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기업조직들은 역동적 경영환경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많은 기업들이 정보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에 등장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는 이러한 정보기술의 대표적인 것으로 통합된 데이터베이스에 기초하여 기업의 연계된 업무기능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ERP시스템은 효용 및 효과 대비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ERP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ERP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ERP 도입 성공요소에 관한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이러한 주요성공요소들은 주로 시스템 개발과정의 특성만을 포함하곤 주요성공요소를 몇 개의 범주로 묶어 제시하는데 그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들 주요성공요소 간에 존재하는 상호영향관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ERP CSF(Critical Success Factor : 주요성공요소)간에 존재하는 상호영향관계, 그리고 그러한 영향관계가 전체 ERP 성과에 어떤 효과를 가져다 주는가에 대한 총체적인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고자 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ERP 주요성공요소 간에 존재하는 복잡한 상호영향관계를 실증분석을 통하여 측정하여 이들 간에 상호영향관계 및 선행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다만, 일반적으로 BPR로 인하여 조직이 많이 변화하면 변화에 대한 사용자의 적응은 떨어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본 연구에서는 이들의 관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직이 얼마나 많이 변화하였는가보다는 변화관리가 사용자가 적응하는데 더 많이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나고 있다. 결국 BPR의 정도 또한 변화관리를 통해서는 사용자의 적응에 간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영재교육의 중요한 목표중의 하나는 과학영재들의 과학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특히 태도와 같은 정의적 특성은 지적 특성에 비하여 후천적이고, 학습에 의해서 변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Marsh, 1990) 교육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학생들이 성장하여 과학에 관련된 직업이나 활동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Oliver, W Hill, Pettus, W. C. and Hedin, B. A 1990). Anderson(1981)은 과학에서의 정의적 영역을 흥미, 태도, 가치, 통제의 소재, 학문적 자아개념, 불안, 선호 등의 7가지 영역으로 나누고 이 중에서 불안요인을 학업성취 및 태도에 가장 강하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구분한 바 있다. 이처럼 과학 관련 태도나 과학 불안도는 학생들의 과학관련 활동이나 성취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으나 이와 관련된 연구는 극히 미미하다. 지금까지의 태도 및 불안도에 관한 연구들은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과학영재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과학영재교육원에 다니는 194명의 과학영재들을 대상으로 하여 과학영재 수업을 받은 후 과학 관련 태도와 과학 불안도가 변하는지, 과학 관련 태도와 과학 불안도는 어떠한 상관이 있는지, 그리고 남$\square$녀 집단의 차이가 있는지를 영재수업을 받기 전과 후의 검사를 통하여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과학영재들의 과학 관켠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고등학생을 위한 과학 관련 태도’검사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Fraser(1981)가 개발한‘TOSRA’(Test of Science-Related Attitudes)와 Munby(1983)의‘태도 측정 도구 조사’에서 문항 선정이 이루어졌다. 적절한 단어 및 어휘, 일부 문항들의 부적절한 환경 상황 등을 고려하여 40 문항 중 21문항을 수정하거나 삭제하고 문항내적 상관이 낮은 4문항을 제거하여 최종 30문항을 제시하였다(고유곤, 1996). 이 검사의 문항 내적 신뢰도 $\alpha$ 는 0.9 이었다. 검사 문항은 4개 범주과학에 대한 태도, 과학의 사회적 의미, 과학 교과에 대한 태도, 과학적 태도 등과 각 범주의 하위 문항으로 되어 있다 과학 불안도 측정 검사 도구는 중$\square$고등학생들의 과학불안도 측정을 위해 김범기(1993)가 개발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사회심리적 간호현상을 밝힘에 있다. 이를 위한 자료는9명의 임상경험이 많은 병원 간호사들을 심층면담하여 수집하였으며, 분석은 해석학적 현상학과 근거 이론 방법에서 사용하는 계속비교 분석 방법을 이용하였다. 사회심리적 간호는 ‘정보제공’, ‘위로’, ‘상담’, ‘지도’의 네가지 범주로 구분되었다. 이 중에서 정보제공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중요하게 여겨 진 반면, 상담과 지도는 흔히 사용되지 않았다. 이는 상담과 지도는 고도의 의사소통 기술,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 그리고 타인에 대한 감성등이 요구되었기 때문이다. 사회심리적 간호제공에 방해를 주는 요인도 밝혀졌다. 첫째, 가족이나 보호자들의 상주로 인해 간호사들이 사회심리적 간호의 임을 이들에게 떠넘기는 경향이 있었다. 둘째, 간호사의 특성, 즉 치료적 인간관계를 확립할 수 있는 간호사의 능력부족이 방해요인이었다. 셋째, 신체적 간호만을 중시하고 높은 간호사대 환자 비율을 가진 병원 시스템이 방해요인이었다. 넷째, 조밀한 병상등의 병원환경도 해요인으로 나타났다. 사회심리적 간호는 간호사-환자-보호자 관계를 치료적으로 형성 유지할 수 있는 간호사의 능력에 따라 결정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분석을 계속하였으며, 치료적 관계형성과 유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간호사의 기술적, 신체적 간호의 유능성이 치료적 관계형성에 필요하였다. 둘째, 환자 및 보호자와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였다. 셋째, 환자의 요구에 따르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는 능력이 필요하였다. 즉, 치료적 관계형성은 환자와의 신뢰형성만으로는 부족하며, 환자와 보호자의 요구에 따르는 역할, 즉 정보제공자, 위로자, 상담자, 지도자의 역할까지도 수행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간호사들이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하여 사용한 대책들을 제시하고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사회심리적 간호의 범주, 방해요인, 촉진요인 등을 설명하고 기술하였기에, 우리나라의 간호사들이 사회심리적 간호를 위해 어떠한 일들을 주로 수행하며, 어떻게 환자 및 보호자들과 상호작용하면서 간호중재를 펴나가는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리라 여겨진다.
본 연구는 환경 친화적인 폐자동차 해체 및 재활용 기술을 대상으로 전과정 평가 방법을 적용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보았다. 폐자동차 해체 처리 과정에서 투입 원부재료 및 배출되는 해체 부품의 재활용 및 폐기 처리에 따른 자원소모,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분석을 수행했다. 본 연구를 통해 옥내화 레일형 기술이 적용된 해체 시스템을 통해 기존 해체 시스템 대비 재활용율이 약 8% 증가 됨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환경 영향 범주별 3 ~ 88%의 개선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폐자동차의 해체 처리 속도 및 부품의 재활용 및 재자원화 비율 향상을 통해 국내외 중고부품 시장에서 약 9 ~ 67% 의 부가이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폐자동차 처리의 법규 준수와 동시에 재자원화율 증대 및 중고 부품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레일형 옥내화 폐자동차 해체 시스템의 보급 및 확산 노력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IT환경에서 소방관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하여 작업 관련 근골격계 질환의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평가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직접 대면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연구는 전체 366명의 소방관이 참여하였다. 평가 방법은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에 대한 평가를 위해 NIOSH의 증상 표를 이용한 자가 평가식 설문지로 측정하였으며, 건강관련 삶의 질의 평가를 위해 SF-36을 근거로 측정하였다. 근골격계 질환의 유병률은 상지에서 38.0%, 허리에서 35.5%, 하지에서 21.6%이었으며, 59.3%에서 신체의 두 부위 이상에서 증상이 발생하였다.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갖는 소방관은 상지에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갖지 않는 소방관보다 감정 기복 제한을 제외한 삶의 질의 7 범주에서 유의한 낮은 점수를 보였다. 반면에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갖는 소방관은 하지나 허리에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갖지 않는 소방관보다 삶의 질의 모든 범주에서 유의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근골격계 질환이 삶의 질에 부정적 효과를 갖음을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소방관에서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은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적 전략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새로운 시대에 변화하는 농촌다움의 새로운 규정과 범주를 위한 기초적 방향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체계적 문헌고찰을 토대로 농촌다움의 정의, 기준, 범위, 구성요소 항목으로 구분하여 델파이 분석과 AHP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농촌을 표상하는 연구를 통해 농촌다움이 가장 이슈가 된 키워드임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농촌의 다양한 범위를 각각 연구하고 있어 이를 포괄하지 못하는 연구가 대다수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델파이 조사를 통하여 농촌다움의 규정 및 범주 설정을 위한 항목분류와 명확한 개념 정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키워드를 도출할 수 있었다. 셋째, 계층적 의사결정법을 통하여 항목별 기준선이 될 수 있는 우선순위 도출뿐만 아니라 경관적인 요인이 농촌다움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것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농촌다움 개념 정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최소한의 기준선을 제공한 것에 의의가 있으며, 전문가 집단에 의존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다양한 관점에서의 검토가 추가된다면 미래지향적인 농촌다움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2016년 완공된 경의선숲길공원 중 보완설계를 통해 준공된 연남동 구간의 설계에 중추적으로 참여한 설계자의 심층인터뷰 내용을 근거이론을 통해 해석한 내용이다. 이 대상 환경은 국내외의 많은 수상실적을 보유하며, 실제 이용객으로부터도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공원이다. 연구방법론인 근거이론방법론의 개방코딩을 통해 53개의 개념을 도출하였고, 이를 통합한 34개의 상위범주와 이를 재통합한 18개 차상위 범주를 도출하였다. 이후 축코딩 단계에서는 근거이론의 여섯 항목의 패러다임 상에서 해석하였는데, 도출된 결과들 중 공원조성에 가장 큰 긍정적 영향을 준 범주로 '발주처의 의지'와 '업무효율성', '현장 관계자의 조경 전문성', '조경디자인 감리'의 측면이, 부정적 영향을 준 범주로 '현장자원', '외부 영향력의 작용'의 측면이 각각 도출되었다. 종합할 때, 본 공원 조성의 핵심범주는 "적극적 공감과 소통으로 이룬 공원조성 모델"로 해석되었다. 이들 사항은 연구결과로서 다음과 같은 연구제안과 연결된다. 첫째, 발주처의 설계사 신뢰와 관행적 행정절차 개선의 필요성, 둘째, 공원조성과정에 조경전문인력 투입의 중요성, 셋째, 설계 발전을 위한 제반 노력의 필요성, 넷째, 현장 원형자원 및 경관 보존의 중요성, 다섯째, 적극적인 사회적 참여를 통한 기회의 확충 등이 그것이다. 대 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공원조성 이면에 존재했던 사실을 파악코자한 본 연구는 관행적인 정량적 사후평가와 달리 공원조성과 관련된 사회적 관계망을 정성적, 객관적, 구조적으로 해석한 의의를 보유한다. 향후 심층적 사후평가 연구의 지속을 통한 조경분야관련 행정과 제도개선을 기대한다.
산업화 시대를 지나며 많은 환경오염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건설 산업계에도 환경성 평가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그러나 설계단계 활용을 목적으로 토목시설물의 부위별 설계 대안에 대한 신속한 환경부하 산정 방법론은 부재하다. 이에 본 연구는 Pre-Stressed Concrete (PSC) beam교량을 대상으로 구조물 주요 부위별 표준단면을 이용한 환경부하 산정을 위한 선행연구로서, 설계초기 단계에서의 대표물량정보 기반 환경부하량을 효율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설계부위 및 공종정보 기준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25개 PSC Beam교량 사례에 대한 상세설계자료를 기반으로 ISO 14040의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 수행절차를 통한 상세환경부하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으며, 목적 및 범위는 교량의 자원제조 및 수송단계와 시공단계만으로 한정하였다. 또한, 환경부하발생에 영향이 높은 부위별 대표공종을 선정하여, 이러한 부위 및 공종분류에 따른 소요자원 및 8대 영향범주 별 환경부하량 특성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교량의 특성상 상부공이 전체 42.91%의 환경부하량으로, 상부공중에서는 주요 자재인 레미콘이 53.13%, PSC beam공이 31.25%로 나타났다. 또한, 하부 교대 교각공에서는 주요 자재인 레미콘, 철근, 시멘트가 93%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향후 이러한 교량 부위별 대표공종 및 자재 정보들은 설계단계에서 구조물의 특성이 반영된 개략 환경부하량 모델 구축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해양교란유해종'이 해양 환경과 사회경제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와 프로토콜을 제시한다. 한국의 해양생태계 보전 및 관리법에서 발견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해양 환경과 사회경제 그룹(영역)으로 나누어진 영향 평가 프레임워크를 도입하였다. 각 그룹은 6개의 영향 평가 카테고리(범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준정량적인 5단계 척도를 사용하여 생태계의 교란에서 건강과 재산에 대한 영향에 이르는 폭넓은 이슈들을 다루는 유연한 방식을 제공한다. 이 영향평가 도구의 실행은 델파이 방법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5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다. 이 접근법은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을 촉진하며, 다양한 관점을 통합하는 포괄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 연구는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결과의 일관성을 향상시키는 전략도 모색되었다. 본 평가 프로토콜의 적용은 '해양교란유해종'에 의한 생태학적 피해의 정도를 계량화하고 관리 대상 및 예방 조치의 우선순위를 정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 과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의사결정자가 해양생태계 보전과 사회경제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급속도로 발달한 정보기술은 산업환경 전반에 걸쳐 정보와 기능의 통합화를 이루며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통신 환경의 출현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모든 전자기기들의 연결을 가능하게 함에 따라 이제는 산업 환경을 넘어 주거환경까지 변화시키는 중요한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고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주거환경의 스마트 가전의 유형과 그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적인 브랜드 상품((Samsung, Haier, Panasonic)을 선정하여 각 특성을 비교 분석 하였다. 선정된 브랜드는 GHA(General rules of intelligentization technology for intelligent household appliances)의 스마트 가전 적용 기준을 활용하여 각 유형을 분석하였다. 분류된 유형은 스마트 가전 사용자가 자율적(Self)으로 학습, 활용, 적용, 진단, 추론, 구성, 조절 등이 가능한 7가지의 유목으로 나누어졌으며, 이를 기준으로 나타난 각 국가별 브랜드 상품은 의(Clothing), 식(Food), 주(Housing)의 범주로 체계화 하였다. 브랜드별 나타난 주요 특성으로는 한국의 삼성은 원격제어 기능이, 중국의 하이얼은 전자기술의 적용이, 일본의 파나소닉은 에코나비(ECONAVI)인 에너지 절약 시스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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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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