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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생식생장단계별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clavatus)흡즙에 의한 콩 종실 피해 (Soybean Seed Injury by the Bean Bug, Riptortus clavatus (Thunberg) (Hemiptera: Alydidae) at Reproductive Stage of Soybean (Glycine max Linnaeus))

  • 정진교;윤종탁;임대준;박종호;김욱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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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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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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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콩 생식생장 단계별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를 접종하거나, 침으로 꼬투리를 치르는 인위적 가해를 통해 콩 종자 피해를 조사하였다. 착협기에 톱다리개미허리노리재 성충을 섭식시켰을 때, 빈 꼬투리와 종자로 전혀 발육하지 못한 판형종자의 생성비율이 종실비대성기에서의 가해보다 높은 것이 관찰되었다. 종실비대성기에 섭식시켰을 때는 종자모양은 거의 정상적이나 종피에 피해흔적이 뚜렷한 종자 수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종자모양이 많이 변형되거나 불완전하게 성숙한 기형종자의 비율은 처리 사이에 차이가 없었고 다른 종자형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착협시 피해에서 생성된 판 종자의 83%, 종실비대성기에 생성된 피해흔적이 있는 종자의 91%에서 종자 표면 위에 실험곤충의 빨대피막이 관찰되었다. 개화기 섭식은 피해종자 생성에 거의 영향을 주지않았다. 종실비대성기와 성숙기에 침을 이용하여 콩 꼬투리를 찔러 물리적인 가해를 하였을 때, 수확기에 건전한 종자들을 발견할 수 없었고, 피해gms적이 있는 종자의 비율이 기형종자 보다 많았다. 종실비대성기에 침으로 찌른 회수가 많은 경우 판형종자와 기형종자의 비율이 증가하였고, 피해흔적 종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감소하였는데 무게감소 비율은 적게 찌른 경우 보다 상대적으로 켰다. 그러나 성숙기 인위적 가해에서는 수확종자의 무게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땅콩 급여에 의한 광대노린재(Poecilocoris lewisi)의 인공 사육 : 발육 특성, 기주 및 산란선호성 (Artificial Rearing of Red-striped Golden Stink Bug, Poecilocoris lewisi(Hemiptera : Scutelleridae) on Peanut :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Host Plant and Oviposition Preference)

  • 김남정;설광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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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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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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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광대노련재의 계대사육법을 확립하기 위해 $25\pm1^{\circ}C$, 60$\pm$5% R.H., 16L.8D광주기조건 의 실내 사육환경하에서 대체먹이인 생땅콩을 급여하여 사육하면서 발육 특성과 기주 및 산란선 호성을 조사하였다. 광대노련재의 1세대 소요일수는 평균 48일이었다. 알은 유백색의 구형이고 1 난괴당 산란수는 14개가 대부분이었다. 알.약충의 발육기간을 조사한 결과 알기간은 8.2$\pm$0.4일 이었고 각 령별 약충기간은 1령 5.4$\pm$0.2일,2령 8.4$\pm$0.5일, 3령 6.4$\pm$0.4일,4령 7.4$\pm$0.3일,5령 12.6$\pm$0.8일이였다. 성충의 생존일수는 수컷이 평균 30.8일, 암컷은 35.4일 정도였다. 성충화율은 5 57.1%였는데 암수비융은 47: 53으로 수컷의 비율이 약간 높았다. 산란전기간은 평균 22.5일이었 고 펑균산란회수는 4.4회였다. 산란선호성은 기주식물이 있을 경우에는 기주에 산란하지만 기주식 물을 제외시킨 경우에는 아크릴 사육상자, 철망보다는 인조잎에 더 많이 산란하였다. 광대노린재 성충의 기주선호성을 조사한 결과 대상식물 18종 중 황벽나무, 산초나무, 산수유, 충층나무 등의 줄기 및 과실을 가장 잘 흡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콩 종실비대성기에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해에 의한 피해 해석 (Injury of Full Seed Stage Soybeans by The Bean Bug, Riptortus pedestris)

  • 정진교;서보윤;윤종탁;박종호;조점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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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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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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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콩 종실비대성기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노린재목: 호리허리노린재과)에 의한 콩 피해 정도를 파악하고자 망사로 씌운 콩 포트에 실험곤충을 접종하여 수확기에 피해를 조사하였다. 콩 종실비대성기에 실험곤충 2령부터 성충까지 접종하였을 때, 수확된 종자 수와 기형종자(C형)의 비율은 대조구이에 비해 차이가 없었으나, 2령을 제외한 다른 모든 발육태들은 흡즙 흔적이 있는 종자(B형)를 많이 생성하였다. B형 종자 생성 수는 2령과 5령 약층에서 적었으나, B형종자의 무게감소율은 5령 약층에 의한 피해에서 가장 컸다. 성충 수를 증가시켜 접종하였을 때, 수확된 종자수는 대조구에 비해 차이가 없었으나, B형 종자의 생성비는 4, 8, 16마리 접종구에서 유의하게 컸으며, C형종자 비율은 16마리 접종구에서만 대조구에 비해 컸다. 곤충 접종기간을 달리하였을 때는 전체 꼬투리 수는 대조구와 차이가 없었으나 수확된 종자 수는 실험곤충을 수확기까지 방치한(48일) 처리구에서 현저하게 적었다. 이중 B형종자 비율은 8일과 16일간 접종된 것들이 대조구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C형종자 비율은 수확기까지는 장기간 실험곤충을 방치한 처리에서 그 값이 대조구에 비해 높았다. 결과적으로 종실비대성기의 피해는 흡즙흔이 있는 종자들 주로 생성하면서, 곤충 밀도와 가해 기간이 어느 한계 이상으로 증가할 때 기형종자가 생성되고 때로는 종자들이 탈락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피해입률은 곤충 수와 접종기간 각각에 대해 정의 상관관계로 증가하는 것을 보였다.

카보퓨란 처리 방법 별 벼멸구에 대한 살충 효과 판별 최적 시기 (Optimal Duration of Determining the Insecticidal Effect of Carbofuran on Nilaparvata lugens Using Different Application Methods)

  • 이시우;정진교;서보윤;박창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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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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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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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관주처리에 의한 벼멸구 흡즙 섭식 독성, 잎 침지처리에 의한 접촉독성과 식물체내 침투에 의한 섭식독성, 미량국소처리에 의한 표피 접촉 독성 등, 처리 방법에 따른 카보퓨란의 벼멸구에 대한 살충 작용 특성을 분석하였다. 카보퓨란 관주처리는 시간에 따른 벼멸구의 살충력 변화가 2가지 패턴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8~30 ppm)의 처리에서는 급격히 사충율이 올라가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율이 낮아지는 로그곡선의 형태와 낮은 농도(1~4 ppm)의 처리에서는 사충율 증가 패턴이 S 자 모양의 곡선 형태를 보였다. 관주처리 시 높은 농도에서는 처리효과가 즉시 나타나 하루 만에 치사율이 40% 이상 도달하였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1~2 ppm의 농도에서는 처리 5일 후에야 80~100%에 달하는 사충율을 얻을 수 있었다. 침지처리는 사충율이 처리 1일 후 약효가 급격히 증가하고 이 후 증가율이 낮아졌다. 국소처리도 침지처리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나 침지처리와는 달리 처리 후 3일 이후에는 사충율이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 약효 최적 조사 시간은 관주처리에서 처리 후 2일 (42시간)이었으며 침지처리와 국소처리에서는 처리 후 1~2일이 약효 조사 적기였다.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한 토마토에 발생하는 아메리카잎굴파리(Liriomyza trifolii)의 외부형태적 특징 (External Morphology of the American Leafminer, Liriomyza trifolii (Diptera: Agromyzidae), on Tomato with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 윤영남;김기덕;박수진;김남성;서미자;채순용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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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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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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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SEM을 이용하여 아메리카잎굴파리 (Liriomyza trifoljj) 의 암 수컷 성충의 외부형태적 특정을 살펴보았다. 더듬이에 있어 감각모의 3가지 형태는 더듬이가는마디(funicle)에서 관찰되었으며, 모상감각기(trichoid sensillum)는 말단 부위가 뽀족한 특정적인 형태를 하고 있고 감각기들 중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원추상 감각기(basiconic sensillum)는 길이가 $13{\mu}m$, 지름이 $1.4{\mu}m$에서 $1.2{\mu}m$인 원형곡선형이다. 홈형 감각기 (grooved sensillum)는 간상 (peg) 끝에서 나온 손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 모든 감각기들은 후각과 연관되어져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기는 흡즙형으로 작고 펼쳐진 윗입술(labrum) 과 합쳐져서 하나의 연결된 주둥이(rostrum)을 형성하고 있다. 가느다란 한 쌍의 작은턱수염 (maxillary palp)은 긴 관 모양으로 각각의 세로로 이어져 있다. 발마디는 5마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한가운데에는 패드모양의 흡착반(pulvillus)과 가시모양의 발톱사이돌기(empodium)가 있다. 아메리카잎굴파리는 흡착반과 발톱사이돌기에서 미끄러운 표변에 부착할 수 있는 물질을 분비한다. 수컷의 생식기는 매우 복잡하며 삽입구(aedeagus)는 생식기관으로서 가장 일반적인 모양이다. 반면에 암컷의 생식기는 상대적으로 간단한데 이 구조는 외부로 돌출된 관모양이었다. 또한 이러한 결과를 이미 발표된 다른 여러 종의 파리와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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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납작진딧물(Ceratovacuna japonica)의 야외 생태특성 조사 (A ecological survey of Ceratovacuna japonica (Takahashi) (Hemiptera, Aphididae) in Korea)

  • 이영보;윤형주;이경용;김남정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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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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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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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국립농업과학원 내 포장 및 기타 주요 조사지에서 관찰한 일본납작진딧물의 생태학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이대 내 일본납작진딧물 접종방법 조사결과, 이대 잎에 핀으로 꼽아 접종하는 것보다 핀으로 털어 접종하는 방법이 더 유효하였으며, 노지, 비닐하우스, 반딧불이 망실보다 유리온실구가 접종율이 좋았다. 2. 일본납작진딧물의 겨울철 생존온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산호수공원과 구리생태공원은 2010년 1월 7일과 1월 15일 $-15^{\circ}C$ 이하로 조사되어 이대 생육한계 온도인 $-10^{\circ}C$ 이하이었다. 본 조사 결과 현재까지 이대 및 이대를 흡즙하는 일본납작진딧 물이 서식할 수 있는 겨울철 최저 온도 조건 지역은 한강 이남인 보라매공원과 수원 곤충생태원 포장으로 조사되었다. 3. 수원 곤충생태원 포장 내 최저 온도 조사에서는 곤충생태원 노지가 1월 17일 $-17.5^{\circ}C$로 조사되어 역시 이대 및 일본납작진딧물이 서식할 수 없는 조건이었다. 따라서 이대를 식재하여 일본납작진딧물을 도입하여 사육하기 위해서는 유리온실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Glover)이 참외의 생육과 당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phis gossypii Glover on Growth and Sugar Content of Oriental Melon)

  • 도한우;서동환;권민경;최성국;신용습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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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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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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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화진딧물은 여러 작물에 헤를 입히는 문제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목화진딧물의 접종밀도를 달리했을 때 참외의 생육고 당함량에 미치는 영향과 진딧물 제거후 생육의 회복 정도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진딧물의 피해를 받은 참외의 증상은 잎이 오그라들고 신초부분이 위축되었다. 목화진딧물이 참외에서 20일간 흡즙한 후 생육은 진딧물을 접종하지 않은 참외에 비해 생육이 월등히 감소하였고, 진딧물의 접종밀도간에는 진딧물의 밀도가 높아질수록 생육이 부진하였다. 초장은 무접종의 1/3수준이었고, 엽면적은 무접종에 비해 12${\sim}$38% 수준이었으며 건물증은 무접종의 30${\sim}$51% 수준이었다. 진딧물을 제거한 후 참외의 생육은 10일 후에는 진딧물의 피해를 받은 잎은 거의 신장하지 못한 채로 있으나, 신초부분의 생육이 다소 회복되었다. 20일 후에는 5마리 접종에서 초장, 엽면적 건물증이 월등히 증가하여 생육이 회복되었다. 진딧물 제거후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접종밀도간 회복속도는 5마리 접종이 가장 빨랐다. 주당 진딧물을 접종하였을 때 참외 전체 잎의 당함량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엽당 진딧물을 접종하고 접종한 잎만 분석한 경우는 진딧물누적일수량이 증가할 수록 전체 당 함량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식량작물에 피해를 주는 진딧물 4종의 발육과 번식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 (Effects of Temperature on the Development and Reproduction of Four Species of Aphids (Hemiptera: Aphididae) Damaging Cereal Crops)

  • 안정준;최경산;서보윤;정진교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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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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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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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진딧물은 직접적으로 식물의 체관부를 흡즙함으로써 식물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식물 바이러스를 매개하고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식물에 이차적인 피해를 준다. 식량작물에 영향을 주는 기장테두리진딧물(Rhopalosiphum padi), 싸리수염진딧물(Aulacorthum solani), 아카시아진딧물(Aphis craccivora), 완두수염진딧물(Acyrthosiphon pisum)의 발육, 생존, 번식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을 생명표분석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10, 15, 20, 25, 30℃에서 얻은 발육단계별 발육기간, 생존율, 성충수명, 성충산자 자료를 암수이용생명표분석(age-stage, two-sex life table analysis) 방법을 이용하여 생명표매개변수를 추정하였다. 싸리수염진딧물은 30도에서 성충으로 발육하지 못하였다. 15℃를 제외한 모든 온도에서 기장 테두리진딧물의 내적자연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10, 20, 25, 30℃에서 0.12, 0.34, 0.47, 0.32) 30도에서 완두수염진딧물의 내적자연증가율은 음의 값 (-0.04)이었다. 식량작물을 가해하는 진딧물 4종의 생명표 매개변수 비교분석을 통해 저온 적응성이 높은 종은 싸리수염진딧물이었고 고온 환경에서는 기장테두리진딧물이 우점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딸기 시설 하우스 점박이응애에 대한 살비 효과 평가 (Evaluation of Acaricidal Effect Against Two-spotted Spider Mite Collected from Strawberry in Greenhouse)

  • 권덕호;안율균;홍규현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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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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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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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딸기 재배지에서 점박이응애는 엽록소를 직접적으로 흡즙하여 생산량을 낮추는 주요 난방제 해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간이 약효 검정법을 개발하여 친환경유기농자재와 화학합성살비제가 포함된 10종의 약효를 평가하였다. 해당 기법은 4개의 약제를 3반복으로 실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시료 전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감수성 계통(SL_YS)을 포함한 전북 정읍(2020_JB_01), 충북 청주(2020_CB_01), 강원 고성(2020_GW_01)에서 채집한 지역 계통을 대상으로 약효를 평가한 결과 감수성 계통은 약 90-100% 사충률을 보인 반면에 지역 계통은 약제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우수 약제를 선발하기 위해 약효 지수를 감수성 계통을 기준으로 산출하였다. 2020_JB_01 계통에 대한 우수 약제는 Test_02, Test_03 그리고 Test_10 약제가 선정되었다. 2020_CB_01 계통에 대해서는 Test_03과 Test_04가 선정되었다. 2020_GW_01 계통에서는 Test_01, Test_02, Test_03, Test_06 그리고 Test_10이 선정되었다. 계통 별 약제 반응이 다른 이유는 농가별 사용 약제와 살포 횟수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약효 간이 검정법은 우수 약제 선발을 가능하게 하여 딸기 재배지 점박이응애 방제 효율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구기자재배지에서 해충의 계절 발생소장 및 친환경유기농자재의 방제효과 (Seasonal Occurrences of Insect Pests and Control Effects of Eco-friendly Agricultural Materials (EFAMs) in the Field of Lycium chinense under Environment- Friendly Management)

  • 류태희;박상은;고나연;김정곤;신효섭;권혜리;김영국;이보희;서미자;유용만;윤영남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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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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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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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구기자 재배지에서 해충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충남청양군 일원 친환경 구기자 재배지에서 2년간 해충의 발생상을 조사하고 주요 해충에 대한 친환경 방제제의 효과를 시험하였다. 구기자나무의 초엽기인 5월 하순과 6월 초순에는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이 피해가 심하며, 6월 중순부터는 열점박이잎벌레(Lema decempunctata)의 피해가 심하고, 구기자혹응애(Eriophys macrodonis), 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Henosepilachna vigintioctomaculata), 뿔나방류(Hedma spp.)의 피해는 연중 계속되었다. 열매가 열리는 7월 하순부터는 열매를 흡즙하는 노린재류의 밀도가 급증하여 피해가 심해지는데, 특히 갈색날개노린재(Plautia stali)와 썩덩나무노린재(Halyomorpba balys) 의 피해가 점차 증가하게 된다. 구기자의 주요 해충인 복숭아혹진딧물, 열점박이잎벌레, 구기자혹응애에 대한 친환경유기농자재의 효과에서는 고삼, 멀구슬나무, 양명아주, 쿠아시아, 백부근, 너삼 등의 식물추출물로 이루어진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선발하여 사용하였다. 복숭아혹진딧물과 열점박이잎벌레의 경우 고삼과 멀구슬이 혼합된 제제에서 각각 84.0%, 86.6%의 방제가를 보여 다른 제제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였으며 혹응애의 경우 고삼과 멀구슬나무, 양명아주 식물추출물이 혼합된 제제에서 낮은 혹형성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