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관련 주요 통계에서 선원 피로는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IMO MSC 74차 회의에 피로에 관한 지침서(Guidelines on Fatigue)를 최종 승인되었고, 최근 호주와 한국을 중심으로 지침서에 대한 개정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선원 피로의 주요 원인인 업무부하를 선종별 운항형태에 따라 분석한 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인 우리 나라에서 해양 개발 이용에 관심은 1960년대에 싹 트기 시작하여 기존 해양 조사 연구기관인 수산진흥원 및 수로곡이 주축이 되어, 한국 해양 과학 위원회 의 창립 쿠로시오 국제 공동 조사의 (1965∼1969)의 참가 그리고 서 울대학교 해양 학과의 탄생 등 대전환 기를 맞아 급속도로 발전 하였다. 1970년대에 해양 연구소가 발족되고 지금은 해양 전공학과가 십여개 과로 늘어나 해양 전문 고급 인력의 양성도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한편 정부는 1989년에 해양 개발 기본 법을 제정하는 등 해양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큰 관심을 쏟고 있다. 그러나 해양 조사 연구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 확대에서 불구하고 해양개발 이용을 위한 해양학 써비스 업무는 별로 향상되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 각 기관간의 상호 협력도 제대로 이루저지 지 못하고 있으며, 또 해양전문인력의 양성의 의의조차 정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 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보다 효과적인 해양학 써비스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해양조 사연구의 현황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 매우 큰 의의를 갖는다고 사료하는 바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 일본 등 해양선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세력의 사례와 국내 의용소방대의 현황을 조사,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해양구조협회와 민간해양구조대로 이원화되어 있는 해양구조세력을 일원화하여 통합구조체제를 갖추고, 법제화를 통해 안정적인 육성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위해 미국 캐나다처럼 정부기관에서 지휘 통솔권을 갖추도록 법령을 정비하고 교육 훈련을 체계화하며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등을 통하여 구조역량을 높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민간구조세력의 안정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지원금 등 재정지원책을 마련하며, 해양구조 업무를 담당하는 일원으로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내 외 연수 등 사기진작책 마련 등 법적, 제도적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제시하였다.
우리나라의 연간 물동량 중 선박에 의한 물동량이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이러한 선박에 의한 막대한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해양물류시스템의 구축이 미진한 상태이다. 이를 위해 국가에서는 항만의 물류시설을 확충하는 등 물리적인 대안을 가지고 시설 부족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해양물류시스템에 있어서 또 다른 중요한 문제점은 각 선사별, 물류회사별로 공통업무에 대해 각기 다른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함에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독립적 시스템의 운영은 동일 업무에 대한 중복투자를 유발하게 되어 많은 시간 및 비용을 소요하게 되며, 원활한 정보교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제적인 표준안이 마련되어 있는 전자해도(ENC, Electronic Nautical Chart)를 이용하여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의 관리자용 선박 및 화물 위치검색시스템을 구현하였으며, 추후 다른 항만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여 독립적 시스템의 운영으로 인한 중복투자를 방지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전자해도의 새로운 활용 방안이 없는 현 시점에서 전자해도를 선박 및 화물 위치검색시스템의 위치 표시를 위한 도형 데이터베이스로 사용하여 전자해도 본연의 목적 이외에도 활용될 수 있는 실례를 제시함으로써 전자해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조선기술의 발달과 해운업체의 요구로 선박이 점차 고속화 대형화됨에 따라 선박의 통항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해양사고의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어선이나 예선 등 소형선도 선박자동식별장치(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를 설치하면서 관제대상 선박은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관제사의 업무량 및 스트레스도 증가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 관제센터에서 관제운영을 위해 사용중인 관제시스템을 제외하고는 관제사의 업무량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은 연구된 바가 없다. 이 연구에서는 전자해도 기반의 관제사 지원 시스템의 주요 기능 중 관제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해양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관제통계분석 기능에 대한 개념, 주요기능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모색하여 보았다.
최근 해양사고와 관련하여 VTS가 언론에 노출되는 횟수가 많아지고 있다. VTS는 해양사고 예방업무를 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관제구역 내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부정적 언론보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언론 대응이 중요하다. VTS 업무에 대하여 시민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한 언론 대응을 위해서는 현재 VTS 관련 언론에 대한 현황 분석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를 활용하여 VTS 관련 언론에 대해 양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선박에선 의료관리자가 선박 의약품의 처방 및 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항해사로 지정된다. 항해사의 고유 업무와 전문의료지식 부족으로 의약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수기로 기록되는 문제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영상인식기반의 선박 의약품 종합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의약품 관리를 자동화하고 의료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증가시키고자 한다. 시스템은 의약품 용기·포장지를 촬영한 영상으로부터 글자를 인식하는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활용한 모듈, 바코드를 인식모듈, 사용자가 검색할 수 있는 모듈로 구성되어있으며 선박 의약품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을 통하여 의약품 재고 관리를 하거나 의약품의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웹 GIS 시스템 개발이 대부분 미리 제작된 정형화된 공간정보를 사용자에게 일방적으로 서비스하는 유형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용자가 공간정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대화식 웹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본 연구에서도 해양과학 연구자들이 웹상에서 공간데이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제작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본 시스템의 주요 장점은 해양과학 연구업무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해양조사자료와 해양공간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연구해역의 해안선 점 자료 추출, 해양조사 계획을 위한 공간계획도 제작 및 관측 후 탐색적 분석을 위한 해양과학 주제도 제작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대화 방식의 UGC 제작 지원 시스템은 연구자들에게 해양공간정보 활용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함으로써, 해양공간데이터의 활용성 증대는 물론 연구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항만청은 1986년 파랑관측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표준 파랑관측망과 국지 파랑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구분하여 표준파랑관측망은 1987년부터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설치하여 1991년에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이 표준파랑관측 시스템은 넓은 해역을 대표할 수 있는 곳에서 원칙적으로 파향스펙트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현장관측 기기와 실시간 자료전달 시스템과 중앙자료센타로 구성되어 그 자료는 해운항만청, 기상청, 수산청, 해양경찰청, 해군, 내무부, 대하 및 연구기관과 해양산업체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중략)
지금까지 수년 동안 선박승무원의 피로는 해양사고의 잠재적인 원인(potential cause) 또는, 인간과실(human error)에 기여하는 것으로써 그 개념이 무시되거나 고려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해양사고 자료나 조사에 의하면 피로가 임무수행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쳐서 인간과실을 유발하게 하고 결국 각종 해양사고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게 되었고, 여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박승무원의 피로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항해사의 업무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피로유발원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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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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