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해운항만물류시장의 확대 및 진출에 따라 우리나라 선진 해운항만물류분야의 기술 이전을 위한 연수프로그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해운항만물류분야 연수프로그램은 단기적인 성과는 있지만 국내 물류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활용도가 매우 낮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현황을 살펴보고 현재 추진중인 연수프로그램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여 국내 해운항만물류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 활용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해운 항만 물류기업의 국제물류 서비스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는 해외 현지 물류네크워크 구축이며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물류서비스 제공 및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필수적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필리핀 물류시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해운 항만 물류기업 진출 및 투자 지원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인도에 진출하는 우리나라 화주기업 및 물류기업의 물류 애로사항 해소 지원, 해운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정부차원의 다양한 정책과 지원 사업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필리핀 항만물류시장의 현황을 분석한 후 향후 우리나라 해운 항만 물류기업들이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수립하는데 있어 투자대상 시설 및 투자 유망지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필리핀 물류시장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필리핀 경제, 인프라 현황, 기업 분포 등 다양한 지표 분석을 통해 물류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 유망지역을 제시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조선사와 해운사의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해양플랜트 시장의 성장에 맞춰 OSV의 성장도 두드러지는 실정이지만, 우리나라의 조선사와 해운사의 진출은 아직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다. OSV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던 조선-해운의 동반성장 모델과 마찬가지로 OSV건조-운영은 침체에 빠져있는 우리나라 조선사와 해운사에 좋은 성장기회를 제공하여 동반성장이 가능한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원고에서는 국내 조선사와 해운사가 OSV 시장에 동반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국 경제에 근간이 되는 산업은 제조업이고, 그중 석유화학산업은 전량 원유를 수입하여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로 가공하여 재수출하는 전략적 성장 산업이다. 수많은 제조업의 원료가 되는 원유를 전량 해상운송을 통해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변동성이 심한 유조선 운임 시장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유조선 운임 시장의 위기는 관련 해운회사의 위기에서 끝나지 않고 원유를 사용하는 산업에서부터 국민의 생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 신호접근법을 활용한 조기경보모형을 제시했다. BDTI 운임지수를 활용하여 유조선 해운시장 위기를 정의하고, 38개의 거시경제, 금융, 원자재 지표 그리고 해운시장 데이터를 활용해 시차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유조선 해운시장 위기에 선행적으로 반응하는 종합선행지수를 도출했다. 연구 결과, 종합선행지수는 두 달 전 가장 높은 0.499의 시차상관계수 값을 가졌으며, 5개월 전부터 유의미한 상관계수 값을 나타냈다. 더불어 QPS 값은 0.13으로 위기 예측에 대해 높은 정확성을 지니는 것으로 검증됐다.
항만의 연결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해운 항만산업은 전문화 및 고도화되었으며, 이에 따른 인적자원의 양적 질적 경쟁력 향상도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하지만 이를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인적자원의 수급에 대해서는 시장기능이 원활이 작동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당산업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회귀모형에 의한 해운 항만물류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그리스 경제 악화 사태에서 촉발된 유럽 전체의 재정 위기, 유가의 지속적 상승, 중국 경제의 경착륙 전망과 컨테이너선박의 공급 과잉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아시아-유럽 항로를 중심으로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지각변동 수준으로 재편되었다. 이러한 얼라리언스의 대규모 이합집산은 컨테이너 운임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선복량 기준 세계 1위 선사인 머스크(Maersk)사가 2011년 4월 18,000TEU급 선박 20척을 발주(10척은 옵션)하고, 대규모 선대를 투입한 'Daily Service'를 시작함에 따라 촉발되었다. 이후 머스크(Maersk)사의 전략에 대응하고 독주를 막기 위해 그 외 선사의 몸집 불리기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서 얼라이언스가 초대형화되고, 본격적인 시장점유율 경쟁이 시작되었다. 결과적으로 해운 시장 과점화 현상의 심화가 예상된다. 항만의 고객인 해운 선사 및 얼라이언스의 재편은 필수적으로 항로재편이 수반되며, 대형화 및 과점화는 항만에 여러 가지 순영향과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다음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전문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해운 선대 재편과 항만의 대응방안"의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최근 해운고객 업체의 높은 서비스 기대에 따른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 해운사업의 4대영역인 운임시장, 신 조선시장, 중고선 매매시장 및 해체시장의 점진적 확대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해운선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관련된 문헌연구를 고찰하여 해운선사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전략 수립 시 사용할 수 있는 평가요인을 도출하여 요인 간의 상대적 중요도를 제시하고자 한다.
세계 물류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해운·물류기업은 M&A를 통해 시장지배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물류산업에서의 글로벌 선도기업 부재, 물류 네트워크 열악 등으로 인해 고품질 SCM 서비스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해운·물류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M&A 성공 및 확대를 위한 M&A 효과분석 연구를 실시하고자 한다.
자율해운(Autonomous Shipping)은 자율운항선박(Maritime Autonomous Surface Ships, MASS)의 태동과 함께 해양산업분야에서 창출되고 있는 해상운송의 새로운 개념이다. 자율해운은 MASS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경제적 편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MASS는 기존 육상에 주로 구축된 항만시설을 이용한 해상운송 행위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본 연구는 향후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율해운의 선점을 위한 것으로, 원격으로 제어되는 수준 2-3 사이의 MASS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해상항만(Remote Controlled Sea Port)을 이용하여 경제적 편익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자율해운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해상 부유체를 이용한 원격제어 해상항만과 원격제어 MASS를 운영하기 위한 시설과 장비 및 운영과 관리 방법 등에 관한 기초 개념을 설계하기 위한 것이다.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전개될 수 있는 자율해운을 정의하고, 자율해운에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원격제어 해상항만의 구현 방법과 운영 방법을 논의하며, 이러한 원격제어 해상항만을 이용한 원격제어 자율운항선박의 제어 및 운용방법 등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세계적인 자율운항선박 관련 해양산업에서의 자율해운 시장의 선점에 기여할 것으로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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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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