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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어류 흰수마자 Gobiobotia naktongensis (Pisces: Cyprinidae)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Endangered Species Gobiobotia naktongensis (Pisces: Cyprinidae))

  • 고명훈;이일로;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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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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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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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멸종위기어류 흰수마자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연구는 생물학적 특성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성숙난은 암컷에 Ovaprim을 주사(0.5 mL/kg)하여 얻었으며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성숙란은 회색의 분리 침성난이었으며, 산란수는 $1,015{\pm}199$개, 난경은 $0.74{\pm}0.08mm$였다. 수정난은 수온 $23^{\circ}C$에서 수정 후 9시간 30분 동안 $2.94{\pm}0.10mm$까지 지속적으로 커졌고, 26시간 후에 부화하였으며, 부화직후 전기자어는 전장 $3.4{\pm}0.07mm$였다. 부화 후 3일에는 전장 $4.4{\pm}0.1mm$로 난황을 모두 흡수하였으며 먹이를 섭식하기 시작하였고, 부화 후 13일째에는 전장 $6.8{\pm}0.50mm$로 모든 지느러미 기조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80일에는 전장 $27.7{\pm}2.32mm$로 체형과 체측반문이 비교적 성어와 유사하였다.

Cone beam CT와 파노라마방사선사진을 이용한 매복 상악 견치의 3차원적 분석 (THREE-DIMENSIONAL EVALUATION OF IMPACTED MAXILLARY CANINES USING CONE BEAM COMPUTED TOMOGRAPHY AND PANORAMIC RADIOGRAPHS)

  • 전상윤;이난영;이상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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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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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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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견치의 맹출은 영구치열의 이행에 중요하다. 견치 매복의 원인으로 유치의 조기 상실 또는 만기 잔존, 신생물 등이 있으며 측절치 이상이 상악 견치 매복을 야기할 수 있다. 치료되지 않은 매복 견치는 부정교합, 낭종 등을 야기하고 교정치료를 복잡하게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매복된 상악 견치의 위치를 조사하여 치료 및 합병증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다. 상악 견치 매복으로 진단된 89명의 파노라마사진과 전산화단층영상을 사용하여 견치의 위치를 평가하였다. 시행된 치료와 합병증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하였다. 가장 흔한 매복 위치는 치열궁 영역이었고 협측과 구개측 순이었다. 교정적 견인이 가장 빈번히 선택되었으며 합병증으로는 인접치를 변위시키는 경우가 가장 흔했다. 협측에 매복 시 변위를 일으키는 경향이 높았고, 협측에 매복될수록 교정적 견인이 덜 시행되었다. 중절치 근심에 매복 시 치근 흡수를 일으키는 경향이 더 높았다. 그러므로 상악 견치에 대한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시행이 필요하다.

한국산 밀어 (Rhinogobius brunneus)의 산란습성, 난발생 및 자어의 형태발달 (Spawning Behavior and Development of Eggs and Larvae of the Korea Freshwater Goby, Rhinogobius brunneus (Gobiidae: Perciformes))

  • 한경호;김용억;최규정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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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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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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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밀어 어미를 경상남도 김해군 상동면 매리에 위치한 하천에서 끌망과 쪽대을 사용하여 채집하여 사육하여 1995년 2월부터 5월까지 6차례에 걸쳐 산란행동과 난발생 과정을 관찰하였으며, 부화한 자어를 사육하면서 성장에 따른 형태발달을 관찰하였다. 1. 산란된 알은 수조내의 작은 돌 아랫면에 거의 원형에 가깝게 한층으로 조밀하게 매달려 있었으며, 방정후 수컷은 알을 보호하였다. 2. 수정난은 난경이 $1.28\~$1.56\times0.62\~0.67mm$로 부착사를 지닌 투명한 침성란으로 많은 소유구를 가지고 있었다. 3. 부화에 소요된 시간은 사육수온 $16.0\~18.0^{\circ}C$ (평균 $17.0^{\circ}C$)에서 수정후 146시간 30분부터 부화하기 시작하였다. 4. 밀어의 알은 발생 후반에 배체의 머리 부분이 난황의 선단부를 향하는 정상난과 반대로 난막의 기부, 즉 부착사 쪽을 향하는 역자난이 출현하였다. 5.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 $3.10\~3.30mm$ (평균 3.22 mm)로 입과 항문이 열려있지 않았고, 흑색소포는 부레위, 항문 주변, 꼬리 중앙부분의 배쪽에 산재되어 있었으며, 근절수는 $25\~27$개 였다. 6. 부화후 $3\~4$일째의 자어는 전장 $3.30\~3.85mm$(평균 3.60mm)로 난황과 유구가 거의 흡수되어 입과 항문이 열리고, rotifer를 먹기 시작하였으며, 후기자어기로 이행하였다. 7 부화후 $20\~22$일째 개체는 평균 전장 5.85mm로 성장하였으며, 척소미단이 $45^{\circ}$ 정도로 위로 굽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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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시금치 및 알타리무에 의한 Cyantraniliprole의 흡수이행 잔류량 평가 (Evaluation of Cyantraniliprole Residues Translocated by Lettuce, Spinach and Radish)

  • 윤지현;이승원;임다정;김선욱;김인선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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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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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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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BACKGROUND: Cyantraniliprole is a systemic diamide insecticide that has been used to control lepidopteran pests in agriculture. Cyantraniliprole has become an issue due to its potentiality of unexpectable contamination in rotational crop cultivation. Thus, studies on the evaluation of cyantraniliprole translocated from soil into rotational crops are required. METHODS AND RESULTS: Cyantraniliprole was treated at a yearly maximum application level onto bare soil under greenhouse conditions in two geographically different regions. Lettuce was transplanted and spinach and radish were sown onto the soil 30 and 60 days-plant back intervals (PBIs) after cyantraniliprole treatment. The QuEChERS method was modified and coupled with LC/MS/MS analysis to determine the residues of cyantraniliprole in soil and plant samples. The methods for sample preparation and instrumental conditions were validated to meet the criteria of Codex guidelines and were successful to determine cyantraniliprole quantitatively and qualitatively in the samples. Cyantraniliprole residues in lettuce samples were 0.01 mg/kg for PBI 60 and 0.02 mg/kg for PBI 30, respectively. The residues in spinach samples were 0.01 mg/kg for PBI 60 and 0.01~0.02 mg/kg for PBI 30, respectively. Less than limit of the quantitation (LOQ) level (0.01 mg/kg) of cyantraniliprole was observed in radish samples. The residues in the plant samples were found as the levels less than maximum residue limit (MRL) for leafy and root vegetables. CONCLUSION(S): This study suggests PBI 30~60 days for rotational cultivation of lettuce, spinach and radish in greenhouse soil treated with cyantraniliprole at a yearly maximum application level.

연작으로 인한 토양잔류 Procymidone의 비의도적 후작물 흡수이행 (Uptake and Carry-over of Procymidone Residues to Non-target Succeeding Crop from Applied on Preceding Crop)

  • 곽세연;이상협;;김효영;신병곤;김장억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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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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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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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BACKGROUND: Pesticides can persist in soil due to multiannual uses. To decrease the concerns for potential carry-over of such residues from treated soil during preceding crop cultivation to non-target crops grown in rotation, an uptake study of procymidone was conducted under the actual cultivation conditions in Korea. METHODS AND RESULTS: Procymidone was sprayed twice by foliar application with recommended and double dose according to the safe use guidelines for Korean cabbage up to 14 days before harvest. Arable land was kept fallow for 4 days after harvesting Korean cabbage, and spinach was cultivated as a succeeding crop. Initial residues in soil were 5.670-14.175 mg/kg that were degraded to 3.098-4.555 mg/kg until harvest of Korean cabbage, and then persisted at 1.026-1.300 mg/kg by spinach harvest. Procymidone residues in edible part of succeeding crops from soil uptake were in range of 0.020-0.048 mg/kg for recommended dose and 0.055-0.116 mg/kg for double dose. Root concentration factor (RCF) values of procymidone at different concentration ranged from 0.053 to 0.123, and translocation factor (TF) ranged from 0.176 to 0.768 for spinach. The value of TF was higher than RCF, indicating that the capability of translocation to shoot was relatively higher than that of root uptake and accumulation. CONCLUSION: Procymidone applied on Korean cabbage can be carried-over to spinach and detected at a level similar to MRL (0.05T mg/kg). Therefore, this study suggests a follow-up study for establishment of plant back interval (PBI) of succeeding crops reflecting the actual agricultural conditions as this study.

떡붕어, Carassius cuvieri (Cypriniformes: Cyprinidae)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 (Morphological Development of Eggs, Larvae and Juveniles of the Carassius cuvieri (Cypriniformes: Cyprinidae))

  • 박재민;한경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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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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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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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경북 낙동강에 서식하는 떡붕어의 초기생활사를 관찰하여 근연종과 차이점을 확인하기 위해 분류학적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떡붕어 암컷의 산란량은 30,400~44,900개(37,650±7,250개) 정도였다. 난의 형태는 원형으로 크기는 1.24~1.37 mm (1.31±0.04 mm, n=30)였다. 수정란은 수온 21℃에서 부화까지 110시간이 소요되었다. 부화 직후의 난황자어는 전장 4.69~5.65 mm (5.15±0.31 mm, n=10)로 입과 항문은 열려있지 않았고 난황을 가지고 있었다. 부화 후 3일째 전기자어는 전장 6.27~6.70 mm (6.59±0.08 mm, n=10)로 난황 흡수가 완료되면서 먹이를 섭취하였다. 부화 후 10일째 후기자어는 전장 8.71~8.92 mm (8.81±0.07 mm, n=10)로 꼬리지느러미 말단 끝부분이 45°로 휘어졌다. 부화 후 42일째는 전장 15.1~16.8 mm (15.8±0.57 mm, n=10) 각 부위별 지느러미 기조 수(등지느러미 iii17개, 뒷지느러미 iii4개)가 정수로 도달하면서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줄가자미 Clidoderma asperrimum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 (Morphological Development of Eggs, Larvae and Juveniles of the Clidoderma asperrimum (Cypriniformes: Pleuronectidae))

  • 정주학;서영석;김진각;문성준;유동재;박재민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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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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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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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줄가자미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을 관찰하여 종자생산 및 분류학적 연구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2017~2018년까지 동해안에서 어미를 채집하여 원형수조(Ø 6 ×1 m) 수온 12.8±1.9℃에서 사육하였다. 수정란의 크기는 1.42~1.59 mm (평균±SD, 1.51±0.04 mm, n=50)였고, 난의 형태는 구형의 무색 투명한 분리부성란이었다. 난발생 과정은 수정 60분 후 난황과 난막이 분리되었고, 62시간 후 배체가 형성되었다. 수정 144시간 후 전체의 50% 이상이 부화가 완료되었다. 부화 직후의 자어는 전장 4.22~4.64 mm (4.53±0.16 mm, n=10)로 입과 항문은 열리지 않았고, 부화 후 10일째 전기자어는 전장 5.88~6.62 mm (6.31±0.33 mm, n=10)로 난황 흡수가 완료되고, 입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부화 후 55일째 중기자어는 전장 10.4~13.3 mm (12.7±1.3 mm, n=10)로 척추말단 끝부분은 휘어졌다. 부화 후 120일째는 전장 35.3~40.5 mm (39.5±2.4 mm, n=10)였고, 각 지느러미 기조 수는 등지느러미 79~94개, 뒷지느러미 63~75개로 정수에 달하면서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모래무지(Pseudogobio esocinus)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 (Embryonic and Larval Development of Goby Minnow, Pseudogobio esocinus)

  • 이성훈;오광남;김관석;오용석;강경완;황재호;이배익;이원교;한경호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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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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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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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는 2003년 4월부터 5월까지 전라남도 보성군 겸백면 율어리 소재의 보성강 중류에서 투망과 족대를 이용하여 채집된 모래무지 어미들을 전남대학교 해양기술학부 자원생물실험실로 운반하여 실내 사육하면서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을 관찰하였다. 모래무지의 수정란은 구형의 침성부착란으로 난경은 $1.98{\pm}0.19mm$(n=50)였고, 반투명하였다. 부화에 소요되는 시간은 수정 후 164시간부터였고, 이 때 근절수가 31$\sim$32개였으며, 배체의 움직임이 활발하였으며, 머리부터 난막을 뚫고 부화하기 시작하였다. 부화 직후의 자어는 전장이 $4.61{\pm}0.83mm$(n=10)로 난황은 아직 흡수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입과 항문은 열려 있지 않았다. 등쪽과 배쪽, 꼬리쪽에 별모양과 점모양의 흑색소포가 산재하였으며, 눈에는 색소포가 진하게 착색되어 있었다. 부화 후 42일째는 전장 $16.22{\pm}0.65mm$(n=10)로 흑색소포가 두부와 등쪽과 체측면에 따라 짙게 산재하였고, 주둥이 양쪽에 수염이 나타났으며, 체형이나 반문이 성어와 완전히 닮아 있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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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시 정주지의 탄소중립 기여도 분석 - 농촌지역 그린인프라를 대상으로 - (Analysis of Contribution to Net Zero of Non-Urban Settlement - For Green Infrastructure in Rural Areas -)

  • 이동규;안병철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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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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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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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비도시 정주지에 해당하는 농촌지역 그린인프라에 대한 탄소중립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비도시 정주지에 대한 탄소중립 정책 및 이행방안 수립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목적은 첫째, 농촌지역 그린인프라를 체계화하고, 둘째, 그린인프라 요소별 원단위를 도출하며, 셋째, 이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 조사 및 분석을 통해 도출된 농촌지역 그린인프라 요소에 대한 적정성 검증을 위하여 내용 타당도(CVR) 분석을 실시하였고 그린인프라 요소별 탄소감축량 원단위는 관련 분야 연구 결과를 활용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농촌지역 핵심기능(Hubs)의 그린인프라는 마을숲, 습지, 농경지, 스마트팜, 연결기능(Links)은 하천, 마을녹지, 빗물 재활용시설이 .500 이상의 CVR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적정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그린인프라 요소별 원단위는 선행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최소값, 최대값, 중간값으로 구분 제시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공간적 계획, 설계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농촌지역 그린인프라를 우리나라 비도시지역 정주지에 적용할 경우 최소 70.76 백만 톤, 최대 141.16 백만 톤에 달하는 CO2 를 간접적으로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2019년 농업부문 탄소배출량의 3.4배에서 6.7배에 달하는 양으로 탄소중립 기여도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한 경제적 가치는 최소 약 1조 6천억 원에 달하여 농촌지역 활성화, 녹색일자리 창출, 농촌 산업생태계 전환 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비도시지역의 정주지에 대한 탄소중립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제시하였으며, 농촌지역 그린인프라 각 요소별 탄소감축 원단위를 도출함에 따라 마을단위의 탄소중립을 위한 공간적 계획, 설계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연구로서 의의를 가진다. 특히, 그린인프라 요소별 탄소감축 원단위는 마을단위 탄소중립 정책, 계획 수립 시 정량적 목표제시 및 달성 여부 점검 등에 활용가능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시군구 등 지역단위와 도시단위의 탄소중립화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식물 치사관련 유전자를 이용하는 신규 제초제 작용점 탐색 및 조절물질 개발동향 (A prognosis discovering lethal-related genes in plants for target identification and inhibitor design)

  • 황인택;이동희;최정섭;김태준;김범태;박유신;조광연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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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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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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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신규 제초제 작용점의 발굴은 유전체학과 조합화학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여 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략 $10^{30}$에서 $10^{50}$여 개의 화학물질의 합성이 가능하고 50,000여 개의 식물 유전자 지도가 완성되어 이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제초제의 작용점 발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즉, 고등식물이 가지고 있는 50,000여 개의 유전자 가운데 0.1%, 1.0% 또는 10%가 신규 작용점이 된다면 50, 500, 5000개의 신규 작용점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신규 제초제의 개발을 위해서는 target enzyme의 선택과 결정, 저해제의 설계, 작용점까지 도달하는 과정, 대사적인 운명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검토되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실한 작용점의 선택에 있다. 또한 다양한 생화학적 정보를 통하여 작용점/효소의 저해로부터 고사에 이르는 과정을 이해함은 물론 보다 강력한 저해제의 합성과 살초과정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 동안에는 이미 알려진 작용점을 대상으로 신규 화합물을 합성하거나 유도체를 개발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antisense 기법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치사관련 작용점을 찾아내는데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대시켜주고 있다. 새로운 치사관련 작용점을 발굴한 후에는 대상효소의 화학적, 생화학적 기능과 단백질의 구조를 분석하여 강력한 저해제를 설계하는데 활용하게 될 것이다. 치사관련 돌연변이체와 antisense 기법을 활용하고, 식물 생리학적 반응을 기초로 하여 리드화합물을 탐색하는 것은 새로운 접근방식이며 농약 화학적 특성을 갖는 효소 저해제들의 합성은 크게 6가지로 할 수 있다. 공통특이시얀 기질 유사체 합성, affinity labels, 자살기질체, 반응중간산물, 그리고 extraneous site inhibitors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후보화합물이 선발된다 하여도 실제식물에 처리하여 흡수, 이행, 대사 등에 관한 시험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새로운 제초제를 탄생시킬 수 있다. 또한 약물의 전달과정과 무독화작용을 통하여 pro-herbicide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될 것이며, 마지막으로 잡초와 작물간의 선택성이 고려되어야 효소 측이적 접근방식에 의한 신규 선택성 제초제의 개발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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