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항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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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구균에 대한 조협의 보호 역할 연구 (The Protective Role of Gleditsiae fructus against Streptococcus pneumoniae)

  • 이준기;이세희;서동주;이강희;박소정;박선;김태경;양진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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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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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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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천연 추출물은 항산화, 항균, 항염 및 면역조절 효과 등의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지며 암과 전염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어왔다. 우리는 본 연구에서 폐 증강제로 잘 알려진 10 가지의 천연 추출물을 선정하였고 폐렴구균[Streptococcus (S.) pneumoniae]에 대한 항균성을 조사하였다. 디스크 확산 분석에서 우리는 다른 천연 추출물과 비교 시, 조협을 처리했을 때 폐렴 구균의 생장이 유의적으로 조절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비강 경로를 통한 조협 처리가 생체 내 독성을 유발하여 우리는 조협을 처리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스프레이를 채택했다. 흥미롭게도 2 주 동안 하루에 3 번 조협을 처리한 쥐들은 몸무게 감소와 생존율에서 폐렴 구균의 비강내 감염에 대해 저항력을 보였다. 더욱이 저자는 스프레이를 통해 조협에 주기적으로 노출될 시 폐렴 구균을 투여한 폐에서 지속되는 염증이 다소 완화되는 것으로 미루어보면, 이는 이동해온 염증 세포가 폐 감염 질환에 대한 숙주 방어기작과 관련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협 선처리 후 폐렴 구균을 감염시킨 후 5 일이 지난 쥐의 기관지 폐포 세척액에서 면역세포를 분석해 본 결과, 과립구(CD11b+Ly6C+Ly6G+), 호중구(CD11b+Ly6CintLy6G+), 그리고 단핵구(CD11b+Ly6CintLy6G-) 세포는 대조군과 비슷한 수치였으나, 유의적으로 증가한 수준의 폐포 대식세포(CD11b+CD11chiF4/80+)가 확인되었다. 이들의 결과를 종합하면, 저자의 자료는 이 같은 편리한 조협 적용이 균 감염에 대한 방어 면역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며 안면 스프레이 방법이 폐 염증의 방어 기작을 이해하고, 폐 질환에서 면역 증강제로서의 천연 추출물의 효능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임을 나타낸다.

식품의 소비기한 참고치 설정을 위한 안전계수 (Establishment of Safety Factors for Determining Use-by-Date for Foods)

  • 김병후;정수진;강준구;윤요한;신재욱;이철수;하상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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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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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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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21년 11월 5일 '유통기한(流通期限)' 대신 '소비기한(消費期限)'을 표시하도록 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식품 유형별 소비기한 참고치 설정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과학적 안전계수 산출법을 마련하고, 안전계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온도 남용, pH, 수분활성도, 포장방법에 대해 모의실험을 진행하며 식품 자체의 수명(소비기한)에 영향을 주는 5가지 특성을 1) 수소이온농도(pH), 2) 수분활성도(Aw), 3) 살균 여부, 보존료(항균, 항산화) 함유 여부, 저장성 향상 포장(레토르트, 진공포장, CO2 충진, N2 충진, 탈산소 제 등), 4) 제품 보관 방법 (냉장, 냉동, 상온, 실온), 5) 멸균 여부로 설정하였다. 수소이온농도(pH) 4.6 이상의 식품은 세균 생장이 용이해 가장 높은 안전계수 값인 0.92를 적용하며, pH 3.5 이하의 강산성 식품은 세균 생장이 중단되고 대부분의 효소반응이 감소하므로 안전계수를 적용하지 않았다(1.0). pH 3.5-4.6 사이의 약산성 식품은 미생물(효모, 곰팡이 포함) 생장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가능은하므로 중간값인 안전계수 0.96을 적용하였다. 수분활성도(Aw) 0.91 이상의 식품은 미생물(효모, 곰팡이 포함) 생장이 용이해 가장 높은 안전계수 값인 0.92를 적용하며, Aw 8.0 이하의 건조식품은 세균 생장이 중단되고 대부분의 효소반응이 감소하므로 안전계수를 적용하지 않았다(1.0). Aw 0.8-0.9 사이의 반건조 식품은 세균 생장이 활발하지는 않지만 가능은 하며 진균류(효모, 곰팡이) 생장이 용이하므로 중간값인 안전계수 0.96을 적용하였다. 살균, 보존료(항균, 항산화) 함유 또는 저장성 향상 포장(레토르트, 진공, CO2 충진, N2 충진, 탈산소제 등) 식품은 미생물(효모, 곰팡이 포함) 오염도 및 생장, 대부분의 효소반응이 감소하므로 안전계수를 적용하지 않았다(1.0). 위와 같은 처리를 하지 않은 식품은 미생물(효모, 곰팡이 포함) 생장이 용이하고 대부분의 효소반응이 촉진되므로 가장 높은 안전계수 값인 0.92를 적용하였다. 저장 온도(냉동, 냉장, 상온, 실온)별 안전계수는 표준온도 편차 값(냉장 0.07, 냉동 0.08, 상온 0.27, 실온 0.01)을 사용했으며, 온도편차 중 낮은 온도는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온도 편차의 절반인 높은 온도 값만 안전에 영향을 주므로 50%(0.5)를 곱해주고 온도 초과에 미치는 '유통+소비단계' 기여율(85%)인 0.85를 다시 곱해 나온 안전계수 값인 냉장 0.03, 냉동 0.03, 상온 0.11, 실온 0.01을 적용하였다. 냉장식품의 온도남용에 대한 안전계수는 온도남용 시 실제 노출시간(1시간)을 반영해 50%(0.5) 곱하고, 소비자 냉장식품 온도남용 비율인 92.3%(0.923)를 곱해 도출한 0.407 값을 활용한 안전계수 값인 0.96을 적용하였다. 멸균 제품의 경우 안전계수를 적용하지 않았다. 요인별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계수에 기여하는 비중과 이를 활용하여 최종 안전계수값을 산출하는 방법(A그룹-O그룹)을 decision tree로 나타냈다. 본 연구는 과학적으로 산출한 안전계수를 통해 소비기한을 제시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탄소 중립성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 Lactobacillus plantarum의 이화학적 특성 및 ${\beta}-galactosidase$ 활성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beta}-galactosidase$ activity of Lactobacillus plantarum from kimchi)

  • 강미선;이영환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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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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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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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 중에서 Staphylococcus aureus, Pseudomonas aeruginosa, Klebsiella pneumoniae, Escherichia coli(ATCC33694) 그리고 Bacillus substilis(ATCC 6633) 등 5종의 미생물에 대한 항균성이 우수한 3주(No. 49, No. 61, No. 75)를 최종 선발하여 동정한 결과 Lactobacillus plantarum으로 동정 되었다. 이들 3 균주를 starter로 사용하여 요구르트 등 여러 발효식품에 응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하여, 이들 균주로 요구르트를 제조한 후 요구르트의 ${\beta}-galactosidase$ 활성도를 균주 첨가 후 24시간 부터 72시간 동안 경시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48시간 후에 효소활성은 최고에 도달하였으며 그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또한 2시간 동안 경시적으로 요구르트 고유의 pH값보다 낮은 산성조건에서 ${\beta}-galactosidase$ 활성도와 생존율을 측정한 결과 pH 3.5에서 2시간 후에는 3균주 모두 50% 정도 활성이 감소하였으나 pH 2.5와 pH 1.5에서 ${\beta}-galactosidase$ 활성은 거의 없었다. 유산균의 생존율은 pH 3.5에서 2시간 후 거의 변화가 없었고, pH 2.5에서는 각각 $0.12%{\sim}0.75%$ 그리고 pH 1.5에서는 생존율이 거의 없었다. 한편, 제조 요구르트의 이화학적 성질을 조사한 결과 요구르트 고유의 pH 값은 4.08 부터 4.30사이이었으며, 적정산도는 $1.05{\sim}l.25%$ 점도는 $1,818{\sim}2,124\;cps$, 생균수는 $7.3{\times}10^8{\sim}3.0{\times}10^9\;cfu/m{\ell}$였다. 유산균이 살아있는 상태로 장내에 도달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완충능을 측정하기 위하여 1.0N HCl로 요구르트 $100\;m{\ell}$를 고유의 pH값에서 2단위 낮은 pH값까지 적정한 결과 소모된 HCl량은 $11.98{\sim}13.02\;m{\ell}$이었고 1.0 N NaOH로 4단위 높은 pH값까지 적정하는데 소모된 NaOH량은 $10.82{\sim}12.86\;m{\ell}$로 시판 요구르트 보다 높은 완충능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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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초 추출물과 식이유황의 첨가가 계란의 생산성, 품질 및 관능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Supplementation of Opuntia humifusa Water Extracts and Methyl Sulfonyl Methane on the Laying Productivity, Egg Quality and Sensory Characteristics)

  • 박선민;안일성;홍상미;김다솔;권대영;양혜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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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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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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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천년초에는 유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항균효과가 탁월하다는 보고가 있고, 식이유황도 체내 기능을 향상시켜 산란계의 계란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산란계에게 천년초와 식이유황을 사료에 첨가한 기능성 사료를 산란계에게 급여할 때 계란의 생산성과 품질 및 관능적 특성을 향상시키는 지를 조사하였다. 실험은 35주령의 Lohmann Brown 산란계 총 640마리를 4 처리 8 반복, 반복당 20수씩 완전임의배치를 하여 1) 천년초 0.12%, 2) 식이유황 0.1%, 3) 천년초 0.12%+식이유황 0.1% 또는 4) 물(대조군)을 사료에 골고루 혼합하여 5주 동안 급여하였다. 산란율, 계란 중량, 중량별 계란 생산량, 사료효율은 세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파란율은 천년초, 식이유황, 또는 천년초+식이유황을 급여한 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고 이러한 차이는 난각두께와 난각강도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었다. 계란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Haugh unit, 난백과 난황의 점도도 천년초, 식이유황, 또는 천년초+식이유황을 급여한 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다. 천년초군이 식이 유황군 보다 신선도가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고 천년초+식이유황군도 천년초군이나 식이유황군과 차이가 없었다. 또한, 저장기간에 따른 계란의 신선도도 천년초, 식이유황, 또는 천년초+식이유황을 급여한 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다. 훈련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반숙 난백과 난황에 대한 관능검사를 하였을 때도 난백과 난황에서 모두 질감, 달걀 특유의 비린맛, 느끼함 등에 대한 선호도가 천년초, 식이유황, 또는 천년초+식이유황을 급여한 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다. 결과적으로 천년초 추출물 0.12% 또는 0.1% 식이유황을 산란계의 사료에 첨가하여 급여하였을 때 산란계의 파란율을 감소시키고 저장기간 중에서도 신선도를 유지시키는 등 계란의 품질을 향상시켜 간접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천년초 추출물과 식이유황을 함께 첨가하였을 때 추가적으로 생산성이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았으므로 천년초 추출물 0.12%이나 0.1% 식이유황을 산란계 사료에 첨가함으로써 계란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겠다.

ICR 마우스를 이용한 오미자, 상엽 에탄올 단독추출물 및 복합추출물의 단회경구투여 독성시험 (Single Dose Oral Toxicity Test of Ethanol Extracts of Schisandrae fructus and Mori folium, and their Mixture in ICR Mice)

  • 최은옥;권다혜;김민영;황보현;김홍재;안규임;정진우;이기원;김기영;김성구;최영환;홍수현;박철;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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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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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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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오미자(Schisandrae Fructus)와 상엽(Mori folium)은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식품자원 및 전통 의약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미자와 상엽은 항균, 항염증, 항산화, 면역기능 조절 및 혈관신생억제 등과 같은 많은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미자(SF), 상엽(MF) 에탄올 단독추출물 및 복합추출물(medicinal herber mixture, MHMIX)에 대한 독성 및 안전성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SF, MF 및 MHMIX가 유발하는 급성독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하여 ICR mice를 대상으로 SF, MF 및 MHMIX 5,000 mg/kg을 최고농도로 설정하여 단회 경구 투여하였으며, 투여 후 14일 동안의 치사율, 체중 변화, 임상증상, 음수율 및 사료섭취량과 함께 부검 소견, 장기무게 변화, 혈액학 및 혈액생화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SF, MF 및 MHMIX의 투여 후 치사율, 임상증상, 체중 및 부검 소견 상의 유의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SF, MF 및 MHMIX 투여에 따른 각 장기의 무게, 혈액학적 및 혈청학적 임상 화학적 지표에도 유의적인 변화는 관찰할 수 없었다. 따라서 SF, MF 및 MHMIX는 단회 경구 투여에 따른 치사량이 5,000 mg/kg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어 ICR 마우스에 대하여 급성독성이 없는 비교적 안전한 물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향후 천연물 소재로서의 효능 규명을 통한 활용이 기대된다.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의 급여가 산란계의 혈액지질, 맹장 미생물, 계란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Dietary Inuloprebiotics on Egg Production and on the Microbial Ecology and Blood Lipid Profile of Laying Hens)

  • 박상오;박병성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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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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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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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산란계 사료 내 항균성장촉진제로써 돼지감자(Helianthus tuberosus L.)로부터 추출, 제조한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Inuloprebiotics, INP)의 고수준 첨가가 산란능력 및 계란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29주령의 갈색산란계(Hyline brown) 320마리를 이용하여 처리구당 80마리씩 개체별, 반복구로 나누어서 완전임의 배치한 후 10주 동안 실험사료를 급여하였다. 실험처리구는 T1 (무첨가 대조군), T2 (INP 450 ppm 첨가군), T3 (INP 600 ppm 첨가군) 및 T4 (INP 750 ppm 첨가군)로 구분하였다. 산란율, 난중, 사료섭취량 및 계란의 호우유니트, 난각두께, 파란강도는 T1과 비교할 때 T2, T3, T4가 유의하게 높았으나(p<0.05) T2, T3, T4 사이의 통계적인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계란의 콜레스테롤은 T1이 가장 높았고 T4, T3, T2 순서로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첨가구에서 15.04-17.98%까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계란 포화지방산 조성은 T2, T3, T4가 T1에 비해서 낮았으나 불포화지방산은 그 반대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혈액 중성지방 및 총콜레스테롤은 T1과 비교할 때 T2, T3, T4에서 21.71-24.07% 및 27.17-30.36%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맹장의 유익한 미생물, Bifidobacterium, Lactobacillus의 성장은 T2, T3, T4가 T1과 비교할 때 자극되었으나 유해한 Escherichia, Salmonella의 성장은 뚜렷하게 억제되었다(p<0.05). 본 연구결과는 이눌로프리바이오틱스 450 ppm을 산란계 사료 내 첨가해주면 산란성적 및 계란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무 에탄올 추출물의 in vitro 생리활성 분석 (In vitro Biological Activity Assay of Ethanol Extract of Radish)

  • 정민숙;이건순;채희정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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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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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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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무 에탄올 추출물의 미백기능, 숙취해소, 항균활성 및 항산화능을 분석하였다. Tyrosinase inhibition assay법을 이용하여 미백활법을 측정한 결과 무 줄기와 무 뿌리 추출물의 $IC_{50}$(50% inhibitory concentration)은 각각 0.9 mg/ml와 2.1 mg/ml를 나타냈다. 무뿌리 추출물보다 무줄기 추출물이 2.5배 정도 높은 tyrosinase의 저해율을 보였지만, 무의 품종별로는 별다른 활성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숙취해소 활성의 분석법으로는 alcohol dehydrogenase activity assay방법을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ethanol을 분해시키는데 필요한 효소인 alcohol dehydrogenase를 150% 활성화시키는 무줄기와 무뿌리 추출물의 농도가 각각 2.5 mg/ml와 8 mg/ml로 나타났다. 항산화력의 직접적인 지표로 대표적으로 분석되는 항목인 TBARS법에 의한 TBA 값을 천연 항산화제와 비교한 결과, 무줄기 추출물과 무뿌리 추출물(1%)은 ${\alpha}-tochoperol$(2.2%)의 43-61% 수준의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생리활성 분석을 통하여 무를 이용한 숙취해소 및 항암 기능식품 개발, 미백 기능 소재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HepG2 간암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 경로를 통한 개똥쑥 추출물의 Apoptosis 유도 효과 (Extract from Artemisia annua Linné Induces Apoptosis through the Mitochondrial Signaling Pathway in HepG2 Cells)

  • 김보민;김근태;김은지;임은경;김상용;김영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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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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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8-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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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Akt 및 mTOR는 세포 생존에 필수적인 경로로 세포 성장과 증식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항암 및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개똥쑥(Artemisia annua L.)에 의한 HepG2 간암세포의 apoptosis 유도 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개똥쑥 추출물의 처리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HepG2 세포의 생존율은 억제되었으며, 이는 apoptosis 유도 효과에 의한 것임을 세포의 형태적 변화와 flow cytometry를 통해 확인하였다. 그리고 mitopotential assay와 caspase-3/7 activity assay, western blotting으로 Bcl-2 family 단백질을 확인함으로써 apoptosis 경로 중 내인성 경로(intrinsic pathway)에 의해 apoptosis가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효과는 Akt/mTOR의 활성 저해와 연관이 있었으며 Akt/mTOR의 저해제인 LY294002/rapamycin을 개똥쑥 추출물과 병행처리하였을 경우 개똥쑥 추출물에 의한 apoptosis 효과를 더욱 증대시켰다. 따라서 Akt/mTOR의 저해는 개똥쑥 추출물의 apoptosis 효과를 상승시켰으며 이에 따라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손상과 caspase 활성의 증가를 통해 이루어짐을 확인하였다.

나트륨 염 복합조성물의 마우스 살모넬라증에 대한 항균 및 치료효과 (Evaluation of Antibacterial and Therapeutic Effects of a Sodium salts Mixture against Salmonella typhimurium in Murine Salmonellosis)

  • 이어은;차춘남;박은기;김석;이후장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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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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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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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세포 내 기생세균인 S. typhimurium의 세포 내 대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respiratory nitrate reductase의 활성 및 활성 억제 물질인 sodium chlorate, sodium azide, 그리고 sodium cyanide으로 조성된 복합조성물을 이용하여 RAW 264.7 세포에 감염 된 S. typhimurium의 증식억제 효과와, S. typhimurium 감염 마우스에 대한 치료효과를 평 가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복합조성물을 이용하여 RAW 264.7 세포 감염 S. typhimurium에 대한 증식억제 효과 확인시험을 수행한 결과, 세포 배양 24시간에 대조군과 비교하여 90% 이상의 S. typhimurium의 증식이 억제되었다. 또한, S. typhimurium을 감염시킨 마우스에 복합조성물을 투여한 결과, 70%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로부터, sodium chlorate, sodium azide, sodium cyanide로 조성된 복합조성물을 S. tyhimurium에 감염된 마우스에 투여할 경우 S. typhimurium의 증식을 억제하여 감염증상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 녹색 석채로 사용된 "뇌록"의 특성연구 (Characterization of Noerog, A Traditional Green Mineral Pigment)

  • 도진영;이상진;김수진;윤윤경;안병찬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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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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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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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조선시대에 녹색 광물 안료로 사용되었던 "뇌록(磊綠)"은 경북 포항시 장기면 뇌성산에서 제 4기 현무암질 화산쇄설암 내에 맥상 또는 공극충진상으로 산출되며, 주 구성광물은 셀라도나이트(celadonite)로 소량의 녹니석/스멕타이트 혼합층광물과 모데나이트 및 단백석을 함유한다. 뇌록의 원석인 뇌록석은 주로 수백 ${\mu}m\sim$수십 ${\mu}m$ 크기의 미세한 셀라도나이트라는 일종의 점토광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 ${\mu}m$ 이하의 작은 입자들은 응집현상을 보여준다. 입자크기가 $71{\mu}m$ 이하로 감소하면서 그 착색율은 월등히 증가하였다. 은폐력은 입자 크기가 $0.2\sim0.3{\mu}m$일 경우 최대값을 나타내었으며, 초미분인 200 nm 이하에서 투명도가 최대값을 보였다. 내광성과 항균성은 일반안료와 비교했을 때 뛰어난 효과를 보여준다. 현존 단청 기술을 접목한 전색제 채색 실험 결과 $32{\mu}m$ 이하의 입도에서 가장 양호한 도색효과를 보여주고, 이상의 입도에서는 도색이 불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