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1년까지 연평균 8.8%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잇으며, 기존 항만 시설로는 이러한 추세를 충족시키 수 없기 때문에 시설 확충은 필연적이다. 그리고 항만에서 발생되는 비용이 전체 물동량에 발생되는 비용의 3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주요항만에서는 점차 높아지는 인건비와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토지 이용과 작업 능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항만 시설의 자동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항만시설 중에서도 화물이 발생되고 소멸되는 장소로서 정보의 시작점과 종착점이 되는 게이트의 자동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항마의 게이트를 최적으로 자동화하는데 적합한 설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게이트의 적정 규모를 산정하고, 1단계 게이트와 2단계 게이트 운영방식을 비교하며, 최적의 게이트 자동화 운영 방식을 설계한다.
본 연구는 컨테이너 선박의 경제적 교체주기를 퍼지 연등가 비용법을 이용하여 결정하였다. 특히, 선박의 경제수명의 산출을 위한 비용에는 수많은 애매성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애매성을 퍼지수로 표현하였다. 또한 퍼지수를 이용한 퍼지 비용모델을 개발하여 기존의 비용모델 보다 현실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제안된 퍼지모델을 이용하여 다양한 크기의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경제적 수명을 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직립 방파제 케이슨의 활동에 따른 복구비용, 과도한 케이슨 활동 발생시 항만 폐쇄에 따른 경제적 피해 비용 그리고 월파에 의한 일시적 작업 중단에 따른 경제적 피해 비용을 동시에 고려하는 기대 총 건설비 산정 모델을 수립하였다. 발생시점이 서로 다른 피해 비용을 일정한 기준으로 산정하기 위해 할인율을 적용하였다. 케이슨의 최적 단면은 방파제 수명 동안의 기대 활동량의 허용범위 내에서 기대 총 건설비용이 최소가 되는 단면으로 정의되며, 그 기대 활동량의 허용치는 0.3 m와 0.1 m 두 가지 경우에 대해 살펴보았다. 과도한 케이슨 활동에 의한 항만 폐쇄에 따른 경제적 피해 비용과 그 산정 기준이 케이슨 복구비용이나 월파에 의한 작업 중단에 따른 경제적 피해 비용보다 최적 단면 결정에 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고, 항만 폐쇄에 대한 케이슨 활동량의 임계 칼이 커질수록 케이슨의 최적 단면은 기대 총 건설비의 최소점보다 기대 활동량의 허용치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항만은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국가 항만보다 앞서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목할 만한 세계항만의 변화는 연평균 $8.4\%$씩 증가 추세에 있는 전 세계 물동량 및 선박의 대형화 즉, 현재 8,000TEU급 선박은 물론 12,000TEU급 선박까지 출현하는 현실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인건비 상승, 항만관련 기술 환경의 변화와 같은 환경적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경우도 2000년 현재 912만TEU 수준인 물동량이 2011년에는 1,318만 TEU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2000년 현재의 3배 수준이고, 인건비 또한 컨테이너터미널 비용의 $40\%$이상을 차지하는 둥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국내 특히 부산항만은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컨테이너터미널 시설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시설은 최대한 활용하면서 생산성의 극대화는 물론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외 선진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의 야드 운영현황을 파악하여 요인도출 및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국내 의 경우 어떠한 부분들을 자동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관한 대안을 도출한다. 도출된 대안별로 초기 투자비 및 운영비에 대한 현재가치를 제시하여 의사결정자의 의사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현재 국내 컨테이너터미널이 향후 자동화로 전 환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으며 항만에 관한 국가 정책수립 시에도 중요한 참고자료로서 활용가능하다.
최근 항만에서 기인한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부산항 (북항, 감천항 및 다대포항)을 대상으로 6월 한달 간의 항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추정하였다. 신뢰성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추정을 위하여 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계산 방신인 Bottom-up 추정 방식을 활용하였으며 연료소모총량과 연료소비의 결과로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 총량을 함께 분석하였다. 또한, 추정 배기가스 량을 이용하여 부산항에서의 환경 비용을 계산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의 운송수단별 사회적 물류비용을 추정하고 운송수단별 사회적 비용의 차이가 운송비에 내부화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는 가를 비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물류비용 추정에 조건부가치측정법(CVM)을 사용하였다. 한국의 경우 2007년의 신승식(2007) 연구 결과를 준용하였으며, 미국의 경우 신승식(2007)과 일치하는 조사양식을 유지한 채 2009년에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항에서 조사를 수행하고 신승식(2007)과 비교하였다. 조사결과 우리나라는 도로수송과 해상운송의 사회적 비용이 각각 가구당 2,253원과 1,409원으로 도로수송의 사회적 비용이 해상운송보다 통계적 의미에서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미국 오대호 연안의 경우 도로수송과 해상운송의 사회적 비용이 각각 4.257달러와 4.109달러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향후 도로수송의 사회적 비용을 내부화활 경우 운송수단 전환(modal shift) 등 다양한 정책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미국의 경우 두 운송수단간 사회적 비용의 차이가 거의 없어 사회적 비용의 내부화가 물류부문 운송수단 전환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항만교통정보센터의 시스템 확충 및 연안 선박교통관리제도의 도입에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비용과 편익을 비교하여 타당성을 조사하고자 한다. 따라서 비용과 편익을 분석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는 사고예방효과를 추정하고자 한다. 추정의 방법은 거제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를 분석하여 원인요소를 도출한 후 이를 설문문항으로 구성하여 항만교통정보센터의 운영요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다. 연안 선박교통관리제도의 도입에 의한 사고예방효과는 충돌사고에서 55.572%, 좌초사고에서 51.667%로 추정되었다. 또한 인적요소와 환경요소에 의한 효과는 높지만 기술적 요소에 의한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항만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존 선사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신규 선사를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기존의 핵심서비스와 다른 차별화된 수단이 필요하게 되었다. 부가서비스와 보상프로그램의 체계를 살펴본 후, 이들 변수가 고객유지에 대한 관점에서 관계결속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기존에 소비재시장에서 이루어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컨테이너터미널 대상으로 산업재시장에서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컨테이너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심리적 행동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공급사슬에서 발생하는 혜택과 보상이 전환비용과 관계결속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모형으로 제시하였다. 제안된 연구모형을 컨테이너 터미널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증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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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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