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점진적 이완기법을 대학 양궁선수들에게 적용한 후 뇌파측정과 혈압, 심박수 등의 생리적인 변인의 측정을 통하여, 호흡을 통한 점진적 이완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궁극적으로 양궁의 경기수행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여자 양궁선수 13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12주간 Jacobson의 점진적 이완기법을 적용하여 1주일에 3일, 1회 약 15~20분 동안 훈련 후, 동일 대상자 13명의 뇌파와 혈압, 심박수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처리는 SPSS18.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험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정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분석을 실시하였고 단일 집단의 뇌파, 혈압, 심박수의 사전 사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응 t-test(paired t-test)를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적 유의 수준은 ${\alpha}=0.5$로 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12주간 처치 후 상대 ${\alpha}$파, 상대 ${\beta}$ 중에서 상대${\alpha}$파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상대 ${\beta}$파의 변화는 나타내지 않았다. 둘째, 12주간 처치 후 혈압의 변화로는 수축기압의 변화는 나타내지 않았고, 이완기 혈압의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셋째, 심박수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호흡을 통한 점진적 이완기법은 대학 양궁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의 수확 후 관리기술 최적화 일환으로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치유 처리 및 저장온도에 따른 품질변화를 분석하였다. 마 괴근은 11월 초 중순에 수확하였고 수확후처리로서 상온과 $29^{\circ}C$ 열풍 조건에 따라 기간을 달리하는 치유과정을 거쳤다. 치유처리 후 저장온도는 저온장해 발생여부 판단과 저장 기간 최적화를 위해 $0.5-7.5^{\circ}C$ 범위에서 검증과정을 거쳤고 저장기간은 4개월에서 7개월까지 점진적으로 연장하였다. 저장 후 유통품질 유지를 위한 처리로는 단시간 $60^{\circ}C$ 열풍처리 후 $20^{\circ}C$ 상온유통과 $7^{\circ}C$ 저온유통 효과를 비교하였다. 수확 후 치유처리는 마의 호흡속도를 감소시켰고 상온치유보다는 3-5일 열풍치유가 장기저장 후 경도를 유지하고 중량감소를 낮춤으로써 품질유지에 보다 효과적이었다. 다양한 저장온도를 설정한 장기 저장 실험결과, $0.5^{\circ}C$에 저장된 마는 유통과정에서 저온장해 현상으로 판단되는 호흡속도의 증가와 조직붕괴 및 연화현상으로 인한 상품성의 저하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적정 저장온도로는 저온장해 현상을 보이지 않으면서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는 $3-4^{\circ}C$ 범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장기저장 후 유통과정에서는 발근과 부패 억제 등 품질유지를 위해 저온유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마는 수확 후 열풍치유와 $3-4^{\circ}C$ 저장 및 저장 후 저온유통 과정으로 구성되는 최적화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7개월 이상 저장 후까지 품질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 연구는 RespiTrainer를 활용한 옥시레이터 EM-100 환기에서 기관내삽관, 킹후두관기도기, 아이-겔, 마스크를 통한 호흡량과 기도압을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기간은 2015년 7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이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기관내삽관이 537 ml (95% CI 530~545 ml), 킹후두관기도기 502 ml (95% CI 499~506 ml), 아이-겔 488 ml (95% CI 485~491 ml), 산소마스크 499 ml (95% CI 496~503 ml)의 환기량을 보였다. 기도압력은 기관내삽관이 $11.34cmH_2O$ (95% CI $11.21{\sim}11.41cmH_2O$), 킹후두관기도기 $10.67cmH_2O$ (95% CI $10.60{\sim}10.75cmH_2O$), 아이-겔 $10.42cmH_2O$ (95% CI $10.35{\sim}10.67cmH_2O$), 산소마스크 $10.61cmH_2O$ (95% CI $10.55{\sim}10.68cmH_2O$)로 측정되었다. 결과적으로 옥시레이터 EM-100을 이용한 인공호흡으로 적절한 호흡량이 전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동시에 여러 지점을 측정할 수 있는 open flow 시스템을 이용하여 소나무 줄기에서 발생하는 호흡을 겨울과 여름 두 시기에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줄기의 목부조직에서 호흡속도($R_{stem}$)는 겨울에 $0.25-0.55{\mu}mol\;m^{-2}s^{-1}$, 여름에 $1.25-1.63{\mu}mol\;m^{-2}s^{-1}$의 범위를 나타냈다. 시기별 측정된 수목(15개체)간 $R_{stem}$의 변화성은 변동계수로 나타낼 수 있으며, 그 결과 여름과 겨울이 모두 23%로 시기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변동계수 값에 근거하면 $R_{stem}$ 이 95% 신뢰수준에서 실제 값과의 차이가 10%와 20%보다 적기 위해서는 샘플링 수가 각각 최소 24개와 6개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겨울과 여름의 온도와 개체간 평균 $R_{stem}$의 상관관계에서, $Q_{10}$ 값은 겨울이 1.49, 여름이 1.45로 계절간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R_{20}$(줄기 온도 $20^{\circ}C$일 때의 $R_{stem}$)은 겨울($0.61{\mu}mol\;m^{-2}s^{-1}$)보다 여름($1.23{\mu}mol\;m^{-2}s^{-1}$)이 두 배 정도 컸다.
연구배경 및 방법 : BOOP는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의 일종으로 기질화폐렴의 특별한 한 형태로도 구분되는 아주 특별한 임상병리 소견을 가진 질환이다. 임상적으로는 내원 수주전부터 감기 유사증상을 앓다가 점차 악화되는 호흡곤란 증세로 내원하여 마치 폐렴양 소견을 보이며, 병리학적으로 폴립형의 육아 조직이 세기관지내에 충전되어 관강내 용종양 조직을 형성하고 폐포관에까지 침범된 기질화된 폐렴의 소견을 보인다. 최근, 저자등은 본원에서 경험한 다섯 증례와 국내의 학술지상에 증례 보고된 19예를 합하여 그 임상적 특성에 대해 분석해 보고 국외의 문헌보고 결과들과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결 과 : 국내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4세이었으며 여성에서 약간 더 많이 발생하였다. 병원에 내원한 주증상은 호흡 곤란 및 기침이었으며 그 지속기간은 평균 41일이었다. 흉부진찰에서 흡기시 악설음이 흔히 관찰되었고 여러 혈액학적 검사소견은 저산소혈증외에는 비특이적이었으며 이들 소견만으로는 폐렴과 구분하기 어려웠다. 폐활량검사에서는 제한성 혹은 폐쇄성과의 혼재형 환기장애가 주소견이었으며 방사선학적으로는 양측성, 반상의 비엽성 폐포침윤을 보였고 고해상 컴퓨터단층촬영에서 잘 확인되었다. 다른 간질성폐질환과는 달리 부신피질호르몬의 치료에 잘 반응하여 양호한 예후 및 경과를 보였다. 상기 국내의 결과는 국외 문헌보고에서 얻은 결과와 비교시에 대체적으로 유사 소견을 보였으나 국내는 여자에서 더 흔히 발생한 차이가 있었으며 엑스선 소견 및 임상경과 등에 대해서는 좀더 추적조사를 하여 비교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 론 : 폐렴양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서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임상양상이 비전형적이고 진행시에는 임상소견 및 방사선학적 소견 등을 BOOP의 관점에서 재점검해야 할 것이다. 이 질환은 부신피질호르몬제에 비교적 빠른 반응을 보이며 조기 진단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성급한 치료종결시 재발이 잘 되며 급격한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질환이므로 BOOP가 의심되고 치료에도 병이 진행성일 때 적기에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함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자바틸라피아(체장 10$\pm$1.0cm, 체중 173$\pm$4.2g)를 사용하여 염분의 변화에 따른 산소소비율, 아가미 호흡수 및 암모니아 배설률을 조사하였다. 담수(0 psu)에서 사육하던 자바틸라피아를 염분 0(대조구), 3, 9. 15, 21 및 32 psu로 이동하였을 때 시간경과에 따른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단계적 인 염분변화는 담수(0 psu, 대조구)로부터 염분을 1일 3psu씩 증가시켜 3, 9, 15, 21 및 32 psu가 되도록 조절하였다. 급격한 변화는 각 사육 염분(0, 9, 15, 21, 32 psu)에서 각각 4개의 다른 염분으로 순화 없이 바로 옮겨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갑작스런 염분변화는 96시간 반수치사농도(96 hr-TL$_{50}$)는 23.3 psu로 나타났다. 단계적으로 염분을 옮겼을 때 3 psu로부터 27 psu까지 염분증가에 따라 산소소비율과 호흡수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2 psu에서는 0 psu보다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암모니아 배설량은 15 psu에서 가장 높은 배설률을 보이고 21 psu이상에서는 불규칙한 배설률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담수에서 15 psu 이상으로 갑작스런 이동은 항상성 유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염분에 적응사육한다고 할 때 15 psu 이하에서 단계적인 순화를 거쳐서 사육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되어진다.
단감 과실은 저온 저장 후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될 경우 과육의 연화, 과피 흑변, 과육 갈변 등의 생리적 장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과실의 호흡과 에틸렌 생성의 관점에서 이러한 장해 발생의 원인을 고찰하였다. 저온 장해 증상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 과육의 젤리화를 동반하는 연화 현상은 저온 저장한 과실을 MA 포장하지 않은 채 상온에 노출하였을 때 3일 이내에 심하게 발생하였다. 그러나 $30^{\circ}C$ 조건에서는 $20^{\circ}C$에서 보다 장해 발생이 감소하였으며 온도에 따른 장해 발생 차이의 양상은 에틸렌 생성의 차이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에틸렌의 작용이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진 MA 포장 과실에서도 이러한 연화 현상의 발생이 억제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과육의 젤리화 현상이 에틸렌의 생성 또는 작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인다. 한편, 과피 흑변 현상은 저온 저장한 과실을 대기에 직접 노출하였을 때 심하게 발생하나 PE-film으로 포장한 과실에서는 발생이 억제되었다. 이러한 발생 양상은 에틸렌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과육의 젤리화 현상의 발생 양상과도 유사하지만, 에틸렌 생성이 그다지 높지 않은 $10^{\circ}C$ 조건에서 오히려 과피 흑변 발생이 증가한 점에 비추어 볼 때 과피 흑변 발생의 일차적인 원인은 높은 산소 농도와 관련이 있고, 과육의 갈변은 무기 호흡이 유발되는 조건, 즉 두꺼운 PE-film으로 MA 포장하여 고온에 노출시킨 조건에서만 발생하였으며, 이러한 조건에서 유효 산소 농도의 갑작스런 저하가 과육의 갈변 장해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생각된다.
Kim, Dong Joon;Song, EunHyang;Jeon, Kyung Nyeo;Park, Su Eun;Seo, Ji-Hyun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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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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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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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소아청소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은 성인에 비해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2021년 8월부터 11월 사이에 COVID-19으로 진단받은 후 고열과 호흡곤란이 동반되어 입원치료를 받았던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환자 중 산소 공급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으로 항바이러스제인 remdesivir와 스테로이드(dexamethasone) 병합 치료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심한 폐렴의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후향적으로 의무 기록을 검토하였다. 소아청소년 8명이 심한 폐렴으로 산소치료, remdesivir와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였고, 남자 5명, 여자 3명이었다. 중간 나이는 16세(범위: 9-17세)였으며, 8명 중 6명의 체질량지수가 중간값이 30.5 kg/m2 (범위: 29.4-38.5 kg/m2)였다. 모든 환자가 고열과 저산소증을 동반한 호흡곤란이 있었다. 흉부 단순 X-ray 검사에서 다양한 폐렴의 양상을 보였다. 7명은 remdesivir와 스테로이드 투여 후 1-2일 이내에 증상 호전되었다. 본 증례 연구에서는 심한 폐렴을 동반한 COVID-19 환자 8명 중 6명에서 비만이 있었다.
버섯의 MAP 효과를 $CaCl_2$ 및 chitosan 코팅과 더불어 행하여 이들이 저장중 미치는 품질 변화 효과에 대하여 관찰하였다. 포장 필름으로서는 PD941, PD961 및 기존의 램을 사용하였으며 대조구로는 물 세척 구를 선정하였다. 포장 내부의 공기조성을 살펴본 결과 모두 $1{\sim}3$일 사이에 최고의 $CO_2$ 농도에 도달하였으며 이후부터는 필름의 투과성에 따라 감소되었으며 랩 포장구를 제외하고 코팅제의 종류에 상관없이 일정한 값을 보였다. $O_2$ 농도 역시 급격하게 감소되었으며 OTR에 의하여 외부에서 내부로 유입되어 다시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크게 코팅제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많았다. 호흡률에 있어서 저장하기 전의 무 처리구와 대조구(물 세척구) 및 코팅 처리구는 $155{\sim}175\;mgCO_2/kg/hr$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랩 포장구$(143{\sim}181\;mgCO_2/kg/hr)$와 PD941$(142{\sim}169\;mgCO_2/kg/hr)$ 포장구 역시 6일 저장 후에도 시료구 간의 유의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PD961 포장구의 호흡률은 $CaCl_2(245\;mgCO_2/kg/hr)$, 키토산$(226\;mgCO_2/kg/hr)$, 물 세척구$(192\;mgCO_2/kg/hr)$로 놀게 나타났으며, 이는 PD961 포장용 적내의 낮은 산소 농도로 6일 저장후에도 신선도가 유지되어 호흡이 왕성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숙도는 코팅과 포장필름의 가스투과도에 의하여 좌우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같은 포장재 처리 시료구 간의 비교를 해봤을 때 랩, PD941은 물 세척구는 모두 3.9, $CaCl_2$ 처리구는 각각 3.6, 4.4로 모두 숙도가 진행되어진 반면 키토산 처리구는 2.9, 2.5 이들보다 낮은 값을 유지하고 있었다. PD961 포장 처리구는 최종 숙도가 1.25로 초기와 큰 차이가 나지 많았다 따라서 버섯에 있어서 외형의 보존효과는 코팅효과도 가능하나 포장재의 선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키토산 코팅처리구는 포장재 전반적으로 대조구나 $CaCl_2$처리 시료구에 비하여 낮은 L 값을 보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Delta}E$ 값도 다른 시료구에 비하여 높은 값을 보여 키토산 코팅 처리는 버섯의 색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중량 감소는 램 포장구에서 많이 일어났으며 PD961은 10% 이하의 중량감소율을 보인다. 본 실험 결과로 보아 버섯 저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포장 재질과 코팅제의 선택이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지베렐린($GA_{4+7}$)을 0, 0.5, 1.2, 2.4% 농도로 조생종 '한아름' 배에 처리하고 수확 후 에틸렌 작용 억제제인 1-methylcyclopropene(1-MCP)를 $1{\mu}L{\cdot}L^{-1}$ 농도로 처리한 후, 20일간의 상온유통기간 중 과실품질 및 생리장해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상온유통 기간 중 감모율의 변화는 $GA_{4+7}$ 농도와 관계없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1-MCP 처리의 경우 상온유통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감모율이 약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GA_{4+7}$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1-MCP 처리 효과는 떨어졌다. 상온유통 10일에 1-MCP를 처리하지 않은 모든 과실에서 경도가 급격하게 감소하였던 반면 1-MCP를 처리한 과실의 경우 상온유통 15일까지 30N 이상의 높은 경도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GA_{4+7}$ 처리 농도가 증가할수록 1-MCP 처리 효과는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MCP를 처리한 과실의 경우 상온유통 기간 동안 가용성고형물과 산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과피색의 경우 $L^*$(밝기) 및 hue angles은 높게 조사되었지만 $a^*$(적색도)의 경우 1-MCP 무처리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상온유통 중 에틸렌 발생량은 $GA_{4+7}$ 처리 농도에 영향을 받지 않았고 1-MCP 처리는 에틸렌 발생량을 낮추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1-MCP 처리 과실의 호흡률은 상온유통 20일간 유의하게 낮게 조사되었는데 1-MCP 처리 효과는 지베렐린을 처리하지 않은 구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고 $GA_{4+7}$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률 감소 효과도 떨어졌다. 한편 1-MCP 처리는 상온유통 중 발생하는 과심갈변이나 분질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 경감효과를 보여, $GA_{4+7}$ 농도와 상관없이 상온유통 15, 20일 동안 과심갈변과 분질과의 발생을 억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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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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