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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 사고를 반영한 교사연수 과정에서 나타난 교사의 인식 탐색 (Exploring Teachers' Perceptions of Computational Thinking Embedded in Professional Development Program)

  • 황규진;박영신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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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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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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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는 두 명의 초등교사가 컴퓨팅 사고를 어떻게 인식하고 이를 교육과정 재구성에 어떻게 반영하고 수업을 하게 되는지를 장기간의 걸친 교사연수과정을 통해 탐색한 것이다. 컴퓨팅 사고는 과학교육에 연계하는 새로운 교육정책 방향이기에 초등부터 나타나는 교사의 인식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교사와의 9번의 교사회의를 가졌으며 이는 매회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그 시기에 교수하게 될 한 단원을 각자 인식아래 재구성을 하여 11차시의 수업과정안을 개발하였다. 자료수집은 9개월간에 걸쳐서 인터뷰, 교사회의, 수업과정안에서 수행되었으며, 이 자료는 수업 전후의 교사회의를 통한 논의, 수업과정안 등을 통해 수집되었으며, 컴퓨팅 사고를 인식하면서 나타난 초등교사의 컴퓨팅 사고의 인식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 번째, 과학교육의 목적인 과학적 소양의 정의가 확장되었음을 볼 수 있다. 즉 문제인식에서부터 창의적인 문제해결자를 양성하는 것이 과학적 소양이라고 인식하였다. 두 번째, 과학적 사고가 강조된 개념형성단계와 컴퓨팅 사고가 강조된 개념활용단계로 수업차시를 구분하였다. 세 번째, 컴퓨팅 사고는 인지적 사고과정이며, ICT는 기능적 도구라고 인식하였다. 네 번째, 컴퓨팅 사고 요소는 중복되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순차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컴퓨팅 사고의 활용을 통해 STEAM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컴퓨팅 사고의 실천은 STEAM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사연수를 통해 컴퓨팅 사고 전문역량 강화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저학년 외국인 가정 다문화 학생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수업에 관한 실행연구 - A초등학교 학교도서관 협력수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 (Action Research on Reading Picture Books for Lower-Grade Multicultural Students from Foreign Backgrounds: A Case of Collaborative Lessons with A Elementary School Library)

  • 위현미;조미아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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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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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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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외국인 가정 다문화 학생의 언어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을 촉진시키기 위한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그림책 읽어주기 수업의 운영 사례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읽어주기 수업을 계획하고 실제 수업을 진행하며 얻은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과정에서는 다문화교육 및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그림책 활용과 관련된 선행 연구들을 고찰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수업의 주요 요소들을 도출하여 수업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계하였다. 실제로 경기도의 A초등학교에서 1학년과 2학년 다문화 학생 5개 반 43명을 대상으로 20주 동안 반별로 각각 3회의 시범수업과 17회의 본 수업, 총 100회의 그림책 읽어주기 수업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그림책 읽어주기 수업이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이해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하였다. 학생들의 한국어 표현력과 발표 태도가 개선되었으며, 도서관 이용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림책 읽어주기 수업은 학급생활 태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학교도서관 활용 그림책 읽어주기 수업의 절차는 실제 학교교육 현장의 수업 운영과정에서 구상되고 발전된 것으로, 다문화 학생들의 증가에 따른 수업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반영한 실행연구이다. 이 연구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기 수업이 어떻게 수업 환경을 개선하고 학습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국소적으로 진행된 자궁경부암의 방사선치료와 복합 항암화학요법의 동시치료 결과 (Concurrent Chemoradiotherapy in Locally Advanced Carcinoma of The Uterine Cervix : A Phase I/II Prospective Study)

  • 강원철;최은경;정원규;김종훈;장혜숙;김용만;김영탁;남주현;목정은;이무송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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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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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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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국소적으로 진행된 자궁경부암환자에서 방사선 치료와 5-FU, CDDP 복합항암요법의 동시 치료에 의한 종양관해율, 치료부작용, 예후인자, 실패양상과 생존율을 분석하기 위하여 전향적 제 2상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울산대학교 서울중앙병원 방사선종양학과와 산부인과에서 1992년 5월부터 1997년 1월까지 FIGO병기 IIB, III, IVA의 국소적으로 진행된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받고 치료한 환자 73명중 방사선치료와 동시에 2회의 FP 항암요법을 시행한 68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FIGO병기에 의한 분포는 IIB 46명, IIIA 2명, IIIB 15명, IVA 5명이었고, 이들의 연령분포는 31세에서 77세까지로 중앙값 58세이었다. 방사선치료시 외부조사는 전골반부에 4,140-5,040 cGy를 시행후 192Ir 고선량 근접치료기로 주 3회씩 6-7회의 강내조사를 시행하며 동시에 B점추가 조사를 시행하여 A점에 7,500-8,000 cGy, B점에 6,000-6,500 cGy가 되도록 조사하였다. FP(5-FU; 1,000mg/$m^2$/24 hours, 4 days+CDDP; 20mg/$m^2$/3 hours, 3 days) 항암화학요법은 방사선치료 시작 제 1일과 제 29일에 각각 4일간 투여하도록 하였다. 치료효과는 치료종료시점과 치료후 1개월, 3개월에 시행한 부인과 검사와 MRI로 판정하였다. 결과 : 전체 환자의 추적기간은 4개월에서 68개월 (중앙값 24개월)이었다. 생존율을 분석한 환자 64명의 5년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각각 52$\%$와 64$\%$였으며, FIGO병기 IIB인 환자의 5년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은 각각 58$\%$, 71$\%$이었고, FIGO병기 III와 IVA인 환자는 각각 36$\%$, 46$\%$이었다. 재발양상은 전체 재발율이 27.9$\%$ (19/68)로, 국소재발이 5.9$\%$ (4/68), 원격전이가 10.3$\%$(7/68), 국소재발과 원격전이가 같이 있는 경우가 11.8$\%$ (8/68)로 나타났다. 치료종료 한달 후 치료 효과를 판정할 수 있었던 64명중 78$\%$ (50/64)가 완전관해를 보였다. 예후인자는 단변량분석시 5년생존율에 FIGO병기, 치료반응율, 골반내와 대동맥주위 림프절 전이유무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었고, 다변량분석시 치료반응율과 치료중 혈색소 농도가 통계적으로 의의있게 나타났다. 치료에 따른 독성은 10$\%$내외로 치료후 대부분 자연 회복되었으나, 2차 항암약물투여중 폐부종이 발생한 1명과 치료종료후 8개월에 만성합병증인 장천공이 발생한 1명은 치료에 따른 부작용으로 사망하였다. 결론 : 국소적으로 진행된 자궁경부암에 대한 방사선치료와 복합항암요법의 동시치료는 수용 가능한 독성을 보였고, 진행된 경우 생존율의 향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좀 더 장기적인 추적관찰후 여러 예후인자들을 고려하여 초기 치료반응율을 높이는 치료방법의 선택이 필요하리라 생각되며, 동시 방사선-항암화학요법의 종양관해율과 생존율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제 3상 무작위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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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성 위암 환자예시의 FOLFOX 6 항암치료 (Modified FOLFOX-6 Chemotherapy for Recurrent or Inoperable Gastric Cancer Patients)

  • 지성배;한재현;허훈;송교영;진형민;김욱;박조현;박승만;김승남;전해명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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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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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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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재발했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위암 환자에 있어서 FOIFOX 항암치료의 반응성 및 독성에 대한 초기경험을 조사, 정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4월부터 2007년 8월까지 근치적 위암 절제술 후 재발한 환자 35명과 수술 불가능한 위암으로 처음 진단된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modified FOIFOX-6 항암 치료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총 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7.1회의 항암치료를 시행하였으며 RECIST 기준에 의한 부분 관해가 11명(14.1%)의 환자에서 관찰되었으며 안정 상태는 35명(44.9%)이었고 진행성 병변은 32명(44%)이었다. 진행성 병변이 나타나는데 걸리는 시간의 중앙값은 6개월이었으며 생존기간의 평균값은 13개월이었다. 독성 평가에서 1, 2등급의 빈혈이 가장 많은 41명의 환자에서 나타났으며 1, 2등급의 혈소판 감소증은 14명의 환자에서 나타났고 20명의 환자에서 1, 2등급의 말초신경독성을 보였다. 13명의 환자에서 진행성 병변에 의해 FOIFOX에서 S1-cisplatin으로 항암제의 교체가 있었으나 평균 1.76회 밖에 진행할 수 없었다. 결론: 59%의 환자에서 안정 상태 이상의 반응을 보였으며 어떠한 3, 4등급의 독성반응도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수술 불가능하거나 재발한 위암 환자에서 FOLFOX 항암치료는 비교적 무난한 독성과 유리한 생존을 보이는 적절한 1차적 약제 선택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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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뇌에서의 혼성 이차원 양성자자기공명분광법의 임상적 응용 (Hybrid Two-Dimensional Proton Spectroscopic Imaging of Pediatric Brain: Clinical Application)

  • Sung Won Youn;Sang Kwon Lee;Yongmin Chang;No Hyuck Park;Jong Min Lee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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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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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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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소아 뇌 질환에서의 자기공명분광법의 임상적 적용에 있어서 단일화적소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과 고식적 이차원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에 비해 혼성 이차원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이 가지는 장점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생후 3일에서 15세까지의 79명의 소아 (정상소아 36명, 저산소성-허혈성 뇌 손상 10명, 대사성 질환 20명, 뇌막염-뇌염 3명, 뇌종양 7명, 신경섬유종증 1명, Sturge-Weber 증후군 1명, lissencephaly 1명)를 대상으로 81회의 혼성 이차원 양성자 자기공명분광검사를 시행하였다. 성인자원자(n=5)에서 단일화적소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 고식적 이차원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 그리고 혼성 이차원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 모두를 실시하였고, 환아군 중 일부(n=12)에서 PRESS기법을 이용한 단일화적소 분광법과 혼성 이차원 양성자 자기공명 분광법을 함께 시행하였다. 1.5-T 초전도영상장치 하에서 standard head quatrature coil을 이용하여 양성자 자기공명분광을 얻었다. Phase encoding step은 16$\times$16으로 하였고, FOV는 환자 뇌의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하였으며, FOV내의 혼성 관심 체적 (hybrid VOI)은 $75{\times}75{\times}15{\;}\textrm{mm}^3$ 또는 그 이하로 함으로써 원하지 않는 지방에 의한 신호를 없애도록 하였다. PRESS기법 (TR/TE= 1,500 msec/135 또는 270 msec)을 적용하였고, 물에 의한 신호를 억제하기 위하여 chemical shift selective saturation pulse를 사용하였다. 혼성 이차원 양성자 자기공명분광검사의 획득시간(data acquistion time)과 분광의 질(spectral quality)을 단일화적소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과 고식적이차원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의 그것과 비교하였다. 결과: 혼성 이차원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은 79명의 소아 전 예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 단일화적소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의 획득시간은 4.3분인 반면에, 혼성 이차원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의 획득시간(data acquition time)은 6분 미만으로, 이는 소아의 뇌영상용으로 쓰기에 충분히 짧은 소요시간이었다. 혼성 이차원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에 의한 분광은 단일화적소 자기공명분광법에 의한 분광과 거의 비슷한 민감도와 분광분해 능을 나타내었으며, 반면에 고식적인 이차원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에 의한 분광보다는 훨씬 우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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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SA법으로 측정한 소아 혈중 LEPTIN 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erum Leptin Values by Elisa Method in Children)

  • 송수호;정용헌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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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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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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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Leptin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어 hypothalamus에 작용함으로써 식욕과 에너지소모를 조절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비만아에서는 Leptin 수용체의 저항성 증가에 의해 비만이 지속된다고 보고된다.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비만아에서의 Leptin 농도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결과가 일치하지 않고 대부분의 연구는 Leptin RIA kit를 이용하여 이루어진 바 저자들은 human leptin ELISA kit를 이용하여 혈중 leptin 농도를 측정하여 ELISA법의 유용성을 규명하고 비만아와 정상아 및 연령과 성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1999년 2월 1일부터 1999년 6월 30일까지 충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아동을 대상으로 총 67명(남아 41명, 여아 26명)의 소아를 무작위로 추출 하였다. 1999년도 대한소아과학회의 신장별 표준체중치를 이용하여 각 연령별, 성별 신장대비 표준체중의 120% 이상 되는 환아를 비만으로 정의하여 비만아동 19명(남아 12명, 여아 7명)과 정상아동 48명(남아 29명, 여아 19명)으로 분류하였다. 67명의 대상아동에 대해 신장, 체중, 비만도, 체질량지수를 조사하고 ELISA법을 이용하여 Leptin 농도를 측정하였다. 이것을 비만군과 정상군, 체질량지수별, 성별, 연령별로 나누어 비교분석 하였다. 결 과: 1) 정상아의 평균 Leptin 치는 $7.69{\pm}8.83\;ng/ml$이었다. 2) 비만아에서 평균 Leptin 치는 $36.34{\pm}18.57\;ng/ml$이었다. 3) 체질량 지수가 20 이상인 군에서 20 미만인 군보다 혈중 leptin 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1). 4) 10세 이상인 군에서 10세 미만인 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5) 남녀간의 혈중 leptin 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결 론: ELISA법을 이용한 혈중 leptin 치는 RIA법을 이용한 혈중 leptin 치와 같이 비만한 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에 관련된 인자로는 비만도, 체질량 지수 및 연령 등이 있었다. 특수 시설이 필요한 RIA법보다 일반 검사실에서 용이하게 측정할 수 있는 ELISA법이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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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병 제 Ia형 환아들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indings of Glycogen Disease Type Ia Patients in Korea)

  • 박민주;안희재;이정호;이동환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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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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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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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당원병은 장기 내에 글리코겐이 축적되는 선천적 대사이상 질환으로 그 중 제 Ia형이 가장 많다. 당원병 제 Ia형으로 진단받은 환아들의 검사소견 및 임상양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법: 2002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당원병 제 Ia형으로 진단된 환아 5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과 유전자 변이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본원에서 당원병 제 Ia형을 진단받은 환아들의 진단 당시 나이는 생후 6개월에서 16세까지 분포하였다. 환아들은 내원 당시 모두 간 비대가 있었으며 초음파 검사상 지방간이 확인되었고, 신체발달은 모두 정상이었다. 검사실 소견상 5명 모두에게 고지혈증, 고요산혈증, 젖산혈증이 확인되었으며 빈혈이 있는 환아는 3명, 저혈당증을 보인 환아는 한 명이었다. 5명의 환아는 유전자분석을 통해 확진 하였으며 발견된 유전자형은 c.648G>T의 동형접합, c.122G>A/c.648G>T, c.248G>A/c.648G>T였다. 환아 중 1명에서 신장 결석이 관찰되어 구연산칼륨을 복용 중이며, 1명의 환아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받아 씬지로이드 복용 중이고 2명의 환아는 항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며 조절 중으로 그 중 1명은 12세에 모야모야병을 진단받고 수술 받은 과거력 있으며 현재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치료 중이다. 5명 모두 하루 3회 식사와 3회의 간식, 4번의 옥수수전분 투여를 시행하고 있다. 결론: 본원에서 진단된 당원병 제 Ia형 환아들은 모두 신체진찰상 간 비대 소견을 보였으며 검사실 소견상 고지혈증, 고요산혈증, 젖산혈증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가진 환아들에게 유전자검사를 시행하여 당원병의 조기 진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16세에 진단받은 환아의 경우 치료에도 불구하고 간경화가 진행되고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치료를 하고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후기 합병증 예방에 중요하며 당원병과 함께 동반될 수 있는 모야모야병이나 당원병의 합병증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신장결석 등의 다른 질환으로 먼저 진단된 환아들도 위와 같은 임상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당원병 제 Ia형을 의심해보아야 하겠다.

비인강암의 치료에서 동시차등조사가속치료를 적용한 제1상/2상 연구의 예비적 결과 (Preliminary Results of Phase I/II Study of Simultaneous Modulated Accelerated (SMART) for Nasopharyngeal Carcinoma)

  • 박진홍;백금문;이병용;최은경;안승도;신성수;김정훈;김상윤;이봉재;남순열;최승호;김성배;이상욱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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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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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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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비인강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동시차등조사가속치료(simultaneous modulated accelerated radiation therapy, SMART)를 이용한 세기조절방사선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의 예비적 임상결과를 보고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9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근치적 목적의 동시차등조사가속치료를 시행 받은 20명의 비전이성 비인강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IMRT는 "step and shoot" SMART를 사용하여 시행되었으며, 각각 육안적종양체적(gross tumor volume, GTV)에 72 Gy (2.4 Gy/day), 비인강과 전이성 림프절부위(metastatic nodal station) 등을 포함하는 임상표적체적 1 (Clinical target volume 1, CTV1)에 60 Gy (2.0Gy/day), 그리고 임상적으로 전이가 없는 경부 부위림프절을 포함하는 임상표적체적 2 (clinical target volume 2, CTV2)에 46 Gy (2 Gy/day)를 조사하였다. 18명의 환자는 주당 1회의 isplatin 화학요법을 시행받았다. 결과: 연구대상에 포함된 환자의 추적관찰 기간의 중앙값은 27개월이었다. 19명의 환자는 치료 중단 없이 계획된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나, 1명은 고도의 인두염과 영양불량으로 2주간 치료가 중단되었다. 치료 기간 중급성 독성은 RTOG 3도의 점막염과 인두염이 각각 5명(25%)과 9명(45%)에서 관찰되었다. 7명(35%)은 10% 이상의 체중 감소를 보였으며 11명(55%)은 정맥수액요법 혹은 경관영양요법을 필요로 하였다. 만성 독성에서 3급 이상의 구강건조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치료 반응은 모든 환자에서 완전관해를 보였고, 원격전이와 국소재발이 각각 2명과 1명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SMART를 사용한 IMRT를 도입하여 임상적으로나 선량측정상 이하선의 기능 보존이 가능하였으며, 또한 생물학적으로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되었다 향후 정확한 종양억제 효과와 만기 독성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대상과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토리텔링기반 소프트웨어교육 보드게임의 개발 및 적용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Storytelling based Software Education Board Game)

  • 박정호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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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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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7-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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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코딩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딩교육의 한 방법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활동이 있고, 그중 보드게임은 3~4명의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구이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에게 소프트웨어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토리텔링기반의 소프트웨어 보드게임을 개발하였다. 보드게임은 보드판, 명령카드, 주사위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는 개발된 소프트웨어 보드게임의 유용성 분석을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57명을 대상으로 4회의 보드게임 놀이 후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병행하였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실제 초등학생들은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알고리즘에 대해 쉽게 알게 되었으며 순서, 조건, 반복, 변수, 연산 등의 기초적인 프로그래밍의 기본 개념을 습득하였다.

짝/모둠 활동이 영어 어휘 습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air/Group Work on English Vocabulary Acquisition)

  • 장용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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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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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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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동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짝 또는 모둠 활동에 의해 어휘 과제를 하는 것이 어휘 습득에 효과가 있는지를 탐색하는 것이다. 대학생 112명이 세 집단으로 나뉘어 본 연구에 참여했다. 짝 집단(n=42)은 두 명씩 짝을 이루어 수업 시간 외에 3회의 어휘 과제를 한 후 공동의 결과물을 제출했고, 모둠 집단(n=32)은 4-5명이 한 조를 이루어 수업 시간에 과제를 해서 공동의 결과물을 제출했다. 대조군으로서 개별 집단(n=38)은 수업 시간 외에 혼자 어휘 과제를 하는 전통적인 방식이었다. 연구 참여자들의 사전 어휘 지식을 측정하기 위해 어휘 지식 시험을 시행했고, 실험 처치 후에 수용적 및 산출적 어휘 지식의 습득을 측정하는 사후 시험을 보았으며, 2주 후에 효과의 지속 여부를 평가하는 지연된 사후 시험을 실시했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수업 시간에 동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어휘 과제를 한 모둠 집단의 성취도가 가장 높았으며, 수업 시간 외에 과제를 한 짝 집단은 개별 집단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 어휘 지식 상 하위 군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어휘 숙달도가 높은 참여자들이 협력적인 모둠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어휘를 습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들을 종합하여 교육적인 시사점도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