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현악사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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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사중주 공연의 역사와 미래: 미디어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융합 공연의 가능성에 대하여 (The History and Future of String Quartet Performances: Examining the Possibility of Convergent Performances Employing Media and Artificial Intelligence)

  • 박은지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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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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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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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현악사중주의 역사를 살펴보고, 현대에 제시된 융합 공연을 분석하여 미래의 청중이 수용할만한 새로운 공연의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의 과정에서는 과거와 현대의 현악사중주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청중의 변화에 관하여 분석한다. 더불어 현대 현악사중주의 기술 융합 공연 사례로부터 새로운 청중의 수요에 따른 오늘날의 클래식 공연산업이 어떠한 변화를 맞을 수 있을지를 모색한다. 연구의 결과로 현대의 현악사중주는 미디어와 AI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롭고 독창적인 방향의 공연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고다르 <카르멘이라는 이름(Prénom Carmen)>에 나타난 영화 사운드의 미학적 고찰 (Aesthetic Study of Film Sound in Godard's )

  • 박병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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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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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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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들뢰즈의 영화미학,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관점에서 고다르 <카르멘이라는 이름>의 사운드를 고찰하고 있다. 현악 사중주의 리허설 장면은 음악 자신을 비추는 거울 이미지로서, 주 내러티브와의 단절 속에 현재와 과거의 식별 불가능성을 갖는 결정체-이미지가 된다. 한편, 도시 소음과 파도는 순수 시지각적(음향적) 이미지로 구성된 배아로서, 소리의 병치와 대체, 그리고 지향적 연결을 통해 보이는 것과 충돌하는 순수 음향적 결정체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음향적 모순들도 메를로-퐁티의 변증법적 사유를 통해 '단일 운동'으로서의 통합된 소리 범주로 나아가게 되며, 팝음악과 고전음악의 변증법적 사운드 운용조차도 더 이상 장르적 대립이 아닌 소리라는 질료적 범주로 통합된다. 본 연구는 고다르 영화의 사운드 미학을 철학적 사유를 통해 풀어나감으로써 기존연구와 차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