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협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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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연령별 기관 내경 및 단면적 분포에 대한 분석 -흉부전산화단층촬영을 이용한 측정- (Analysis of Age-related Distribution of the Tracheal Diameter and Cross-sectional Area Among Koreans -Compuerized Tomographic Measurement-)

  • 이건;김대식;문승철;구원모;양진영;이헌재;임창영;한헌;김광호;선경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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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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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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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서론: 성장기에서 기관의 성장양상에 관한 이해는 수많은 기관질병의 관리나 선천성 기관협착증에서 기관 성형술 등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그러나 이에 관한 국내의 연구례가 거의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한국인 소아에서 기관의 내경과 단면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기관질환의 치료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5월부터 1998년 8월까지 흉부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한 0세부터 20세까지 1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기관의 내경이나 단면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관질환, 과거에 개흉술을 받은 경우, 종격동 종양,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는 본 연구에서 제외시켰다. 남자가 69명, 여자가 37명이었으며 기관의 종단내경과 횡단내경은 흉부유입부와 대동맥궁 부위에서 각각 측정하였다. 기관의 형태는 각 부위의 단면에서 원형, 타원형, 말발굽형으로 구분하였으며 단면적은 A = 1/4$\pi$ab (A: 단면적, $\pi$: 3.14, a: 종단내경, b: 횡단내경)의 공식으로 계산하여 각 부위의 내경과 연령 및 성별에 따른 단면적을 비교 분석하였다. 통계처리에서 p값이 0.05이하일 때 통계적 의미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결과: 5세이하에서는 level I과 II 모두에서 기관의 형태가 원형을 이루고 있었으며 두 부위간의 단면적의 차이는 없었다. 성장함에 따라 level I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변해가는 반면 level II에서는 그대로 원형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level I의 단면적이 level II 보다 크다(p=0.020). 기관의 내경과 단면적은 성장함에 따라 직선관계로 증가한다는 것이 확인되었고(r>0.9), 5세이하의 소아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기관의 단면적이 크고 (p=0.020) 15세가 넘으면 반대로 남자가 더 크다 (p=0.002). 결론: 이상의 결과에서 흉부전산화 단층촬영은 기관의 내경과 단면적을 측정하는데 있어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며 성장기의 한국인에서 기관의 내경과 단면적에 대한 지표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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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환자에서 시행한 On-Pump CABG와 Off-Pump CABG의 비교연구 (The Comparison of Clinical Outcomes of Off-Pump versus On-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in High Risk Patients)

  • 윤영남;이교준;김치영;안지영;오영준;유경종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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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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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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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심장박동 상태에서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술 (Off-Pump CABG)은 심폐체외순환을 이용한 관상 동맥우회술 (On-Pump CABG)보다 낮은 위험률과 빠른 회복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수술 전 고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서 심폐체외순환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저자들은 수술 전 고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에 있어서 Off-Pump CABG와 On-Pump CABG의 수술성적을 비교하여 고위험군에서 Off-Pump CABG의 효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만을 시행한 환자 682명(Off-Pump CABG군: 424명, On-Pump CABG: 258명) 중 수술 전 고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수술 전 심장 박출계수 35% 이하, 70세 이상 고령의 환자, 뇌경색의 과거력, 최근 심근경색의 과거력, 과거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았던 환자, 경동맥 및 말초동맥의 협착, 심부전증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 신부전증환자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등 9가지 위험인자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대상으로 삼았다. 대상 환자는 Off-Pump CABG군이 192명, On-Pump CABG군이 100명으로, 각 군의 수술 전 위험인자 및 수술 후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남녀 비, 연령 및 수술 전 고혈압 등의 위험요소는 두 군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Off-Pump CABG군에서 On-Pump CABG군에 비해 더 많은 동맥편을 사용하였으며, 수술시간, 수술 후 측정한 CK-MB, 뇌경색의 발생률, 강심제사용빈도, 호흡기의 사용시간 및 입원기간이 Off-Pump CABG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으며, 이식편수는 On-Pump CABG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수술 후 사망은 Off-Pump CABG와 On-Pump CABG를 시행 받았던 군에서 각각 0.5% 및 2%로 두 군간의 유의성은 없었으나 Off-Pump CABG를 시행 받았던 군에서 더 낮은 경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출혈로 인한 재수술, 수술 후 심근경색증, 감염 및 신부전증 등은 두 군간에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결론: Off-Pump CABG는 On-Pump CABG 에 비해 수술 후 심근손상을 줄이고, 합병증을 감소시키며 빠른 회복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고위험 군 환자들의 관상동맥우회술은 Off-Pump CABG로 시행하는 것이 더 좋은 수술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전향적인 연구 등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 환자의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 시 승모판막 수술의 유무에 따른 원상 결과 (Clinical Results of Mitral Valvular Surgery in Patients with Moderate Ischemic Mitral Regurgitation Undergoing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 유송현;장병철;유경종;강면식;홍유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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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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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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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 관상동맥협착증에 동반되는 중등도의 만성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의 경우 승모판막에 대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다. 저자는 이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결과를 알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1월부터 2005년 2월까지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이 있던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승모판막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는 20명이었고 (group 1) 승모판막 수술을 시행 받지 않은 환자는 24명이었다(group 2). Group 1에서 체외심폐순환 시간이 유의하게 걸었으나 (p<0.01) 나이, 성별, 수술 전 심박출 계수, 문합한 혈관의 수 등 다른 인자는 두 group 간에 차이가 없었다. 수술 후 심초음파 시행 시기는 평균 $21.2{\pm}28.0$개월이었고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30.1{\pm}29.6$개월이었다. 결과: 두 group 간에 수술 사망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group 1 vs group 2, 15.0% vs 8.3%, p=0.493). Group 1에서 group 2보다 승모판막 폐쇄부전도 ${(0.81{\pm}0.91\;vs\;1.50{\pm}0.05,\;p=0.046)}$, 폐쇄부전 정도의 경감 ${(1.75{\pm}0.93\;vs\;0.70{\pm}1.26,\;p=0.009)}$에서 차이를 보였다. 수술 후 섬박출 계수 ${(34.1{\pm}11.4%\;vs\;41.6{\pm}12.9%)}$, 좌심실 수축기 용적 ${(118.2{\pm}63.9\;ml%\;vs\;85.6{\pm}281\;ml)}$, NYHA functional class ${(2.1{\pm}0.2\;vs\;2.4{\pm}1.2)}$는 차이가 없었고, 5년에서의 생존율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85{\pm}8%\;vs\;82{\pm}8%)}$. 수술 사망에 대한 유의한 위험 인자는 없었으며 만기 사망에 대한 위험인자는 수술 전 심방 세동이 있던 경우(p=0.042)였고 승모판막 수술의 유무는 만기 사망과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중등도의 승모판막 폐쇄부전이 있는 경우 승모판막을 수술하는 것이 수술 후 폐쇄부전의 정도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나 생존율 및 심장 기능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환자에서 승모판막 수술의 필요성 및 심실 기능의 향상을 위한 좀 더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에 있어서 이식편의 대동맥부 근위부 문합 방법에 따른 수술 후 신경학적 합병증 발생의 비교: 하트스트링을 이용한 방법 대 고식적인 수기 문합술 (Comparison of the Neurologic Outcome according to the Method of Proximal Graft Anastomosis at the Aortic Side during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The Heartstring Sealing System versus Conventional Manual Anastomosis)

  • 조원철;김준범;김희중;김환욱;김윤석;정재승;주석중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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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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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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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관상동맥 우회술의 대동맥부 근위부 문합을 위한 상행 대동맥 부분 겸자는 대동맥 내벽에 존재하는 죽상반의 색전에 의한 뇌경색의 위험성을 높일 뿐 아니라, 겸자에 따른 직접적 대동맥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Heartstring proximal sealing system (Guidant Corporation, Santa Clara, Calif)을 이용한 근위부 문합은 대동맥 부분 겸자를 피할 수 있어, 이러한 잠재적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되어 왔다. 이 연구는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의 근위부 문합에 있어서 대동맥 부분 겸자를 통한 수기 문합과 Heartstring system을 이용한 문합간의 수술 후 신경학적 합병증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8년 8월까지 499명의 환자가 무심폐기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받았다. 그 중 182명의 환자가 Heartstring system을 이용한 이식편 대동맥 근위부 문합술을 시행받았고(I군), 317명의 환자가 고식적 수기 문합술을 시행 받았다(II군). 이 두 군간의 수술 후 신경 손상을 비롯한 주요 합병증 및 사망율을 비교하였다. 결과: 나이, 성별, 좌심실 구출율, 신장 기능, 당뇨, 고혈압, 흡연력 등의 수술 전 인자들에 있어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수술 전 뇌허혈의 과거력은 환자는 두 그룹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I군 31.3%, II군 34.4%, p=0.48), 뇌혈관 MRI상에서의 내경동맥의 협착이 75%가 넘는 환자는 I군이 81명(44.5%), II군이 95명으로(30.0%)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03). 수술 후 새로 발생한 신경 이상의 경우 I군에서 3명, II군에서 2명으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258), I군의 경우 모두 일과성 허혈이었던 것에 반해 II군의 경우 모두 색전에 의한 다발성 뇌경색으로 나타났다. 그 외 수술 후 발생한 주요 합병증(p=0.47)및 사망(p=0.40)에 있어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II군에서 한 명의 환자에서 수술 중 근위부 분합에 따른 대동맥 박리증이 발생하여 상행대동맥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비록 수술 후 신경학적 합병증의 빈도가 낮아 통계학적 유의성에 다다르진 못했으나, Heartstring system을 이용한 근위부 문합술은 고식적 문합에 비해 색전에 의한 수술 후 뇌졸중의 합병 및 대동맥 손상의 위험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해 본다.

상추 추출물(Lactuca sativa L.)의 혈관내피세포에서 항염증 작용과 고지방 식이 생쥐에서 혈중 지질농도 개선에 미치는 영향 (Anti-inflammatory Effect of Lactuca sativa L. Extract in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 and Improvement of Lipid Levels in Mice Fed a High-fat Diet)

  • 황보전;장경옥;정하영;박종화;이태훈;김지영;정인식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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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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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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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상추 추출물이 혈관내피세포의 염증반응에 미치는 영향 및 지질대사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HUVEC을 이용한 in vitro 실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모델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수행하였다. 상추 추출물은 HUVEC에서 TNF-${\alpha}$에 의해 증가되는 세포접착단백질 ICAM-1, VCAM-1의 발현을 억제하였고 TNF-${\alpha}$에 의해 촉진되는 HUVEC와 단핵구 세포의 부착을 감소시켰다. 또한 상추 추출물은 TNF-${\alpha}$에 의해 증가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IL-6, IL-8 및 동맥경화 유발 케모카인 MCP-1의 생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였다. 고콜레스테롤혈증 동물모델에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 및 상추 추출물이 첨가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의 체중증가량 및 식이섭취량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의 혈중 총 콜레스테롤 함량은 정상 식이군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고 상추추출물이 첨가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의 혈중 중성지방 함량은 정상 식이군에 비해 약간 감소하였지만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상추 추출물이 첨가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의 경우 혈중 중성지방 함량은 고콜레스테롤 식이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의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정상 식이군에 비해 감소하였고 상추 추출물이 첨가된 경우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LDL-콜레스테롤 함량은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에서 크게 증가하였고 상추 추출물이 첨가된 경우 감소하였다. 혈청의 동맥경화지수 및 심혈관지수는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에서 정상 식이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상추 추출물이 첨가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에서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상추 추출물이 혈관내피세포의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혈관협착을 방지할 수 있고 혈중 지질대사의 개선 효과를 보여 혈액순환개선 및 동맥경화,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한 전폐절제술의 장기 성적 및 위험인자 분석 (Long-Term Outcomes and Risk factor Analysis after Pneumonectomy for the Sequelae of Pulmonary Tuberculosis)

  • 김영태;김홍관;성숙환;김주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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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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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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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폐결핵의 국내 유병율은 여전히 높고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한 치료로 전폐절제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이에 저자들은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한 치료로 시행된 전폐절제술의 합병증, 사망률 및 장기 성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1년부터 2001년까지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해 전폐절제술 또는 흉막폐절제술을 시행받은 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40(16~68)세였고 남녀 성비는 44 : 50 이었다. 수술적응증은 결핵성 파괴폐 80례, 주기관지 협착 10례, 두가지 병리가 혼재한 경우가 4례였다. 수술 방법은 전폐절제술 47례, 흉막폐절제술 43례, 완성전폐절제술 4례였다. 결과: 조기사망은 1례 발생하였고 사망원인은 술 후 농흉이었다. 20명의 환자에서 23례의 합병증이 발생하였는데, 농흉이 15례(기관지 늑막루가 확인된 경우는 7례), 창상감염이 5례, 출혈이 2례, 전폐절제술후 증후군이 1례 있었다. 술 후 합병증 중 농흉 발생의 위험인자 분석을 위해 단변량 분석을 시행한 결과, 술 전 농흉의 동반, 수술방법 중 흉막 폐절제술, 수술시간, 고령 등이 위험인자로 판명되었고 다변량 분석 결과 낮은 FEV1, 고령만이 위험인자로 분석되었다. 기관지늑막루 발생과 관련된 위험인자는 단변량 분석 결과 낮은 FEV1, 다변량 분석 결과 낮은 FEV1, 술 후 객담도말검사 양성 및 폐진균종의 동반 등으로 분석되었다. 조기사망 1례를 제외한 93명의 환자를 추적관찰한 결과 12례의 만기사망이 발생하였고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94$\pm$3%, 87$\pm$4%였다. 결론: 폐결핵의 후유증에 대한 치료로 전폐절제술은 만족할만한 사망률로 훌륭한 장기 생존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농흉 및 기관지늑막루에 대한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 대해 술 후 합병증 예방을 위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황견에서 동종 순차적 양측 폐이식 수술에 관한 연구 (Bilateral Sequential Lung Transplantation in Dogs)

  • 이두연;김해균;문동석;윤용한;홍윤주;이성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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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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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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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ulcorner연구자들은 순차적으로 양측폐를 이식하는 수술수기를 익힘으로서 사람에서 양측 폐이식이 필요로 하는 경우를 대비하고자 본 실험을 계획하였다. 몸무게 25kg 내외의 황견 14마리 준비하였으며 1회 실험에 2마리의 황견이 사용되었으며 이중 1마리는 정중흉골절개하여 폐동맥을 통해 Prostaglandin E1을 20mg/kg을 투여하고 4$^{\circ}C$로 냉각된 Euro-Collin's (E-C) preservation 용액을 70cc/kg 양으로 30 cmH2O의 압력으로 신속히 주입하여 심장-폐를 절제한 후 나머지 1마리를 좌측 흉부절개하여 폐동맥, 상, 하 폐정맥 및 기관지를 노출시킨 후 전폐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중에 혈압을 계속 측정하면서 출혈이 된 만큼의 피를 수혈하면서 정상혈압을 유지시켰으며 수술후 1시간 간격으로 대퇴동맥압, 폐동맥압과 각각의 산소분압을 측정하였다. 첫번째 실험은 좌측폐를 먼저 이식하여 우측폐이식시 폐동맥압이 증가하여 심장마비로 사망하였는데 이는 좌측폐가 체순환 모두를 감당하기에는 너무적어 폐동맥 고혈압이 온 것으로 생각되고 두번째 실험에서는 우측폐이식후 좌측폐 이식시 수술시야 확보 부족으로 폐동맥 결찰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중도에 실험을 종료 할 수밖에 없었다. 다섯번째 실험에서는 우측폐이식후 재관류손상으로 좌측 폐이식이 불가능 하였다. 세번째 실험은 우측폐이식후 좌측폐 이식시 폐동맥압이 증가하였으나 양측 모두 이식후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네 번째,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실험은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이식직전, 일측폐이식후 및 양측폐이식후의 산소 분압차 및 폐동맥압을 비교해보면 산소분압은 수술전에 119.56$\pm$35.728 mmHg에서 86.5$\pm$32, 88.67$\pm$10.22 mmHg로 감소하였고 폐동맥압의 평균은 수술전에 11.4$\pm$5.68 mmHg에서 25.94$\pm$11.53, 29.67$\pm$9.31 mmHg로 증가 하였으나 모두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p>0.05). 양측 폐이식수술에서인 폐동정맥문합부위의 파열, 협착, 뒤틀림 등의 수술수기상의 문제점을 예방하면서 우측폐를 먼저 이식하면서, 폐수술시야를 충분히 확보하고, 재관류손상을 방지하는 경우 cystic fibrosis, pulmonary hypertention, emphysema와 같은 심한 호흡부전증 환자의 치료방법으로 적합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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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침습적 관상 동맥 우회술의 중단기 성적 (Early and Mid-Term Results of MIDCAB)

  • 손호성;방영호;황진욱;민병주;조양현;박성민;이성호;김광택;선경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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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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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7-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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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관상동맥우회술의 장기성적이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같은 심도자 시술에 비해 우수한 것이 증명되고, 특히 심장박동상태에서 수술하는 관상동맥우회술(OPCAB)이 보편화됨에 따라, 최소절개로 수술하는 MIDCAB의 의미가 재조명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부외과에서는 지난 3년간 시행했던 MIDCAB 73예의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한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1월 1일부터 2003년 10월 30일까지 시행한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토대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환자 분포는 남자 47명 여자 26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61.3$\pm$9.8 (31~79)세였다. 수술 후 관찰 기간은 10~1,238일(평균 763$\pm$319.8일)이었다. 수술은 흉골 좌연의 종절개를 표준술기로 하여, 3~5번 늑연골을 부분 혹은 전체 절제하여 내흉동맥을 박리한 후 심장에 접근하였다. 결과: 수술실에서 기도삽관을 제거하고 중환자실로 이송한 경우가 46예였으며, 총 58예에서 수술 3시간 이내에 기도삽관을 제거할 수 있었다. 중환자실 체류시간은 평균 26.8$\pm$11.5시간이었다. 입원기간 동안 추적한 관상동맥조영술 36예에서 100% 개통률을 보였다. 수술 후 사망은 10일째에 갑자기 발생한 뇌경색으로 1명의 환자에서 발생하였다. 합병증으로는 창상감염으로 보존치료한 경우가 1예, wound dehiscence로 재봉합한 경우가 3예, 지속적인 심낭삼출로 흉강경을 이용하여 pericardial window를 조성한 경우가 1예, 동기능 부전으로 영구 심박동기를 삽입한 경우가 1예가 있었다. 수술 후 8개월째 협심증 증세가 재발된 환자 1예에서 문합부 협착이 발견되어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경우가 1예 있었다. 결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부외과에서는 단일 관상동맥 질환과 고위험 환자군에서 MIDCAB을 적용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내과의사들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수술에 접근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hybrid revascularization를 포함하여 수술 적응증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Snuffbox에 시행한 혈액투석을 위한 동정맥루조성술 (Snuffbox Arteriovenous Fistula Formation for Hemodialysis)

  • 서필원;류재욱;박정옥;장성욱;김미순;박성식;김삼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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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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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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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서 장기간 원활한 혈액투석을 위해서는 충분한 혈류가 유지되는 동정맥루가 반드시 필요하다. 본원에서는 최초의 동정맥루조성술로서 손목보다 원위부인 anatomical snuffbox에서 동정맥루를 시행하고 있다. Snuffbox fistula의 개존율과 합병증, 동정맥루 폐쇄의 위험요인, 재수술의 종류 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6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146건의 snuffbox fistula를 시행하였다. 그중 추적관찰이 불가능한 6예를 제외한 140예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토대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52$\pm$15세(17∼79세)였고 남 : 녀 비는 80 : 60이었다. 당뇨병이 동반된 경우는 47예, 고혈압을 동반한 경우는 101예였다. 술 전 혈액검사 상 creatinine과 potassium 수치는 각각 9.09$\pm$3.68 mg/dL (2.55∼20.09 mg/dL), 4.7$\pm$0.9 mmol/L (2.3∼8.1 mmol/L)였고 수술부위는 113예에서 좌측 손에 시행하였고 27예에서는 우측 손에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 후 평균 추적기간은 41.8$\pm$31.0개월(0.2∼108.0개월)이었으며 추적기간 중 35명의 환자에서 동정맥루의 폐쇄가 발생하였고 이들의 평균 개존기간은 9.8$\pm$10.1개월(0.1∼40.4개월)이었다. 전체 환자의 1개월, 1년, 2년, 3년, 5년 개존율은 각각 92.8, 80.2, 73.8, 71.3, 69.6%로 확인되었다. 동정맥루의 폐쇄에 기여하는 위험요인으로는 우측 snuffbox fistula (p-value=0.045), 고령(p-value=0.048)으로 확인되었다. 수술 후 합병증에는 정맥벽의 비후로 인한 동정맥루폐쇄가 24건, 혈전증이 9건, 혈관문합부협착으로 인한 폐쇄가 3건, 정맥 고혈압이 2건 발생하였다 1차 수술 이후에 37명의 환자에서 최소한 1회 이상의 재수술이 시행되었으며 총 재수술건수는 86건이었다 결론: 본원에서 시행한 snuffbox fistula는 비교적 양호한 개존율과 낮은 합병증 발생률을 보였다. 따라서 혈액투석이 필요한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서 1차 동정맥루조성술을 anatomical snuffbox에서 할 수 있다면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기능적 단심설에서 공통방실판 역류의 판막성형술; 판막 이분성형술(bivalvation)의 조기 및 중기 결과 (Bivalvation Valvuloplasty for Common Atrioventricular Valve Regurgitation in Functional Single Ventricle; Early and Mid-term Results)

  • 장윤희;성시찬;김선희;이형두;반지은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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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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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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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기능적 단심 실에서 방실판막 폐쇄부전은 폰탄수술 후 사망과 그 만기성적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단심실의 공통방실판 페쇄부전에 대한 이분성형술(bivavaltion valvuloplasty)의 중단기 성적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부터 2007년까지 판막 이분성형술을 시행한 기능적 단심실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공통방실판 역류의 정도는 color Doppler 심초음파로 결정하였다 (경미(trivial); 1, 경도(mild); 2, 중등도(moderate); 3, 고도(severe); 4). 판막 수술 당시 평균 나이는 생후 $6.9{\pm}7.0$개월(중간 값 4개월, 범위 24일$\sim$21개월)이었고 평균 체중은 $6.2{\pm}2.8\;kg$ (범위: $3.1{\sim}11.3\;kg$)이었다. 9명의 환자가 심방이형증(atrial isomerism)을 갖고 있었으며 이 중 두 명은 총폐정맥연결 이상을 동반하였다. 1예를 제외한 모든 예에서 동시에 다른 수술이 함께 시행되었다. 판막 이분성형술 이외에 같이 시행된 판막 술식은 3예에서 교련봉합술, 또 다른 3예에서 교련부 판륜성형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병원사망이 1예 있었는데 술 전 인공호흡이 필요하였던 생후 32일된 환아로, 폐동맥교약술과 함께 판막 이분성형술을 시행한 후 4.3개월에 기도와 폐 질환으로 사망하였다. 평균 추적기간은 40개월(범위: $4.3{\sim}114$개월)이었다. 평균 수술 전 공통방실판 역류는 $3.3{\pm}0.6$이었고 이는 수슬 후 $1.9{\pm}0.7$로 개선되었다(p<0.0001). 이 잔존 역류는 평균 14.3개월 후 $2.2{\pm}0.4$로 조금 증가하였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6명(60%)의 환아에서 잔존 역류로 인해 양방성 상공정맥-폐동맥 단락술이나 폰탄수술 시에 판막에 대한 재수술이 필요하였다. 1예는 우측 방실판막에 엡스타인기형 형태를 갖고 있었던 환아로 방실판 협착 및 역류로 인해 판막치 환술을 시행하였다. 다른 1명의 환아는 우측 방실판막에 가장자리 봉합술(edge-to-edge technique)을 시행하였으며 나머지 4명의 환아에게는 전후 브리징판엽(bridging leaflet)사이에 봉합을 추가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마지막 추적 초음파에서 경미 혹은 경도의 역류를 보였다. 결론: 기능적 단심실의 공통판막 역류에서 판막 이분성형 술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술식이다. 그러나 많은 환자에서 잔존 역류를 가지고 있었으며 반수 이상의 환자에서 다음 단계의 수술에서 판막의 재수술이 필요하다 공통판 역류의 진행에 대한 장기적 추적조사가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