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사람중심 조직문화 특성이 중소기업의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은 기업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업의 사람중심 조직문화 특성을 공감, 역량개발, 권한위임, 업무몰입도로 구분하고 각각의 독립변수들이 매개 변수인 비즈니스 생태계와 화사탁월성에 미치는 영향과 비니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인과관계 분석이 주된 연구대상이다. 연구의 결과를 자세히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사람중심 조직문화 특성과 비즈니스 생태계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공감, 역량개발, 권한위임, 업무몰입도는 비즈니스 생태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중심 조직문화 특성과 회사탁월성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업무몰입도는 회사탁월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감, 역량개발, 권한위임은 통계적으로 회사탁월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역량인 비즈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과 경영성과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비즈니스 생태계는 경영성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사탁월성는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와 함께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기존연구와 사람중심 조직문화 특성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연구 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학문적 기여점을 찾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비해 사람중심 경영에 대한 인식이 낮을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분석결과 사람중심 조직문화 특성이 기업역량과 기업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둘째, 기업은 기존의 사업중심의 전통적 기업가정신과 사람중심경영이 잘 융합되어 중소기업 핵심역량에 영향을 주고 이는 다시 기업성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는 선순환 모형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Scale-up)을 위해 기업가정신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간의 연구는 효율만을 강조하는 사업 중심의 성장을 주로 다루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업 효율성 추구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시되고 있는데 반해 사람중심의 기업가정신 특성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지 못하였다.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특성이 중소기업의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은 기업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업의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특성을 공감, 역량개발, 권한위임, 업무몰입도로 구분하고 각각의 독립변수들이 매개변수인 비지니스 생태계와 화사탁월성에 미치는 영향과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인과관계 분석이 주된 연구대상이다. 연구의 결과를 자세히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특성과 비지니스 생태계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공감, 역량개발, 권한위임, 업무몰입도는 비지니스 생태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 특성과 회사탁월성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업무몰입도는 회사탁월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감, 역량개발, 권한위임은 통계적으로 회사탁월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역량인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과 경영성과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비지니스 생태계는 경영성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사탁월성은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분석에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회사탁월성을 거쳐 경영성과에 미치는 개별매개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을 경유하여 경영성과에 미치는 개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와 함께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 기존연구와 더불어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연구 했다는 점이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보다 사람중심 경영에 대한 인식이 낮을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분석결과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비지니스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둘째, 직렬 다중매개효과 분석의 연구결과는 기업에서 사람지향성의 분위기가 높을수록 기업가 지향성의 분위기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비지니스 생태계와 회사탁월성이라는 매개변수를 투입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이 경영성과에 영향력을 미치는 경로를 확인하였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대한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 중소기업의 사업모델이 혁신형으로 전환하는데 이론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국제경영분야에서 가장 큰 중심화두가 되는 다국적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있어서 해외자회사의 지식창출과 이전에 관한 문제는 다국적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다. 이로 인해 다국적 기업의 경우 글로벌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 해외자회사들의 차별적 역할과 역량에 따라 글로벌 경쟁역량이 좌우되기 때문에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이를 기업 내에 확산하는데 있어서 해외자회사의 전략적 역할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초우량센터를 발굴하고 육성하지 못하는 기업은 글로벌 경쟁에서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연구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첫째는 해외자회사를 지식창출의 중심점으로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지식창출역량에 영향을 주는 핵심요인을 도출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들 핵심요인을 강화하는 전략과 성공요건을 제시하는 것이다. 기존 연구에 비해 본 연구는 해외자회사의 역할을 지식창출의 관점에서 본사와 다른 네트워크 주체와의 관계, 현지국의 환경, 자회사의 조직구조와 역량이라는 관점에서 해외자회사가 탁월성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관점을 통해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산업의 핵심 에너지원을 공급하고 있는 전력회사의 운영에서, 계통 사고시 대량의 경보 신호 발생으로 인하여 운전원의 혼란을 가져오게 되어, 사고후 복구시간의 지연을 초래하는 문제로 인한 해당산업체의 손실이 대형화하는 추세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사고시 보호시스템의 순차정보를 이용하여 단시간에 고장진단을 수행함으로서, 고장의 원인 파악과 정확한 고장발생지점 정보를 운전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고장진단 기법은 고장 발생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보호시스템의 모델링 방법과 퍼지 페트리네트 기법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방법을 사례연구를 통하여 모델 계통에 적응하고 그 유효성 여부를 확인한 결과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보호시스템의 오동작이나 부동작 둥의 불확실한 정보를 처리하는 데 본 연구에서 개발한 퍼지 페트리네트 기법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므로 실제의 대형 전력계통에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본 방법은 SCADA로부터 전송되는 실시간 데이터의 온라인 처리도 가능하므로 그 유용성은 아주 높다고 볼 수 있다.
조립식 빗물침투형 저류블록은 우수유출 저감시설로, 황토 및 친환경 무기질 결합재를 이용하여 제작한 고강도 투수성 블록의 적층 및 요철에 의한 끼움식 조립에 의해 형성된 공간에 빗물을 저류하고, 저장된 빗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반으로 침투시키는 우수유출 저감용 빗물관리시설로, 집중강우 시 유출수가 발생하는 해당지역에 분산식으로 설치하여 국지적 호우 발생에 대처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침투를 통한 지하수위 확보 및 가뭄현상의 저감은 물론, 미기후 조성과 건전한 물순환 구조 형성에 이바지하는 빗물관리기술이다. 본 기술은 집중형 대규모 빗물저류조의 적용상의 문제점과 단순저류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기존 침투시설의 낮은 침투능을 증대시키고자 저류기능과 침투기능을 동시에 확보하여 집중호우시 빠른 침투저류능을 향상시킨 조립식 빗물침투형 저류시설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집중강우에 대한 방재적 측면과 함께 가뭄으로 발생하는 지하수위 저하 등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복합적인 빗물관리 기술로서, 빗물 유출저감과 함께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개발을 위한 각 지자체의 지침과도 부합될 수 있다. 또한, 콘크리트 제품의 환경적 문제점과 플라스틱 제품의 낮은 물성을 극복하였고, 시공 시에는 보다 현장상황에 맞게 가변적 형태로 적용이 가능한 단순조립 적층공법으로 공기단축에 탁월한 장점이 있으며, 유지관리 시에는 별도의 동력이 요구되지 않는 형태로 개발하였다. 조립식 빗물침투저류블록의 구조체를 이루는 단위 블록유닛은 투수성 소재로 제작되며, 상하부가 개방되어 있고 사각형의 내부에 힘을 받는 격벽과 전후벽이 상호 대응되는 요철로 형성되어 있으며, 단위블록 유닛 다수개가 수직수평으로 연속적으로 조립되어 규모의 제한, 형태의 제한이 없는 구조물 형성이 가능하다. 본 구조체의 저류공극율은 80%이상 확보 가능하며, 또한 블록자체의 투수율이 0.83mm/sec로서 순모래나 순자갈의 포화투수계수보다 투수율이 높아 침투저류 효율성이 높으며 시공 후 상부 토지는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본 조립식 빗물 침투형 저류블록을 이용하여 저영향개발 계획, 우수유출 저감대책 수립, 빗물관리시설 계획시 기존의 시설들에 비하여 경제적,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국내 민간경호 발전에 매우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어 방한 중국인들의 경험 사례를 통하여 국내 민간경호 활동을 평가 분석하고 대한민국 민간경호 업체에게 있어서는 방한 외국인과 중국인을 고객화 하기위한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계 중국인 민간경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방한 중국인의 경험을 통하여 국내 민간 경호활동의 심리적 만족감을 분석하여 방한 중국인뿐만이 아닌 방한 외국인에게 적합한 국내 민간경호 활동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하였고 반구 조화된 면담을 활용하였고 한정된 자료, 부족한 선행연구에 적합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첫째, 지금의 중국인 방한 규모를 우리 민간경호와 관계성 없는 별개 산업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경호대상자의 선택이 탁월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을 준비된 자세로 자신감을 가지고 실시해야 한다. 셋째, 동반자적인 회사 경영이 필요하다. 넷째,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한다. 다섯째, 충성도 높은 '집사'가 되어야 한다. 방한 외국인과 중국인을 우리와 상관없는 고객이라는 안일한 관념을 걷어내야 한다. 방한 외국인에게 적합한 경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과 변화를 통하여 믿음직한 안위를 책임져 주는 피 의뢰인으로 만들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권근 등이 1402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가 아프리카 대륙의 온전한 모습을 최초로 표현한 세계지도라고 인정될 정도로 범세계적 안목이 탁월하였던 우리 민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근해역에 대한 단순 해도작성의 차원을 넘어서는 해양학적 조사를 프랑스 사람이 1787년경에 처음 시작하게 되었으며, 근해역 식물플랑크톤의 수문학적 연구는 1913년 일본인 소유 회사가 "동경-제주근해-상해 정점 조사"를 수행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식물플랑크톤 해양학의 산실인 유럽에서 1889년 최초로 이루어진 대양역 식물플랑크톤의 수문학적 연구에 비해 25년의 후의 일이었다. 1915년 황해 전역 조사를 시작한 이후, 1921년부터 동해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80개 정점의 플랑크톤 시료 채취 등 수문학적 관점의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도되었다. 특히, 1932년에는 부산에서 시작하여 사할린섬 남단에 이르는 동해 전체의 78개 정점에 대하여 수층별로 물리, 화학, 생물 해양학적 동시조사를 실시하여, 본격적인 식물플랑크톤 수문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1932년 5-9월에는 별도의 해양조사를 통해, 한국 남해안과 동해의 서부해역을 망라하는 총 120여개 정점에서 해류조사를 실시하면서 플랑크톤 분포조사를 병행함으로써, 해류와 플랑크톤 분포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고 도시하였다. 이런 규모의 조사 연구는 점차 확대 심화되어 1933-1934년에는 동해에서 명태자원 추정을 위한 기초 생태계 조사의 일부분으로 해양플랑크톤의 수문학적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조사 연구의 열기는 1943년까지 조금도 변함이 없었으며, 1945년 조사된 자료를 정리한 보고서를 일본 동경에서 1967년에 발행하기까지 하였다. 1950년 이후 70여년이 지난 지금은 이제까지 축적된 모든 해양관측 및 생물수문학적 정보와 자료를 보다 세심하게 분석하고 종합하여 미래의 새로운 여건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전환기적 시점인 것 같다. 이와 더불어 서지학적 정보의 측면에서는, 전문학회가 중심이 되어 관련 전문분야에 대한 서지 및 서지역사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매 30여년마다 갱신해 나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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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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