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합류선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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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동부 경주 및 울산시 불국사단층선 지역의 선상지 분포와 지형발달 (The Distribution and Geomorphic Development of Alluvial Fans along the Bulguksa Fault System in Gyeongju and Ulsan City, Southeastern Korea)

  • 황상일;윤순옥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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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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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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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우리나라 지형학연구의 가장 중요한 쟁점 중 하나는 산록에 분포하는 사면경사가 완만한 지형면 형성과정 에 대한 논의이다. 경주 남쪽에서 울산에 이르는 불국사단층선을 따라 분포하는 전체 선상계피 지형면을 분류하여 선상지의 공간분포 특징을 밝히고 선상지 형성과정을 검토하였다. 불국사산맥의 서사면에 분포하는 선상지는 불국사 단층선곡을 따라 남-북 방향으로 연속되어 합류선상지를 이루고 있다. 울산만에 인접한 신천-효문지역의 선상지분포 는第四紀 해면변동의 영향을 받았다. 연구지역에 발달된 선상지형성에 기여했을 다양한 요소들 중 중요한 네 가지 는 동결과 융해 가 반복되는 기각이 길어지는 빙기의 기후환경, 동해 쪽에서 내륙 쪽으로 향하는 횡압력에 의해 형성 된 불국사산지 서사면의 급한 사면경사, 이 구조운동에 의해 형성된 불국사단층선곡에 발달된 복수의 지질구조선, 그 리고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불국사화강암과 중생대 퇴적암의 이루어진 이 지역의 기반암의 등으로 정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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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분지의 선상지 지형발달 (The Ceomorphic Development of Alluvial Fans in Cheongdo Basin, Gyeongsangbuk-do( Prevince), South Korea)

  • 황상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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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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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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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경북 청도분지의 청도읍과 화양읍을 중심으로 선상지 분포와 지형발달을 조사하였다. 청도분지 남동쪽에 남산(840m)을 최고봉으로 하는 산지 전면에 동-서 방향으로 연속되어 나타나는 합류선상지는 하상비고가 다른 고위면, 중위면, 저위면의 세 지형면으로 구분된다. 선상지를 이루는 역층은 하천에 의해 운반, 퇴적되었으며, 오래된 것일수록 자갈의 풍화 정도가 심하였다. 합류선상지를 구성하는 각 선상지 지형면의 크기와 지형면을 형성하는 하천 유역분지 크기와의 관계, 즉. 규모에 있어서 선상지-유역분지 체계는 정의 상관관계에 있다. 청도분지에는 단층선이 통과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선상지를 형성한 하천 유역분지의 기반암이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안산암이지만. 반경 1 km 이상인 선상지가 분포한다. 이러한 현상으로 볼 때, 우리나라에서 선상지 형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빙기와 간빙기가 반복된 제4기 기후변화이다. 따라서 제4기 동안 거의 같은 정도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은 한반도에서 선상지는 단층선의 유무와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지형이다.

Landsat TM 영상(映像)을 이용한 충적평가(沖積平野) 미지형(微地形) 분류(分類) -금호강(琴湖江) 유역평야(流域平野)를 대상으로- (Classification of Micro-Landform on the Alluvial Plain Using Landsat TM Image: The Case of the Kum-ho River Basin Area)

  • 조명희;조화룡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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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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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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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낙동강의 대지류중의 하나인 금호강 유역분지를 대상으로 하여 Landsat TM 영상의 false color composite를 육안분류하여 충적평야상의 자연제방, 후배습지, 합류선상지 등의 미지형 분류를 시도해 보고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1992년 11월 11일에 탐지된 Landsat TM 영상중의 band 2, 3, 4에 blue, green, red filter를 각각 씌워 조합한 false color 영상이 가장 효과적이었음이 규명되었는데, 시기(時期)적으로는 미지형 별로 녹색식물(綠色植物)의 밀도차가 가장 두드러지는 11월 중순(中旬)의 영상이 가장 효율적이었다. 즉 배후습지의 논은 벼가 막 수확된 때이므로 나지(裸地) 상태이었으나 자연제방 상에는 김장채소, 과수원의 하층(下層) 초본식물 등의 녹색식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 있으며 합류선상지 부분은 논과 밭이 혼합되어 녹색식물의 밀도가 중간 정도로 분포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false color composite의 색조 차이를 이용한 미지형 분류결과에 대해 sample 지역에서 현지 지형 조사와 퇴적물 입도분석(粒度分析)을 실시하여 검증해 본 결과 충적평야 미지형 분류에 있어서 탐지시기와 band 조합의 대응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면 TM 영상이 매우 유용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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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및 천북 지역의 선상지 지형발달 (The Geomorphic Development of Alluvial Fans in the Cyeongju City and Cheonbuk area, Southeastern Korea)

  • 윤순옥;황상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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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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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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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천북지역을 포함하여 경주시를 중심으로 선상지분포와 지형발달을 조사하였다. 선상지는 하상비고가 다른 고위면. 중위면, 저위면의 세 지형면으로 구분된다. 불국사∼울산지역과 마찬가지로 빙기와 간빙기가 반복된 제4기 기후변화와 북-남 및 북서-남동 방향의 구조선이 탁월하게 발달하면서 합류선상지가 형성되었다. 단일 규모로는 우리나라에서 최대급에 속하는 경주선상지는 선사시대 이래 인간활동의 중심 공간을 제공하였다. 이 선상지를 형성한 북천은 선사, 고대에 거의 범람하지 않았다. 경주선상지는 지형면 전체에서 지하수위가 지표면 부근까지 도달하여 일반적인 지형특성과 달리 선앙부에도 용천이 분포한다. 이것은 유역분지의 상류부와 중류부에 넓은 퇴적 공간이 형성되어 있어 북천 규모에 비해 하류부에 퇴적물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구광역시 칠곡 팔계평야의 지형발달과 경관변화 (Geomorphological Development of Palgye Alluvial Plain and Landscape Change of the Chilgok area, Northeastern Part of Daegu Metropolitan City)

  • 황상일;윤순옥;강창혁;임원현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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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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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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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에 위치하는 팔계평야는 팔공산 가장자리를 둘러싼 환상산맥의 한 봉우리인 가산에서 발원하는 팔계천에 의해 형성된 범람원이다. 조사지역의 지형면은 자연제방과 배후습지 그리고 합류선상지로 구분되며, 자연제방과 선상지면은 청동기시대부터 인간생활의 주요한 공간으로 이용되었다. 팔계천 범람원 퇴적층은 하부에서부터 기반암, 하부역층, 하부사층, 하부실트층, 상부사력층, 표층인 상부실트층으로 세분된다. 하부역층은 최종빙기에 퇴적되었으며 나머지 층준은 홀로세 범람퇴적물이다. 선상지도 최종빙기에 형성되었다. 2000년대 이전의 토지경관은 지형면의 특징을 반영하였으나 이후에는 도시화로 인하여 거의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지형경관은 크게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