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종양환자 및 가족을 위한 환자교육의 필요성은 건강 돌봄의 중심이 완치의 개념에서 삶의 질 개념으로 바뀌어 감에 따라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들을 위한 환자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환자와 가족들의 교육선호 양상과 일치하는 교육적 전략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종양환자와 가족들의 교육선호와 일치하는 효과적인 교육적 전략의 기초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본 문헌고찰은 컴퓨터 데이터베이스 에 수록된 1990년에서 2002년에 출간된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결과: 종양환자와 그 가족은 의료전문인과의 대화, 책자, 시청각 및 인터넷 매체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보를 구하였으며, 이러한 교육 요구 및 선호 양상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매우 개별적이었다. 또한 이들의 교육 준비상태는 질병 경험의 정신 사회적 수용 상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결론: 다양한 교육 방법을 활용한 개별적 접근이 종양 환자와 가족을 위한 환자교육에 적절할 것이며, 이들의 교육 준비상태와 일치하는 환자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질병에 대한 정신적 적응과 수용상태를 지속적으로 사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환자들의 치과 치료시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고 편안하게 보일 수 있는 복장을 제시하고 치과위생사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치과에 내원한 성인환자 486명을 대상으로 2003년 1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자기기입식에 의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선호하는 의복형태에 대해 39.1%의 환자들이 투피스치마를 가장 선호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복형태 분석결과 성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 2. 의복색상에 대해 36.2%의 환자들이 분홍색 계열을 선호하였다. 3. 선호하는 신발은 44.2%의 환자들이 샌들을 가장 선호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석결과 연령(p<0.01), 성별(p<0.05)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4. 머리스타일은 환자들의 43.6%가 뒤로 묶은 머리를 가장 선호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석결과 연령(p<0.05), 성별(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5. 선호하는 화장정도는 45.9%의 환자들이 전체화장을 가장 선호했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석결과 성별(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6. 치과위생사 표시방법으로 환자들의 60.7%가 명찰을 가장 선호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분석결과 연령(p<0.05)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7. 자신이 선호하는 복장에 대해 75.9%의 환자들이 자신에게 안정을 준다고 하였다.
의사와 간호사의 복장에 대한 견해를 파악하기 위하여 1996년 3월1일부터 1996년 3월31일까지 영남대학교 의료원에 근무하는 의사 130명, 간호사 147명과 입원환자 211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의상의 복장에서는 의사와 간호사 모두 기존 코트 형태의 가운보다 다른 형태의 가운을 선호하였고, 특히, 의사보다 간호사들이 더 선호하였다. 환자에서 전체적으로 기존 형태와 다른 형태의 가운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는 없었으나, 학력이 높을수록 다른 형태의 가운을 더 선호하였다(p<0.01). 의사의 가운 색상에 있어 의사와 간호사의 73.6%는 흰색을 선호하였으며, 환자는 86.3%가 흰색을 선호하였다. 남자의사가 여자의사와 간호사에 비해 흰색을 더 선호하였고(p<0.01), 환자에서는 색상 선호도에 대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진료시 넥타이를 착용해야 한다라는 응답률이 남자의사, 40세 이상 의사, 내과계 근무 의사, 그리고 교수에서 다른 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환자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60세 이상군이 다른 연령군보다, 초등졸 이하군이 다른 학력군보다, 기타 시지역 거주자와 군지역 거주자가 대구시 거주자보다 더 높았다(p<0.01). 주말 및 휴일 진료시 의사의 캐주얼 복장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찬성하는 편이었고, 의사의 연령이 젊을수록 유의하게 선호도가 높았다(p<0.05). 간호사 복장에 대해서는 의사와 간호사 전체의 78%가 바지 착용을 선호하였고, 간호사는 96%가 바지 착용을 선호하였으며, 특히, 40세 이상군과 외래, 지원 및 행정부서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100% 선호하였다. 환자들은 학력이 낮을수록 스커트를 선호하였고, 고학력군일수록 바지 착용을 선호하였다. 간호사의 가운 색상에 대해서는 의사와 간호사 전체의 46.7%가 흰색을 선호하였고, 의사들은 흰색을, 간호사들은 다른 색을 더 선호하였다(p<0.01). 환자들은 79.1%가 흰색을 선호하였다. 캡 착용에 대한 문항에서 간호사들은 95.9%가 착용하지 않아도 좋다고 응답하였으며, 특히, 40세 이상군과 외래 및 특수부서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전원 캡을 착용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응답하였다. 반면에 환자들은 77.7%가 캡을 착용하여야 한다라고 응답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의사와 간호사의 복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형태와 색상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의사와 간호사 본인들과 환자들의 의견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시대적 흐름과 현실감각에 맞게 가운의 형태와 색상에 변화를 주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사료되었다.
본 연구는 대구ㆍ경북지역 대장직장암 환자의 일반 생활 상황과 식행동 특성을 분석 평가하여 지역민의 대장직장암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식생활 관련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최근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대장직장암 진단을 받고 입원한 수술 전후 환자 123명 (남 79명, 여 44명)을 환자군 대상으로 하였고 대장질환이 없는 정형외과 환자 등 182명(남 117명, 여 65명)을 비교군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일반 특성, 식습관, 식행동 특성, 식품섭취 빈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개인 면담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현재 BMI와 과거 가장 높았던 체중의 BMI는 남녀 모두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환자군의 교육 수준은 비교군에 비해 낮았고 주 거주지역 분포는 농촌이 가장 많았으며 가계 소득은 환자군에서 비교군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일상활동 강도는 비교군에 비해 환자군에서 유의적으로 가벼운 것으로 나타났다. 발병 전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의 정도가 환자군에서 비교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성격 유형을 비관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비율과 가족의 암 병력이 환자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식사의 규칙성에서도 환자군에서 끼니를 거르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환자군은 비교군에 비해 육식을 유의적으로 높게 선호하였으며 외식시 고기류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다. 평소 물 섭취량은 환자군에서 비교군에 비해 적었다. 환자군이 비교군에 비해 짠맛에 대한 선호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단 맛과 매운 맛은 비교군에 비해 싫어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기름진 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환자군에서 굽기, 튀기기를 좋아하는 경향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환자군에서 음주 빈도, 음주량 그리고 커피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1일 흡연량이 많았고, 흡연 시작 연령은 빨랐으며, 금연 연령은 늦어 흡연 기간이 유의적으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군의 영양지식 정도와 영양태도는 비교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고 환자군의 영양지식 수준이 높을수록 좋은 영양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10년간 식품 섭취 빈도 조사 결과 환자군은 등푸른 생선류와 콩류 및 된장, 두부를 비교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많이 섭취하였고 해조류, 생 녹황색채소류, 익힌 녹황색 및 담색채소류와 녹차를 더 적게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와 가족의 암 병력 및 비관적 성격 유형이 대장직장암 발병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며 육식 선호, 적은 양의 물 섭취, 짜고 기름진 맛에 대한 높은 기호도, 음주, 흡연, 커피의 섭취 그리고 나쁜 식습관이 대장직장암 발생과 관련된 식생활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해조류, 녹황색채소, 담색채소, 녹차가 대장직장암 발생의 보호인자의 가능성도 제시되었다. 따라서 향후 지역적 식문화 특성을 고려한 보다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조사 연구를 통해 이 지역의 대장직장암 발생의 위험인자와 보호인자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본 연구의 결과는 지역민의 대장직장암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다고 본다.
목적 :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부엌 환경에 대한 개선 요구도, 부엌 디자인 선호도, 부엌에 필요한 물품 선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부산 지역의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2014년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빈도분석을 하였다. 결론 : 부엌환경에 대한 개선 요구에서 작업할 수 있는 의자 사용, 미끄럼방지 타일의 설치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부엌 디자인 선호 조사에서는 미끄럼방지 매트, 난방설비의 보일러, 서랍식 수납, L자형 안전손잡이, 높낮이 조절이 되는 싱크대, 가스누출 자동차단기, 터치식 수도꼭지, ㄷ자형 주방, 환기시설은 천장형 후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엌에 필요한 물품 선호에서는 내려오는 싱크대 선반, 채 썰기 가위, 손 다침 방지 칼을 선호하였다. 결론 : 뇌졸중 환자의 부엌환경에 대한 선호를 알 수 있었으며 이는 향후 뇌졸중 환자의 부엌 사용의 자립도, 낙상 예방 및 주방용품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고려된 부엌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를 통해 통원 암 환자들이 선호하는 미술매체를 파악하고 이유를 탐색하는데 있다. 대상자는 남성6명, 여성70명으로 총76명이며 유방암(38명), 기타 암(38명)질환자이다. 측정도구는 단(1)회기미술치료에서 매체선호도 자가 기입질문지와 만다라그림을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ver.25.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독립성검증, 카이검증 결과와 만다라그림을 함께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매체선호도는 연령별, 투병기간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으며, 질환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만다라그림에서는 매체의 특징과 질환별 요인에서 선호매체의 선택이유와 영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그간 입원 암환자를 대상으로 집중되던 미술치료 적 접근과 지원을 통원하는 암환자의 측면에서 집중하여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개입을 조명해주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추후 통원 암환자의 신심에 안정을 돕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목적 : 뇌졸중 환자가 요구하는 주거공간의 욕실 환경 특성을 알아보고 욕실 환경을 개선할 때 필요한 욕실 디자인 특성 선호도를 알아보았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4년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부산지역의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97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 욕실 환경에 대한 개선 요구 조사 결과 미끄러움 방지 타일 설치($3.63{\pm}1.29$)와 욕조의 안전바 설치($3.46{\pm}1.39$)가 높게 나타났고 남자에 비해 여자의 요구도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욕실디자인 특성 선호도 조사에서 뇌졸중 환자들은 미닫이문, 미닫이형 손잡이, 편의시설형 샤워부스, 미끄러움 방지 타일, 붙박이 수납장, L자형 안전바, 자연환기(창문), 바닥 난방, 들어가기 쉬운 욕조, 안전바가 설치된 욕조, 기울어지거나 물 온도가 표시되는 세면대, 안전바형 변기, 목욕 의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뇌졸중 환자의 욕실 환경에 대한 개선요구와 욕실디자인 특성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향후 뇌졸중 환자들이 요구하는 욕실디자인을 제안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어판 자율성 선호도 측정 도구(K-API)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총 569명의 만성질환자가 참여하였다.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을 시행하고, 신뢰도는 Cronbach's α 값으로 확인하였다. 원도구를 한국어로 번역한 후 내용 타당도 검증, 예비 조사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K-API는 두 총 1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며 (i) 의사결정 선호도, (ii) 정보추구 선호도의 두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K-API는 자율성 선호도의 53.4%를 설명하며, 2개 요인으로 구성된 도구의 적합도 지수가 충족되었다. Cronbach's α는 의사결정 선호도는 .77, 정보추구 선호도는 .75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K-API의 타당도가 신뢰도가 확인되었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API 도구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추가적인 근거를 제공한다.
연구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결손부 내로 낮게 연장된 폐쇄장치와 높게 연장된 폐쇄장치를 환자의 만족도 및 선호도를 통해 비교하는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상악절제술을 받고 보철치료를 받은 11명을 대상으로 결손부 내의 연장부의 높이가 다르고 나머지 형태가 통일한 폐쇄장치를 각 환자 당 2개씩 제작 하였다. 각 폐쇄장치를 2달 간 번갈아 사용하게 한 후 환자에게 폐쇄장치의 사용편의성, 발음, 비음성, 누출, 저작에 대한 폐쇄장치들의 만족도를 설문을 통해 조사하고, 최종적으로 환자들의 선호도와 그 이유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폐쇄장치에 따른 차이를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P<.05). 결과: 구개 결손부 내로의 연장부의 높이가 낮은 폐쇄장치와 높은 폐쇄장치에 대해 환자들의 평가는 차이가 없었다 (P>.05). 그리고 높은 폐쇄장치와 낮은 폐쇄장치에 대한 환자들의 선호도는 다양하였다. 결론: 상악절제술 후 개구가 제한되는 상황이나 보철물의 삽입로가 제한되는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연장부가 낮은 높이의 폐쇄장치가 추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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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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