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민간경비원의 셀프리더십과 임파워먼트 및 조직혁신행동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이 연구는 2011년 서울소재 민간경비회사에서 재직하고 있는 민간경비원들을 모집단으로 설정한 후 유의표집법을 이용하여 최종분석에 이용된 사례 수는 총 293명이다. 분석방법은 SPSSWIN 18.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다중회귀분석, 경로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설문지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값이 .831이상으로 나타났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간경비원의 셀프리더십은 임파워먼트에 영향을 미친다. 즉, 행위 중심 전략, 자연적 보상 전략이 잘 이루어질수록 영향력과 의미성은 증대된다. 또한 건설적 사고 전략, 자연적 보상 전략이 잘 이루어질수록 역량/자기결정력은 증대된다. 둘째, 민간경비원의 셀프리더십은 조직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즉, 행위 중심 전략이 잘 이루어질수록 혁신행동은 증대된다. 또한, 건설적 사고 전략, 행위 중심 전략, 자연적 보상 전략이 잘 이루어질수록 조직의 혁신성과는 증대된다. 셋째, 민간경비원의 임파워먼트는 조직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즉, 영향력, 의미성이 증대될 경우 혁신행동, 혁신성과는 높다. 넷째, 민간경비원의 셀프리더십은 임파워먼트 및 조직혁신행동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임파워먼트는 셀프리더십과 조직혁신행동을 매개하는 중요한 변수이다.
물관리 일원화, 물관리기본법 제정·시행 등 우리나라 물관리 체계의 혁신기에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통합 물관리 전략 마련이 요구됨에 따라, 최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차 국가물관기본계획(2021~2030)」을 수립하여 공표·발간되었다.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서는 유역단위의 물관리를 원칙(12대 기본원칙 중(中))로 하며, 물관리 3대분야(수질·수생태, 이수, 치수)에 대한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 또한,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전략별 주요 관리지표를 설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물관리 방향을 정립하고 분야별 관련 및 하위계획과의 일관성·정합성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추진전략별 주요 관리지표 중, 유역 재해안전도와 관련하여 하천범람에 대한 기존의 치수안전도의 한계점을 검토하고 유역단위의 치수관리 현황을 평가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과거 유역종합치수계획에서의 치수안전도는 홍수피해잠재능(PFD)을 적용하여 등급별 홍수방어대책 수립방향 및 하천의 설계빈도 조정을 검토하였으며, 홍수피해잠재능(PFD)의 실무적 적용 어려움(산정인자 다(多)), 설계빈도와의 연계성 부족, 치수단위구역의 공간적 정확성 미흡 등에 대한 개선·보완의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유역내 전체하천이 아닌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만 치수안전도 설정하여 유역단위의 치수관리에 한계가 있으며, 하천 전체구간의 설계빈도 상향에 따른 홍수방어대책이 비경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기존의 치수안전도의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홍수피해잠재능(PFD)의 산정인자 단순화, 홍수위험지도를 활용을 통한 치수단위구역의 공간적 정확도 향상 및 치수단위구역별 설계빈도 조정 가능 등의 개선방안을 검토하였으며, 빈도별 치수단위구역의 홍수피해잠재능(PFD)의 통계적 특성 분석을 통해 등급 설정 및 설계빈도 조정 기준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유역내 전체하천에 대한 치수단위구역별 치수안전도를 설정하고, 중권역 단위의 치수안전도를 평가하여 유역단위의 치수관리 현황을 정량적으로 제시함에 유역 재해안전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하여 리빙랩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 방향 정립에 필요한 함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리빙랩 관련 연구가 발표되기 시작한 2011년부터 2019년 11월까지의 논문 166편의 키워드와 초록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분석 및 토픽 모델링 기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키워드 중 혁신, 지역, 사회, 기술, 스마트시티 등의 출현빈도가 높았고, 중심도 분석결과 현재까지 리빙랩 연구가 혁신, 사회, 기술, 개발, 사용자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짐을 파악하였다. 토픽 모델링 결과 지역혁신과 사용자지원, 정부 사회정책사업, 스마트시티 플랫폼구축, 기업기술혁신모델 및 시스템전환 참여 등 5개 토픽을 추출하였으며 토픽을 이어주는 키워드는 혁신, 기술, 사용자, 참여인것으로 분석하였다. 2017년 KNoLL 출범 후 토픽별 비중은 고른 분포로 연구 주제가 다양화됨을 확인하였다. 텍스트마이닝을 이용한 리빙랩 연구동향 분석과 방향 제시는 연구와 정책방향 수립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우리나라의 강수량과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태풍의 빈도는 낮아졌지만 태풍의 강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2006년 태풍 '에위니아' 그리고 2016년 태풍 '차바' 등에 의해 울산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300년 빈도를 초과하는 시간당 104.2mm의 강우가 발생했으며, 울산 시가지를 비롯한 전역에 막대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차원 도시유출모형인 XP-SWMM모형을 이용하여 2016년 태풍 '차바' 당시에 울산 시가지 중심인 우정혁신도시를 비롯한 침수가 발생한 태화 우정시장 일대에 대한 침수원인 분석을 하였다. XP-SWMM모형을 이용하여 우수관거에 흐르는 홍수수문곡선을 산정하고 관거의 용량을 초과하여 범람한 유량은 2D 모델링을 통하여 침수분석을 하였다. 침수분석결과는 연구지역의 실제 침수심 및 CCTV자료 분석을 통한 침수심과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5년의 시차를 둔 생활시간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정보화의 확산에 따른 인터넷 이용행태의 변화를 추적하고자 한다. 인터넷 활용격차에 대한 논의와 기술혁신과 정보격차의 수준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인터넷 이용빈도, 인터넷 활용의 다양성, 그리고 정보지향적 및 검색지향적 인터넷 활동시간의 변화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추적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는 첫째, 전반적으로 인터넷 이용 빈도는 증가하였으며 인터넷 활동의 다양성 역시 증가하였다. 둘째,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인터넷 이용격차가 한국사회에서도 발견되었다. 셋째, 인터넷 이용의 빈도와 다양성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별에 따른 인터넷 활용패턴의 차이는 오히려 확대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인터넷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짐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정보화의 진전이 자동적으로 정보이용격차의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본 연구는 경영 컨설턴트의 역량(개인능력, 전문성)과 컨설팅 서비스 품질(신뢰성, 확신성)이 조직의 창의성과 혁신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연구대상은 컨설팅을 받은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조사한 62개 기업( 80명)의 표본자료를 SPSS 25.0와 Smart PLS 2.0을 활용, 통계를 바탕으로 처리하여 빈도 분석과 신뢰성, 타당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컨설턴트 역량의 개인 능력과 전문성은 컨설팅 서비스 품질의 신뢰성과 확신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둘째, 컨설팅 서비스 품질의 신뢰성과 확신성 또한 조직성과 부분의 창의성과 혁신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검증되었다(p<0.001, p<0.05). 단, 서비스 품질의 신뢰성은 조직성과 부분의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미미한 것 나타났다. 셋째, 기업의 조직성과 부분에서 조직의 창의성은 조직의 혁신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p<0.001) 궁극적으로는 조직의 창의성과 혁신성은 기업의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종합하면, 경영 컨설팅의 경우 컨설턴트의 역량 및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에 따라 기업의 조직내 창의성과 혁신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결과적으로는 기업의 경영성과 향상에 기여하기 때문에 컨설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컨설턴트는 개인의 능력 및 전문성, 제공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기업의 조직내 창의성과 혁신성이 내재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전략을 구축하여 기업의 경영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여 중소기업 컨설팅의 품질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이 요구되는 중소기업들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시큐리티업무 종사자의 인적자원 유연성이 조직성과 및 혁신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실시되었으며, 이를 위하여 시큐리티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유의표집방법으로 총3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340부를 회수하였으며, 회수되어진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작성되었거나 설문의 조사내용에 대하여 응답이 누락되어진 5부를 제외한 총335부의 설문자료를 SPSS 19.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료의 목적에 따라 빈도분석, 상관관계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시큐리티업무 종사자의 인적자원 유연성은 조직성과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시큐리티업무 종사자의 인적자원 유연성은 혁신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셋째, 시큐리티업무 종사자의 조직성과는 혁신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적자원 유연성과, 조직성과 두 요인은 혁신행동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며 조직성과는 혁신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시큐리티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업무종사자들의 교육과 꾸준한 훈련을 통하여 혁신역량을 개발하여 동기부여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 유연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 기조 변화에 관한 중장기적 비교 분석을 통해 정책기조의 변화를 파악하고 있다. 과학계량학(scientometrics)적 접근 방법을 이용하여 국가연구개발투자 효율성 관련 정책의 기조변화 및 이슈를 유형화하고, 시기별 과학기술투자 효율화 정책 기조의 방향을 분석한다. 정책기조의 변화 분석은 과학기술혁신5개년계획(1999-2002)부터 MB정부 과학기술기본계획(2008-현재)의 과학기술기본계획 문서를 이용하여, 과학기술투자 효율화 정책기조 변화에 관해서 공통단어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 단락 안에 연구개발투자 효율성과 관련된 공통출현단어들을 추출하여 단어별로 빈도수, 상대빈도, 시기별 관련성 등을 분석한다. 연구개발투자 효율성과 공통으로 출현하는 공통출현단어의 순위유사성 분석과 중복률 분석을 종합하면, 연구개발투자 효율성 관련 정책기조의 변화는 Regime 1(과학기술혁신 5개년 계획과 참여정부 과학기술기본계획), Regime 2(과학기술기본계획과 참여정부 과학기술기본계획), Regime 3(MB 정부의 과학기술기본계획)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게 되고 직장생활을 통하여 삶을 이어간다. 본 연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시장에서 잡크래프팅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지식공유행동, 혁신행동, 스마트워크 환경 변수의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남녀 집단으로 구분하여 잡크래프팅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는 설문에 응답한 직장인 453명을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SPSS 26.0과 Amos 26.0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및 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 구조모형분석, 다중매개효과, 다중집단 분석과 스마트워크 환경 조절효과는 Process macro model 7번을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잡크래프팅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둘째, 잡크래프팅은 지식공유행동과 혁신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지식공유행동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 혁신행동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넷째, 지식공유행동과 혁신행동의 매개변수에 대하여 지식공유행동은 부분매개효과가 있었지만 혁신행동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섯째, 스마크워크환경의 조절효과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섯째,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여 잡크래프팅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큰 영향을 주었다.
최근 연구개발(R&D) 관련 연구 주체 간 융복합 연구를 통한 신규 사업 발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융복합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으며, 관련하여 이종 분야 간 융복합 분야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본 논문은 논문 특허 정보 분석을 통해 기존 방법 대비 빠르게 공통 기술을 식별하고, 식별된 결과를 활용한 융복합 연구 전략 수립의 과정을 핵융합 가속기 공통 부품국산화 추진 전략 사례 연구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양 분야 간 어떤 기술들이 공통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논문 특허 분석으로 식별하기 위해 핵융합 가속기 분야를 중심으로 WoS(Web of Science) 논문 DB를 활용하여 두 분야 간 공통적으로 출현하는 색인(Index) 빈도수 분석 및 Thomson Innovation을 활용한 신규성(Novelty) 중심의 특허 분석을 수행하여 공통 기술을 식별하는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이렇게 도출된 공통기술 분야는 기술과 관련 산업체의 사상(寫像, mapping) 과정에 활용하여 국산화 추진 후보를 선별하였고, 기술경쟁력, 기술성숙도 등의 기술성 평가 수행으로 국산화 추진을 위한 최종 전략 분야를 선정하여 핵융합 가속기 공통기술 기반의 융복합 연구의 전략 수립 전 과정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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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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