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지난 4월 8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공사(수주) 성공 및 실패사례 경험 교류를 통한 해외산업 업무능력 제고를 위해 해외공사(수주) 사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O이란, 사우스파스 가스처리 시설공사(4,5단계) O싱카포르, 진출 프로젝트 사례 O카자흐스탄, 메가 레지던스 프로젝트 O중고시업 해외진출시 애로 및 실패사례 등이 발표 되었다. 본지는 협회 회원사들이 해외진출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실패사례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중소기업 해외 진출시 애로사항 및 실패사례'를 게재한다.
우리 정부는 해외진출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해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 등을 통한 글로벌 물류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청년 국제물류 인력양성과 함께 그들의 해외진출 정주지원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높다. 본 연구는 국내 청년 물류인력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기업과 청년들의 인식 조사 분석 및 K-MOVE 사업의 고도화 및 확대 방안으로서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정주지원사업을 구상하였다.
국내의 주요 물류기업들 중 16개 기업이 '종합물류기업'이라는 인증을 받기위해 건설교통부로부터 심사를 받고 있다. 올 상반기중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물류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기업을 비롯하여, 물류기업들이 국내시장 규모만을 바라보고 경쟁하기 보다는 보다 넓은 해외진출을 꾀하여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다. '물류'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불과 30년도 채 안되는 시점에서 동북아 물류중심을 외치는 우리의 물류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국내 시장이 아닌 중국을 비로한 해외 각국으로 진출하는 국제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21세기에는 북한, 아시아, 중국의 항만, 도로, 철도 등 하부구조를 크게 성장시켜, 권역 운송을 광역화하고 복합운송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더불어 물류시장의 개방을 통한 외국 운송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국내 업체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업계의 의견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만약 물류시장이 개방될 경우 우리나라 물류기업은 생존 대응능력은 있는가!"하는 의문은 종합물류기업들을 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외국 물류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하는 국내의 우수 물류기업들이 많다. 그 중 몇몇 기업들을 살펴보면 대한통운, 글로비스, 한솔CSN, 현대택배, 한진, 현대상선 등은 해외현지법인화를 통하여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는 기업도 많다. 이번호에는 "국내외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방향, 전략 및 사례"를 통하여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업체들의 해외진출현황을 간략히 살펴보고, 전략에 대해 물류전문가로부터 의견을 들어본다.
본 연구는 해외진출 중소벤처기업의 기업 내외부적 요인이 해외지식학습과 해외진출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이론적 모형을 도출하고 실증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를 토대로 연구모형을 설정한 후 222개의 벤처기업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공변량 구조모형을 통한 가설검증을 시도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경영자의 해외경험과 기업가정신, 기술혁신성, 해외네트워크 활용이 해외진출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경영자의 해외경험과 해외네트워크 활용은 해외지식학습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지식학습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업 내외부적 요인과 해외진출성과간에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기업 내외부적 요인을 적극 활용하여 해외지식학습을 증가시켜 해외진출을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은 자원제약을 극복하고 높은 해외진출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간의 균형 잡힌 발전이 필요하다. 이에 대 중소기업간 상생 및 해외 동반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지원정책을 늘리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네트워크 이론의 관점에서 홈쇼핑 기업과 소비재 중소기업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 해외 동반진출 사례를 고찰하고, 유통대기업-소비재 중소기업의 동반진출을 설명하는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홈쇼핑 기업과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과 관련한 인터뷰를 통해, 유통구조의 특수성을 고려한 홈쇼핑 기업과 소비재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해외 동반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해외 동반진출을 하고 있는 3개의 홈쇼핑 기업과 3개의 소비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홈쇼핑 기업은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며, 자원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경영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홈쇼핑 기업이 소비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인서트 영상을 제작하거나 관련 언어를 번역해주기도 하며, 무역통관과 관련된 서류 작성을 도와주기도 한다. 또한 해외 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해외시장 정보 제공 등의 지원을 한다. 이러한 홈쇼핑 기업의 지원을 이용하여 소비재 중소기업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홈쇼핑 기업에게 해외 동반진출이 주는 실질적인 혜택이 미미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서로 win-win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외 동반진출을 독려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야 하며, 궁극적으로 홈쇼핑 기업과 소비재 중소기업 간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 전자상거래의 확대 및 마켓 중심 글로벌 공급사슬관리(GSCM) 변화로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될 수 있는 국가를 전략적으로 선정하여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 국가현황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변화의 추이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기업의 입장에서 중요한 해외진출 대상국가를 제시하고, 우리나라 제조 물류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대상 국가의 차이를 분석하여 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다. 제조 물류 기업별 진출희망 국가간의 우선순위는 차이는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물류회사는 독일에 진출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희망하였으며, 제조기업은 멕시코에 진출하는 것을 선호하였다. 국내 제조 물류 관련 기업은 규모의 경제 및 범위의 경제를 달성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볼륨과 네트워크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제조업체의 니즈를 반영한 해운을 포함한 물류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동반 진출은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을 용이하게 하여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으며, 신 성장동력 확보 및 서비스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다.
본 연구는 최근 국내 SI 기업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하여 일반적인 IT 서비스의 성질을 도출해 고객의 구매결정을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기에 적합한 시장진출유형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거래비용 관점에서 SI 기업에게 가장 효율적인 진출유형이 무엇인지를 도출하는 것이다. IT 서비스는 구매계약이 체결된 이후에 생산이 시작되므로 일단 사용해 본 후에야 품질평가가 가능한 경험적 성질을 갖는다. 따라서 해당 SI 기업과의 사업경험이 없는 고객은 구매 전에 IT 서비스의 품질을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구매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을 인식하게 되고 이것은 구매결정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문제는 SI 기업이 새로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현지에서 명성과 신뢰를 쌓고 있는 기업과의 합작투자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럴 경우 IT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아직 사업경험이 없다고 할지라도 현지 기업의 명성이나 신뢰, 또는 기존의 돈독한 사업관계를 통해 SI 기업이 자신을 속이거나 배반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본적인 믿음을 통해 고객의 불확실성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장거래비용과 관리적 거래비용 측면에서 순수 자회사 설립보다는 현지 시장 및 고객환경에 밝은 현지 기업과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진출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이와는 달리 최근 국내 대형 SI 기업의 해외진출 현황을 살펴보면 자회사 설립을 통한 진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이들이 속한 그룹사들이 많은 해외시장 경험을 통해 해당 시장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에 현지 기업의 도움 없이도 시장개척이나 고객확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본 연구결과는 특히 해외시장 경험이 아직 부족한 국내 SI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논문은 패션의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프로세스를 실질적인 기업 사례를 통해 분석하였다. 글로벌 기업인 자라와 유니클로를 대상으로 두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Malnight(1995)가 제시한 부속(appendage), 참여(participation), 기여(contribution), 통합(integration) 4단계 모델로 분석하였다. 자라와 유니클로 모두 전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화가 이루어졌고 범세계적인 가치사슬을 운영하나, 자라는 철저하게 본국에 중점을 둔 가치사슬을 유지하는 반면, 유니클로는 특정 가치사슬에서는 자회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Malnight(1995)의 통합 단계로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글로벌 패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본 연구는 해외시장 진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패션기업들에게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기업 수준이 아니라 해당 기능별로 다르게 진행할 수 있고, 국제화 단계 및 조직의 자원과 역량에 적합한 기능별 해외 진출로 연결할 수 있을 때, 좀 더 원활한 해외시장진출이 가능할 수 있다는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인구에서는 5개의 국내 SW기업들의 사례를 활용하여 해외진출 노력을 분석한다. 국제신생벤처 이론 ((INU theory; International New Venture theory) 관점에서 중국시장 진출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해외 진출 장애구간 즉 캐즘 (chasm)의 극복 방식과 기업의 성과와의 관계를 살펴본다. 특히 시장선점 (MS) 전락과 고객동반 진출 (CF) 전략에 따른 핵심역량과 지식 및 네트워크 구축 빙식의 차이와 외진출성과 차이와의 관계를 도출한다. 사례분석 결과 캐즘을 극복할 기업들은 진출 후 자식의 획득, 네트워크의 구축 면에서 정보를 내재화 (internationalization)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본 논문은 해외동반진출의 관점에서 한국 전자산업 하청기업의 해외진출과정을 유발한 요인과 생산네트워크의 변화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 전자산업 하청기업의 해외동반진출을 살펴보기 위하여 심층인터뷰가 진행되었다. 한국 전자산업 하청기업의 경우 초국적기업의 공급자로 역할하며 최근 이들과 베트남 북부지역으로 동반진출이 나타나고 있다. 1990년대부터 시작한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는 초기 섬유·의복 산업을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지역에 투자가 집중되었으나, 2000년대 말 한국 전자산업 초국적기업의 베트남 진출 이후 전자산업의 베트남 북부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 전자산업의 해외동반진출은 물리적 근접성, 비대칭적 기업간 관계, 네트워크 착근성 세 가지 측면에서 나타나게 되었다. 해외동반진출과정을 겪으며, 베트남에는 기존 한국 전자산업 생산네트워크가 베트남 현지에 이식되어 부분적으로 수정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해외동반진출과정에서 기존 기업의 위계성과 거래관계 변화의 어려움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 초국적기업은 하청기업과의 해외동반진출을 통해 현지의 안정적인 공급자를 구축하고자 하였고, 해외동반진출 하청기업에게 재무적·비재무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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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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