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대를 졸업한 김태욱 변호사(AI종합법률사무소 대표)는 제주도에서 양돈사육을 하시던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가고자 귀농했지만 농민들의 고충과 억울함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3년간 사법시험을 준비한 끝에 합격한 농어민후계자 출신 변호사다. 현재는 본회를 비롯해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등 축산분야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축산인의 고충을 대변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돼지 2,000두를 사육하는 축산업자이자 서울 서초동 소재 사무실을 두고 변호사로 활동하는 그를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했다.
정종택 농수산부 장관은 지난6일 KBS-TV와의 회견에서 81년도 농정시책 전반에 관해 통계숫자를 들어 자세하고도 솔직하게 설명하였다. 이날 질의에는 동국대학교 농대의 주종황 박사와 농민대표로 1979년도 증산왕이 참석하였다. 이날 정 장관은 학계와 농민의 질문에 시종 성의있는 답변으로 농어민및일반 시청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은 식량증산, 식량수급, 농업기반조성, 영농자금지원 축산진흥, 농수산물 수입억제, 유통구조개선, 농업기계화, 영농후계자 육성, 농수산통계개선, 수산진흥등의 순으로 이루어 졌는데 이 중 축산진흥과 농수산물의 수입억제, 유통구조개선, 농수산통계 등 우리의 관심있는 분야를 발췌하여 소개코져 한다.
과연 우리 농촌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에 대한 물음에 이제까지의 인구증가에 기인한 상품과 소득 향상 위주의 공장 집약적 ‘생산성 농업론’에서 인구 감소시기를 맞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인 사람 위주의 ‘생활 농업론’으로 우리의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이에 후계자(사람)를 갖고 있는 지속가능한 생활 농업론 즉 소량 다품목 중심의 자급자족적인 생활농, 겸업농을 창출하여 그들이 쾌적하고 자랑스럽게 살며 더불어 도시민은 양질의 농산물을 먹을 수 있는 도농상생의 농촌의 삶의 공간 형성이라는 최종 목표로 연구를 하고 있는 일본 쿠마모토대학 도구노 교수의 생활 농업론을 소개하고자한다.
"원유의 질과 소의 체형도 중요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리 기후와 풍토, 조사료에 맞는 종모를 만들어 목장에 돈을 벌어주는 종축을 생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에 위치한 늘목목장의 남군희 대표(62세)는 지난 2009년 '제11호 청정육종농가'로 발탁되며 7년간 수정란 송아지 100여 두를 생산했다. 현재 '한국형 종모'를 생산하겠다는 자부심으로 후계자인 남상용 씨(37세)와 목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남군희 대표를 만나봤다.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산업 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사람이다. 젊고 유능한 인재를 충분하게 확보하고 있을 때 해당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농축산업계는 젊은이들을 농촌으로 불러오기 위해 분주하다. 지자체마다 농업을 이끌어갈 의지가 있는 신규 인력을 위한 지원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지만 각종 지원에도 후계농업인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 노동 강도가 높고 선진기술을 끊임없이 익혀야 하는 낙농산업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우여곡절 끝에 대물림을 받기로 했다가도 예상보다 훨씬 강도 높은 일장에 지쳐 목장을 이탈하는 경우도 생긴다. 본지는 창간 35주년을 맞아 선후배 낙농인을 초청해 청년들이 가업승계를 꺼리는 이유와 후계낙농인들의 어려움, 선대낙농인이 생각하는 후계자들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열띤 대화가 오간 낙농대담 현장을 전한다.
한국농어민신문이 주최하고 농어민후계자협의회가 후원한 양돈의 수출산업화 전략개발 세미나가 지나 12월 4, 5일 이틀간 관련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양파크호텔에서 개최됬다.
발제가연, 주제발표, 주제별 분임토론, 종합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UR 이후 본격화될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여 국내농축산업중 가장 국제경쟁력이 있는 양돈업을 수출산업으로 구체화 시켜 양돈산업의 발전과 양축농민의 소득증대를 모색코자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낭서 발표된 주제 발표 내용과 토론내용을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요약 정리한다.
2016 양계산업 경기가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양계산업을 지키고 미래를 밝혀줄 양계인들이 있기 때문에 희망적이라 하겠다. 종계분야에서 당당히 기존 농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미래의 꿈을 펼쳐가는 후계자가 있어 찾아보았다. 충남 부여군 홍산면 산천리에 위치해 있는 '기련축산' 윤범기 대표(35)가 그 주인공이다. 윤범기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부친이 경영하는 양계장을 도와가며 양계를 단계적으로 배워온 것이 현재 농장경영의 밑걸음이 되었다. 제삼부화장과 보령축산을 이끌어 온 윤성희 대표의 아들이기도 한 윤범기 대표는 부친의 '날카로운 판단력과 추진력'을 평소 보아오며 자랐고, 부친과 성격은 다르지만 본인의 '차분함과 침착함'을 겸비해 미래의 종계업을 그려가고 있다.
지난 5월 26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16 한국가금학회 춘계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은 한국가금학회 모인필 회장 및 본회 오세을 회장을 비롯해 학계, 생산농가, 관련업계,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금산업의 가업으로서의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제1부는 가금산업에서의 가업승계의 현주소, 제2부 미래 가금산업의 비전, 제3부 가금산업 후계자 양성방안에 대해 다뤄진 내용을 정리했다.
최근 농협경제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축산농가 경영주의 고령화율은 44.3%로 3년새 4.6% 증가하였다. 고령화 정도는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일 때 고령화 사회라고 부르며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한다. 축종별 고령화 정도를 보면 산란계 농가의 고령화율이 49.2%(2013년 기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후계자가 확보된 축산농가는 5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업을 승계하는 젊은 양계인들이 없다면 국내 양계업의 미래도 없다고 봐야할 것이다. 낙원농장 김동규 사장은 청소년 시절부터 가업승계를 꿈꿔 왔고 양계산업의 큰 애착을 보이고 있다. 산란계농가 2세로 산업발전에 힘쓰고 있는 김 사장을 만나 농장운영 상황에 대해 들어보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development derections for upbringing young success farmers. The study was carried out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questionnarie survey. Total of 400 young success farmers were surveyed to collect data, and 394 responded. For deveolpment directions of upbringing young success farmers, this study suggests; 1) to increase investment of agricultural management and marketing, 2) to postpone the time to payback and to lower the loan rates, 3) to enlarge consulting service in agricultural extension organiz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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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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