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형태 인자

검색결과 1,477건 처리시간 0.036초

잔디 엽병을 유발하는 잠재인자로서의 남조류(Blue-Green algae)에 대한 관찰보고 (Blue-green algae as a Potential agent Causing Turf Leaf Disease)

  • 박대섭;이형석;홍범석;최병만;전재찬
    • 아시안잔디학회지
    • /
    • 제22권2호
    • /
    • pp.161-170
    • /
    • 2008
  • 본 연구는 아직 국내에서 보고된 바 없는 조류에 의한 잔디 병 발생 가능성에 대한 연구로, 2008년 7월 경기지역 골프장내 켄터키 블루그래스가 식재된 티잉그라운드에서 흑갈색 얼룩 반점병을 일으킨 잎조직이 발견되면서 조류에 의한 잔디 병 발생 요인과 대책을 조사하였다. 1.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흑갈색 반점 염조직으로부터 다수의 남조류(blue-green algae)가 관찰되었고, 흑갈색 반점이 형성 부위의 엽몸, 엽귀, 그리고 엽집에서 남조류가 다수 발견되었으며, 이병조직 이외의 개체내 건전부위와 줄기에서도 남조류 파편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남조류는 Oscillatoria 계통이 많았다. 2. 잔디밭에서 남조류는 토양 내 뿌리나 지제부에서 관찰되는데, 이번 관찰시에는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흑갈색 얼룩반점 병반부위인 상단 엽조직에서 남조류가 관찰되었다. 또한 이병조직 주위의 건전한 부위에서도 작은 파편형태의 남조류들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현재까지 식물조직 내 남조류의 이동경로에 대하여 알려진 바가 없지만 조직 내에서 남조류의 이동 가능성도 있다. 3. 흑갈색 얼룩반점이 형성된 켄터키 블루그래스 뿐만 아니라 황화현상이 발생한 벤트그래스 퍼팅그린의 잔디 잎에서도 남조류가 관찰되었으므로, 향후 초종에 따른 조류의 영향에 대한 세부연구가 수행되어져 야 할 것이다. 4. 약제처리로 조류 억제와 흑갈색 얼룩 반점 경감효과를 가져왔는데 프로피코나졸이 가장 우수하였고 이프로디온과 아족시스트로 빈 순으로 조류 억제가 관찰되었다. 6.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조류 방제가 어렵고 적절한 조류억제제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조류에 대한 일반적 관리에 머무르기보다는 더 적극적인 방제 방안 및 사전 예방 관리를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6. 끝으로 향후 조류의 잔디 조직 내 이동 및 감염 경로를 규명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고흥 남성리 패류양식장의 지형 구조와 저서생물 현장 조사 (Topographic Placement(Structure) and Macro Benthos Community in Winter for the Shellfish Farm of Namsung-ri, Goheung)

  • 조영현;김윤;류청로;이경식;이인태;윤한삼;전수경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 /
    • 제16권2호
    • /
    • pp.175-183
    • /
    • 2010
  • 갯벌 패류양식장의 구조물 설치 및 지형적 공간배치에 따른 저서생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고흥 남성리 양식장의 실제적인 사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남성리 갯벌양식장의 지반 경사는 약 $1^{\circ}$ 미만으로 매우 평탄하며, 육지로부터 약 150 m까지는 $\sqcup$형, 그 후는 $\sqcap$형 지반형태를 가진다. $\sqcup$형 지반은 간출시 해수를 가두고 $\sqcap$형 지반은 외해 유출을 가로막을 뿐만 아니라 내부인자로서 해수 유출 시간을 지연시키는 작용/영향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2) 양식장 구분 시설물로 설치된 굴 패각 망태 또는 사석의 축제 형식은 총 5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양식장 대기 노출 시간과 침수시간은 각각 181분과 434분이었다. (3) 수치실험결과로서 대상해역의 내습 심해파랑은 최대파고 약 0.5m로서 매우 정온한 해역특성을 가지며, 탁월 입사파향은 나로대교 하단부는 S방향, 갯벌양식장 인근은 SE, SSW, S방향으로 조사되었다. (4) 고흥 남성리 주변 해역의 입도분석결과, 퇴적물은 Gravel 0.0~5.81(평균 1.70)%, 모래 14.15~18.39(평균 13.23)%, 실트 27.59~47.15(평균 30.84)%, 점토 35.79~55.73(평균 36.19)%로 구성되어 있으며, Folk 분류법에 의해 (g)M, sM(Sandy mud), gM(Gravelly mud)로 분류되었다. (5) 2010년 1월 남성리 패류 양식장 저서생물 현황조사에서는 총 11종이 1%이상의 우점종으로 출현하였으며 이 중 연체동물이 1종, 다모류가 8종, 갑각류가 2종이었다.

폐암환자의 종양추적 정위방사선치료를 위한 삼차원 및 사차원 방사선치료계획의 비교 (Comparison of Three- and Four-dimensional Robotic Radiotherapy Treatment Plans for Lung Cancers)

  • 채규영;임영경;강기문;정배권;하인봉;박경범;정진명;김동욱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8권4호
    • /
    • pp.238-248
    • /
    • 2010
  • 목적: 폐암환자의 종양추적 정위방사선치료에서 삼차원 및 사차원치료계획의 선량분포 차이를 비교하였고 선량계산 알고리즘에 따른 폐의 비균질성 보정 결과에 커다란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7명의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호흡동조된 사차원 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얻었다. 획득한 영상은 환자의 호흡에 대응하는 10개의 삼차원단층촬영 영상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차원치료계획이 수립되었다. 사차원 치료계획에서는 종양과 주변장기의 움직임을 고려하여 X선의 방향과 선량분포를 최적화한다. 사차원치료계획에서 최적화된 빔을 호흡의 50% 위상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삼차원단층촬영 영상에 동일하게 적용하여 삼차원치료계획을 만들었다. 삼차원 및 사차원 치료계획에서 선량계산을 위하여 각각 Ray-tracing과 몬테칼로 알고리즘을 사용하였다. 수립된 4개의 치료계획에서 처방선량의 종양체적 포함률 종양체적의 95%를 포함하는 선량인 D95, 종양의 최대선량, 그리고 척수의 최대선량을 비교하였고 종양의 위치에 대한 연관성도 함께 고찰하였다. 결론: 몬테칼로 알고리즘을 사용한 삼차원 및 사차원 치료계획에서 종양이 폐의 하엽에 위치해 있는 경우에는 사차원치료계획에서 종양 포함률이 평균 4.4% 높았던 반면에 종양이 폐의 중엽이나 상엽에 위치해 있는 경우에는 반대로 평균 4.6% 낮았다 또한 D95도 종양이 폐의 하엽에 위치해 있는 경우에는 사차원치료계획에서 평균 4.8% 높았던 반면에 종양이 폐의 중엽이나 상엽에 위치해 있는 경우에는 반대로 평균 1.7% 낮았다. 척수의 최대선량에 대한 비교에서도 종양과 유사한 경향이 나타났다. 치료계획의 차원과 무관하게 Ray-tracing과 몬테칼로 알고리즘 사이의 선량계산 차이는 평균 30% 정도로 몬테칼로 알고리즘을 사용하였을 때 처방선량이 포함하는 종양의 부피는 크게 줄어들었다. 결론: 폐 종양의 삼차원 및 사차원 치료계획 사이의 차이를 종양과 척수의 선량분포를 통해 비교하였다. 두 치료계획 사이에서 planning target volume (PTV) 포함률이나 D95와 같이 종양과 관련된 선량학적 인자들의 차이 또는 척수의 최대선량 차이는 종양의 이동크기와 형태변화의 정도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계획의 차원과 무관하게 몬테칼로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처방선량이 포함하는 PTV 포함률이나 D95가 크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다.

대황 추출물이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의 성장과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isenia bicyclis Extracts on the Proliferation and Activity of Osteoblasts and Osteoclasts)

  • 김서연;전명정;천지현;이상현;공창숙;김육용;유기환;김미향
    • 생명과학회지
    • /
    • 제24권3호
    • /
    • pp.297-303
    • /
    • 2014
  • 대황(Eisenia bicyclis)은 온대 태평양에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 일대에서 주로 발견 되는 갈조류이다. 대황은 칼슘 함량이 가장 높고 요오드, 철, 마그네슘뿐만 아니라 많은 미네랄과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황 추출물을 이용하여 세포 수준에서 대황의 골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MTT 분석법에 의한 조골세포 증식률에서는 대황 에탄올 추출물 10 ${\mu}g/ml$ 처리하였을 때 128%의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반면 열수추출물 첨가군에서는 에탄올 추출물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활성을 나타내었고, 첨가 농도가 증가할수록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다. 대황 추출물의 농도에 따른 석회화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대황의 에탄올 추출물 1~100 ${\mu}g/ml$의 범위에서 시료를 처리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높은 골석회화 형성능을 나타내었다. 또한, 적색의 석회화 형성 부위를 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결과, 대황의 에탄올 추출물을 처리 하였을 때, 시료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 보다 붉은 색의 반점이 많이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ALP 활성에서는 에탄올 추출물 50 ${\mu}g/ml$에서 179% 활성을 나타내었다. 파골세포인 RAW 264.7 세포를 이용하여 세포 증식률을 측정한 결과, 대황 열수추출물의 경우 1~200 ${\mu}g/ml$의 모든 농도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파골세포의 증식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파골세포의 분화형태를 측정하고자 TRAP 효소 활성을 측정한 결과,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의 10 ${\mu}g/ml$이상의 농도에서 대조군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대황 추출물의 첨가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파골세포의 증식이 감소된 결과와 마찬가지로 파골세포의 분화 지표인자인 TRAP활성 역시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 대황 추출물이 조골세포의 증식, 분화유도와 석회화능을 촉진하고 파골세포의 증식 및 분화를 억제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대황 추출물 중의 활성성분들의 규명과 in vivo 연구가 병행된다면 조골세포의 증식과 파골세포의 억제에 관여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의 천연소재로 개발이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비소세포성 폐암에서의 방사선 치료 결과 (The Results of Radiation Therapy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계철승;장홍석;길학준;윤세철;신경섭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2권2호
    • /
    • pp.175-184
    • /
    • 1994
  • 가톨릭 의과 대학 부속 강남 성모 병원 치료 방사선과에서는 1983년 3월부터 1990년 1월까지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266명중 추적 조사가 가능하고 조사 선량이 40 Gy 이상이었던 116명에 대하여 방사선 치료후의 반응율과 생존율, 그리고 방사선 치료와 관련된 합병증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후향성 분석을 시행하였다. 환자들의 성별은 남자가 104명, 여자가 12명이었다. 환자들의 연령은 33세부터 80세까지였으며 중간 값은 53세였다. 추적 기간은 2개월부터 78개월이었으며 중간 값은 18.8개월이었다. AJC 병기분류에 따라, II기에 속했던 경우가 18명($15.5\%$), III기가 79명($58.1\%$), IV기가 19명 ($16.3\%$)였다. Karnofsky의 수행 능력으로 환자들의 전신 상태를 표시 하면, 50 이하가 6명($5.2\%$), 50에서 60사이가 12명($10.4\%$), 60에서 70사이가 46명($39.6\%$), 70에서 80사이가 51명($44.0\%$)이었고 80이상인 경우는 1명(0.8\%$)였다. 조직학적으로는 72명($62.8\%$)의 환자가 편평상피세포암이었으며, 16명($13.8\%$)이 선암, 7명($6\%$)이 대세포암, 5명($4\%$)이 미분화 세포암이었고, 조직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를 포함하여 조직학적으로 불분명한 경우가 16명이었다. 치료별로 보면, 60명($51.7\%$)은 외부 방사선 치료만으로 치료하였으며, 33명($28.4\%$)의 환자에서는 방사선 치료와 화학 요법을 병행하였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23명($19.8\%$)이었으며, 이들 중 5명($4\%$)에서는 화학 요법이 병행되었다. 관해율은 완전 관해와 부분 관해를 합쳐서 $92.5\%$였다. 병기별 II기, III기와 IV기에서의 1년 생존율은 각각 $38.9\%,\;27.8\%$$11.5\%$였으며, 2년 생존율은 II기, III기, IV기에서 각각 $11.1\%,\;20.8\%,\;10.5\%$였다. 치료 결과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로는, 수행 능력, 치료 선량, 환자의 연령, 조직학적 형태, 치료에 대한 반응율과 수술 혹은 화학 요법의 병행 여부등에 대하여 분석하였으나 이 들중 수행 능력과 방사선 치료후의 반응 정도가 환자의 생존율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p<0.05).

  • PDF

Pilot-scale 순환여과식 양식장에서 병류 공기구동식 포말분리장치의 성능 (Performance of Parallel Current Air Driven Type Foam Separator in a Pilot-Scale 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

  • 서근학;김병진;김용하;이석희;서차수;천재기;조재윤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5권2호
    • /
    • pp.140-145
    • /
    • 2002
  • 본 연구는 사육조 용적 2.5$m^3$ 규모의 pilot-scale 순환석과식 양어장에 나일 틸라피아를 2, 5, $7\%$의 밀도로 사육하면서 사육조내의 수질과 포말분리기에 의해 배출된 포말농축액의 수질을 분석하여 병류 공기구동식 포말분리기의 실제 어류를 사육하는 양어장에서 나타내는 효율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사육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단백질, 총 부유 고형물, 화학적 산소요구량 등 각 수질 인자의 농도가 증가하였으며 포말 농축액의 유출량도 증가하였다. 사육조의 단백질 농도는 사육밀도가 $5\%$에서 $7\%$로 높아짐에 따라 16.6 g/$m^3$에서 21.9 g/$m^3$으로 증가하였으며 일간 제거량은 0.99 g/day에서 2.5 g/day로 증가하였으나 포말의 단백질 농도는 50.6 g/$m^3$에서 36.6 g/$m^3$으로 감소하여 농축비는 3.2에서 1.9로 감소하였다. 사육밀도의 변화에 따른 총 부유 고형물과 화학적 산소 요구량의 일간 제거량, 농축비와 포말 농축액의 농도의 변화는 단백질 제거특성과 그 형태가 유사하였다 총 부유 고형물의 일간 제거량은 사육밀도 $2\%$일 경우 0.2g/d, $5\%$에서는 0.8 g/d 7%에서는 1.5 g/d로 사육밀도와 비례하여 증가하였으며 화학적 산소요구량의 일간 제거량은 사육밀도 $2\%$일 경우 1.6 g/d, $5\%$에서는 4.2 g/d, $7\%$에서는 7 g/d로 나타났다. 총 부유 고형물과 화학적 산소 요구량의 농축비와 제거량은 단배질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총 부유 고형물과 화학적 산소 요구량의 농축비의 경우 $2\%$의 사육 밀도에서 각각 10.2, 8.4의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어 포말분리기가 양어장 순환수 처리에 효율적임을 알 수 있었다.

양송이에서 분리한 보체계와 대식세포 활성화 다당류의 구조적 특성 (Structural Characterization of the Anti-Complementary and Macrophage Activating Polysaccharides Isolated from Agaricus bisporus)

  • 김병희;권미향;임왕진;성하진;양한철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0권3호
    • /
    • pp.709-716
    • /
    • 1998
  • 양송이의 알칼리 추출물에서 면역계의 주요인자인보체계와 macrophage를 활성화시키는 다당들을 분리, 정제하고 구조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AB-20-IVa-2는 항보체 활성과 macrophage 활성능을 동시에 나타내는 단백다당으로 주요 구성당은 glucose > galactose > mannose 순으로 함유되어 있고 주요 구성아미노산은 phenylalanine (34.72%)과 valine (27.84%)이었다. AB-20-Ia와 AB-20-IIa-2a는 macrophage 활성을 갖고 있는 순수다당으로 AB-20-Ia의 주요 구성당은 glucose > xylose > mannose이고 AB-20-IIa-2a는 xylose > glucose > mannose이었다. AB-20-Ia, AB-20-IIa-2a, AB-20-IVa-2의 분자량은 각각 84만, 75만, 65만 정도로 추정되었다. AB-20-Ia, AB-20-IIa-2a, AB-20-IVa-2의 구조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NMR 분석, methyl화 분석을 통해 anomer 배위 양식과 당쇄 결합 양식을 조사하였다. AB-20-Ia는 ${\beta}-anomer$ 형태로 존재하는데 비해서 AB-20-IIa-2a는 ${\alpha}-$${\beta}-anomer$ 모두 확인되었으며 ${\beta}-$의 비율이 좀 더 높았다. 또, AB-20-Ia와 AB-20-IIa-2a 모두 구성당 잔기에 acetyl기가 존재하였으며 특히, macrophage 활성능이 더 강한 AB-20-IIa-2a에 더 높은 비율로 함유되어 있었다. 이 정제 다당들의 당쇄 결합양식은 AB-20-Ia는 주로 ${\beta}-1,6-linked\;glucofuranosyl$ 잔기가 주쇄를 구성하고 있고, AB-20-IIa-2a는 1,6-linked glucopyranosyl 잔기가 주쇄를 이루고 여기에 측쇄들이 1,4 결합으로 연결된 다당으로 추정되었다. 또, AB-20-IVa-2는 1,2-linked xylofuranosyl 잔기와 1,6-linked glucopyranosyl 잔기가 주쇄를 이루고 이 xylofuranosyl 잔기에 측쇄들이 1,3 결합으로 연결된 다당으로 추정되었다.

  • PDF

신경초종 진단에 있어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의 진단적 가치 (Diagnostic Value of MRI in Schwannoma)

  • 김정일;김엄지;문태용;이인숙;송유선;최경운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 /
    • 제20권2호
    • /
    • pp.60-65
    • /
    • 2014
  • 목적: 연부조직 종양 중 지방종과 신경초종(Schwannoma)은 자기공명영상촬영(MRI)만으로 충분한 진단적 가치를 가지는 종양이다. 하지만 신경초종의 경우 종양의 특성상 MRI에서 다양한 형태의 영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신경주변에 생긴 다른 종양이 MRI상 신경초종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있다. 따라서 MRI상 신경초종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MRI에서 신경초종을 감별할 수 있는 인자들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술 전 자기공명영상촬영(MRI)상 신경초종(schwannoma)이 의심된 환자 104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든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를 통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최종 진단 하였다. 조직 검사 결과 신경초종이 나온 경우를 1군으로 하고, 다른 병변이 나온 경우를 2군으로 나누어서 MRI 상 신경초종을 의심할 수 있는 영상의학적 소견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104예의 조직검사 결과 신경초종으로 진단된 경우는 92예이며, 신경초종 외에 다른 병변으로 진단된 경우는 12예였다. MRI 특이 소견중 target sign은 1군에서는 41예(45%), 2군에서는 없었으며, fascicular sign은 1군에서는 47예(51%), 2군에서는 2예(17%), fat split sign은 1군에서는 44예(48%), 2군에서는 5예(42%), nerve entering and exiting sign은 1군에서는 28예(30%), 2군에서는 1예(9%)가 나타났다. 위 네가지 소견 모두 나타나지 않은 경우는 1군에서 8예(9%), 2군에서 6예(50%) 였다. 종양이 신경 주행 경로에 있는 경우는 1군에서 52예(57%), 2군에서 5예(42%)였다. Chi-squared test를 이용한 통계학적 분석에서, 위의 네가지 소견 중 target sign이 신경초종의 진단과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p<0.05). 결론: 신경초종 진단에 MRI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신경초종이 지닌 여러가지 특성으로 인해 MRI상 신경초종으로 의심된 경우라고 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다른 종양으로 확진 된 경우가 드물지 않게 있다. 그러므로 MRI상 과녁징후가 보이지 않는 신경초종의 경우에는 다른 종양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접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청국장식이가 알코올성지방간 쥐의 지질대사 및 간 기능개선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hongkukjang Intake on Lipid Metabolism and Liver Function in Alcoholic Fatty Liver Rats)

  • 이은희;천종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8권11호
    • /
    • pp.1506-1515
    • /
    • 2009
  • 본 연구는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로 유발된 알코올성지방간 쥐에서 청국장식이가 지질대사 및 간 기능개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실험동물은 생후 7주령된 Sprague Dawley계 수컷 흰쥐 35마리에게 30일간 에탄올이 첨가된 액체식이를 공급하여 알코올성지방간을 유발시킨 후 다시 실험동물을 에탄올+카제인식이군(ECD)과 에탄올+청국장식이군(EChD)으로 나누어 각각 총 열량의 36%에 해당하는 에탄올이 함유된 액체 형태의 실험식이를 제공하였다. 실험식이 제공 후 10, 20, 30일째에 각각 혈액과 간을 수집하여 혈액의 지질수준, 간 조직 내 지질과산화물 수준과 그와 관련된 효소의 활성도 및 간 기능 지표 분석에 사용하였다. 실험결과, 식이섭취량은 두 식이군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일일 평균체중증가량은 각 실험식이를 공급한 20일과 30일에서 EChD군이 EC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ECD군은 모든 실험기간 동안 알코올성지방간 상태를 보였으나, EChD군은 10일에서만 지방간 상태를 보였다. 혈청의 총 지질 함량, 중성지방 그리고 총 콜레스테롤은 각 실험식이를 공급한 모든 기간에서 ECD군이 ECh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혈청 HDL-콜레스테롤은 EChD군이 ECD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지질과산화 지표인 간 조직 TBARS 함량은 모든 기간에서 ECD군이 ECh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간의 conjugated diene 함량은 각 실험식이를 10일간 공급하였을 때만 ECD군이 EChD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간 조직 내 항산화효소인 SOD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30일간 공급하였을 때, 간 catalase와 GPx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20일과 30일간 공급하였을 때 각각 EChD군이 EC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간 기능 지표인 혈청 GOT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10일과 20일간 공급하였을 때, 혈청 GPT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10일간 공급하였을 때 각각 ECD군이 ECh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혈청 LDH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공급한 모든 기간에서, 혈청 γ-GTP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20일간 공급하였을 때 각각 ECD군이 EChD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혈청 알코올 농도는 각 실험식이를 20일간 공급하였을 때 ECD군이 ECh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ADH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30일간 공급하였을 때, ALDH 활성도는 각 실험식이를 20일과 30일간 공급하였을 때 각각 EChD군이 ECD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실험의 결과 청국장의 급여는 간의 중성지방 함량을 감소시켜 알코올로 인한 지방간 생성을 감소시키고, 혈중 총 지질과 중성지방 및 총 콜레스테롤 함량을 감소시키며 항동맥경화 인자인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증가시켰다. 또한 간의 TBARS 함량과 conjugated diene 함량을 감소시키고, 간 SOD와 catalase 및 GPx 등 항산화 효소의 활성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혈청 GOT, GPT, LDH 및 γ-GTP 활성도를 감소시켰으며 간 알코올 분해효소인 ADH와 ALDH 활성도는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통발효식품인 청국장은 알코올 섭취로 인해 증가된 혈중 지질 수준과 간의 지질과산화물 수준을 감소시키고, 간 기능 지표 수준을 개선시키며, 항산화 및 알코올 분해효소 활성을 증가시켜 알코올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알코올 대사의 중간생성물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생성을 감소시켜 알코올의 독성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여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과 간질환의 발생을 지연시키거나 개선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강도다리 Platichthys stellatus의 산소 소비율에 미치는 수온과 체중의 영향 (Effect of Water Temperature and Body Weight on Oxygen Consumption Rate of Starry Flounder Platichthys stellatus)

  • 오승용;장요순;노충환;최희정;명정구;김종관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21권1호
    • /
    • pp.7-14
    • /
    • 2009
  • 강도다리의 수온과 체중에 따른 대사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절식한 자어(습중량, $1.5{\pm}0.4g$, 540마리)와 대형어 ($37.4{\pm}2.3g$, 90마리)를 대상으로 여섯 가지 수온(4, 7, 10, 13, 16 그리고 $19^{\circ}C$)에 따라 유수식 형태의 호흡실을 이용하여 24시간 동안 5분 간격(3반복)으로 산소 소비율(oxygen consumption rate, OCR)을 측정하였다. 수온과 체중 그리고 두 인자의 상호작용 모두가 강도다리의 산소 소비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p<0.001). 수온 상승에 따라 강도다리 자어와 치어의 산소 소비율은 모두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01). 수온 4, 7, 10, 13, 16 그리고 $19^{\circ}C$에서의 시간당 평균 산소 소비율은 자어의 경우 각각 1386.0, 1601.7, 1741.0, 1799.2, 2239.1 그리고 $2520.3mg\;O_2\;kg\;fish^{-1}\;h^{-1}$이었고, 치어의 경우 각각 83.8, 111.4, 126.3, 147.1, 187.7 그리고 $221.3mg\;O_2\;kg\;fish^{-1}\;h^{-1}$이었다. 실험 수온 조건에서 체중 증가에 따라 산소 소비율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1). 강도다리의 산소 소비율에 미치는 수온(T)과 체중(W)의 상관관계는 OCR=1520.91+40.85T-49.22W ($r^2=0.95$, p<0.001)이었다. 대사 작용에 의한 에너지 손실은 수온 증가와 체중 감소에 따라 증가하였다(p<0.001). 수온 4, 7, 10, 13, 16 그리고 $19^{\circ}C$에서 일간 평균 에너지 손실은 자어의 경우 각각 907.9, 1046.5, 1141.6, 1177.0, 1467.3 그리고 $1650.1kJ\;kg\;fish^{-1}\;d^{-1}$이었고, 치어의 경우 각각 54.8, 73.0, 82.9, 96.2, 122.9 그리고 $144.6kJ\;kg\;fish^{-1}\;d^{-1}$이었다. $Q_{10}$ 값은 $4{\sim}7^{\circ}C$, $7{\sim}10^{\circ}C$, $10{\sim}13^{\circ}C$, $13{\sim}16^{\circ}C$ 그리고 $16{\sim}19^{\circ}C$ 구간에서 자어의 경우 각각 1.62, 1.32, 1.12, 2.07 그리고 1.48이었고, 치어의 경우 2.59, 1.52, 1.67, 2.25 그리고 1.7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