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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관찰을 통한 한국 농촌 노인의 수면 장애 예측 (Prediction of Sleep Disturbances in Korean Rural Elderly through Longitudinal Follow Up)

  • 박경미;김우정;최은채;안석균;남궁기;염유식;김현창;이은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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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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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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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 적 : 불면 증상을 나타내는 수면 장애는 고령화 현상과 더불어 매우 급격히 증가중인 질환이다. 3년간 추적 관찰한 우리나라 농촌의 60세 이상 노인 코호트를 대상으로 수면 장애의 유병률과 이를 예측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한국인의 사회적 삶, 건강과 노화에 대한 2012년과 2014년의 조사를 통해 두 번 데이터를 얻었다. 뇌졸중, 심근경색증, 협심증, 관절염, 폐결핵, 천식, 백내장, 녹내장, B형 간염, 요실금, 전립선 비대, 암,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에 대한 진단 여부를 물었다.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를 이용하여 인지 기능을 평가하였고 역학연구 우울척도를 이용하여 우울 증상을 평가하였다. 2015년에는 이 중 235명에게 DSM-IV의 제1축 장애의 구조화된 임상적 면담을 시행하였고 피츠버그 수면 질 척도로 불면증의 정도, 즉 수면 장애를 평가하였다. 또한,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와 상태-특성 분노표현 척도를 시행하였다. 수면장애를 예측하기 위하여 성별, 나이, 교육, 첫 번째와 세 번째 주기의 우울 점수, 공존 질환의 개수, 그리고 현재의 분노 억제 점수와 지각된 스트레스 정도를 설명 변인으로 삼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조사 대상의 27%가 수면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회귀 분석 결과, 3년 전의 공존 질환 수, 1년 전의 우울 점수 및 현재 지각된 스트레스 정도가 수면 장애를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결 론 : 3년 전 측정한 공존 질환과 1년 전 평가한 우울증상이 현재의 수면 장애를 예측할 수 있었다. 공존 질환 및 우울 증상의 치료가 수면 장애를 호전시킬 수 있는지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삼나무와 편백 임분의 임목, 임상, 토양의 탄소량 비교 (Carbon Stocks of Tree, Forest Floor, and Mineral Soil in Cryptomeria japonica and Chamaecyparis obtusa Stands)

  • 김춘식;백경원;최병길;하지석;배은지;이광수;손영모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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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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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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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의 주요 조림 수종으로 유사한 입지환경에 조성되는 삼나무와 편백 임분의 유기 탄소량을 비교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삼나무와 편백이 서로 인접한 지역에 조성된 대표적 조림지 13개 지역을 선정하고, 임목, 임상, 토양 10 cm 깊이의 탄소량을 조사하였다. 조사지의 평균 임분 연령은 삼나무 45년, 편백 43년이었으며, 임분밀도는 삼나무가 989본 ha-1으로 편백 1,223본 ha-1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 평균 흉고직경과 우세목의 평균 수고는 삼나무가 27.4 cm와 20.4 m, 편백은 23.9 cm와 17.9 m로 삼나무가 유의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임분의 임목 바이오매스 탄소량은 흉고단면적과 유의적인 선형회귀 관계(삼나무: r2 = 0.82; 편백: r2 = 0.92; P < 0.05)가 있었으나, 임분밀도 및 지위지수와는 회귀식에 유의성이 없었다(P > 0.05). 지상부 임목 바이오매스 탄소량은 삼나무 95.5 Mg C ha-1, 편백 117.7 Mg C ha-1로 편백 임분이 유의적으로 크게 나타났으나(P < 0.05), 임상 및 토양층의 유기 탄소 농도 및 탄소량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사한 입지환경에 조성된 두 수종의 임목 바이오매스 탄소량은 편백 임분이 삼나무 임분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임상이나 토양 탄소량은 수종의 영향이 크지 않았다.

남자 중학생에서 비만과 high sensitiviy C-reactive protein의 관계 (Serum 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levels in obese middle school boys)

  • 정재호;임재우;천은정;고경옥;이영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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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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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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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소아기의 비만은 성인기의 비만여부와 상관없이 대사증후군과 심근경색증의 유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그리고, hs-CRP은 장래의 심근경색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이며 특히 비만시에 유의하게 증가되는 것으로 보여 성인에서는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쓰이기 시작하였으나, 소아에서의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저자는 소아 비만에서의 hs-CRP의 증가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4세의 소년들을 28명의 비만아군(BMI $29.61{\pm}3.29kg/m^2$)과 93명의 대조군(BMI $18.99{\pm}2.21kg/m^2$)으로 선정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혈중 CRP 농도는 the high sensitive latex turbidimetric immunoassay를 사용하여 측정하였으며 급성 감염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측정값이 0.3 mg/dL 미만인 경우만을 실험대상으로 채택하였다. 비만아군과 대조군에 대해서 각각의 hs-CRP의 분포를 알아보았으며 hs-CRP와 BMI, 혈압, 혈중 지질 농도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 과 : hs-CRP 농도는 비만아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측정값을 보였다($0.104{\pm}0.075$ vs. $0.054{\pm}0.005mg/dL$). 비만아군은 대조군에 비해 BMI,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apolipoprotein B, 죽종형성지수와 triglyceride에서 높은 결과치를 나타내었다. 단순회귀분석상에서 hs-CRP는 BMI, 이완기혈압, apolipoprotein E, 죽종형성지수, TG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내었으나, 다중회귀분석상에서는 BMI와 apolipoprotein E만이 강력한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결 론 : 비만아군은 대조군에 비해 혈중 hs-CRP가 높게 나타났으며 더불어 혈압의 상승과 지질대사이상을 동반하는 경향이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hs-CRP는 BMI와 apolipoprotein E와 강력한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이 결과들은 비만과 관련된 대사증후군이 소아시기에 이미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신조사방사선치료에서 열형광선량계를 이용한 선량 측정과 체질량지수에 관한 고찰 (Study on Dosimetry Used TLD Dosimeter and Body Mass Index at Total Body Irradiation)

  • 서동린;김연수;김대섭;윤화룡;백금문;곽정원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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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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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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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전신조사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에서 체질량지수와 열형광선량계를 이용한 선량측정 정보를 비교 분석하여 환자에게 보다 균등한 선량을 조사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6년부터 2011년 8월까지 전신조사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환자는 열형광선량계를 이용하여 두부, 경부, 흉부, 복부, 골반부, 대퇴부, 슬관절부, 족관절부에서 선량을 측정하였다. 각각의 환자에 대하여 처방 중심점인 복부점과 각 측정점에서의 선량측정치를 비교하였고, 선량기준이 되는 복부점의 측정값과 환자의 체질량지수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28명 환자에서 처방에 기준이 되는 중심점인 복부선량은 평균 $100.6{\pm}5.5%$이었고, 복부점과 다른 7개의 측정점 평균값과의 최대 차이는 두부, 경부, 흉부, 골반부, 대퇴부, 슬관절부, 족관절부에서 각각 $92.8{\pm}4.2%$, $97.6{\pm}6.2%$, $96.4{\pm}5.5%$, $102.6{\pm}5.3%$, $103.4{\pm}7.9%$, $95.8{\pm}5.9%$, $96.1{\pm}5.5%$였다. 각각의 환자에 대하여 복부점의 선량과 환자의 체질량지수와 관계를 산점도(scatter plot)로 나타내고 선형관계를 회귀분석 한 결과, 회귀직선은 선량(y)=-1.009 BMI (x)+123.3이고 $R^2$값은 0.697로 나타났다. 결 론: 전신방사선치료시 열형광선량계로 측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선량을 평가하였고 분석 결과 처방 선량에 대하여 기준이 되는 복부선량은 평균 $100.6%{\pm}5.5%$로 만족하였다. 본 실험결과 체질량지수와 선량과의 관계 분석을 통하여 얻은 정보에 따라 체질량지수가 높은 환자에 대하여 보정 값을 적용한다면 보다 균등한 선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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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정도가 폐쇄성 수면무호흡 증후군에서의 주간졸림 정도에 끼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somnia Severity on Daytime Sleepiness in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남지원;신병학;신현실;박민지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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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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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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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 적 : 폐쇄성 수면무호흡 증후군(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이하 OSAS)의 특징적 임상양상으로 주간졸림이 있다. 주간졸림과 수면무호흡의 심각도가 비례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다. 이러한 이론에는 불면증 정도가 두 변수의 상관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정하에 본 연구자들은 피츠버그수면질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이하 PSQI) 정도가 주간졸림과 수면무호흡의 심각도의 연관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에 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임상병력 및 야간수면다원검사(nocturnal polysomnography, 이하 NPSG)를 실시하여 OSAS로 진단된 235명의 남자 환자를 선정하였다. 전체 대상군의 수면 및 기분 관련 자가보고척도, 수면다원검사지수, 인구학적 척도를 조사하고 이들 사이의 단순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이후 전체 대상군을 PSQI가 5 이하인 A군(n = 75)과 5 초과인 B군(n = 160)으로 나누었다. 각 군에서 제어변수로 벡우울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이하 BDI) 및 벡불안척도(Beck anxiety inventory, 이하 BAI)를 설정하고 엡워스졸림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 이하 ESS)와 다른 척도들 간의 편상관관계분석을 시행하였다. 마지막으로 A군에서 주간졸림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알아보기 위해 ESS에 대해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전체 대상군에서 단순상관분석에서는 ESS와 수면무호흡 심각도 지수들인 무호흡-저호흡 지수(apnea-hypopnea index, 이하 AHI ) (r = 0.148, p = 0.023), 무호흡 지수(apnea index, 이하 AI) (r = 0.137, p = 0.036), 저호흡 지수(hypopnea index, 이하 HI) (r = 0.058, p = 0.377), 산소탈포화도지수(oxygen desaturation index, 이하 ODI)(r = 0.149, p = 0.022), 각성 총지수(arousal total index, 이하 ATI) (r = 0.129, p = 0.048) 간에 미약한 상관관계를 보이거나 상관관계가 없었다. A군에서 ESS와 AHI ($r_p=0.313$, p = 0.008), AI ($r_p=0.339$, p = 0.004), ODI ($r_p=0.289$, p = 0.015), ATI ($r_p=0.256$, p = 0.031) 간에 양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B군에서는 ESS와 수면무호흡의 심각도 척도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A군에서 다중회귀분석 결과 ESS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AI (t = 2.996, p = 0.004), BAI (t = 2.721, p = 0.008)가 있었다. 결 론 : 주간졸림 정도와 수면무호흡 중증도 간의 유의한 연관성은 A군에서만 관찰되었다. 이 결과는 OSAS 환자가 호소하는 주간졸음을 평가할 때 불면 증상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도농간 중학생의 인터넷 중독과 건강문제 비교연구 (A Comparison Study on the Internet Addiction and Health Problems of Middle School Students between Urban and Rural Area)

  • 연미정;김건엽;이무식;홍지영;배석환;황혜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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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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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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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도시와 농촌 중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실태와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연구이다. 도시와 농촌지역 중학교 2, 3학년 학생 862명을 대상으로 하여 도시와 농촌에 위치한 1개 중학교를 임의로 선정하여 각 학교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5년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1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x^2$ -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의 통계적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 도시의 경우는 휴식시간, 하루이용시간이 유의한 변수였고, 농촌의 경우에는 성별, 경제수준, 휴식시간, 하루이용시간이 유의한 하였다. 중독경향이 높을수록 신체적 문제, 불안성향 및 학교 부적응, 수면부족, 눈피로, 두통, 목이나 어깨통증, 만성 피로감, 시력저하, 체중감소, 소화불량, 피부건조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학교적응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도시, 농촌의 인터넷 중독은 개인적이며 사회적으로 여러 관련요인들에 영향을 주고 있다. 휴식시간과 하루사용시간은 인터넷 중독경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 중독경향이 높을수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문제로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교 보건정책 수립 시 올바른 인터넷 사용법 및 사용시간, 휴식의 중요성, 인터넷 중독에 따른 신체, 정서, 사회적 문제로 건강의 폐해에 대한 예방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예방교육에 있어서 학생, 가정, 학교 모두를 대상으로 하여야 할 것이다.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발달단계에 있는 중학생들의 보건교육의 한 영역으로서 인터넷 중독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하는 일이 시급하다 할 것이다.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삶의 질과 일주기 리듬 및 수면의 질과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Quality of Life and Eveningness as well as Sleep Quality among Medical Students)

  • 장홍경;이소진;박철수;김봉조;이철순;차보석;이동윤;서지영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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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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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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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 적 :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은 의학교육과정 동안 심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을 경험한다. 따라서 의전원생들의 수면 양상, 불면의 정도, 일주기 리듬이 삶의 질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4학년 4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병원 불안-우울 척도, 불면증 심각성 척도, 아침형-저녁형 문항과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를 사용하였다. 삶의 질과 연관된 요인들을 밝히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분석을 시행하였고 상관성 있는 변수들을 선정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의전원 학생들 중 13명에서 약간의 불면증 경향이 있었다. 명백한 저녁형은 3명, 중등도 저녁형은 12명, 중간형은 28명, 중등도 아침형은 3명이었으며 명백한 아침형은 없었다. 피어슨 분석에서 신체적 영역의 삶의 질과 연관을 보인 요소들은 나이, 주중 및 주말 평균 수면시간, 주중과 주말의 수면 차, 우울, 불면증의 심각성 정도, 아침형-저녁형 점수였고 심리적 영역의 삶의 질과 연관을 보인 요소들은 주중 및 주말의 평균 수면, 불안, 불면증의 정도와 아침형-저녁형 점수였다. 사회적 영역의 삶의 질에서는 성별, 주중 평균 수면시간, 우울, 불면증 점수가 연관성이 있었고, 환경적 영역의 삶의 질에서는 주중 및 주말의 평균 수면시간과 불면증의 심각성 정도가 연관성이 있었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불면증의 심각도가 낮을수록 신체적 건강영역, 심리적 영역과 환경적 영역의 삶의 질이 높고, 저녁형 일수록 신체적 건강 영역과 심리적 영역의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의전원 학생들에서 수면의 질이 좋을수록 신체적 및 심리적, 환경적 영역의 삶의 질이 높았고, 저녁형일수록 신체적 및 심리적 영역의 삶의 질이 높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면 습관 개선이 정서적 문제에 대한 개입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동식 자동 혈압계로 측정한 6세 이하 아동의 정상 혈압치와 백분위수 곡선 (Normal blood pressure values and percentile curves measured by oscillometric method in children under 6 years of age)

  • 손진아;이희숙;임경아;윤소영;정조원;김남수;노정일;이순영;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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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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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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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소아 고혈압은 성별, 연령별, 신장별 수축기 또는 이완기 혈압이 95 백분위수 이상으로, 진동식 자동 혈압계에 의한 소아 혈압치는 일부 연령에서만 보고되어 있고, 최근 6세 이하의 어린 소아에서 보고가 적다. 이에 저자들은 진동식 자동 혈압계를 이용하여 신생아부터 6세 이하의 정상 소아를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신장 백분위수별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여 정상 혈압치 및 혈압 백분위수 곡선을 구하여 우리나라 소아의 고혈압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서울 시내 6세 이하의 어린이 6,690명(남아 3,545명, 여아 3,145명)을 대상으로 진동식 자동 혈압계(Dinamap, Procare-200, GE, USA)를 이용하여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측정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연령별, 성별 평균 혈압을 구하고, 신장 5, 10, 25, 50, 75, 90, 95 백분위수에 따른 50, 90, 95, 99 백분위수의 혈압을 산출하였고 혈압 백분위수 곡선을 구하였다.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은 성별 고정효과모형을 적용하여 선형회귀모형에서 회귀계수와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결 과 : 남아와 여아 모두에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점차 증가하였다. 남아와 여아 모두 동일한 신장 백분위수를 가진 어린이들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남아와 여아 모두 동일한 연령대에서 신장이 커질수록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결 론 : 진동식 자동 혈압계를 이용하여 서울지역 6세 이하 어린이의 성별, 연령 및 신장 백분위수에 따른 혈압 백분위수를 구하였다. 이번 연구 자료가 6세 이하의 고혈압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고혈압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서울시가 아닌 우리나라 전국 소아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

급성 폐손상 소아 환자에서 조기 예후 인자로서의 antithrombin-III (Antithrombin-III as an early prognostic factor in children with acute lung injury)

  • 이영승;김성국;강은경;박준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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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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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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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급성 폐손상이 있는 소아에서 혈액 응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AT-III의 예후인자로서의 의미를 확인하고자 대상 환자에서 진단 초기의 AT-III 값을 측정하고 사망여부에 따라 AT-III 값을 비교 분석하고 지금까지 알려진 여러 예후인자들과 비교 분석하였다. 방 법 : 2004년 6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18개월 동안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중환자실에 입원한 198명의 환자 중 급성 폐손상의 정의를 만족하고 기계적 환기요법을 받은 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인구의학적인 변수와 기저질환, 초기 안정화 이후의 호흡지수들, 기계적 환기요법의 여러 설정 등을 측정하였다. 중환자실 입원 24시간 이내의 PRISM-III 점수, LIS 점수를 측정하였고 입원 3시간 내의 AT-III 값을 측정하였다. 사망여부에 따라 두 군으로 분류한 후 예후인자를 비교분석하였고, PRISM-III 값과 AT-III 값에 대해서는 상관관계와 회귀분석을 함께 시행하였다. 단변수 분석에서 사망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에 대해서 중회귀 분석을 시행하여 상대위험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 18개월 동안 198명이 입원하였고 21명의 환자가 진단기준을 만족하였다. 남자가 13명(61.9%)였고 연령은 5(1-14)세였다. 급성 폐손상이 발생한 장소가 병원이 아닌 경우가 33.3%였고 기저질환이 폐 병변인 경우가 66.7%였다. 대상 환자 중 AT-III 값이 70% 이하인 경우가 10명(42.9%)이였고 8명의 환자가 사망하여 사망률은 38.1%였다. 사망에 따른 두 군 간의 비교에서 초기 안정화 이후 동맥혈 pH와 $PaO_2/FiO_2$는 사망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더 낮았고, OI와 호기말 양압은 사망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폐 유순도는 사망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더 낮았다. LIS와 PRISM-III는 사망한 환자군에서 모두 유의하게 높았고 AT-III는 사망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더 낮았다. AT-III와 PRISM-III 값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중회귀분석에서 PRISM-III, LIS, OI는 모두 다른 변수에 독립적으로 유의한 사망의 위험인자였으며 70% 미만으로 정의한 AT-III 감소는 급성 폐손상 환자에서 다른 변수에 독립적으로 사망의 유의한 위험인자였다(OR 2.725, 95% CI 1.284-4.119). 결 론 : 급성 폐손상으로 기계적 환기요법을 시행 받은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 초기 AT-III 값은 PRISM-III 값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또한 사망한 환자군에서 AT-III 값이 유의하게 더 낮았고 이것은 다른 위험인자의 영향을 보정한 상태에서도 독립적인 사망의 위험인자였다. 이로써 AT-III가 급성 폐손상의 유의한 조기 예후 예측인자라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급성 폐손상/급성 호흡부전증후군 환자에서 응고장애를 정상화 할 수 있는 처치들이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단일 병원에서 소아 중환자의 예후인자 예측을 위한 PIM2 (pediatric index of mortality 2)와 PRIMS III (pediatric risk of mortality)의 유효성 평가 - 후향적 조사 - (Performance effectiveness of pediatric index of mortality 2 (PIM2) and pediatricrisk of mortality III (PRISM III) in pediatric patients with intensive care in single institution: Retrospective study)

  • 황희승;이나영;한승범;곽가영;이수영;정승연;강진한;정대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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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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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8-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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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저자들은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환아들에 대한 소아사망률지표 2 (pediatric index of mortality 2, PIM2)와 소아사망위험도 III (pediatric risk of mortality III, PRISM III)의 유효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3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단일 기관 중환자실에 입실하여 치료받았던 환아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중환자실에 입실하여 2시간 이내에 사망하거나 절망적인 상태의 퇴원인 경우는 제외하였다. 환아들의 일반적인 특성에 대해서 Student's t-test와 ANOVA를, PIM2와 PRISM III 항목에 대해서 생존한 환아와 사망한 환아 사이에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또한, 사망률 예측의 정도에 대한 정확성을 위해서 Hosmer-Lemeshow 적합도에 대한 다중회귀분석과 수용자 작업특성곡선을 사용하였으며 예측사망율의 과대 또는 과소 평가는 표준화된 사망비를 이용하여 검증하였다. 결 과: 193 증례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였으나 3예가 중환자실에 입실한 2시간이내에 사망하여 190예에 대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PIM2의 항목들은 수술이나 술기 후에 입원한 경우와 저위험군의 항목을 제외하고 생존과 연관성이 있었다. PRISM III에서는 심혈관/신경계 징후, 동맥혈가스분석의 항목이 관련성이 있었으나 생화학과 혈액학적 검사소견은 연관성이 유의하지 않았다. 수용자 작업특성곡선으로 확인한 예측도는 모두 의의가 있었으며 PIM2의 곡선하면적이 0.858 (95% 신뢰도: 0.779-0.938), PRISM III가 0.798 (95%신뢰도: 0.686-0.891)이었다. 또한, 표준화된 사망비는 두 가지 지표 모두 1에 가까웠으며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한 Hosmer-Lemeshow 적합도에서 PRISM III가 ${\chi}^2(13)=12.899$, P=0.456이었으며, PIM2는 ${\chi}^2(13)=14.986$, P=0.308이었다. 그러나 PIM2가 가능도비검정에서 PRISM III보다 유의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chi}^2(4)=55.3$, P<0.01). 결 론: 저자들은 중환자실에 입실하는 소아 환자에서 사망률을 예측하는 두 가지 지표(PIM2, PRISM III)가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저자들은 PIM2가 PRISM III보다 보다 정확하고 적절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