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일 대학생의 노인복지 인식, 치매 인식, 치매태도가 치매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일 대학생의 치매정책 인식 및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한·일 대학생 노인복지 인식, 치매 태도가 치매정책 인식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결과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과 일본은 저출산 고령사회 속에서 노인을 위한 사회보험제도를 발전시켜 왔으며, 양국의 문화에 맞는 부양방식의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일 대학생들의 치매정책 인식에 있어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일본의 개호보험의 영향으로 대학생들에 노인복지 인식, 치매 태도의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치매인식이 치매정책 인식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을 나타나 대학생들의 치매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치매인식은 여러 가지 치매관련 서비스 또는 치매정책 개발에 대한 요구를 증가시킬 수 있지만 치매인식이 낮으면, 치매에 대해 오해하거나 부정적인 인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치매정책인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치매와 관련된 사회적 지원, 예방, 치료 등의 서비스와 정책이 충분히 발전하지 않을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대학생에 대한 치매인식 개선과 이해를 돕기위한 정부와 사회 등 다양한 정보의 제공과 의식향상을 통한 인식개선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령화로 인한 여러 가지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가운데 치매노인의 증가도 이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치매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매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치매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실시하고 있는 일본의 치매관리 대책을 살펴보았다. 특히 2015년 발표된 일본의 인지증시책추진종합전략(신오렌지 플랜)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치매정책 발전 방안을 탐색하였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나 그 가족들의 입장을 반영한 지원내용의 포함, 초로기 치매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 초기집중지원팀과 같은 조기진단 및 조기대응을 위한 체계의 정비, 치매환자 및 고령자에 친화적인 지역 만들기의 지속적 추진, 그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의 전개 등이 제안되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치매관리정책에 대한 언론보도의 경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치매예방실천, 인식개선, 치매관리지원 등의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의 절차와 방법으로는 치매관리정책과 관련한 주제어의 인용횟수, 그리고 중심성 매개성을 중심으로 한 주제어 간 연결 구조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생활 속 치매예방 실천 지원에서 지역측면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설명하는 '미시적' 관점이 필요하다. 둘째,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은 치매관리정책 현상을 설명하는데 있어 개인적인 문제로 한정하는 정책적 용어의 사용보다는 지역사회의 '공동체'의 맥락에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3대 치매 고위험군 관리 및 지속적 치매조기발견 지원을 통한 '치매관리정책'와 같은 핵심어의 네트워크 구조는 향후 연구에서도 학계 간 융합연구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국민들의 인식 및 정책성과, 그리고 선진국의 치매관리정책 흐름을 고려했을 때 '치매관리, 예방'을 포함한 치매관리정책 현상은 국지적 일시적인 것이 아닌 향후 치매관리정책의 방향설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노령 인구의 계속적인 증가, 그로 인한 노인문제의 발생과 더불어 증가일로에 있는 치매노인의 문제는 대부분의 복지국가의 주요한 사회복지문제의 하나로 급격히 대두되고 있다. 노인문제 및 치매노인문제에 대한 적절한 법ㆍ제도적인 복지정책 입안을 위해 심각히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치매노인을 위한 적절한 치료 및 연구, 의료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관계로 치매노인의 문제는 대체적으로 그 가족의 문제로 한정되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족에 지워진 부양의 부담은 가족관계의 악화, 비용부담의 가중으로 인하여 심한 가족간의 갈등을 겪게 될 것이고 종국적으로는 가족의 해체까지도 우려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치매노인문제의 해결과 정책은 정부, 지역사회, 가족등이 상호연대하여 노력하는 공동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치매노인의 부양부담의 문제는 일차적으로는 가족에게 있다고 보지만 지역사회와 국가기관은 그 가족 및 환자에게 의료 및 복지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며, 또 서비스를 제공할려는 모든 단체 및 개인에게 행ㆍ재정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별히 치매노인 복지센터를 운영할려고 하는 민간기업에게는 세제상의 특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치매노인의 문제는 우리모두의 문제라는 인식의 확대가 필요하고 정부 단독으로, 혹은 지방자치단체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민간, 정부, 기업이 공동으로 노력할 때 가장 바람직한 선진화된 치매노인복지 정책방안이 모색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통계청의 치매 사망자수 및 사망률 자료와 공공데이터포털의 서울시 치매안심센터를 분석하여 치매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을 조명합니다. 연구 목적은 서울시 각 자치구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의 자원과 인프라가 치매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치매 예방 및 관리 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데이터는 한국통계정보원(KOSIS)과 사망원인통계에서 수집되었으며, 2022 년에 보고된 치매로 인한 사망자 수와 치매관리센터의 자원 정보를 포함합니다.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는 정확성 검증, 정규화, 표준화, 분류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분석 방법으로는 통계적 접근과 예측 모델링을 통해 치매 치료 센터 자원과 치매 사망률의 관계를 다각적으로 조사했습니다. 본 연구의 결론은 치매 안심 센터의 자원이 치매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는 치매 관리와 예방에 있어서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본 연구는 S시 25개 자치구에 소재하는 치매안심센터 서비스에 대해 치매노인의 이용만족도를 조사함으로써 새로운 정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절차는 2019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217명의 치매노인에게 설문지를 통한 자가기입식 설문조사이다. 이용만족도 도구는 일직선 양끝에 부정-긍정표현을 표시한 도표평점척도이다. 연구결과, 이용만족도는 기관 신뢰가 불신보다(t=9.74, p<.001), 치매진단은 인지장애가 치매보다(t=0.13, p=.034), 우울은 경증이 중증에 비해(t=2.31, p=.022) 유의하게 높았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한 만족도 비(比)는 성별, 연령, 교육, 걷기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새로 도입된 치매안심센터의 만족도 개선을 위해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본 연구는 노인간호 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치매에 대한 지식 및 태도, 치매정책 인식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 사후 설계의 유사 실험 연구이다. K시, J시 소재 간호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172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교육군에게 56시간 노인간호 교육을 실시하였다. SPSS Win 20.0를 이용하여 평균, 백분율, t-test, ${\chi}^2$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교육군에서 평균 27.10점으로 치매에 대한 지식이 더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7.500, p=.000). 치매에 대한 태도에서도 교육군의 평균이 4.10점으로 치매노인에 대한 태도가 더 긍정적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1.423, p=.000). 치매정책 인식에서는 교육군에서 인식이 더 긍정적으로 개선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1.70, p=.090). 이를 통해 노인간호 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치매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노인간호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상북도 경산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치매실태를 알아보고 치매노인들의 인구학적 특성 및 생활 습관적 특성을 알아보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모집단의 약 6%에 해당하는 1,120 명을 표본으로 추출하여 한국형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포함한 면담표를 이용하여 2003년 8월 1일부터 2003년 9월 2l일까지 수행되었다. 면담에 응하지 않거나 분석 자료로 활용할 수 없는 160 사례를 제외한 960 사례가 최종분석에 이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형 간이정신상태 검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10.6%가 치매에 이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들 가운데 54.9%는 경증, 31.4%는 중등증, 13.7%는 중증이었다. 치매노인들의 인구학적 및 생활 습관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도입하였으며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학적 및 생활 습관적 특성들을 경험적으로 규명하기 위하여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정신노동에 관련된 직업에 종사했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응답자, 규칙적 식사를 하는 사람과 적당량의 음식을 섭취하는 응답자들이 치매이환의 대수승산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이가 높을수록 노인들의 치매이환의 대수승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끝으로 노인들의 치매이환을 감소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적 대안들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성인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서비스 이용 여부와 인지기능의 관계를 살펴보고,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두 변수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K대학교에서 전국 60~79세 지역사회 거주자를 대상으로 직접면접조사를 통해 수집한 2016년 치매이해능력 설문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최종분석대상자로는 522명이 선정되었다.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첫째, 치매 서비스 경험이 있는 노인일수록 인지기능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건강정보이해능력이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치매 서비스 경험과 인지기능의 관계에서 건강정보이해능력이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건강정보이해능력이 치매서비스 이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발견하여 고령자의 치매 및 건강 관련 정책에 주요 시사점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치매케어 관련 지식, 치매에 대한 태도 및 치매간호 접근법에 대해 조사하고 관련 변수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P시에 소재한 G 병원의 남 녀 간호사 20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치매케어 관련 지식은 11.02점, 치매에 대한 태도는 40.15점이었으며 치매간호 접근법은 7.90점이었다. 치매케어 관련 지식은 성별(t=-2.424, p<.05)과 교육수준(F=2.932, p<.05) 그리고 근무병동(F=2.268,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케어 관련 지식은 치매에 대한 태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162, p<.05)가 있었으며, 치매케어 관련 지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응급실(${\beta}=-1.568$)과 중환자실(${\beta}=-1.682$)이었다. 본 연구결과 치매환자에게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치매케어 지식의 향상과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융복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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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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