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인의 체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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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연계마케팅과 명품브랜드태도 관계연구 - 한국의 체면중시문화를 중심으로 - (A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Cause Related Marketing and Luxury Brand - On the Perspective of Financial Attitude -)

  • 이재진;윤성용
    • CRM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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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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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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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삶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명품의 대중화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편화된 고객관계를 위한 전략이 수반되어야 한다. 명품브랜드구매는 고객의 상징적 편익 추구와 관련되고 이러한 사회적 욕구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는 우리의 체면중시 문화와도 맞물려있다. 또한 공익과 소비의 관계도 고객들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호의적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중요한 대(對)고객 커뮤니케이션이다. 본 논문은 명품구매와 관련한 상징적 편익추구의 측면에서 공익과 연계하여 가치를 제고할 수 있고 여기에 한국인의 체면의식이 민감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러한 실질적, 심리적 고려를 통해 명품브랜드에 대한 고객과의 지속적 고객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인의 체면중시문화가 명품태도에 미치는 영향과 공익연계마케팅이 명품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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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민감성과 SNS 사회자본이 윤리적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Influences of Social-Face Sensitivity and SNS Social Capital on Ethical Consumption in Korea)

  • 최윤우;한상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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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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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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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한국인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변수로서 체면 민감성과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SNS 상의 사회적 자본을 중심으로 윤리적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6개월간 SNS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 3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를 실시하고,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형식의식성 체면은 윤리적 소비에 정적인 영향을, 반대로 창피의식성 체면은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높은 연결적 사회자본이 윤리적 소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트위터 이용자들이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에 비해 윤리적 소비 지수가 더 높았다. 본 연구는 체면 민감성과 윤리적 소비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탐색한 첫 연구로서, 문화심리적 변수로서 체면 민감성이 윤리적 소비에 유의미한 영향변수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한국 대학생들의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인식 : 문화적 요인을 중심으로 (Korean University Students' Perception on Intergenerational Communication: Focusing on cultural factors)

  • 양정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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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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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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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의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적인 요인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20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문화변수인 효 규범, 그리고 한국적 고유문화변수인 유교주의(장유유서)와 체면의식이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 태도와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일반문화변수 중 공경심은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에 긍정적인 영향을, 경외심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문화변수 중 장유유서는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에 긍정적 영향을, 체면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한국적 특징을 보여주는 고유문화변수는 전체 모델의 설명력을 유의미하게 변화시켜, 한국인들의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을 설명할 수 있는 유용한 변수임이 입증되었다. 한편 여학생들보다 남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우쭐 심리적 특성이 명품에 관한 소비자 태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n the Korean Uzzul(Boasting) Psychological Characteristic on the Consumer Attitude of Luxury Good)

  • 염동섭;유승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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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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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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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국인의 우쭐 심리적 특성이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선행 문헌분석을 토대로 한국인의 우쭐 심리적 특성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이러한 한국인의 우쭐 심리적 특성이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와 어떤 관계성이 있는 가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한국인의 우쭐 심리적 특성은 6개의 하위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는 요인분석결과 2개의 요인으로 나타났다. 셋째, 한국인의 우쭐 심리적 특성이 명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자존감의식성 요인과 거만의식성 요인이 쾌락적 태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대인정성 요인은 품질신뢰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그동안의 명품관련 연구들에서 주로 다루어 왔던 과시적 체면 이라는 심리적 변인에서 탈피하여, 우쭐 이라는 한국인의 또 다른 심리적 특성 변인을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으며, 향후 명품광고를 제작하는 실무자에게 타겟 집단의 우쫄 심리적 특성을 고려해야만 하는 시사점을 제공해 주었다.

유머 종류에 따른 유머 선호와 활용에 관한 연구: 성별.연령별 차이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ifferences of Humor Preferences and Uses)

  • 조현지;김욱영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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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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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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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유머 종류에 따른 유머 선호와 활용이 성별 연령별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역 14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유머 종류에 따른 유머 선호와 활용에 있어서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공격적 유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체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연령별로는 상당히 많은 차이가 났다. 특히, 10대는 비언어적 유머를 선호하는 반면, 40대 이상은 언어적 유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용에 있어서는 $10{\sim}20$대를 중심으로 하는 저연령층에서 유머를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차이보다 연령별 차이가 큰 이유에 대해 한국인의 전통적 체면 의식과 연관시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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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사과 지형: 지난 10년간 사과문의 조직 및 유형 별 분석 (The Koreans Apology Map: An Analysis of Apologies by Types during the Past 10 Years)

  • 김영욱;양정은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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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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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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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2000년대 10년간의 사과문 분석을 통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떤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지 실제적인 상황 진단을 내려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문헌에서 사용된 사과전략의 유형과 우리나라 사과문에서 독 특하게 발견된 사과 유형을 탐색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또한 조직별, 위기 유형별, 위기진행시기별로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부적으로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 중 사과 전략과 수정행위 전략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었으며, 입지 강화와 동정심유발 전략이 그 뒤를 이었다. 조직별, 위기 유형별, 위기 진행시기별로도 선호되는 위기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차이가 있었는데, 정부나 공적기관의 경우, 위기의 책임성이 내부에 있는 경우 및 통제력이 있다고 여겨지는 인문사회위기인 경우 정당화 전략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징인 정, 체면 의식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광범위한 의미에서 간접적 수정행위 전략, 초월 전략 등은 일종의 체면유지 전략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입지강화나 동정심 유발은 인정에 호소하는 전략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새로운 위기 커뮤니케이션 유형화와 함께 그것의 효과를 입증하는 실증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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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성인 세대의 한국 사회와 사람에 대한 인식 및 신뢰 (Perception and Trust of Korean Society and People among Adolescents and their Parents: Indigenous Psychological Analysis)

  • 박영신;김의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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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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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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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청소년과 성인 세대집단별로 한국 사회와 사람에 대한 인식 및 신뢰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는데 있다. 나아가서 한국인의 한국 사회와 사람에 대한 인식 및 신뢰에서 부각되는 독특한 특징들이 무엇인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분석대상은 총 1,107명으로서 남녀 초, 중, 고등학생 369명과, 그들의 부 369명, 모 369명으로 구성되었다. 질문지는 김의철과 박영신 (2004b)의 한국 사회와 사람에 대한 사회적 표상을 토착심리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자에 의해 양적인 질문지로 제작되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세대별로 한국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즉 성인이 청소년보다 한국 사회가 연고주의가 강하고, 불안하며, 보수적이고, 부정부패가 많고, 불평등하다고 인식하였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 한국 사회가 합리적이거나 민주적이지는 못하나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공통적으로 인식했다. 둘째, 세대별로 한국 사람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매우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즉 성인이 청소년보다 한국 사람들은 체면을 중시하고, 감정적이며, 이기적일 뿐만 아니라, 배타적 우월주의가 강하다고 보았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 한국 사람은 협동심이 있으며 정이 많고 근면 성실하다는 긍정적 평가를 하였다. 셋째, 세대별로 한국 사회의 기관에 대한 신뢰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즉 성인이 청소년보다 국회 정당, 노조에 대한 불신이 강하였다. 넷째로, 세대별로 한국 사람에 대한 신뢰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다. 청소년이 성인보다 가족, 학교 친구/교사, 공무원에 대한 신뢰의 정도가 매우 높았다. 이러한 네 가지의 결과를 종합할 때 청소년 세대가 성인보다 한국 사회와 사람에 대해 긍정적인 집단정체의식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섯째, 전반적으로 볼 때, 한국은 연고주의가 강하고 부정부패가 많은 사회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한국 사람에 대해서는 체면을 중시하고 감정적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동시 협동심이 있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공존하였다. 한국 사회의 기관에 대한 신뢰는 모두 낮았는데, 특히 국회나 정당처럼 정치관련 기관에 대한 신뢰가 가장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 특히 가족에 대한 신뢰는 매우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학교 친구/교사에 대한 신뢰가 높았다. 그러나 공무원과 정치가에 대해서는 불신했으며, 특히 정치가에 대한 불신이 강하였다.

한국 사회와 사람에 대한 사회적 표상과 신뢰: 청소년과 성인의 지각을 통해 본 토착심리 분석 (The social representation and trust of Korean society and people: Indigenous psychological analysis of the perception of Korean adolescents and adults)

  • 김의철;박영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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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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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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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에서는 한국 청소년과 성인의 한국 사회와 사람에 대한 사회적 표상과, 신뢰의식의 기저에 있는 심리 문화적 토대를 토착심리학적 시각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한국에 대한 사회적 표상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사람에 대한 인식의 다섯 가지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둘째, 한국에 대한 신뢰와 불신의 이유를 분석함으로써, 한국 사람 신뢰의식의 토착심리를 이해하고자 시도하였다. 분석대상은 총 1,064명으로서, 학생 418명(중학생 218명, 대학생 200명), 성인 646명(중학생의 부 218명, 중학생의 모 218명, 교사 210명)이었다. 질문지는 연구자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자료는 2003년 4월-6월에 수집되었다. 한국에 대한 사회적 표상을 분석한 결과, 첫째, 한국 정치에 대해 응답자의 94.5%가 부정적인 지각(불신, 정치인 자질부족, 부정부패, 파벌주의, 후진성, 변화필요성)을, 한국 경제에 대해 84.9%가 부정적인 지각(불안, 불경기, 구조적 문제, 불평등, 비관적)을, 한국 사회에 대해 78.2%가 부정적인 지각(부정부패, 급격한 변화, 불안, 빈부격차, 이기주의, 보수적, 연고주의)을 하였다. 한국 문화에 대해서는 긍정적 지각(자부심, 오랜 전통, 아름다움, 독창적)이 54.3%, 부정적 지각(주체성 상실, 문화사대주의, 자긍심 부족, 보수적)이 45.7%를 차지했다. 한국 사람에 대해서는 부정적 지각(이기적, 도덕성 결여, 조급성, 체면/권력지향)이 58.6%, 긍정적 지각(인정, 착함, 단결력, 근면)이 41,4%였다. 둘째, 한국에 대한 신뢰 이유로는 우리나라(30.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외에 가능성, 한국인의 인간미, 한국인의 노력 등이 지적되었다. 한국에 대한 불신 이유로는 정치인 불신(30.3%) 부정부패/비리(22.7%)가 가장 대표적이었으며, 이외에 공공기관 불신, 경제적 불안 등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토대하여 두 측면이 논의되었다: 1)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표상 변화를 위한 효능적 신념의 필요, 2) 신뢰와 불신의 심리적 기반으로서 관계지향 문화와 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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