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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골종양의 역학적 연구 (An Epidemiologic Study of Metastatic Bone Tumor)

  • 김재도;이덕희;박정호;손영찬;홍영기;손정환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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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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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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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최근 6년간 고신의료원에서 전이성 골종양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았던 환자중 조직학적으로 확진되었던 4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통하여 연령별, 성별, 골전이 부위별 분포와 원발성 암에 따른 전이의 양상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골전이를 가장 잘 일으키는 원발성 암은 폐암(29.5%), 위암(15.3%), 유방암(11.3%), 자궁경부암(5.3%), 간암(4.8%)등의 순이었으며, 원발 부위 미상의 전이성 골종양은 7.7%였다. 2. 연령 분포는 40대 이후에서 발생한 경우가 85.3%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54.8세였다. 남자의 경우 50대(39.4%), 60대(27.5%), 40대(14.3%)의 순이었으며, 여자의 경우는 50대(31.9%), 40대(21.7%), 60대(20.5%)의 순으로 발생하였다. 3. 골전이 부위별 분포는 척추(25.2%), 골반골(16.0%), 늑골(15.3%), 대퇴골(14.5%), 두개골(8.3%), 상완골(5.5%), 견갑골(5.1%)등의 순이었으며, 골전이의 분포 양상은 체간골이 75.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근위부의 장관골이 19.8%, 슬관절과 주관절 이하의 원위 골격계가 4.4%의 순으로 나타났다. 척추 중에서는 흉추(42.1%), 요추(39.1%), 경추(13.2%), 천추(5.6%)의 순으로 나타났다. 4. 골전이 부위별 분포는 원발성 암의 종류에 관계없이 다발성 전이(73.1%)가 단발성 전이(26.9%) 보다 많았다. 5. 원발성 종양에 따른 분포 양상은 폐암의 경우 연령 분포는 50대, 60대, 40대의 순이었고, 남녀비는 2.3 : 1이었으며, 골전이는 척추, 골반, 대퇴골의 순으로 발생하였다. 위암의 경우 연령 분포는 50대, 60대, 40대의 순이었고, 골전이 부위는 척추, 대퇴골, 골반의 순이었다. 유방암의 경우 연령 분포는 40대, 50대, 30대의 순이었고, 골전이 부위는 척추, 늑골, 골반의 순이었다. 6. 원발 부위 미상의 전이성 골종양의 경우는 60대가 가장 많았으며, 30대부터 70대까지 분포되어 있었다. 골전이 부위는 척추, 대퇴골, 골반골, 늑골, 견갑골의 순이었으며, 조직학적으로는 선암, 편평세포암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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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교감신경절에서 무스카린성 수용체 아형과 니코틴성 수용체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 (Studies on the Interactions of $M_1-,M_2-receptors$ with Nicotinic Receptors in Rabbit Sympathetic Ganglia)

  • 김종근;류춘식;강삼석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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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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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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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교감신경절 전달에 무스카린성 수용체 아형과 니코틴성 수용체가 기능적으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아 보기 위하여 척수가토에서 척수를 통한 교감신경절전섬유의 자극에 의한 승압반응과 신경절 $M_1$수용체 및 니코틴성 수용체 흥분제인 McN-A-343과 DMPP의 승압반응에 대한 $M_1$수용체 길항제인 pirenzepine, $M_2$수용체 길항제인 AF-DX116 및 니코틴성 수용체 길항제인 mecamylamine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먼저 $M_1$$M_2$수용체의 작용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pirenzepine과 AF-DX116의 용량을 구하기 위해 chlorisondamine-처리가토에서의 $M_1$수용체를 통한 작용인 McN-A-343의 혈압상승작용과 $M_2$수용체를 통한 작용인 bethanechol (BCh)에 의한 심박수감소작용을 50% 억제하는 양$(LD_{50})$을 각각 구한 결과 pirenzepine의 혈압상승작용에 대한 $ID_{50}$$30\;{\mu}g/kg$였으며 AF-DX116의 심박수감소작용에 대한 $ID_{50}$$27\;{\mu}g/kg$였다. 제 8흉추부위에 삽입한 전극을 통한 교감신경절전섬유 전기자극에 의해 혈압상승작용 $(24{\pm}1.8\;mmHg)$을 나타냈으며 이 혈압상승작용은 pirenzepine 3, 10, 30 및 $100\;{\mu}g/kg$에 의해 $20{\sim}25%$정도 용량에 관계없이 비슷한 정도로 억제되었으나 AF-DX116 $100\;{\mu}g/kg$에 의해서는 영향받지 않았다. Mecamylamine은 용량의존적으로 이 승압작용을 억제하였으며 mecamylamine의 이 억제작용은 pirenzepine $30\;{\mu}g/kg$에 의해서는 유의하게 강화되었으나 AF-DX116 $100\;{\mu}g/kg$에 의해서는 영향받지 않았다. 척수이단가토에서 McN-A-343 $(100\;{\mu}g/kg)$ 및 DMPP $(100\;{\mu}g/kg)$는 혈압상승작용을 나타냈으며 pirenzepine과 AF-DX116은 McN-A-343의 승압작용은 용량의존적으로 억제하였으나 DMPP의 승압작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고 mecamylamine은 양약물의 승압작용을 모두 용량 의존적으로 억제하였다. 이상의 실험성적은 척수가토에서 절전교감신경절 자극에 의한 혈압상승에는 $M_1$수용체의 흥분이 일부 관여하나 $M_2$수용체의 흥분은 관여하지 않으며 교감신경절전달에서 $M_1$수용체의 흥분이 니코틴성 전달을 부분적으로 용이하게 하나 $M_2$수용체는 작용하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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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골수종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n Multiple Myeloma)

  • 황형기;이충기;현명수;심봉섭;이현우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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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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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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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저자들은 1983년 5월부터 1990년 2월까지 영남대학병원 내과에서 다발성 골수종으로 진단 되었던 총 31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고찰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연령적으로 60대(45%)에서 가장 많았으며 남녀비는 1.8 : 1로 남성 우위를 보였다. 2. 진단당시 주증상으로는 골통증(58%)이 가장 많았고, 발열, 호흡곤란, 현기증, 종물촉지 등이 있었다. 3. Southwest Oncology Group(SWOG)의 진단기준에 따른 검사소견의 분포는 골이나 연부조직의 생검상 골수종을 보인 예가 6예, 골수검사상 총유핵세포 중 형질세포의 비율이 10%이상인 예가 22예, 혈청단백 전기영동상에서 Monoclonal splike를 보인 예가 24예, X-선검사상 골붕괴소견을 보인 예가 22예에서 관찰되었다. 4. 병기분류에 따른 환자의 분포는 stage I이 2예, stage II가 3예, stage III가 26예로 전체 대상환자의 84%였다. 5. 면역전기영동검사결가 IgG가 19예로 64%로 가장 많았으며, Light chain이 7예로 23%, IgA가 3예로 10% 순이었다. Light chain중 Kappa와 Lambda의 비는 1.1 : 1로 거의 비슷하였다. 6. 혈액학적소견상 혈색소치가 8.5g%미만이 42%를 차지하였고, 10.6mg%이상의 고칼슘혈증을 보인 환자는 22%였고, 혈청 creatinine치의 경우 2.0mg%이상이 19%를 차지하였다. 7. 골 X-선학적 검사소견상 다발성 골용성 병변은 두개골에 6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늑골로 42%, 요추 35%, 골반 23%, 흉추 순으로 관찰되었다. 골조송증과 골붕괴 및 골절이 동반된 예가 55%, 골붕괴만 보인 예가 23%, 골조송증만 보인 예가 10%였다. 8. 합병증으로는 신기능 장애가 10예, 감염이 8예, 척추의 압박골절이 16예에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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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추이하 경추 손상에서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연속적, 비연속적 연골하골 압박손상의 빈도와 원발부위 손상 패턴 (The Secondary Contiguous or Non-contiguous Subchondral Bone Impactions in Subaxial Cervical Spinal Injury: Incidence and Associated Primary Injury Patterns)

  • 한준구;김여주;윤승환;조규정;김유진;강영혜;이하영;조순구;김미영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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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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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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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축추이하 경추 손상시 발생하는 연속적, 비연속적 연골하골 압박손상의 빈도와 원발부위 손상 패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축추이하 경추 손상이 있는 환자 47명의 전산화 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연속적, 비연속적 연골하골 압박손상의 발생유무와 수, 레벨, 손상 부위를 기록하였다. 원발부위 손상 패턴을 알아보기 위하여 손상된 원발부위의 레벨, 수, 손상 형태, 전/후방 추간판인대복합체의 손상유무, 후방인대복합체의 손상유무, 척수 손상유무를 분석하고 손상 기전을 분석하였다. 분석된 원발손상 패턴과 손상기전은 Mann-Whitney U test, Pearson's chi 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의 통계적 기법으로 연골하 압박손상의 발생유무와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총 18명에게서 (18/47, 38.29%) 연골하 압박손상이 발생했으며 그 중 9명은 원발부위와 인접하여 연속적으로, 다른 9명은 원발부위와 떨어져 비연속적으로 발생하였다. 3번 흉추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였고 (15/47, 31.91%), 세 개의 레벨에 걸쳐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6/18, 33.33%). 모든 연골하 압박손상은 척추체의 전상방 부위나 상종판 주변에 발생하였으며 강한 외력의 외상과 연관되었다. 연골하 압박손상의 발생은 원발부위의 손상형태와 후방인대복합체의 손상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비연속적 연골하 압박손상은 연속적 연골하 압박손상에 비해 비교적 상부 경추에 원발 손상부위가 있고 후방추간판인대 복합체의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 그외 분석한 다른 인자들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이차성 연골하 압박손상은 흔하며 강한 외력에 의한 굴곡압박성 경추 외상과 관련 있을 것이다.

이중 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을 이용한 BMD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인 오류 분석 (The Study of Technical Error Analysis on BMD Using DEXA)

  • 강영한;조광호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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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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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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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목적: 이중 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DEXA, 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을 이용한 골다공증 진단 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인 오류의 유형을 분석하고, 골밀도(BMD, bone mineral density) 값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환자 정보(연령, 체중, 신장, 폐경연령) 입력 오류와 관심영역(ROI, region of interest) 설정에 대한 오류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환자정보 입력 오류는 연령과 폐경연령을 5살, 10살 많게 또는 적게 입력하고, 신장과 체중도 동일한 조건으로 증감하며 입력하여 척추팬텀으로 각각 10회씩 스캔하였다. ROI 설정 오류는 폐경기 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스캔을 실시하여 요추부, 고관절부, 전완으로 나누어 ROI를 변화시키며 $BMD(g/cm^2)$, T-score 값을 얻었고, 각각의 결과 값으로 정밀도 1%를 적용하여 평균에 대한 차이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연령과 신장, 체중 폐경연령에 대한 환자 정보 입력 오류는 정밀도 1%에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ROI 설정 오류는 요추부 ROI 설정 시 ROI 기준선을 좌우 1 cm, 2 cm 좁혔을 때 평균 $0.006\;g/cm^2$, 0.1 그리고 $0.021\;g/cm^2$, 0.15 감소하였다. 제 12흉추를 포함하였을 때 $BMD(g/cm^2)$와 T-score는 평균 $0.063\;g/cm^2$, 0.3 감소하였고, 제 5번 요추를 포함하였을 때 각각 $0.077\;g/cm^2$, 0.5 증가하였다. 고관절 관심영역을 대퇴골두 위쪽 또는 좌측으로 0.5 cm 이동하였을 때의 결과 값은 평균에 대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소전자 아래쪽 0.5 cm, 1 cm 이동하였을 때의 $BMD(g/cm^2)$와 T-score는 $0.031\;g/cm^2$, 0.3 그리고 $0.094\;g/cm^2$, 0.65로 증가하였다. 전완의 관심영역을 수근부 아래쪽, 위쪽으로 1 cm으로 이동하였을 때 $BMD(g/cm^2)$와 T-score는 $0.042\;g/cm^2$, 0.9 감소 또는 $0.096\;g/cm^2$, 0.40 증가하였다. 좌우 기준선이 1 cm, 2 cm 넓어질 때 $BMD(g/cm^2)$, T-Score는 평균 $0.008\;g/cm^2$, 0.1 증가 또는 $0.021\;g/cm^2$, 0.3으로 증가하였다. 결 론: 골밀도 측정 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인 오류는 다양하며, 오류에 따라 정상 BMD 값과 T-score에 변동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환자정보 입력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연령과 체중, 신장, 폐경 연령에 따른 입력오류는 BMD와 T-score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일반적 골밀도 검사 시에는 중요한 요소이다. ROI 지정 오류 시에는 BMD 값과 T-score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정확한 골밀도 검사를 위해서는 환자 정보에 대해서도 자세한 파악이 있어야 하겠지만 검사자의 기술적 지식이 결과 값에 영향을 미치게 됨을 충분히 인지하고 검사에 임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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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10세) 흉부 방사선촬영에서의 두경부 방사선 방어기구 개발 및 평가 (The Evaluation and Development of Head and Neck Radiation Protective Device for Chest Radiography in 10 Years Children)

  • 이준호;임현수;이승열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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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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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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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최근 의료기관에서의 진단방사선검사 빈도는 2011년 2억 2천만건, 연간 일인당 피폭선량은 1.4 mSv로 2007년 대비 각 51%, 35% 증가하였다. 여기서 흉부촬영건수는 일반촬영 중 가장 높은 빈도인 27.59%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흉부 방사선 촬영 시 영상판독에 불필요한 신체부위를 차폐하여 피폭선량을 최소화 시키는 차폐기구를 개발하고, 그 유용성 평가를 위해 국제 표준 소아(10세) 팬텀과 유리선량계를 사용하여 기구 사용 전, 후의 입사표면선량(entrance surface dose; ESD)과 장기의 흡수선량 차를 측정하였다. 또한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기반 프로그램(PCXMC 2.0.1)을 이용하여 유효선량을 산출하였고 암발생의 생애귀속위험도(lifetime attributable risk of cancer incidence; LAR)를 비교하여 그 감소율을 간접적으로 평가하였다. 방어기구를 사용할 때, 입사표면선량(감소율)은 비강 $0.55{\mu}Sv$ (74.06%), 갑상선 $1.43{\mu}Sv$ (95.15%), 식도 $6.35{\mu}Sv$ (78.42%)로 평균 86.36% 감소되었고, 심부선량(감소율)은 경추 $1.23{\mu}Sv$ (89.73%), 침샘 $0.5{\mu}Sv$ (92.31%), 식도 $3.85{\mu}Sv$ (59.39%), 갑상선 $2.02{\mu}Sv$ (73.53%) 흉추 $5.68{\mu}Sv$ (54.01%) 로 평균 72.30%로 감소되어 차폐기구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유효선량은 착용 전 $8.33{\mu}Sv$에서 착용 후 $7.35{\mu}Sv$로 11.76% 감소하였고, LAR 평가에서는 갑상선 암은 10세 소아 백만 명당 남아 0.14명(95.12%), 여아 0.77명(95.16%), 모든 암은 남아 0.14명(11.70%), 여아 0.25명(11.70%)의 감소(감소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진단방사선검사는 질병과 치료 등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검사이지만, 가능한 진단에 불필요한 부위에 이러한 차폐기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ALARA 개념에 입각한 의료방사선 최적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다.

Revision Rod를 이용한 흉요추 유합 재수술 예비 결과 (Preliminary Result of Revision Fusion Surgery for Thoracolumbar Spine Using Revision Rod)

  • 윤영훈;조규정;박예수;박재우;박진성;권원환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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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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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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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척추 유합술을 받은 환자 중에서 척추 유합 재수술을 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척추 유합 재수술을 위해 기존 장치와 연결기를 통해 연결하여 고정술을 연장하는 revision rod를 새롭게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revision rod를 이용하여 척추 유합 재수술을 시행한 후 임상적·방사선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개의 대학병원에서 척추 유합술 후 유합 연장술을 시행하고 최소 1년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21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진단명은 인접 분절 병증 16명, 흉요추 골절 4명, 황색인대골화 1명이었다. 임상 결과는 Oswestry Disability Index (ODI)와 수치평가척도(numerical rating scale, NRS)로 평가하였고, 방사선 결과는 요추 전만각, 흉추 후만각, 재수술 부위의 시상면 각도, 그리고 근위부 인접부의 후만각 및 골유합률을 평가하였다. 결과: 수술 전 평균 ODI는 54.6±12.5에서 최종 추시 시 29.8±16.5로 향상되었다. 허리 통증과 다리 통증 NRS는 5.0±1.7, 6.4±2.0에서 2.9±1.6, 2.9±2.2로 향상되었다. 요추 전만각은 수술 전 18.1±11.9도가 최종 추시 시 21.1±10.3도였고, 근위부 인접부 후만각은 수술 전 10.8±10.1도가 최종 추시 시 9.2±10.5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골유합률은 후외측 골유합을 시행한 1명을 제외하고는 모든 예에서 성공적인 유합이 이루어졌다. 결론: Revision rod를 사용한 흉요추의 재유합술에서 우수한 임상 결과를 보였다. 새롭게 개발된 revision rod와 관련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고 방사선상 골유합은 성공적이었다.

자동노출제어장치를 적용한 흉부 측면 방사선검사 시 환자 위치 변화가 주변 장기의 선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hange in Patient Position on Radiation Dose to Surrounding Organs During Chest Lateral Radiography with Auto Exposure Control Mode)

  • 김승욱;임청환;주영철;유신영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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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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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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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자동노출제어장치를 이용한 흉부 측방향 검사 시에 환자의 중심위치 변화가 주변 장기의 피폭선량과 화질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실험은 인체모형팬텀을 대상으로 하였다. 바늘침을 팬텀의 관상선 중심 하단부에 부착하였고, 납 자를 검출기 하단부에 부착하여, 50 cm 지점이 AEC 이온챔버의 중앙 하단부에 위치하도록 하였다. 조사조건은 125 kVp, 320 mA, 초점-영상검출기간 거리는 180 cm, 조사야 크기는 14×17 inch를 사용하였다. AEC 이온 챔버는 중앙-하단 1개만 사용했고, Sensitivity 'Middle', Density '0' 으로 설정하여, 중심 X선은 6번째 흉추를 향해 수직입사 하였다. AEC mode를 적용한 상태에서 바늘침과 납 자의 50 cm 지점이 일치되게 위치시킨 후 팬텀을 배 쪽으로 5 cm (F5), 등 쪽으로 5 cm (B5) 씩 이동시킨 후 ESD를 측정하여 선량 인자를 분석하였다. 환자 중심위치 변화에 따른 갑상선의 ESD는 Center의 경우 232.60±2.20 μGy, F5는 231.22±1.53 μGy, B5는 184.37±1.19 μGy로 나타났으며, 유방의 ESD는 Center의 경우 288.54±3.03 μGy, F5는 260.97±1.93 μGy, B5는 229.80±1.62 μGy, 폐 중심부의 ESD는 Center의 경우 337.02±3.25 μGy, F5는 336.09±2.29 μGy, B5는 261.76±1.68 μGy 로 나타났다. 선량 인자의 각 그룹 간 평균값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01), 각각 독립적인 그룹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결과, 환자 중심위치 변화에 따른 갑상선, 유방, 폐 중심부의 선량의 차이는 환자가 전방 5 cm 정도의 움직임에서는 유방(10%)를 제외한 장기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후방 5 cm 정도의 움직임에서는 각 부위에서 평균 23.7%의 선량 감소를 나타냈다. 또한, 환자 중심위치가 후방으로 이동 시 화질의 저하가 나타났다.

카메라형 휴대형 X선 장치는 흉부 촬영에서 임상적 사용이 가능한가?: 기존의 이동형 디지털 X선 장치로 촬영한 흉부 X선 사진과 영상품질 비교 (Is a Camera-Type Portable X-Ray Device Clinically Feasible in Chest Imaging?: Image Quality Comparison with Chest Radiographs Taken with Traditional Mobile Digital X-Ray Devices)

  • 김상지;용환석;강은영;양제파;김정윤;윤영훈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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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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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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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카메라형 휴대형 X선 장치를 이용하여 촬영한 흉부 X선 사진의 영상품질을 기존 이동형 디지털 X선 장치로 촬영한 영상과 비교하여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지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20년 9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기관내 삽관, 중심정맥관, 비위관 등을 삽입한 8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은 기구 삽입 전 기존 이동형 디지털 X선 장치, 기구 삽입 후 카메라형 휴대형 X선 장치를 이용하여 각각 흉부 영상을 촬영하였다. 두 명의 영상의학과 의사가 얻어진 두 영상을 삽입기구의 식별에 대하여 5점 척도, 전반적인 영상 품질에 대하여 20점 만점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카메라형 휴대형 X선 장치로 삽입한 기구의 식별에 대한 평가는 4.67 ± 0.71점이었다. 전반적인 영상품질에 대한 평가는 기존 이동형 디지털 X선 장치와 카메라형 휴대형 X선 장치가 각각 19.70 ± 0.72점과 15.02 ± 3.31점(p < 0.001)이었고, 호흡 및 움직임 관련 인공물, 기관 및 기관지, 폐혈관, 심장 뒤 혈관, 흉추 추간판 공간, 횡격막 하 혈관, 횡격막 관찰의 세부항목에서 카메라형 X선 장치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점수가 낮았다(횡격막 관찰 세부항목 p = 0.013, 그 외 세부항목 p < 0.001). 결론 카메라형 휴대형 X선 장치는 흉부X선 사진에서 삽입 기구의 평가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나 영상의 품질 저하가 있으므로 일반적인 진단 목적의 사용에는 주의를 요한다.

대동맥주위 림프절에 재발된 자궁경부암에서 Taxol을 병행한 과분할 방사선치료의 결과 (The Results of Hvperfractionated Radiation Therapy Combined with Taxol for Paraaortic Node Recurrence in Cervix Cancer)

  • 김준상;장지영;김재성;김삼용;조문준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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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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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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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 대동맥주위림프절에 재발된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방법으로 방사선민감제로 paclitaxel (Taxol)을 병행한 과분할 방사선치료에 대한 치료결과 밑 부작용을 분석하여 치료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9월부터 1999년 3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자궁경부암으로 골반부에 근치적 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후 대동맥주위림프절에 재발되어 Taxol을 병행한 과분할 방사선치료를 받았던 12명 환자중 30 Gy 이하의 방사선치료를 받은 2명을 제외한 10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환자의 연령은 31$\~$70세(중앙값 51세)이었고 초기 진단시 FIGO 병기는 IBI이 1명, IIA가 2명, IIB가 7명이었다. 대상환자 10명중 7명이 재발되기 전에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3명이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며,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았던 1명이 좌측 쇄골상관절종에 동시 재발한 상태였다. 방사선치료부위는 재발된 대동맥주위림프절을 포함하면서 위로는 12번 흉추부터 아래쪽으로는 과거에 치료받았던 골반조사부위 상연에서 조사야의 간극을 계산한 후 결정하였다. 일일 방사선 선량은 1.2 Gy, bid였고 총 방사선 선량은 50.4$\~$60 Gy (중앙선량 58.8 Gy)로 조사하였다. 동시화학요법은 paclitaxel을 방사선민감제로 사용하였으며 방사선치료기간 중 매주 1회씩 체표면적당 20$\~$30 mg (중앙값 25 mg)을 정맥주사하였다. 방사선 치료기간동안 화학요법 총 횟수는 3$\~$6회(중앙값 4.5회) 시행하였다. 치료 후 추적기간은 3$\~$21개월(중앙값 9.5개월)이었다. 결과 : 대동맥주위림프절에 재발까지의 무병생존기간은 2$\~$63개월(중앙값 7개월)이었고, 대동맥주위림프절 치료 후 1년 생존율 및 중앙생존기간은 각각 75$\%$와 9.5개월이었다. 그리고 1년 무병생존율 및 중앙무병생존기간은 각각 30$\%$와 7개월이었다. 치료종료후 1개월에 시행한 복부전산화단층 촬영상 대상환자의 40$\%$ (4/10)가 완전관해를, 60$\%$ (6/10)가 부분관해를 보여 모든 치료환자에서 부분관해 이상의 치료반응을 보였다. 완전관해를 보였던 4명중 1명이 치료 후 8개월에 대동맥주위림프절에 재발하였고 부분관해를 보였던 환자중 2명에서 치료 후 각각 7개월과 12개월에 대동맥주위림프절 병소가 진행되었다. 치료 후 10명중 6명에서 원격전이가 발생하였으며, 2명에서 골반부 림프절에 재발하였다. 원격전이 부위로는 페 3명, 뼈 3명, 쇄골상관절종에 3명이었다. 치료에 대한 혈액학적 급성합병증으로 1명이 grade 4백혈구 감소로 약 3주간 방사선치료를 중단하였으며 grade 3 이상의 백혈구 감소가 2명이었고, grade 2이상의 혈색소 감소 및 혈소판 감소가 각각 2명, 1명이었다. 상부위장관에 대한 급성합병증으로는 grade 2 이하의 오심 및 구토가 8명에서 발생하였으나 대부분 수용할만 하였다. 추적관찰 중 복부 또는 골반부위에 만성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대동맥주위림프절에 재발된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방사선민감제로 Taxol을 병행한 과분할 방사선치료를 하여 적은 합병증의 발생과 매우 높은 치료반응율을 보였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치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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