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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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서 재현되는 청년세대의 현실과 위기: -TV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대한 기호학·담론 분석- (Young Generation, Media Representation and Its Implications : A Semiotic and Discourse Analyses on of tvN)

  • 송아현;백선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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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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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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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기호학적 분석방법을 사용하여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재현된 청년세대를 분석하였다. 2017년 10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총 16편을 분석한 결과, 경쟁과 효율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가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사회적, 경제적 구조가 바뀌었으며 이에 따라 청년세대가 추구하는 가치와 삶을 대하는 태도 및 방식이 변화했음을 보여주었다. 청년세대는 사회적 인정이나 지위,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경제적 효율과 현재의 즐거움과 행복을 중점적으로 추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드라마가 내포하고 있는 신화와 이데올로기를 통해 현재의 청년세대가 부모로부터 전수 받은 사회 인식과 자신이 직면한 현실 간의 차이를 인식하는 과정에 있어 혼란스러움을 겪고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될 이러한 혼란스러운 과정에서 청년세대가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사이코드라마의 자발성과 창조성 개념으로 바라본 기숙형 단과대학 신입생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제언 (Suggestions to Cultivate Community Spirits for Residence College Freshmen with the Concepts of Spontaneity and Creativity in Psychodrama)

  • 양혜진
    • 한국사이코드라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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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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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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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공동체의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D대학의 기숙형 단과대학에 입소한 신입생들의 공동체의식 수준과 이들과 가장 긴밀한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가족, 학과, 기숙형 단과 대학 내에서의 생활만족도 변화에 따른 공동체의식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시도되었다. 그 결과, 신입생들의 전체 공동체의식 수준은 평균 3.66으로 다소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가족, 학과, 기숙형 단과대학 내에서의 생활만족도 변화에 따른 공동체의식 수준의 차이분석 결과, 가족생활 만족수준이 낮아졌다고 응답한 학생의 경우 그리고 학과생활이나 기숙형 단과대학 내에서의 생활만족수준이 높아졌다고 응답한 학생의 경우 공동체의식 수준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는 사이코드라마의 자발성과 창조성 개념을 통한 기숙형 단과대학 신입생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드라마 VFX의 렌더링 시간 단축을 위한 3DCGI 워크플로우 제안 (3DCGI workflow proposal for reduce rendering time of drama VFX)

  • 백광호;길운;이병춘;윤태수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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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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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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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TT 서비스의 성장으로 해외드라마 유입 증가로 드라마 VFX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치는 높아졌으나, 현재의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의한 제작 시간 부족은 VFX의 질적 저하와 작품의 완성도에 악영향을 준다. 본 논문은 기존의 VFX의 제작 시간을 줄이고 VFX의 질을 높이고자 게임엔진을 사용한 배경렌더링과 배경HDRI를 환경 조명으로 적용한 피사체 렌더링 워크플로우를 제안하였다. 제안한 워크플로우는 총 3단계로 검증하였다. 동일 조명환경과 카메라 거리에 따른 게임엔진과 렌더링 소프트웨어 비교, 기존 렌더링 방식과 배경 HDRI 생성을 통한 렌더링 비교, 제안한 워크플로우 유효성을 검증한다. 검증에는 구조적 유사도와 히스토그램을 사용하여 정량적 평가를 하였다. 이 연구는 VFX의 제작 리스크를 개선과 질적 향상을 위한 선택지의 한가지로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TV드라마 <마인>의 여성주의 서사 - 가부장제 클리셰의 파기와 질서의 전복 - (The Feminism Narrative in TV Drama : Breaking the Cliché and Overturning the Order of the Patriarchy)

  • 김미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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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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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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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TV 드라마 <마인>을 대상으로 이 드라마가 최근의 여성주의적 요구를 수용하고 실현해 나가기 위해 어떤 서사 전략을 사용하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가부장제가 견고한 재벌가를 배경으로 부계 혈통인 아들이 아닌 두 며느리를 서사의 주체로 호명하고, 이들이 가부장제 질서에 도전, 사건 해결의 주체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며 기존 가부장제 드라마의 클리셰를 파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남성들의 권력이 거세되고 대리인 역할을 해왔던 여성들이 희화화됨으로써 젠더 권력이 전도되었다. 또한 기존의 친모-양모, 동서 간 등 여성 간 갈등 구조의 인물관계를 파기하고, 이들 간의 끈끈한 연대를 통해 부계 혈통주의를 상징하는 남성을 단죄하고 진정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결말을 통해 가부장제 질서를 전복하며 두 가지 성취를 일궈낸다. 하나는 가부장제의 원형인 부계 혈통의 아버지가 아닌 양모와 친모가 아이의 공동양육을 하게 됨으로써 비혈연 모계가족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다. 다른 하나는 부계 혈통으로 승계되던 재벌가의 후계 자리가 장자나 부도덕한 아들이 아닌 레즈비언 며느리에게 승계됨으로써 가부장제가 고수해온 이성애 중심의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전복했다는 점이다.

캐릭터 웹드라마 클리셰 분석을 통한 스토리 추천 개발 (Development of Story Recommendation through Character Web Drama Cliché Analysis)

  • 이현수;김정이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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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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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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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본 연구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캐릭터 웹드라마의 장르를 분석하여 언어 모델 GPT를 통한 스토리 추천 개발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웹드라마에서도 반복되는 비슷한 클리셰가 존재함을 확인했다. 본 연구에서는 공통된 이야기 구조(클리셰)를 분석하여 숙련되지 않은 영상 제작자도 손쉽게 캐릭터 웹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이야기 구조를 정형화하여 제시하였다. 분석을 위해 10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르인 학원 로맨스 장르 웹드라마의 클리셰를 기승전결에 따라 목록화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분석하여 목록화한 클리셰를 지피티에게 학습시켜 사용자를 위한 스토리 추천 매커니즘을 연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웹콘텐츠의 데이터베이스 소비론의 입장에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의 수용을 통해 대중의 인기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의 제작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릭터 웹드라마 요약 분석을 통한 간접광고 제품 추천 시스템 개발 (Recommendation System Development of Indirect Advertising Product through Summary Analysis of Character Web Drama)

  • 이현수;김정이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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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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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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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논문은 캐릭터 웹드라마에 적합한 간접광고 제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 알고리즘 개발에 관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웹드라마의 대사 작성에 있어 그에 어울리는 간접광고 제품을 추천함으로써 시청자의 콘텐츠 몰입도를 높이고, 드라마의 스토리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자연어처리 모델 인 GPT를 활용하여 대사, 줄거리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소품형, 배경형 등 두 가지 유형의 간접광고 제품 추천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웹드라마의 스토리에 부합하는 제품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간접광고가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하고, 그로 인해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증가하며, 상품 홍보의 효과 또한 높인다. 숨겨진 뜻이나 문화적 뉘앙스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모델의 한계와 학습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 확보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AI가 창작물 제작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창의적 산업 분야에서 자연어 처리 모델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Digital media의 순응형 인물창조 연구 (A study on the digital media adaptation figures Creation)

  • 강홍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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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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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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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서사예술이 주로 인간에 대하여 사실적이고 가능성 있는 허구를 서술한 것이라고 볼 때 인물은 서사의 핵심구조이며 작중세계를 구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또 서사구조의 이야기를 성립시키면서 구성을 이끄는 행위의 주체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물의 제시는 작가의 작품에 대한 기본적 태도이며 드라마 자체에 질서를 부여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미학적 구조는 결국 작중인물을 통하여 인식된다. 드라마를 미학적 쾌락과 미학적 이해의 정규 혼합물이라고 볼 때 작중인물을 통해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은 서사구조에 대한 본질을 연구하는 지름길이 된다.

현대 대중과 역사 : 역사를 소재로 한 영상매체와 '리인액트먼트(Reenactment Activity)'를 중심으로 (Morden People and History : in terms of Historical Media and Reenactment Activity)

  • 박광순
    • 한국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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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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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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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역사를 소재로 한 영상매체가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고 있다. 특히 역사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 사람들은 역사에 친숙함을 느끼고 있다. 본고에서는 역사드라마와 영화의 특징을 간단히 보고, 그 한계와 비판점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또한 최근 소수의 사람들이지만 인기를 얻고 있는 리인액트먼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그 특징과 한계 및 비판점을 살펴보고 양 측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리인액트먼트를 우리말로 옮기면 '역사재현'이다. 역사재현이란 당대의 사건이나 생활상, 전투 등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참여자는 여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주를 이룬다. 역사교육에서 이러한 영상매체와 리인액트먼트 활동은 현대 대중의 관심 속에서 역사를 대중화하고 친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리인액트먼트는 역사드라마나 영화에 있어서 발생하는 몇 가지 제약을 해결하는데 우선적으로 비용적인 문제에서 큰 절감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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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특집극 <최후의 증인> 연구 (6·25 Special Play Study)

  • 송치혁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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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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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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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글은 1979년 MBC의 6·25 특집극 <최후의 증인>을 분석하여 1970년대에 추리와 전쟁이 어떤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분석하려 한다. 전쟁의 기억을 전유하려는 국가의 기획과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유하려는 제작주체의 의도, 그리고 시청자들이 브라운관을 통해 드라마를 수용하는 맥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통해 텔레비전의 시대로 전진하는 1970년대의 굴절을 특집극에서 찾으려 한다. 이를 위해 소설 『최후의 증인』과 1979년 방송된 6·25 특집극 <최후의 증인>을 주요 텍스트로 삼아 김성종의 추리가 텔레비전드라마로 각색되는 양상을 살펴보려 했다. 본고가 분석대상으로 삼은 6·25 특집극 <최후의 증인>은 예술성과 목적성을 동시에 갖춘 수준 높은 특집극을 제작하기 위한 기획의 산물이었다. 하지만 텔레비전 시청이 여가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텔레비전드라마 시청의 핵심적인 이유가 되면서 시청자의 즐거움을 위해 고안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서사들이 정권의 입장에서는 장애물로 인식되었다. 주지하다시피 특집극은 일일극 위주의 텔레비전드라마 시장에 예술성과 목적성을 함께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예술형식이다. 제작주체가 추진하던 예술적인 드라마와 시청자들이 요구하던 즐거운 드라마의 충돌은 역동적인 소통의 장을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특집극은 본래 기획을 포괄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충족시키기 위해 구성된 새로움은 국민총화의 의도를 아득히 벗어나기도 했다. 추리과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방식으로 고안된 수사드라마는 시대적 리얼리티를 담보하는 새로운 가능성이 되기도 했지만 본래의 의도를 상실한 저속한 문화의 표본으로 지적되었다는 점에서 역설적인 존재와도 같았다. 그렇게 보자면 한국 대중예술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고 여겨졌던 추리물은 1970년대에 이르러 한국 텔레비전드라마와 조우하며 수용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모든 장르물이 그러하겠지만 장르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은 이식과 수용의 과정을 거친 형태로 수용자와 대면하게 된다. 주지하다시피 한국에서 추리는 반공, 수사와 결합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고유한 양식을 형성해냈다. 이러한 결합의 양상은 <최후의 증인>의 각색 과정에서 선택과 배제된 요소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르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방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특집극 <최후의 증인>은 1970년대 내내 반공과 수사를 통해 형성된 텔레비전드라마의 추리가 범죄로 이동해가는 경향을 드러낸 중간적인 텍스트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이 글이 도달한 결론은 추리라는 특정한 장르가 텔레비전드라마와 조우할 때 공적 체제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는 한편 즐거움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우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색한다는 사실이다. 전쟁의 기억은 사회와 체제의 어두운 이면에 새겨진 불온한 상상을 중화시켜줄 알리바이에 가깝다. 결과적으로 유신정권의 말기에 방송된 <최후의 증인>은 특집극의 논리가 텔레비전의 매체적 특성과 조우한 기이한 결과물인 셈이다. 텍스트에 새겨진 흔적을 쫓아 사회적 담론에 대응하여 대결과 우회를 거듭하며 소통을 시도하던 시청자들의 장르적 욕망은 이제 다시 복원될 필요가 있다.

SNS를 이용한 영상작품과 팬의 소통 연구 : TV 드라마 <한니발>의 사례를 중심으로 (Study on Interaction between Video Works and Fans through SNS : Case Study of the TV Series )

  • 남명희;유은순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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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5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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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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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문화가 영화나 드라마의 홍보뿐만 아니라 작품과 팬들 간의 연대를 강화시켜주는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구체적인 사례로 NBC와 AXN에서 2013년 내놓은 13부작 <한니발(Hannibal)>(NBC, 2013~)의 제작자 브라이언 풀러(Bryan Fuller)와 팬들 간의 트위터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양상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풀러와 팬들 간의 소통은 SNS와 맞물린 드라마 수용 형태의 변화를 보여주는 유용한 사례라는 점을 알 수 있었고, 속성상 선형성과 일방향성이 강한 콘텐츠가 어떻게 체험의 콘텐츠로 변모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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