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부모 어머니

검색결과 10건 처리시간 0.019초

한부모 어머니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교육적 관여의 관계에서 사회관계망 기능의 매개효과: 양부모 가정 어머니와의 비교 연구 (Mediating Effects of the Functions of Parent's Social Networks between Parent's Socioeconomic Status and Parent Involvement: Comparison of Single-mother and Two-parent Families)

  • 신혜진;한인영
    • 한국심리학회지:여성
    • /
    • 제16권3호
    • /
    • pp.401-422
    • /
    • 2011
  •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가 맺는 사회관계망 기능 특성이 어머니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교육적 관여 행동을 어떻게 매개하는지 한부모 가정 어머니와 양부모 가정 어머니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과 인천지역의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자녀로 둔 한부모 가정 어머니 132명과 양부모 가정 어머니 164명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교육적 관여 행동을 교육환경제공, 학업지도, 자녀교육지원 등을 포함한 가정 중심 교육관여와 자녀 학교에서의 교육활동참관, 교육활동지원, 교원과의 의사소통 등 학교 중심 관여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어머니의 사회관계망 기능 특성이 사회·경제적 배경과 교육적 관여 사이를 매개하는지 알아보고자 AMO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구조 모형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한부모 어머니 집단에서 어머니의 사회관계망 기능 특성은 사회·경제적 배경과 가정관여의 관계, 그리고 학교관여와의 관계를 각각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양부모 어머니 집단에서는 어머니 사회관계망의 기능 특성이 사회·경제적 배경과 가정관여와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였으나, 학교관여와의 관계에서는 매개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저소득 한부모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 지원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교육적 관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제적 개입방안을 마련하는 데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한부모 가정의 정보영재아의 양육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연구 (Narrative Inquiry on the Information Science Gifted Child Care Experience of a Single-parents Family)

  • 송용준
    • 창의정보문화연구
    • /
    • 제5권3호
    • /
    • pp.319-328
    • /
    • 2019
  • 본 연구는 정보영재아를 둔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부모 가정에서 영재아를 양육하는데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홀로 초등학교 영재 남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어머니 1명을 대상으로 3차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는 정보영재아를 양육하면서 세 가지의 어려움, 즉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교육적 지원의 부족, 한 쪽 성의 부재로 인한 결핍,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세 가지 요인은 일반적인 한부모 가정의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비슷하였지만 정보 영재라는 아동의 특수성으로 인해 미묘한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구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결손 요인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부모가족의 특성에 따른 가족건강성 차이 (Differences in Family Strength Based on Characteristics of Single-Parent Families)

  • 고선강;송혜림;강은주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 /
    • 제27권1호
    • /
    • pp.25-39
    • /
    • 2023
  • 이 연구는 한부모가족의 특성에 따른 가족건강성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가족의 건강성은 오래전부터 생활과학, 가정관리학, 가족자원경영학 등 학문 분야에서 연구해 온 주제이다. 2004년 건강가정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가족의 건강성은 순수한 연구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정책의 방향성으로 그리고 현장의 사업에 적용되면서 연구 범주가 확장되었고 이를 통해 연구의 실천성도 함께 강화되었다. 따라서 가족의 건강성 척도를 적용하여 실태조사를 할 때 건강성에 영향 미치는 변수를 탐색할 수 있고, 이 결과에 토대하여 가족건강성 향상을 위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이 연구는 2021년도에 개발된 한부모가족 건강성 척도를 사용하여 267명의 한부모가족 여성(어머니)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한부모가족 생활 기간, 동거가족 유무, 전배우자와 교류, 근로 형태, 가구소득에 따른 한부모가족의 생활 영역별 건강성의 차이를 발견하였다. 연구결과에 근거한 제안점은 다음과 같다. 한부모가족을 위한 정책 설계나 사업 기획에서 한부모가족으로 산 기간을 고려하고 한부모가족 대상 요구조사에 한부모로 산 기간을 포함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한부모가족으로 산 기간에 따른 가족의 특성과 요구를 파악할 수 있고 이 자료는 한부모가족을 위한 맞춤형의 사업에 반영될 수 있다. 나아가 전일제로 일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의 경우 가정경영과 생활설계 영역에서의 가족건강성 증진을 위해 가족자원경영학이 전문성을 가진 시간관리, 생애설계 등의 연구결과를 현장의 사업으로 전환하여 실천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한부모 이주여성의 삶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자녀양육 경험을 중심으로 (A Phenomenological Study of Lives of Immigrant Single Mothers - Focused on the Parenting Experiences -)

  • 오혜정
    • 한국가족복지학
    • /
    • 제57호
    • /
    • pp.39-67
    • /
    • 2017
  • 본 연구는 한부모 이주여성의 삶의 의미와 본질을 자녀양육 경험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한부모 이주여성 7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2015년12월부터 약 2개월간 일대일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연구 참여자의 고유하고 독특한 경험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했다. 분석 결과, 201 개의 의미단위, 29개의 하위 구성요소 및 13개의 구성요소를 도출했으며 이는 '기대와 달리힘들고 어려운 결혼 생활', '내면의 상처 때문에 자녀와 갈등', '이주여성이자 한부모로서 겪어내야 하는 이중고', '견디고 이겨내며 가장이 되어감', '어머니의 능동적 사랑과 그 원동력인자녀'의 5개 본질적 주제로 구조화되었다. 연구를 통해 파악한 한부모 이주여성의 삶과 경험의본질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의 개선 및 사회복지 실천방안을 제언하였다.

근로능력이 부족한 여성한부모의 공공부조서비스 이용 경험 (Single Mothers' Experiences of Public Support Service: The Case Study of Single Mothers Who are Lack of Work Ability)

  • 성정현;김지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3권12호
    • /
    • pp.261-275
    • /
    • 2013
  • 본 연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근로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판정된 여성한부모의 공공부조서비스 이용경험을 탐색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대~50대의 미성년자녀가 있는 수급자 5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이들은 일을 통해 가계에 보탬이 되고 자녀에게 가난한 어머니로서의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수없이 시도하였으나 좋지 않은 건강과 일을 배우는데 드는 비용, 자녀양육부담, 그리고 근로능력판정상의 점수 등으로 본인의 계획을 관철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가난한 어머니로서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강화되고, 또 자녀에게 부적절한 훈육과 양육으로 투사되었다. 이는 공공부조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더 강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결국, 자격 평가 기준에 따른 좌절의 반복과 심신의 건강의 악화로 근로무능력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수급자로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결론에서 근로능력 판정제도와 관련된 정책 및 실천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한부모가족 담론의 균열과 변형된 정상가족 신화로의 포섭 -KBS1 다큐 공감 <아이가 행복입니다>의 서사분석을 중심으로- (Disintegration of Discourse in Single-parent Family and its Persuasion in the Modified Myth of Normal Family -Focusing on Narrative Analysis of KBS Documentary 'Gong-gam' -)

  • 김환희;고병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8권8호
    • /
    • pp.262-271
    • /
    • 2018
  • 이 연구는 한부모가족 담론이 TV 다큐멘터리에서 재현되는 양상을 확인한다. 정상가족 신화가 한계를 드러내는 현 상황에서, 다양한 분석대상으로 한부모가족 연구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싱글대디와 미혼모 이야기를 동시에 다룬 KBS1의 다큐 공감 <아이가 행복입니다> (2015)의 서사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싱글대디와 미혼모는 공통적으로 '결핍된 상황'을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싱글대디는 어머니의 역할까지 모두 수행하는 반면, 미혼모는 어머니의 역할조차 완수하지 못하는 비대칭적 묘사가 두드러졌다. 또한, 다큐멘터리의 서사는 결손가족과 정상가족을 대비시키고 고정된 성역할을 재생산하며, 해당 사안을 개인의 영역으로 소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묘사는 한부모가족을 변형된 정상가족 신화로 편입시키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결국, 새로운 담론의 부재에서 오는 근본적인 문제인바, 중요한 것은 충돌하는 가족 담론을 재현하고 확장하는 미디어의 역할일 것이다.

이혼한 여성 한부모의 홀로서기 경험 (Single Mothers' Experiences of Achieving Independence after Divorce)

  • 손서희
    • 가정과삶의질연구
    • /
    • 제31권2호
    • /
    • pp.59-75
    • /
    • 2013
  • The purpose of this qualitative study was to explore how divorced mothers had decided to take custody of their children and became single mothers. The experiences of their lives after divorce were also explored. Data were collected from 17 Korean divorced mothers who were divorced between 2004 and 2009, and were raising at least one minor child. The data were analyzed based on the phenomenological data analysis method. Three main themes were identified: (a) reasons for deciding to have physical custody of the children, (b) mothers' experiences of adjustment after divorce, and (c) mothers' need for a policy concerning the well-being of their families. According to the divorced mothers, they decided to have physical custody of the children since they believed raising children was their natural duty of mothers or they were the most appropriate ones to raise the children rather than the fathers. While the mothers were satisfied with their lives after divorce in general, they also experienced difficulties including child care and financial strain. In particular, most mothers experienced work-family conflict related to the lack of reliable child care. When their family lives and work lives collided, the mothers put their children first and chose jobs that helped them take care of their children at the same time. The divorced single mothers hoped that the social safety net for single parents would expand to support their independence. Implications for single-parent policy are discussed.

한국 청소년에서 부모와의 동거 형태에 따른 비만율 차이: 동거 부모 성별의 영향 (The Differences in Obesity Rates According to Status of Co-Residence with Their Parents in Korean Adolescents: The Implication of the Gender of Single Parent Living with Adolescents)

  • 김나희;조영규;강재헌;박현아;김경우;허양임;권두호
    • Korean journal of health promotion
    • /
    • 제18권4호
    • /
    • pp.177-183
    • /
    • 2018
  • 연구배경: 최근 이혼이나 별거의 증가로 한부모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한부모와 사는 청소년에서 비만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많지만, 함께 사는 부모의 성별에 따라 구분하여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저자들은 우리나라 청소년에서 부모와의 동거 형태에 따른 비만율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한부모와 동거하는 가정은 아버지와 동거하는 가정과 어머니와 동거하는 가정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2017년에 시행된 제13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참여한 59,602명을 대상으로 한 단면 연구이다. 온라인 설문을 통하여 신장, 체중, 부모와의 동거 형태, 현재 흡연, 현재 음주, 신체활동 실천, 아침식사 결식,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섭취, 스트레스와 우울감 경험, 가정의 경제적 상태 등을 조사하였다. 부모와의 동거 형태는 양 부모와 동거, 아버지와만 동거, 어머니와만 동거, 부모와 비동거로 분류하였다. 결과: 남학생에서는 어머니와만 동거가 비만(교차비 1.24, 95% 신뢰구간 1.09-1.40) 및 과체중(교차비 1.17, 95% 신뢰구간 1.03-1.34)의 높은 비율과 관련이 있었으나, 여학생에서는 아버지와만 동거가 비만(교차비 1.49, 95% 신뢰구간 1.23-1.82)의 높은 비율과 관련이 있었으며, 부모와 비동거는 비만(교차비 1.47, 95% 신뢰구간 1.13-1.91) 및 과체중(교차비 1.31, 95% 신뢰구간 1.00-1.70)의 높은 비율과 관련이 있었다. 결론: 본 연구는 한부모와 사는 가정에서의 자녀의 비만 위험 증가가 함께 생활하는 부모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동성 부모와 동거하는 경우에는 자녀의 비만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으나, 이성 부모와만 동거하는 경우에는 자녀의 비만 위험이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가구특성과 미성년 자녀의 치과이용 - 모의 특성을 중심으로 - (The Household Characteristics and Underage Children's Dental Clinic Use - Focusing on the Mother's Characteristics -)

  • 김정욱;배호중
    • 한국사회복지학
    • /
    • 제69권3호
    • /
    • pp.121-140
    • /
    • 2017
  •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을 활용하여 어머니의 특성 및 가구특성변수가 아동 청소년기 자녀의 치과이용과 어떠한 관련성을 갖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한 분석결과, 모(母)의 교육수준은 미성년 자녀의 치과이용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친가정에 비해 한부모가정에서 양육되는 자녀들의 치과이용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 치과이용 여부를 살펴본 결과에서는 충치로 인한 치과이용 가능성은 모(母)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한부모가정 자녀들은 양친가정 자녀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치의 경우 모(母)의 특성이나 가구특성에 따른 치과이용 차이를 살필 수 없었는데 이는 유치에서 영구치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연령의 영향이 절대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교정의 경우 모(母)의 교육수준 및 가구소득이 치과이용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동 청소년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데 아동의 성장단계 및 가구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요구됨을 시사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