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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자가호흡관찰에 의한 기계적 호흡치료로부터의 이탈 (Weaning Following a 60 Minutes Spontaneous Breathing Trial)

  • 박건욱;원경숙;고영민;백재중;정연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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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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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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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이탈의 방법은 통상적으로 자가호흡 관찰, IMV, PSV등이 행해지고 있지만, 이중 어떤 방법이 다른 것보다 우수하다는 결론은 없다. 자가호흡관찰에 의한 이탈에는 주로 T-tube를 이용하는 방법이 이용되는데, high flow로 산소를 공급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탈 후에는 기도유지가 어렵거나 지속적인 흡입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발관을 하는 것이 호흡일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기관내 튜브가 그 내경에 따라 다양하지만 정상 기도저항(< $2cmH_2O/L/sec$)보다 훨씬 더 높은 기도저항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들은 기관내 튜브를 통한 산소공급으로 1시간 자가호흡관찰 후 이탈 및 발관을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대상은 1993년 6월부터 1994년 6월까지 호흡부전으로 기계적 호흡치료를 받은 환자들이며, 이탈시도의 기준은 첫째, 호흡부전을 초래한 기저질환이 호전되고, 둘째, 생명증후들이 안정한 상태로 유지되며, 셋째, $FiO_2$ 0.4 이하에서 동맥혈 가스분석상 산소분압이 55mmHg 이상인 경우로 하였다. 55명 중 위의 이탈기준을 만족시키는 18명의 환자의 평균 연령은 $51.5{\pm}17.5$세이며, 남녀비는 1:1 이였고, 총 기계호흡시간은 38시간에서 341시간의 범위(평균 $105.9{\pm}83.4$시간)를 보였다. 이탈방법은 이탈기준을 만족시키는 대상환자에서 기관내 튜브를 통해 분당 6L의 산소를 공급하고 1시간 367동안 이탈시킨 상태에서 의사가 환자 옆에서 이학적 소견 및 활력징후를 관찰하고, 30분과 60분 후에 각각 동맥혈 가스분석을 시행했다. 이 첫 1시간동안 환자의 전신상태, 호흡횟수, 맥박수 및 동맥혈가스분석등을 모두 고려하여 청색증, 발한, 심한 빈맥이나 고혈압, 혈압저하, 늑간의 내함, 기이호흡등이 나타나지 않고, 산소분압이 55~70mmHg 정도로 유지될 경우 일단 이탈성공이 기능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다시 인공호흡기를 연결하여 1~2시간 동안 환자를 안정시킨 후, 최종 이탈과 발관은 환자에게 물어보아서 자가호흡을 할수 있다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 동시에 이탈과 발관을 시행하도록 하였다. 결과: 1) 기계적 호흡치료를 받았던 55명 중 위의 이탈기준을 만족시키는 18명의 환자에게 총19회의 이탈을 시도하여 16회가 성공해 84.2% 성공율을 보였으며, 1명은 이탈 실패 후 2번째 이탈시도시 성공하였다. 2) 호흡부전의 원인별로는 만성폐쇄성 호흡기질환 환자 14명 중 8명에서 이탈시도의 기준을 만족시켰고, 폐혈증은 21명 중 4명, 폐부종은 6명 중 3명, 농약중독은 6명 중 1명, 속립성결핵은 3명 중 1명, 흡인성 폐렴은 5명 중 1명에서 이탈시도가 가능하였다. 3) 이탈성공군과 이탈실패군의 이탈 전후 분당 호흡 횟수의 변화를 보면, 성공군에서는 1예에서 이탈 후 30분에 분당 호흡횟수가 30회에 이른 후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전례에서 분당 호흡횟수가 30회 미만이데 반해, 실패군에서는 모두 30회 이상의 분당 호흡 횟수를 보이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이탈전후 산소분압의 변화를 보면 실패군의 1예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전례에서 산소분압이 55mmHg 이상으로 유지되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기관내 튜브를 통한 산소공급으로 1시간 자가호흡관찰 후 이탈 및 발관을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은 상당히 높은 이탈 성공율을 보이는, 쉽고 효율적인 방법이며 동시에 이탈과 발관을 시행하여도 문제가 있는 경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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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Beam CT에서 물질 및 호흡 변화가 영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찰 (Consideration of the Effect according to Variation of Material and Respiration in Cone-Beam CT)

  • 나준영;김정미;김대섭;강태영;백금문;권경태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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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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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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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 적: 본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mage Guided Radiation Therapy, IGRT)는 On-Board Imager system(OBI)을 이용하여 실시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Cone-Beam CT에서 물질 및 호흡의 변화가 영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호흡의 모양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구동 팬텀(Motion Phantom)을 이용하여 기준 호흡에 따른 주기, 진폭, 기저호흡(Baseline)을 변화시키면서 폐 등가 물질 내의 지름 3 cm인 구 형태의 아크릴(Acryl)과 임상에 이용되고 있는 표지자(Fiducial Marker) 두 물질에 대하여 Cone-Beam CT를 총 3회 획득하고, 분석하였다. 결 과: 첫 번째 물질의 종류에 따라 구동 팬텀의 동일한 움직임을 원형 아크릴(Arcyl)일 때 100%, 표지자일 때 120% 나타내었다. 두 번째 기준 호흡 변화에 따라 기준 호흡의 영상크기를 1로 상쇄(Offset)하면 원형 아크릴(Arcyl)의 경우 기저호흡(Baseline)을 1.8 mm 이동 시켰을 때 1.13, 3.3 mm 이동 시켰을 때 1.27, 주기가 1초일 때 1.01, 2.5초일 때 1.045, 진폭이 기준의 0.7배일 때 0.86, 1.7배일 때 1.43의 변화를 보였고, 표지자의 경우 Baseline 1.8 mm shift일 때 1.18, 3.3 mm shift일 때 1.34, 주기가 1초일 때 1.0, 2.5초일 때 1.0, 진폭이 기준의 0.7배일 때 0.99, 1.7배일 때 1.66의 변화를 보였다. 결 론: Cone-Beam CT는 물질에 따라 그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에 Fiducial marker의 경우 영상 크기에 20%의 영향이 있었다. 호흡의 변화에 따른 영향은 아크릴(Arcyl)의 경우 최소 13% 최대 43%, Fiducial marker의 경우 최소 18% 최대 66%의 변화를 보였다. 이런 영상의 차이는 큰 불확실성 요인이므로 Cone-Beam CT 획득 전에 환자의 호흡을 안정화해야 한다. 또한 영상획득 중간에도 지속적인 환자의 호흡 관찰을 하여 환자의 큰 호흡변화를 관찰하였다면 영상유도 후에 반드시 투시를 이용하여 치료부위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재 Cone-Beam CT 획득을 통하여 보다 정확한 영상유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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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배 '원황' 및 '화산'의 상온유통 중 품질 및 생리장해 발생에 미치는 1-methylcyclopropene (1-MCP) 처리의 영향 (Effects of 1-methylcyclopropene (1-MCP) on Fruit Quality and Occurrence of Physiological Disorders of Asian Pear (Pyrus pyrifolia), 'Wonhwang' and 'Whasan', during Shelf-life)

  • 이욱용;오경영;문승주;황용수;천종필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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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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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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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1-MCP 처리가 조생종 '원황' 및 중생종 '화산 '배의 상온유통기간 중 과실품질 및 생리장해 발생 경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원황' 배는 만개 후 130일과 140일에, '화산' 배는 만개 후 135, 145 및 150일에 각각 수확하여 실험에 이용하였다. 1-MCP를 $1{\mu}L{\cdot}L^{-1}$ 농도로 처리한 후 $25^{\circ}C$ 상온에서 21일간 유통시킨 후 과실경도를 조사한 결과, 1-MCP 처리에 의한 과실 경도 저하 지연효과가 인정되었다. '원황' 배에 있어 만개 후 130일에 수확한 과실의 경우, 무처리구의 과실 경도는 상온유통 14일 후 32.3 N, 21일 후 10.1N으로 유통기간이 경과하면서 경도가 급격하게 저하되었다. 1-MCP 처리구는 같은 조사 기간에 각각 39.4 및 33.1N으로 무처리구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유지되었다. 만개 후 140일에 수확한 '원황'에 있어서는 상온유통 14일에 각각 14.8 및 35.0N으로 1-MCP 처리구의 경도가 두 배 이상 높게 유지되었고 유통 21일에는 1-MCP 처리구가 33.3N이었던 반면 무처리구는 6.6N으로 상품성을 완전히 상실하였다. '화산'에 대한 1-MCP 처리 효과는 수확시기가 늦은 과실에서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원황'에 대한 1-MCP 처리는 각 수확기에 있어 가용성고형물 함량이 높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화산'에 있어서는 1-MCP 처리에 따른 함량차이는 인정되지 않았고 1-MCP 처리에 의한 산함량 감소지연효과도 '원황'에서만 나타났다. 에틸렌 발생량은 '원황'의 경우 수확시기가 늦은 과실에서 다소 높게 측정되었으나 최대 $0.58{\mu}l{\cdot}L^{-1}$으로 매우 소량에 머물렀는데 '화산'의 경우에는 '원황'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고 1-MCP 처리유무 및 유통기간의 경과에 따른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유통기간 중 1-MCP 처리에 따른 과실의 호흡량은 '원황'에 대한 1-MCP 처리는 만개 후 130일 및 140일 수확 과실에 있어서 상온유통 14일에 무처리구 대비 각각 44 및 50% 감소시킨 것으로 조사되었다. '화산'의 호흡량은 '원황'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고 1-MCP 처리에 따른 호흡률의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과실내부에 발생하는 생리장해를 측정한 결과, 두 품종 모두 수확시기가 늦어지는 경우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원황'에 있어 만개 후 130일 수확 과실에 대한 1-MCP 처리는 과육갈변을 완전히 방지하였고, 바람들이 및 과심갈변의 발생을 현저히 경감되었던 반면 flesh spot decay 장해는 증가하였다. 1-MCP 처리는 '원황'에서만 생리장해 경감효과가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화산'에서는 그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핵환자의 재입원에 미치는 융복합적 영향요인 (Convergence Factors of affecting Rehospitalization of Tuberculosis Patients)

  • 이화선;이현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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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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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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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결핵환자 재입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결핵병동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소재 1개 공공병원에서 2012년 7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 사이 결핵병동에서 퇴원한 환자 총 360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료는 '간호정보조사지'에서 추출하거나 병원 의무기록부서의 '퇴원분석정보 DB'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직업이 없을 때, 의료급여가입자, 월 10일 이내로 술을 마실 때, 입원경로가 직접내원일 때, 주보호자가 환자의 배우자일 때, 자의퇴원일 때, 폐결핵이 아닌 다른 호흡기계 질환이 주진단인 경우에 재입원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처음 결핵환자가 입원했을 때부터 이 경우에 해당하는 환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중재를 실시한다면 재입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신품종 느타리버섯의 생육온도에 따른 호흡특성 비교 (Comparison of respiration characteristics on the new variety of oyster mushroom according to the growth temperature)

  • 장명준;하태문;주영철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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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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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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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생육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CO_2(ppm/hr/m^3$/병)농도는 증가하였고, 생육단계별로는 생육후기에 가장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품종별로 춘추2호<수한2호<청풍<진미<흑백 순으로 호흡량이 많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생육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O_2(ppm/hr/m^3$/병)소비량은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생육단계별로 생육후기에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품종별로 춘추2호<수한2호<청풍<진미<흑백 순으로 소비된 $O_2$량이 많아지는 경향이었다. 그리고 느타리버섯의 생육적정 온도인 $15^{\circ}C$에서의 호흡지수는 춘추2호가 500일 때, 수한2호 528, 청풍 573, 진미 617, 흑백 634로 신품종의 호흡지수는 춘추2호 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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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아에서 말초혈액 중성구수와 호흡 부전증과의 연관성 (Peripheral Neutrophil Count and Respiratory Failure in Preterm Infant)

  • 이금주;윤수영;이란;현재호;정귀영;박진희;박영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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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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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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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체순환에서 중성구수의 감소는 과립구에 의해 발생하는 폐손상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소견으로, 특히 말초 혈액에서 중성구 감소와 폐실질로의 중성구의 이동은 다양한 정도의 호흡 장애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조산아에서 생후 2시간내에 시행한 말초 혈액 검사에서 중성구수의 감소와 호흡 부전증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출생체중 500 gm에서 1,350 gm 사이의 조산아로 1993년 1월에서 1999년 12월까지 방지거병원에서 출생한 97례 중, 중성구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한 44례를 대상으로 생후 2시간 이내 중성구수가 $1.0{\times}10^9/L$ 미만인 경우를 중성구 감소군 (17례), $1.0{\times}10^9/L$ 이상인 경우를 중성구 비감소군(27례)으로 나누고 후향적인 임상적 고찰을 통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재태연령, 출생체중, 분만방식, 1분 및 5분 Apgar점수를 조사하여 기록하였고, 환아의 입원기간, 기계적 환기요법 기간, 산소 보충요법 기간, 최고 흡기압력, 최고 인공환기 횟수, 최고 흡기농도 등의 호흡지표와 동맥관 개존증의 유무, 폐렴, 기흉, 신생아 호흡부전증, 기관지폐 이형성증, 뇌실내출혈, 미숙아 망막증의 유무를 연구하였다. 결 과 : 중성구 감소군의 출생체중은 $1,046.50{\pm}180.76gm$, 1분 Apgar점수는 $3.41{\pm}1.18$, 5분 Apgar 점수는 $5.41{\pm}0.87$이었고, 중성구 비감소군에서는 출생체중 $1,156.70{\pm}124.99g$, 1분 Apgar점수는 $4.30{\pm}1.46$, 5분 Apgar점수는 $6.15{\pm}0.95$로 출생체중(P=0.021)과 1분 및 5분 Apgar점수(P=0.049, P=0.024)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냈다. 또한, 신생아 호흡부전증의 발생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고, 기관지폐 이 형성증은 중성구 감소군에서 12례로 중성구 비감소군의 7례보다 유의하게 많이 발생하였다(P=0.0036). 그리고 재원기간에서 각각 $55{\pm}25$일, $29{\pm}15$일로 나타 났으며 기계적 환기요법기간에서는 각각 $41{\pm}20$일, $29{\pm}16$일, 그리고 산소 보충요법 기간에서는 각각 $35{\pm}18$일, $23{\pm}13$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4). 그리고 동맥관 개존증, 뇌실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폐렴, 기흉, 사망률은 두 군간 다소 차이는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발견할 수 없었다. 또한, 두 군간 주요 독립적인 변수은 출생체중(Odds ratio=5.457, 95% CI=1.551-27.525, P=0.0172), 초기 백혈구수(Odds ratio= 8.308, 95% CI=2.054-52.699, P=0.0087), 기관지폐 이형성증(Odds ratio=0.099, 95% CI=0.017-0.397, P=0.0034) 등으로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에서는 초기 2시간내에 시행한 혈액 검사상 중성구 감소증을 보이는 군에서 기관지폐 이 형성증의 발병이 증가하면서 폐손상이 심해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 치료에서 구개수구개인두성형술의 임상적 유용성 (The Clinical Efficacy of Uvulopalatopharyngoplasty in the Treatment of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문화식;최영미;박영학;김영균;김관형;송정섭;박성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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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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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6-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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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구개수구개인두성형술(uvulopalatopharyngoplasty : UPPP) 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 환자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외과적 치료법이지만 치료 효과에 대하여는 논란의 여지가 많으며, 국내 연구 자료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방 법 : UPPP를 시행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 환자들 중에서 일차 추적 수면다원검사가 가능했던 26명을 대상으로 단기 치료 효과를 관찰하였다. 치료 효과는 두가지 기준에 의해 평가하였다. 첫 번째는 일반적인 평가 기준으로써, UPPP 시행으로 무호흡지수(apnea index : AI) 혹은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hypopnea index : AHI)가 50% 이상 감소한 경우 혹은 UPPP 시행 후의 AI가 10 미만이거나 AHI가 20 미만인 환자들을 효과가 있는 경우 즉 반응군으로 정의하였고, 두 번째는 저자들이 설정한 평가 기준으로써, UPPP 시행 전의 AI 혹은 AHI와 관계없이 UPPP 시행 후의 AI가 5 미만이거나 AHI가 10 미만인 환자들을 단기적으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치유된 경우 즉 치유군으로 간주하였다. 비만도, AI 및 AHI와 UPPP 시행에 의한 AI 및 AHI 감소율과의 관련성을 관찰하였고, 수면 구조를 비교함으로써 UPPP의 시행으로 수면의 질이 개선될 수 있는지 여부를 분석하였다. UPPP 시행 후 10일 이내에 발생한 문제점을 조기 합병증으로 정의 하였고, 10일 이후에 발생한 부작용은 후기 합병증으로 분류하였다. 결 과 : 26명의 환자 중에서 반웅군은 18명(69.2%) 이었고, 10명(38.5%)은 단기적으로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치유된 소견을 보였으며 5명(19.2%)은 UPPP 시행 후에 AI 혹은 AHI가 오히려 증가되었다. UPPP 시행 전의 비만도는 AI 감소용 및 AHI 감소율과 상호 관련성이 없었고, UPPP 시행 전의 AI는 AI 감소율과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AHI 역시 AHI 감소율과 관련성이 없었다. 전체 대상 환자, 반웅군 및 비반웅군, 치유군 및 비치유군 각각에서 UPPP 시행 전후 수면 구조의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UPPP 시행에 따른 조기 합병증으로 비교적 심한 수술 부위의 통증, 음식물의 비역류,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 수술 부위의 출혈, 연하곤란, 귀의 통증 혹은 봉합 부위 파열 등이 전체 환자(100%)에서 발생하였고, 후기 합병증으로 인후의 건조감, 비역류, 음성의 변화, 연하곤란, 인후의 이물감 혹은 미각변화 등이 22명(84.6%)의 환자에서 관찰되었으나, 합병증은 모두 경미한 것이었다. 결 론 :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 환자의 약 70%가 UPPP의 시행으로 호전을 보이지만, 치료 효과가 충분한 경우는 약 40%에 불과하였다.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에 의한 적응증의 결정과 더불어 적절한 수술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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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위한 복합호흡운동과 신경근전기자극의 효과 (Effects of Combined Breathing Exercise and Neuromuscular Electrical Stimulation on Patients with Severe COPD)

  • 강정일;박준수;정대근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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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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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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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복합호흡운동과 넙다리네갈래근의 신경근전기자극 치료가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폐기능과 대뇌겉질 활성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60~80세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실험군은 복합호흡운동과 넙다리네갈래근의 신경근전기자극을, 대조군은 복합호흡운동만을 실시하였다. 사전 검사로 폐기능과 대뇌겉질 활성도를 측정하였고, 중재는 6주 간, 주 4일, 1일 1회, 30분씩 각 집단에 시행한 후, 사후검사를 사전검사와 동일하게 재측정하였다. 그 결과 집단 내 폐기능 변화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1초간 노력성 날숨량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1)(p<.05), 집단 간 폐기능 변화 비교에서 1초간 노력성 날숨량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집단 내 대뇌겉질의 영역 별 알파파 변화 비교에서는 Fp1, Fp2, F3, F4 영역에서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1)(p<.05). 따라서 6주 동안의 복합호흡운동과 넙다리네갈래근의 신경근전기자극은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들의 폐기능을 향상시키고, 대뇌겉질 활성도에서 앞이마부 영역의 알파파가 증가되어 긍정적인 호흡의 변화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에게 복합호흡운동 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넙다리네갈래근에 신경근전기자극을 병행하면 보다 좋은 치료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과저장(貯藏)에 관(關)한 연구(硏究) -(V) Spur Golden Delicious의 수확기(收穫期)에 관(關)하여- (Studies on the Storage of Apple -(V) On the Harvesting Date of Spur Golden Delicious Apple-)

  • 박노풍;김연진;이종욱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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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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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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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사과의 숙도(熟度)는 과실(果實)의 품질(品質)뿐 아니라 저장수명(貯藏壽命)에도 지대한 영향(影響)을 미치고 있어 Spur Golden Delicious의 숙도(熟度)를 정확히 파악, 수확적기(收穫適期)를 구명(究明)하고저 호흡량(呼吸量)과 과실(果實)의 형질(形質)을 지표(指標)로 조사(調査)한바. (1) 호흡(呼吸)은 점차 감소(減少)하여 9월(月) 25일(日)에 최소치(最少値)를 이루고 그 후 상승(上昇)함으로써 9월(月) 25일(日)을 Climacteric minimum으로, 그 이전(以前)을 pre-climacteric기(期)로 그 이후(以後)를 climacteric rise기(期)로 추정(推定)하였다. (2) 경도(硬度)는 9월(月) 18일(日)까지 비교적 높은치(値)를 유지(維持)하였으나, 9月 25日 즉 climacteric minimum에 급강하현상(急降下現象)을 보이고 그 후 감소(減少)는 완만(緩慢)하였다. (3) pectin은 9월(月) 25일(日), 적정산도(滴定酸度)는 10(月) 2일(日) 이후(以後) 현저히 감소(減少)하였다. (4) 그러나 환원당(還元糖)은 climacteric minimum을 기준(基準)으로 증감현상(增減現象)을 인정(認定)할 수 없었다. 따라서 본시험(本試驗)에서 저장과(貯藏果)의 수확적기(收穫適期)는 10(月) 2일(日) 이후(以後)로 추정(推定)되었으며, 이 때는 개화후(開花後) 145일(日)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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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에서 폐 표면활성제 단일 투여군과 재투여군의 임상경과 비교 (Comparison of Clinical Progress between Single- and Multiple-dose Surfactant Treatment in Neonatal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길창희;전호상;배종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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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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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0-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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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에서 폐 표면활성제 보충요법으로 생존률이 향상되고 있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에서 폐 표면활성제 단일 투여군(S군)과 재투여군(M군)의 임상양상을 비교 관찰하기 위하여 본 조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4년 3월까지 경희의대 부속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진단받고 폐 표면활성제 보충요법을 실시하였던 48례를 대상으로, 이 중 S군 32례, M군 16례의 임상경과를 비교 검토하였다. 결 과 : 1) 평균 출생체중과 평균 재태기간은 S군이 $1,577{\pm}708g$, $30{\pm}3$주, M군이 $1,755{\pm}921g$, $31{\pm}4$주였다. 출생 초기 pH는 각각 $7.25{\pm}0.15$$7.26{\pm}0.08$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출생당시 소생술을 실시했는지의 여부와 산전 산모에 있어 스테로이드 투여 유무의 경우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Bomsel 기준에 의한 호흡곤란증후군 분류로 볼 때에도 두 군간에 grade II, III, IV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폐 표면활성제 투여 전의 VI는 S군에서 $0.075{\pm}0.08$, M군에서 $0.096{\pm}0.06$으로 M군에서 더 나쁘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고, a/A $PO_2$는 S군에서 $0.22{\pm}0.13$, M군에서는 $0.15{\pm}0.07$로 M군에서 의미있게 나쁜 소견을 보였다(P<0.05). 2) 72시간까지의 VI와 a/A $PO_2$의 변동은 S군에서 M군에 비해 지속적인 개선을 관찰할 수 있었고, M군은 재발양상이 관찰되어 재투여를 한 후 호전되는 소견을 보였다. 3) 평균 인공호흡기 기간은 S군에서 9.7일, M군에서 6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예후에 있어 28일 이내의 사망률은 두 군 모두 6.3%로 동일하였다. 합병증으로 뇌실내출혈, 미숙아 망막증, 괴사성장염, 기관지폐 이형성증, 패혈증 및 파종성 혈관내 응고증은 두 군간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에서 S군과 M군의 임상경과에서 VI와 a/A $PO_2$의 지속적 호전은 S군에서 현저하였고, M군은 재발양상이 관찰되어 재투여의 필요성이 있었다. 이러한 재발된 경우에도 적극적인 재투여를 실시함으로써 사망률과 합병증의 빈도가 S군과 M군 사이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재발되는 경우 폐 표면활성제 재투여가 예후의 개선을 가져오기에 재투여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