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논문지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시스템의 구축에 있어 논문지 정보를 입력하고 색인을 구성하는 데 드는 노력을 줄이기 위해 목차를 자동으로 생성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기존의 문서분석방법으로는 예외적인 부분이 많은 목차 형식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없었으며 우리가 원하는 부분을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가 없었으므로 본 논문에서는 논문지 목차의 효율적인 인식을 위한 구조적인 분석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논문지 목차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논문지에 실린 논문의 제목, 저자, 페이지 등 세 항목이므로 이 세 가지 항목을 추출하기 위하여 모델링하고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 제안한 모델링 방법에 따른 목차 인식 시스템을 구현하여 제목, 저자, 페이지 등의 순서를 갖는 논문 목차를 대상으로 660편에 대하여 측정한 결과 91.5%의 논문추출 성공률을 얻었다.
국내에 교통학이 도입된 지 20여년이 지나 어느정도의 학문적 성숙단계에 올라 있어서 국내 교통분야의 연구경향과 학문적 성과를 정립할 필요가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교통연구의 체계적 정리나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교통관련 논문들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국내 교통연구분야의 연구경향과 추이를 분석하고, 장래의 학문적 연구방향을 고찰하였다. 교통학회지와 토목학회지, 국토도시계획학회지의 3개 학회지를 대상으로 비교분석한 결과, 이론적 논문이 증가하고 교수와 연구원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고, 실무자를 위한 실증적 연구분야의 계획 필요성이 요구된다.
최근 국내외 ESG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ESG 연구는 급격한 양적 성장을 하고 있음에도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계량적인 논문은 부족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서 경영학 분야 내의 KCI 인용지수를 활용하여 상위 10개의 학회를 선정하고 이들 간의 ESG 논문 인용빈도와 네트워크 분석을 하였다. 상호 인용빈도를 활용하여 연결망을 작성하고 네트워크 분석 관점에서 ESG 주제에 관한 각 학술지 간 상호인용빈도를 통해 주어진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와 중심성 지수를 기초하여 연구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학술지들이 핵심 문헌을 식별하고 학문 내 지적 구조를 규명하여 경영학 분야의 ESG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 발간된 경영학 학술지의 ESG에 대한 학술지의 영향력 인용지수를 비교해 보고 나아가 경영학 학술지의 자기 인용 비율을 확인하고 경영학뿐만 아니라 타 학문 분야에서 경영학 관련 학술지에 대한 인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학제적 교류와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한다.
대학소속 연구자들의 연구 분야가 다변화되면서 대학도서관에서는 서비스 운영을 위하여 학과별 주제 분야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 연구는 대학 학과 소속구성원들의 학술지 논문 서지사항을 분석하여 학과별 주제특성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게재한 학술논문을 분석하여 1차적으로 해당 학과의 주제영역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심층적으로 주제영역을 분석하기 위하여 해당 논문들이 인용한 학술지를 조사하여 확장된 주제영역을 조사하였다. 또한 상위 인용된 학술지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분석을 하여 학술지간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학과별 주제 분야별 학술지 이용현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정 주제 분야의 경우 학술지 종수와 논문 수에 따라 주제 분야의 중요도가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특정분야의 경우 소수의 학술지에서 많은 논문이 인용되고 있는 현상이 있으며 게재하는 주제 분야와 인용하는 주제 분야의 중요도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학술지와 데이터 논문이 오픈과학 패러다임에서 데이터 공유와 재이용이라는 학술활동이 등장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본 논문은 영향력있는 다학제적 분야의 데이터 학술지인 Scientific Data에 게제된 총 713건의 논문을 대상으로 저자, 인용, 주제분야 측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저자의 주된 주제 영역은 생명공학, 물리학 등으로 나타났으며, 공저자 수는 평균 12명이다. 공저 형태를 네트워크로 살펴보면, 특정 연구자 그룹이 패쇄적으로 공저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용의 주제영역을 살펴보면, 데이터 논문 저자의 주제영역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타났으나, 방법론을 주로 다루는 학술지의 인용 비중이 높은 것은 데이터 논문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데이터 논문 저자의 키워드를 사용하여 동시출현단어분석 네트워크로 살펴본 데이터 논문의 주제영역은 생물학이 중심이며, 구체적으로 해양생태, 암, 게놈, 데이터베이스, 기온 등의 세부 주제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다학제학문 분야를 다루는 데이터 학술지이지만, 데이터 학술지 출간에 관한 논의를 일찍부터 시작해온 생명공학 분야에 집중된 현상을 보여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학분야 국내학술지 중 DOI를 기반으로 하여 인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학술지를 대상으로 피인용정보를 분석하고 WoS, Scopus와 비교를 통해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는 것이다. DOI를 등록하고 있고 WoS, Scopus에 공통으로 등재되어있는 5종의 이학분야 학술지의 CrossRef 피인용정보를 분석한 결과 논문수가 많은 2개 학술지의 인용률이 높았으며 모두 낮은 자기인용률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CrossRef의 고유논문은 논문수와 인용수가 가장 큰 학술지 1종만이 11%이고 나머지 4종의 학술지는 5% 미만으로 대부분 WoS, Scopus 논문에 포함되었다. DB별 비교를 위해 3년간(2008~2010) 발행된 논문의 피인용도를 확인한 결과 모든 학술지에서 WoS의 인용률이 가장 높았고 CrossRef의 경우 레코드 수는 많지만, 전문색인DB가 아니고 참고문헌 등록이 모두 이뤄지지 않아 인용률이 가장 낮았다. 하지만 CrossRef 고유논문비율이 11%인 학술지의 경우 Scopus 보다 인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국내 정보보안 분야 학술 연구에서 참고문헌 인용행태를 파악하고자 해당 분야 대표 학술지의 인용문헌 현황 및 패턴을 분석하였다. 실험데이터는 "정보보호학회논문지"를 대상으로 수록된 모든 논문과 참고문헌 정보를 수집하고 개별 학술지 및 학술대회의 식별 과정을 통해 구축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참고문헌 현황, 인용나이 통계 분석 결과와 동시출현네트워크 (학술지 및 학술대회)의 생성을 통한 네트워크 중심성 및 시각화 지도를 제시하였다.
오픈과학의 흐름에서 데이터 공유와 재이용은 중요한 연구자의 활동이 되어가고 있다. 데이터 공유와 재이용에 관한 여러 논의 중에서 데이터학술지와 데이터논문의 발간이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데이터학술지는 여러 학문 분야에서 발간되고 있으며, 논문의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논문은 데이터 자체와는 다르게 인용을 주고 받는 활동이 포함되어, 따라서 이들이 형성하는 고유한 지적구조가 생겨나게 된다. 본 연구는 데이터학술지와 데이터논문이 학술커뮤니티에서 구성하는 지적구조를 규명하고자 Web of Science에 색인된 14종의 데이터학술지와 6,086건의 데이터논문과 인용된 참고문헌 84,908건을 분석하였다. 저자사항과 함께 동시인용분석과 서지결합분석을 네트워크로 시각화하여 데이터논문이 형성한 세부 주제 분야를 규명하였다. 분석결과, 저자, 저자소속기관, 국가를 추출하여 출현빈도를 살펴보면, 전통적인 학술지 논문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데이터의 생산이 용이한 기관과 국가에 주로 데이터논문을 출간하기 때문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동시인용분석와 서지결합분석 모두 분석도구, 데이터베이스, 게놈구성 등이 주된 세부 주제 영역으로 나타났다. 동시인용분석결과는 9개의 군집으로 형성되었는데, 특정 주제 분야로 나타난 영역은 수질과 기후 등의 분야이다. 서지결합분석은 총 27개의 컴포넌트로 구성되었는데, 수질, 기후 이 외에도 해양, 대기 등의 세부 주제 영역이 파악되었다. 특기할만한 사항으로는 사회과학 분야의 주제 영역도 나타났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한국문헌정보학 분야가 학술적 연구활동을 시작한 1970년 이후 문헌정보학 학문영역이 어떠한 형태로 성장하였는지 그 변천 과정을 고찰하였다. 1970년부터 2015년까지 문헌정보학 분야 6개 학회지에 게재된 전체 논문 5,915편을 대상으로 연도별 및 10년대별로 구분하여 세부주제 내용을 분석하였다. 학문적 연구활동의 매개체인 6개 학회지 논문의 주제분석을 통하여 문헌정보학 학문 전체의 발전 과정은 물론 4대 하위영역별 변천 과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동일한 학문분야를 전공하는 연구자들의 연구행태를 분석하여 그 분야의 연구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술지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가를 조사하고 해당 대학도서관에서 필수적으로 구독해야 할 학술지 구독리스트를 제안하는 데 있다. 이러한 인용문헌 분석결과는 국내 문헌정보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각 대학도서관에서 구독하고 있는 문헌정보학분야의 소장 학술지의 과부족을 파악하여 국내외 학술지 구독 선정을 위한 기준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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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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