차파종은 216 kg로 2차파종이 가장 많았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으며, 하이스피드에서는 1차파종이 160 kg로 가장 적었고, 2차 파종은 258 kg, 3차 파종은 249 kg로 2차 파종에서 가장 높았다. 4. 2017년 여름 시기별로 파종한 식물체의 종실을 수확하여 이듬해 파종을 위한 종자 발아율을 검정한 결과 1차에서 3차 파종 시기까지 재배하여 수확한 종자는 발아율이 모두 85% 이상으로 높았으며, 특히, 2차 파종한 식물체에서 얻어진 종자의 발아율이 95%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5. 2018년 발아율 시험의 경우 1차부터 3차까지 파종한 식물체에서 생산된 종실의 발아율이 모두 90% 이상으로 매우 높았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6.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종실 수확을 위한 하파 귀리의 최적 파종 시기는 7월 30일(2차)에서 8월 15일(3차) 사이 파종이 적합하며, 이 기간 내의 파종이 종실 수량을 높이는데 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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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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