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학생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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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에서 치통과 자살 생각의 연관성 (Association of Suicidal Ideation With Dental Pain among Korean Adolescents)

  • 백주원;이귀행;양찬모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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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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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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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이 연구는 전국 온라인 설문 조사인 2018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청소년의 치통과 자살 생각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국내 중·고등학생 62,82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치통과 자살생각을 포함한 건강 행태에 대한 온라인 자가 보고형 설문 조사에 60,040명이 참여하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시행하여 치통과 자살 생각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자살 생각을 보고한 한국 청소년의 비율은 13.3%이었고, 치통을 경험한 청소년의 비율은 23.4 %였다. 치통을 경험하지 않은 청소년과 비교할 때, 치통을 경험한 청소년이 자살 생각을 경험할 확률이 높았다(OR=1.94, p<0.001). 다중 로지스틱 회귀 모델에서 치통과 자살 생각(AOR=1.24, p<0.001) 의 연관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 론 한국 청소년의 치통은 사회 인구 통계학적 요인 및 기타 신체적 정신적 건강 요인을 고려해도 자살 생각 증가와 연관되었다. 우울감을 동반한 치통환자의 진료에 있어 자살 위험성의 선별검사가 고려되어야 한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인터넷을 이용한 보건교육 요구도 (Demands for Health Education through Internet i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 강복수;최연화;이경수;황태윤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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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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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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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터넷을 이용한 중 고등학교 학생의 보건교육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경주시와 성주군에 거주하는 남녀 중 고등학생 624명을 대상으로 2003년 3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 대상학생들의 90% 이상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역별로는 경주시 지역 대상 학생들이 성주군 지역 학생들보다 컴퓨터보유율이 다소 높았다. 컴퓨터를 보유한 학생들의 약 38%가 건강 의료 관련 인터넷 사이트의 접속경험이 있었다. 이메일을 이용한 보건교육자료에 대하여 중학생과 여학생들이 더 적극적인 의향을 보였다. 인터넷을 이용한 보건교육의 내용에 대해서는 남자 중학생이 건강습관, 성장발달, 질병예방 순으로 요구도 점수가 높았으며, 여자 중학생은 건강습관, 질병예방, 성장발달 순으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고등학생은 남녀 학생 모두에서 건강습관, 질병예방, 성장발달의 순으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건강습관과 관련된 내용 중에서는 남자 중학생은 '규칙적인 운동'을 여자 중학생은 '치아관리'에 대한 교육을 원하였고, 고등학생은 남녀 모두 '수면과 휴식'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성장발달 및 영양교육에 대한 내용 중에서는 중 고등학생 모두 남학생은 '체력의 변화'에 대해서, 여학생은 '비만'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고, 성교육에 대해서는 남자 중 고등학생은 '연령에 맞는 성역할'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으며, 여자 중학생은 '피임과 가족계획'에, 여자고등학생은 '임신과 출산', '피임과 가족계획'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질병예방 교육에 대해서는 남녀 중학생과 남자 고등학생은 '암 예방과 관리'에 대해서, 여자 고등학생은 '질병예방과 관리'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중 고등학생 모두가 '적절한 응급처치'의 요구도 점수가 가장 높았다. 습관성 약물에 관련 교육 내용 중에는 남자 중학생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남자 고등학생은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여자 중 고등학생은 '청소년의 정서 불안'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소비자 보건 관련 교육에 대해서는 남자 중 고등학생은 '보건 의료기관의 이용방법'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가장 높았고, 여자 중학생은 '보건의료기관 이용방법'과 '의료보험에 대한 이해'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고, 남자 고등학생은 '의료보험에 대한 이해'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정신보건 교육에 대해서는 중 고등학생 모두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환경보건 관련 교육에 대해서는 중 고등학생 모두 '환경과 건강'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가장 높았다. 인터넷 보건교육의 교육자료 제공 주기에 대하여 남학생의 50.0%, 여학생의 60.4%가 주 1회를 요구하였으며, 교육 자료의 분량은 남학생의 40.0%, 여학생의 53.2%가 1쪽 분량을 원하였다. 이상의 결과, 연구 대상 학생들의 90% 이상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컴퓨터를 보유한 학생들의 약 38%가 건강 의료 관련 인터넷 사이트의 접속경험이 있었다. 인터넷 보건교육을 받을 의향은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높았으며, 기존에 학교보건교육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의 내용 이외에도 수면과 건강, 피임과 가족계획, 안전교육, 암 예방,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등의 내용에 대해서 요구도가 높아 이에 대한 보건교육자료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며, 인터넷을 이용한 보건교육을 위한 기초조사와 더불어 교육방법, 자료의 개발 등과 이메일을 이용할 경우 본인 동의의 절차와 관리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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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 중학생의 보건교육 요구도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n the Requirements for Health Education of Middle School Students)

  • Kim, Young-Bok;Wie, Cha-Hyung;Kwak, Jung-Ok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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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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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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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의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살피기 위해 먼저 현재 자신이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와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이와 관련하여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와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가 보건교육 요구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는 데 있다. 연구를 위한 조사대상으로 경기도 소재 M, S 중학교의 1,2학년 전체 학생 688명을 선정하였고, 1994년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분포는 남학생이 59.3%, 여학생이 40.7%였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건강하다고 응답한 학생이 78.9%,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학생이 21.1%였다. 또한 현재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학생은 68.2%였고, 31.8%의 학생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에 대해서는 92.7%의 학생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2.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에서는 첫째, 보건교과설정에 대해 45.6%가 찬성하였고, 둘째, 보건교육 실시시기에 대해서는 82.8%가 유치원 및 국민학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셋째, 보건교육의 적정시간에 대해 82.4%가 1주일 또는 1달에 1-2시간이라고 하였으며, 넷째, 보건교육 담당교사에 대해서는 63.2%가 보건교육 전문가가 담당하여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다섯째, 보건교육 내용에 대한 선호도 순위는 구급처치, 안전교육, 영양, 환경, 음주와 흡연 및 약물남용, 구강보건, 개인위생, 식품위생, 전염병관리, 성교육, 건강과 운동, 정신건강, 비전염성질환 관리, 공중보건, 의료기관의 기능 순이었다. 3. 현재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성(p<0.01). 형제순위(p<0.05), 아버지의 학력(p<0.01), 어머니의 학력(p<0.01), 학업성적(p<0.05)이었으며, 보건교육 필요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p<0.05), 어머니의 학력(p<0.05), 학업성적(p<0.01)이었다. 4. 현재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보건지식에 대해 만족하고 있지 못한 비만족군의 경우 보건교과의 설정에 대해 만족군보다 더 적극적으로 찬성하였고(p<0.05), 보건교육의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유치원 시기부터가 적정하다고 응답하였다(p>0.01). 보건교육의 내용선정에 있어서도 만족군과 비만족군간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만족군의 경우는 안전교육, 건강과 운동, 공중보건, 비만족군의 경우는 성교육을 요구하였다(p<0.05). 5.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에 따라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보건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필요군의 경우 보건교과의 설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하였다(p<0.01). 또한 필요군은 보건교육의 실시 시기에 대해 유치원 시기부터가 적정하다고 응답한 반면, 보건교육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 비필요군의 경우는 중학교 이후부터 적정하다고 응답하였다(p<0,01). 보건교육의 내용선정에 있어서도 음주와 흡연 및 약물남용, 식품위생, 건강과 운동,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제외한 내용에서 필요군과 비필요군간의 차이가 나타났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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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등학생의 흡연과 우울증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Cigarette Smoking and Depression Symptoms of High School Students)

  • 변해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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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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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9-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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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2009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를 완료한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재학생 36,657명(인문계 27,380명, 실업계 9,277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혼란변수는 성, 학년, 학교급, 학업성적, 경제상태, 주관적 스트레스 인지, 주관적 수면 충족률, 주관적 행복 정도, 주관적 건강상태, 자살 생각 경험을 포함하였다. 연구 결과, 평생 흡연 경험이 없는 학생에 비해서 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은 우울증의 관련성이 약 1.4배(OR=1.43, 95% CI: 1.35-1.50) 더 유의미하게 높았다(p<0.01). 또한, 일일 평균 흡연량이 1개비 이하인 학생에 비해서 반 갑 이상 한 갑 미만인 학생은 우울증의 관련성이 약 1.5배(OR=1.48, 95% CI: 1.22-1.79), 한 갑 이상인 학생은 우울증의 관련성이 약 2배(OR=2.05, 95% CI: 1.59-2.64) 더 유의미하게 높았다(p<0.001).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기 흡연이 우울증과 독립적으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결과를 기초로 청소년기 정신 건강의 증진 및 유지를 위해서 흡연 행위의 적극적 관리가 요구된다.

학생 조종사의 스트레스가 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Student Pilot Stress on Psychological Health)

  • 김근수;김하영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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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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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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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학생조종사의 스트레스 요인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며,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사회적 지지의 심리적 완충 역할의 확인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행교육과 심리적 부조화를 감소시키고자 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근거로 하여 연구모형과 가설을 제시하였으며, 202명의 학생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회귀분석과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비행 스트레스, 가치관 스트레스, 교수관계 스트레스, 친구관계 스트레스의 요인이 정서상태 혹은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개변수인 비관여 대처, 가족/지인 지지, 학교조직 지지가 학생조종사 스트레스와 심리적 건강의 요인에 매개효과가 있음을 파악하였다. 따라서, 학생조종사의 비행훈련, 가치관 혼란, 교수관계, 친구관계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와 부정적 감정을 잘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가족과 지인의 감정적 지원과 비행과 관련된 훈련, 안전에 관한 학교의 지원이 주요한 사항임을 제안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수면상태, 학업성취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martphone Addiction, Sleeping Condition, Scholastic Achievement on Mental Health in Nursing Students)

  • 임영순;노기옥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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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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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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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수면상태, 학업성취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2, 3학년 학생 185명으로, 자료수집기간은 2019년 5월 13일부터 2019년 6월 3일까지이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WIN 24.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점수는 36.99점(60점 만점)이었으며, 스마트폰 중독이 심할수록 수면상태(r=.19, p=.009)와 정신건강(r=.34, p<.001)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는 스마트폰 중독, 수면시간, 학년, 수면상태였으며, 스마트폰 중독(β=.27)이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요인에 의한 설명력은 20.4%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정신건강을 위하여 스마트폰 중독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적용과 수면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결혼이주여성의 자녀양육 경험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arried Immigrant Women's Parenting Experiences on their Mental Health)

  • 강복정;강기정;박수선;손서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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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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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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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방문 자녀생활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그들의 자녀양육 경험과 정신건강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5년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방문 자녀생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4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의 정신건강은 자아존중감과 우울을 통해 살펴보았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은 부모역할 인식과 양육스트레스, 결혼만족도, 사회적 지지와 관계가 있었으며, 우울은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 월평균 가구소득, 자녀양육 변인인 부모역할 인식, 양육스트레스, 자녀발달에 대한 지식, 가족 및 사회 관련 변인인 결혼만족도와 사회적 지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결혼이주여성의 정신건강은 자녀양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결혼이주여성의 자녀양육에 따른 부담감 감소 및 부모역할 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모교육 서비스가 결혼이주여성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이후 사회 경제적 변화와 청소년 정신건강의 연관성 (The Association Between Socioeconomic Changes and Adolescent Mental Health After COVID-19 Pandemic)

  • 김희주;김민혁;민성호;이진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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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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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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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청소년들의 코로나19이후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우울 증상과 자살 사고를 조사하는 것이다. 방 법 이 연구는 제 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건강 위험 행동 15개 영역에서 103개 이상의 질문을 포함하는 한국 청소년(12-18세)의 대표 통계이다. 제 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793개 학교, 총 54,948명의 학생들이 질문에 응답했다. 설문조사는 한국 청소년의 정신 건강과 관련된 코로나19이후 사회경제적 변화에 관한 것이다. 사회 경제적 변화에 따른 우울 증상과 자살 사고에 대해 교차분석과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결 과 코로나19이후 가정 경제의 변화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가정의 경제 변화가 나빠졌다고 보고한 청소년은 자살 사고와 우울 증상에 높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가정 경제의 변화가 나빠졌다고 보고하는 청소년(AOR 1.38, 95% CI 1.38-1.57)과 더 나빠졌다고 보고하는 청소년(AOR 2.07, 95% CI 1.87-2.29)은 우울 증상과 높은 연관성이 있었다. 가정 경제의 변화가 나빠졌다고 응답한 청소년(AOR 1.34; 95% CI 1.34-1.60)과 더 나빠졌다고 응답한 청소년(AOR 2.01; 95% CI 1.76-2.29)은 자살 사고와 높은 연관성이 있었다. 결 론 이번 연구에서 사회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청소년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사회 경제적 변화와 자살 사고 및 우울 증상의 연관성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코로나19이후 사회 경제적 변화가 좋지 않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선별 및 개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COVID-19 전·후 한국 청소년의 건강행태, 정신건강 및 영양상태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2019-2020년 자료를 활용하여 (Analysis of health behavior, mental health, and nutritional status among Korean adolescents before and after COVID-19 outbreak: based on the 2019-2020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이미선 ;정사랑 ;김정수 ;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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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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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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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2019-2020년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 남녀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전후의 건강행태, 정신건강 및 영양 상태를 비교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신체계측은 COVID-19 이후 남자 중학생에서 과체중과 비만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아니었다. 건강행태 및 신체, 정신건강을 비교하면 COVID-19 이후 남자 고등학생에서 하루 60분 신체 활동 실천 일수가 줄고 중성지방,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졌다. 남자 중학생은 이완기 혈압과 인슐린농도가 높아지고, 여자 중학생은 공복혈당, 여자 고등학생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아졌다. 남녀 중학생에서 COVID-19 이후 스트레스를 조금 느끼거나 거의 없다는 비율이 높았으며 여자 중학생에서는 아침식사 결식률이, 남녀 중, 고등학생 모두에서는 가족과 점심식사를 동반한다는 비율이 높아졌다. COVID-19 이후 남자 중학생은 우유류가, 여자 중학생은 감자류, 야채류, 음료류에서 평균섭취량이 낮으며 전반적으로 영양소 섭취가 부족했음을 알 수 있었다. 영양소 섭취량은 COVID-19 이후 남자 중학생에서 인과 나이아신 섭취량의 감소, 여자 중학생에서 칼륨, 비타민 C 섭취량의 감소, 그리고 여자 고등학생에서는 비타민 C와 리보플라빈의 섭취량이 감소하는 변화를 나타냈다. 위 결과를 통해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청소년의 건강상태는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었으나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변화, 일부 영양소 섭취 부족이 나타났음을 확인하였다.

부모와 교사의 평정에 기반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 대한 인식 조사 (Awareness of Students' Emotional and Behavioral Screening Test based on Parental and Teacher Ratings)

  • 김인태;방은주;김가경;홍현주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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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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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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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Since 2013, the Students' Emotional and Behavioral Screening Test (SEBT) has been conducted annually for 1st grade and 4th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1st year middle school students, and 1st year high school students. The SEBT has been considered to have effectiveness and strength for screening high risk students who have a strong possibility of harboring emotional or behavioral problems in school. Therefore, in this study, we conducted an investigation into the awareness of the SEBT based on the rating score of the parents and teachers to determine its future direction and management. Methods: A total of 731 parents and 149 teachers participated in this study. Each participant completed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on their awareness of the SEBT. Results: 428 (58.5%) parents and 99 (66.4%) teachers rated their overall satisfaction at more than 4 points out of a total of 5 points. The test reliability was rated at more than 4 points out of a total of 5 points by 52.1% of the parents (n=381) and 47.7% of the teachers (n=71). Conclusion: Both parents and teachers consider the SEBT to be highly satisfactory and reli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