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이미 몇 년 전부터 내수시장 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기업간 수익편차도 극심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모법답안으로 수출이 제시돼 왔다. 해외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의 성공요인을 살펴보고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봤다.
본 논문은 먼저 벤처기업이 해외진출동기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면 할수록 국제화준비활동에 박차를 가하거나, 현지에서의 성과(경쟁성과, 전략적 제휴성과)와 기업의 경영성과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치는 지 검증하였다. 또한 벤처기업이 해외진출하면서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국제화준비활동을 강화하면 할수록 현지성과와 경영성과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벤처기업의 현지진출동기, 국제화준비활동, 현지성과와 경영성과간에 이루어지는 일곱가지의 관계가 기업의 국적에 따라 상이한 지를 검증하기 위해 대만 신죽과기원구내 벤처기업과 한국 대덕밸리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관계검증결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대만의 벤처기업은 비록 해외진출동기 현지성과를 설명하진 못했으나 해외진출동기(1) 즉 해외지향성동기는 국제화준비활동, 경영성과에 유의적이었다. 또한 대만 벤처기업의 국제화준비활동 역시 경영성과와 현지성과에 유의적이었으며, 경영성과와 현지성과간에는 상호 유의적인 관계를 보였다. 이와는 달리 한국의 대덕밸리 벤처기업은 국제화준비활동(1)요인 즉 사전적 예측 조사만이 경영성과와 유의적인 관계에 있음을 밝혔을 뿐 다른 해외진출동기와 경영성과 또는 현지성과, 경영성과와 현지성과간의 어느 관계도 유의적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대만과 한국 기업은 매우 차별적인 검증결과를 보여, 기업의 국적성 효과를 극명하게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강소형 중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리(Bridge)를 놓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이 놓는 다리(Bridge)는 ${triangle}$창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Business Creation) ${triangle}$중소기업과 함께 연구(Reserch Collabortion) ${triangle}$미활용 지식재산권 공유(Intellectual Property Sharing) ${triangle}$중소기업 애로에 대한 차별화된 컨설팅(Differentiated Consulting) ${triangle}$건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Global Frontier) ${triangle}$일류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Excellence Incubator) 등이다. 건설기술연구원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인력, 시설 장비, 해외진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한다. 건설기술연구원이 지원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연구는 미디어 산업의 변화가 가져온 글로벌 진출 확대의 필요성이 EBS(한국교육방송공사)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EBS가 공영방송인 동시에 미디어 기업으로서 정립해야 할 해외진출 전략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연구는 EBS의 해외진출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에 앞서 방향성과 접근방법을 탐색해보는 기초연구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과 해외 주요 공공 서비스 방송사(PSBs)와 관련된 문헌과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문헌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의 해외진출 전략 분석을 통해 도출된 시사점은 EBS 글로벌 전략의 재구조화가 필요하고, 경제적 활동 기회의 확대를 위해 글로벌화를 추진해야 하며, 해외 주요 PSB들은 공적 책무 이행을 위해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성장 배경에는 국가정책과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EBS 해외진출의 방향성은 상업적 사업다각화와 공적 책무 이행 등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접근해야 하며, 특히 한국 교육방송 시스템의 개발도상국 전수사업을 해외진출 확산의 핵심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이 연구에서 도출한 EBS 해외진출 확산 전략의 방향성과 접근방법을 토대로 종합적인 진출 전략을 제시하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2010년 기준 세계 물산업은 약 4,800억불 규모이며, 2025년에는 약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물산업의 범위는 물순환체계 전과정을 포괄하는 "유역종합개발+상하수도+대체수자원"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국내 물산업 육성은 주로 상하수도 분야 중심으로 국한되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유역종합개발 분야에 대한 시장 진출기회를 상실하고 있다. 상하수도 중심의 물산업은 이미 선진 메이저 기업들이 선점하여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레드오션'이라 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물산업의 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물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먼저 국내외 물순환체계 전과정(유역종합개발+상하수도+대체수자원)에 대한 시장 조사을 통해 세계 물산업 시장을 프로젝트 유형별, 지역별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물산업 육성과 해외진출을 위한 당면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민관협력을 위한 제도적 틀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정부 또는 기금이 자금의 단순한 대부자에서 적극적인 투자자로 전환함으로서 국내 민간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입장벽을 낮추어 줄 필요가 있다. 정부 주도의 민관협력이 활성화되면 참여 기업의 재무적 리스크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또한, 상하수도 운영 경험을 축적한 공기업이 해외진출 지원기능을 수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즉, 공기업이 민간 기업의 경쟁자가 아니라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프레임을 바꿔주어야 한다. 둘째, 물산업 클러스터의 형성이다. 물산업 제조업은 대부분 중소 벤처기업으로 독자적인 해외진출이 곤란하므로, 물전문 공기업이 중소 벤처기업 육성 및 해외진출의 앵커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스라엘이나 싱가포르의 물산업 클러스터처럼 Anchor 역할을 행하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한다. 셋째, 신시장 역량의 창출이다. 기후변화로 크게 성장할 전망인 통합물관리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 우선 ODA 등 대외 원조자금을 활용하여 투자비가 적게 들고 정보를 선점할 수 있는 조사 설계부터 시작하여, 댐 및 수력개발, 상하수도 건설 운영 등에 단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향후 도입될 예정인 물인프라의 Smart 기술, 첨단 수처리 기술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4대강살리기 사업, 해수담수화 등 조기에 경쟁우위를 갖출 수 있는 사업과 기술을 Flagship Project로 브랜드화하여 우리나라를 "물강국"으로 포지셔닝할 경우 세계 물시장 공략에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건설이 국가수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산업으로서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간 해외건설 진출전략에 관한 연구는 단편적인 동향이나 활성화 제언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모아졌다. 금융위기와 같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중장기 진출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언적 연구나 프로젝트단위의 연구보다는 제조업처럼 기업단위의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1993년부터 2007년까지 31개의 기업이 수행한 1,920개의 해외수주 프로젝트를 기업별로 분석하여 9개의 전략지수를 산정하고 4개의 재무지표를 조사하여 주요 기간별(아시아시장 도약기, IMF 조정기, 재도약기)로 기업의 수주성과를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주요 전략지수와 재무지표의 각 시기별 증감이 기업의 해외수주량 증감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동태적인 분석을 추가하였다. 그 결과 건설기업의 지역다각화, 공종다각화, 현지화, 부채비율 감소는 어느 시기에나 중장기적으로 해외수주량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되었으며, 국내기업간 공동진출비중, 선진기업 제휴비중, 현지기업 제휴비중, 인건비 비중, 관리비 비중의 증감은 시대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었다. 본 연구의 성과는 해외건설진출 기업들에게 구체적이고 근거 있는 진출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시장진출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중소기업의 사업규모는 지난 20년간 질적인 면과 양적인 변의 동반성장을 거듭하여 왔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수의 99.9%를 넘어서고 있으며 산업 부가가치총액 측면에서도 50% 수준에 이를 정도로 비약적으로 신장되었다. 중소기업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비례하여 해외투자 규모도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다. 특히 세계경제가 개방화되고 블록경제가 심화되는 추세와 더불어 임금상승, 통상마찰 증대 등 대내외 환경변화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어 이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은 생존 번영을 위한 핵심적 전략으로까지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적 도구의 하나인 지식이전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특히 해외 현지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지식이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우리 중소기업 해외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표본 중소기업에 대한 실증분석 결과 국내기업과 해외 현지기업간의 커뮤니케이션 요인이 성공적인 지식이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중소기업은 성공적인 해외투자를 위해 경제적 수익성 모델 검토와 커뮤니케이션 모델 검토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본사의 조직 문화와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명문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고, 협력업체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수요에 기반한 해외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제조업 부문 투자유치 분야와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현황을 살펴보았다. 또한, 산업단지 등에 입주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해외진출의향에 대한 세부사항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앞서 조사한 투자유치 분야와 해외진출 희망업종 및 기진출 업종을 상호 연계함으로써 기진출 업종과의 연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유치분야 진출, 국가별 특화전략 도출 등 해외산업단지 조성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특화전략은 중점국가를 대상으로 국내외 니즈를 반영한 해외산업단지 기업유치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유엔의 아시아지역과 개도국 공급선 확대 추세는 국내 물류 기업의 유엔 진출에는 희소식이나, 국내에는 연구 자료가 없으므로 국내물류 업체가 단독으로 해외의 선진 글로벌 물류 업체와 경쟁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다. 잠재 가능성이 높은 유엔조달 물류 시장에 대한 사전 연구와 적합한 분석을 통하여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국내 건설기업은 해외건설 경기 체감지수를 통한 해외건설 전망자료가 없어 해외진출 전략 수립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최근 10년간 해외건설수주의 변동 폭은 매우 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해외건설기업의 경기체감을 파악할 수 있는 해외건설경기 체감지수 평가모델을 개발하였다. 해외건설은 2021년에 코로나-19, 저유가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다변화 등 건설업체의 진출전략 강화 노력과 정부의 수주지원 등으로 전년대비 87% 수준인 306억 달러를 달성하였다. 이러한 해외건설의 경기는 국제 환경변화에 변동 폭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해외건설기업의 경기 체감지수를 조사 및 분석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소규모의 건설업체와 엔지니어링업체의 해외진출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해외건설경기 체감지수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하여, 해외건설 진출전략을 수립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해외건설기업의 경기체감을 파악할 수 있는 해외건설경기 체감지수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건설 전망을 제공하여, 해외건설 전략 및 정책수립에 활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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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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