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 첫기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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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뻐꾸기(가칭: Cacomantis merulinus)의 국내 첫 기록 (A new record of Plaintive Cuckoo (Cacomantis merulinus) in Korea)

  • 김한규;김화정;박진영
    • 한국조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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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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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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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우는뻐꾸기 (Plantive Cuckoo; Cacomantis merulinus, 가칭)는 두견이목의 소형 뻐꾸기류로, 인도에서 인도차이나반도와 남중국을 따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 반도까지 분포하는 종이다. 2016년 5월 1일 1년생 어린새가 소매물도에서 관찰되었으며, 첫째 날개깃 돌출, 셋째날개깃의 줄무늬 형태, 밝은 색의 눈썹, 몸 크기 등을 근거로 우는뻐꾸기로 동정하였다. 이 기록은 한반도에서 우는뻐꾸기의 첫 기록이며, 일본과 중국 북부, 극동러시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에서 Cacomantis 속 및 본 종의 첫 기록이다. 번식기 수컷의 울음소리가 마치 사람이 통곡하는 듯한 울음소리를 가져, 이를 반영한 영문명, 말레이어 등의 지역명을 따라 본 종의 국명을 "우는뻐꾸기"로 제안한다.

우리나라 거제도 연안에서 채집된 망둑어과 첫기록종, Clariger chionomaculatus (First Record of the Gobiid fish, Clariger chionomaculatus (Perciformes: Gobiidae) from off Geojedo Island, Korea)

  • 조현근;김병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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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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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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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 거제도 연안 수심 4 m 진흙바닥에서 Clariger chionomaculatus 1개체(체장 40.5 mm)를 채집하였다. 본 종의 특징은 가늘고 긴 체형에 비늘이 없고, 눈 아래에 수염이 있으며, 제2등지느러미 기조수가 I, 12~15, 뒷지느러미 기조수는 I, 12~14, 가슴지느러미 상부에 1개의 유리연조, 등 쪽에 다수의 흰색 반점들이 있는 채색패턴을 갖는 점이다. 본 종은 지금까지 일본에서만 보고된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거제도 연안에서 처음 출현하였다. 본종의 신한국명으로 '흰점왜망둑'을 제안한다.

제주도 남부 연안해역에서 채집된 농어목 놀래기과 한국 첫기록종, Oxycheilinus bimaculatus (First Record of the Two-spot Wrasse, Oxycheilinus bimaculatus (Perciformes: Labridae) from the Southern Coastal Waters of Jejudo Island, Korea)

  • 김병직;안정현;김상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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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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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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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우리나라 연안성 어류자원 미발굴 분류군 탐색을 위해 제주도 남부 연안해역에서 SCUBA를 이용한 수중조사 중 2015년 11~12월에 수심 약 17 m 부근에서 놀래기과 한국미기록종인 Oxycheilinus bimaculatus 3개체 (표준체장 50.6~67.7 mm)를 채집하였다. 본 종은 체형이 길쭉한 계란형으로 체고가 다소 낮아 두장보다 작은 점,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긴 점, 눈의 후단과 가슴지느러미 후상방에 2개의 소형 흑색 반점이 있는 점, 성숙한 수컷의 꼬리지느러미 상부와 중앙의 기조가 실처럼 신장하는 점, 등지느러미 극조부 전반부가 검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가장자리에 작은 흑색 반점이 산재하는 특징에서 동속 타종과 쉽게 구별된다. 본 종의 신한국명으로 체측에 2개의 흑색 반점이 있는 점에서 '두점긴주둥이놀래기'를 제안한다.

상제집나방아과의 두 번째 종인 Saridoscelis sphenias Meyrick, 1894의 국내 첫 기록 (A New Record of Saridoscelis sphenias Meyrick, 1894 (Lepidoptera, Yponomeutidae), the Second Species of Saridoscelinae, from Korea)

  • 손재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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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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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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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국내 미기록종인 Saridoscelis sphenias Meyrick을 보고한다. 이 종은 상제집나방아과의 두번째 종으로 기록된다. 정확한 동정을 위해 외부 형질과 수컷 생식기를 그림과 함께 기술한다. Saridoscelis sphenias Meyrick은 블루베리의 잠재 해충으로 국내 농가에 주의를 요한다.

한국산 곰치과 어류 첫기록종, Strophidon dorsalis (New Record of a Moray Eel, Strophidon dorsalis(Muraenidae, Anguilliformes) from Korea)

  • 강충배;김맹진;김진구;송춘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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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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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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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곰치과에 속하는 Strophidon dorsalis 1개체 (전장 1,254 mm)가 2018년 7월 우리나라 남해안의 진도연안에서 연안통발로 처음 채집되었다. 이 종의 특징은 몸에 무늬가 없고, 주둥이가 약간 둥근 형태를 띠며, 2개의 안상골공 (superorbital pores), 3개의 안하골공 (infraorbital pores), 그리고 6개의 하악골공 (mandibular pores)을 갖는 다. 이 종은 형태적으로 가는곰치 (Strophidon sathete)와 유사하지만 안하골공이 3개이며 (vs. 가는곰치는 4개), 마지막의 안하골공은 눈의 앞부분에 위치하며 (vs. 안하골공이 눈의 뒷부분에 위치), 전장에 대해 체고비율이 3.2~4.1%(vs. 1.8~3.1%), 그리고 척추골수가 154~167개 (vs. 188~200)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어종의 국명은 '서망곰치'로 제안한다.

제주도 남부 연안 해역에서 채집된 농어목 망둑어과 한국첫기록종, Callogobius shunkan (First Record of a Goby, Callogobius shunkan (Perciformes: Gobiidae) from the Southern Coastal Waters of Jejudo Island, Korea)

  • 안정현;김병직;김상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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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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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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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 연안성 어류자원 미발굴 분류군 탐색을 위해 제주도 남부 연안해역에서 SCUBA를 이용한 수중조사 과정 중 2015년 9월 수심 약 15미터에서 망둑어과 한국첫기록종인 Callogobius shunkan 2개체(표준 체장 54.9~66.1 mm)를 채집하였다. 본 종은 살아있을 때 암갈색 바탕에 등지느러미 기저부에서 시작하는 3개의 흑갈색 안상반문이 있는 점, 두부 감각관과 잘 발달된 피습에 공기열이 배열되어 있는 점(특히 비공과 안와 후방에 공기열이 있는 점), 배지느러미막이 잘 발달된 점, 흑갈색 바탕의 체색에 백색 반점이 산재하는 특징이 있다. 본 종의 신한국명으로 '주름망둑'을 제안한다.

한국산 Somniosidae 어류 1 미기록종, Somniosus pacificus (A New Record of the Pacific Sleeper Shark, Somniosus pacificus (Squaliformes: Somniosidae) from the Western Margin of the East Sea, Korea)

  • 강충배;이우준;김진구;정혜경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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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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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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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돔발상어목 Somniosidae에 속하는 Somniosus pacificus 1개체가 2008년 2월 강원도 강릉해역에서 채집되었다. 본 종은 두 등지느러미 사이의 길이가 주둥이에서 첫 번째 새열까지의 길이보다 짧으며, 주둥이에서 첫 번째 등지느러미 사이의 길이가 전장의 45%를 넘고 몸은 전체적으로 잿빛을 띠는 특징을 가진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보고되는 본 종의 새로운 과명, 속명 및 종명으로 "잠상어과", "잠상어속" 및 "잿빛잠상어"를 제안한다.

네무늬구멍썩덩벌레붙이의 국내 첫 보고 (Lissodema plagiatum Lewis (Coleoptera: Salpingidae) New to Korea, with a Key to Korean Species of the Family Salpingidae Leach)

  • 이승규;김윤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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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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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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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한국산 미기록 종인 네무늬구멍썩덩벌레붙이(Lissodema plagiatum Lewis) (신칭)를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보고하고, Lissodema laevipennis Marseul의 한국 기록을 삭제한다. 한국산 썩덩벌레붙이과에 대한 종 검색표와 미기록 종에 대한 사진과 분류학적 의견을 제시한다.

우리나라 남해도에서 채집된 실고기과 한국 첫기록종, Hippichthys penicillus (First Record of the Beady Pipefish, Hippichthys penicillus (Gasterosteiformes: Syngnathidae) from Namhaedo Island, Korea)

  • 조현근;김병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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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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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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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인도-서태평양산 실고기, Hippichthys penicillus 1개체(표준체장 124.5 mm)가 우리나라 남해도의 동대만으로 유입되는 소하천 하구에서 처음 출현하였다. 본 종은 주둥이가 비교적 길며, 직선형의 몸통 측면 융기선이 꼬리 융기선과 연결되지 않고 항문 앞에서 끊기는 점 등에서 같은 속의 다른 종들과 구별된다. 본종의 신한국명으로 '흰점실고기'를 제안한다.

부산과 제주 연안에서 채집된 전갱이과 한국 첫기록종, Trachinotus blochii (First Reliable Record of the Snubnose Pompano, Trachinotus blochii (Carangidae, Perciformes) from Busan and Jejudo Island of Korea)

  • 김맹진;박정호;김현정;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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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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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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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Trachinotus blochii 3개체가 부산과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채집되어 국내 첫기록종으로 보고한다. 본 종은 형태적으로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빨판매가리(T. baillonii)와 유사하지만 체측에 점이 없으며(vs. 빨판매가리는 점들이 있음), 25~25개의 등지느러미 연조수(vs. 18~20개), 뒷지느러미 20~24개(vs. 16~18개)의 특징을 갖는다. 보다 종 동정을 정확히 하기 위해서 채집된 개체들의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COI)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본 연구에 이용된 개체들은 NCBI database에 등록된 Trachinotus blochii의 염기서열과 완벽하게 일치하였다. 국내에 처음 채집된 본 종의 국명은 NIFDI (2010)에 의거 "무점매가리"로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