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학대 및 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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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대 피해 아동의 성행동 특성 (SEXUAL BEHAVIORS IN SEXUALLY ABUSED CHILDREN)

  • 임자영;김태경;최지영;신의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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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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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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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성학대 피해 아동에게서 나타나는 성행동을 분석하고, 인구학적인 변인, 가족변인, 성학대 피해 특성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성학대 피해가 확인된 2-13세 이하의 아동 1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아동성행동척도(CSBI)와 소아우울척도, 소아불안척도 및 한국 부모용 아동 청소년 행동평가 척도가 실시되었다. 각 척도의 점수와 성학대 사건의 특성, 인구통계학적인 변인, 가족 변인 등에 따른 차이 검증과 상관분석이 이루어졌다. 결 과 : 분석결과, CSBI점수가 3세경에 정점을 이루었다가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2{\sim}5$세 집단에서 비교적 가벼운 신체 접촉과 자위 및 성기노출의 시인빈도가 높았다. 물건으로 자위를 하거나 항문 속에 물건을 넣는 등의 명백히 부적절한 성적 행동이 $2{\sim}11%$에서 보고되었는데, 대부분 5세 미만의 아동에서 나타났다. 성학대 사건의 특징 중 가해자와의 면식이 있는 집단에서 CSBI 점수가 의미 있게 높게 나타났으며(p<.05), 음경의 질 삽입이나 가해자의 성기 노출이 있었던 경우에도 CSBI 점수가 의미 있게 높게 나타났다(p<.05). 어머니의 학력이 대졸 이상인 집단에서 CSBI 점수가 의미 있게 높았고(p<.05) 양친부모가 모두 있는 가정의 아동보다는 편부 편모 및 조부모나 기타 사람들에게서 양육되는 집단의 아동에서도 CSBI 점수가 의미 있게 증가되는 양상을 드러내었다(p<.05). 결 론 : 연령이 낮을수록, 가해자가 면식이 있는 사람일수록, 음경의 질 삽입이 있거나 가해자의 성기에 노출되었을수록, 어머니의 교육 수준이 대졸 이상일수록, 그리고 아동의 심리적 지지체계가 부족할수록 보다 많은 성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호자의 정서적인 상태와 성격특성도 성행동의 증가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 및 추후 연구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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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사례의 잠재유형화와 유형별 재학대 위험요인 (Classifying Predominant Type and Examining Risk Factors for Recurrence of Child Maltreatment)

  • 이상균;이봉주;김세원;김현수;유조안;장화정;진미정;박지명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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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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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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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아동학대 재발생 사례의 학대유형을 잠재계층분석을 통해 분류하고, 학대유형별 재발생에 미치는 위험요인의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자료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수집 관리하는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의 행정데이터를 이용하였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학대판정을 받은 피해아동 26,921명 중 재학대를 경험한 1,447명을 재학대 발생집단으로, 2012년 학대판정사례 중 재학대를 경험하지 않은 피해아동 4,580명을 재학대 미발생집단으로 추출해 분석하였다. 잠재계층분석과 잠재전환분석을 이용해 중복학대와 단일학대 모두를 포함시켜 분류한 결과, '신체학대 우세형', '정서학대 우세형', '성학대 피해집단', '방임피해 집단' 등 4개 유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4개 학대유형별로 재학대 미발생집단과 비교해 재학대 위험요인의 영향력을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피해아동 성별과 연령, 가해자 성별, 가족빈곤, 친부모 가해자, 배우자 폭력, 가해자 알코올남용 문제, 양육기술 부족, 원가정 분리보호 등 위험요인이 학대유형별로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변인모형을 이용한 학대유형화는 재학대 예방 및 개입의 표적을 결정하는 데 유용하며, 학대유형별 개입표적으로 삼아야 할 차별적인 위험요인을 확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에 기반해 아동학대 재발생 예방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였고, 향후 연구 과제를 제안하였다.

노인홀대에 관한 연구 ll -노인의 학대와 방임에 대한 인식 및 경험을 중심으로- (A Study on Elder Mistreatment ll: Empirical Investigation of Elder Abuse and Neglect among the Elderly)

  • 송현애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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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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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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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oncept and experience of the elder mistreatment among the elderly.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data were collected from 160 elders with family members through questionnaires. The major finding is that the concept on elder mistreatment of the old people is found for the most part psycological abuse or neglect. And, when the degree of family support about the elderly is high, the experience of the elder mistreament appears low. Therefore, family support may be higher to prevent elder mistreatment. Also, social support in the side economical, physical or emotional services may help to bring down the elder's disability contributing to the elder mis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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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양육태도 불일치 연구동향과 측정도구 신뢰도 및 타당성 분석 (Inconsistent Parenting Attitude Research Trends and Reliability and Feasibility Analysis of Measurement Tool)

  • 최진;권호장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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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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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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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청소년기 부모 양육태도 불일치 측정을 위한 신뢰도 높은 도구를 찾기 위해 기존 연구동향을 검토하고, 신뢰도와 타당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혀내어, 안정적인 측정항목을 구성하고자 하였다. 그로인한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신뢰도 및 타당성이 높은 항목(애정 6문항, 돌봄 3문항, 관심 9문항, 요구 7문항, 방임 5문항, 학대 7문항 등 총 37개 문항)을 도출하여 전국에 있는 국공립, 사립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설문 수집을 실시하였고, 응답한 1,020명을 대상으로 통계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아버지(부)와 어머니(모) 등 각각 총 37개의 측정항목에서 요인의 적재 값(0.6 이하)이 낮게 나타난 문항을 1차적으로 제거하고, 이후 아버지(부)와 어머니(모) 각 항목들 중 동일하게 사용가능한 문항만을 추출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관심 5문항, 요구 1문항, 방임 1문항, 학대 1문항 등 8문항이 삭제되어 최종 29문항이 측정도구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Cronbach's Alpha 계수를 이용하여 신뢰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버지(부)와 어머니(모)의 신뢰도 값은 최소 .857에서 최대 .931로 나타나 신뢰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부모 양육태도 불일치의 검사 도구는 신뢰도와 타당성이 모두 확보된 도구임이 규명되었다.

청소년의 휴대전화 의존 예측변인에 대한 성차 연구 (The Gender Difference in Predictors of Mobile Phone Dependency in Youth)

  • 김현순;최영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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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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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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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휴대전화 의존 예측변인에 차이가 있는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에서 중학교 1학년 패널 3차 년도(2012)의 데이터를 활용 분석하였다. 예측 변인으로 주의집중결핍, 공격성, 우울, 사회적 위축, 부모의 학대, 부모의 방임, 학습활동, 또래소외를 설정하고 단계적(stepwise)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휴대전화 의존도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는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을 가장 잘 설명하는 예측변인은 공격성이고 그 다음이 부모의 학대, 주의집중 결핍, 그리고 학습활동 순이었으며, 여학생의 예측변인은 첫째가 우울이고 그 다음이 주의집중 결핍, 공격성, 학습활동 그리고 사회적 위축 순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은 남학생의 경우보다 더 많은 변인의 영향을 받으며, 남학생의 경우와는 달리 우울과 사회적 위축과 같은 관계지향적인 변인에 의해 더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청소년의 휴대전화 의존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개입의 실천적 방안은 모든 대상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기 보다는 성별에 따라 차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부모의 학대 및 방임과 학령기 아동의 또래애착이 휴대전화 의존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arental Abuse and Neglect, and Children's Peer Attachment, on Mobile Phone Dependency)

  • 우수정
    • Human Ecolog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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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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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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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parental abuse and neglect, as well as that of children's peer attachment, on mobile phone dependency. Data were obtained from the Korean Child-Youth Panel Survey (KCYPS), and the participants were 1,892 (909 boys, 983 girls) elementary students (5th graders) who had a mobile phone. To measure the variables, this study used such scales as the parental abuse and neglect scale, peer attachment scale, and mobile phone dependency scale.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 correlation,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parental abuse and neglect had direct negative effects on children's peer attachment; that is, the more parental abuse and neglect, the less children's peer attachment. Second, parental abuse and neglect had direct positive effects on mobile phone dependency; that is, the more parental abuse and neglect, the greater children's mobile phone dependency. However, children's peer attachment did not directly affect mobile phone dependency; that is, children's peer attachment did not have a mediating effect between parental abuse and neglect, and mobile phone dependency. In conclusion, parental abuse and neglect influence children's peer attachment and mobile phone dependency. Thus this study showed that parental abuse and neglect, rather than children's peer attachment, affect children's mobile phone dependency.

부모의 학대 및 방임과 청소년의 우울 및 비행의 안정성 및 상호적 영향 (Stability and Reciprocal Effects of Abuse and Neglect by Parents and Adolescent Depression and Delinquency)

  • 김민주;도현심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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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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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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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 This study focused on the stability and reciprocal effects between abuse and neglect by parents and adolescent depression and delinquency. We examined both parent and child effects by adopting the transactional model proposed by Sameroff (2009). Methods: Using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ing, data from the $2^{nd}$ to the $4^{th}$ wave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tudy (KCYPS) were analyzed. The sample consisted of 1,982 adolescents who were $8^{th}$ graders in 2011. Data were collected at three different phases: when participants were in $8^{th}$ grade (T1), $9^{th}$ grade (T2) and $10^{th}$ grade (T3). Results: First, the effects of abuse and neglect by parents and adolescent depression and delinquency showed stability from the $8^{th}$ to the $10^{th}$ grade. Second, abuse at T1 and T2 had effects on adolescent delinquency at T2 and T3, respectively, but not on adolescent depression. In terms of child effects, abuse was influenced by adolescent depression only. Adolescent depression and delinquency had no reciprocal effects. Finally, there were reciprocal effects between neglect on one hand and adolescent depression and delinquency on the other. That is, there were child effects as well as parent effects. No significant effects were found in the reciprocal relations between adolescent depression and delinquency. Conclusion: The present study found the stability of abuse and neglect by parents and adolescent depression and delinquency. Furthermore, this study identified the child effects as well as parent effects, thus supporting the transactional model of neglect by parents and adolescent depression and delinquency.

기능성위장질환 환자들의 정신사회적 특성 및 삶의 질의 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and Quality of Life in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s)

  • 김소원;장승호;류한승;최석채;노승호;이상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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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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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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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기능성위장질환 환자집단, 기능성 위장증상 양성 집단 및 정상대조집단에서 정신사회적 특성을 비교하고, 기능성위장질환 환자의 삶의 질과 연관된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일 대학병원 소화기 내과 전문의에 의해 기능성위장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 65명을 기능성위장질환 환자집단으로 선정하였다. 167명의 일 도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로마III 진단 기준에 따라 기능성 위장증상을 보이지 않는 79명을 정상대조집단, 기능성위장증상을 나타내는 88명은 기능성위장증상 양성 집단으로 선별하였다.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조사하였으며 정신사회적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Korean-Beck Depression Inventory-II (K-BDI-II), Korean-Beck Anxiety Inventory (K-BAI), Korean version of Childhood Trauma Questionnaire (K-CTQ), 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 (MSPSS), Korean Version of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 (K-CD-RISC),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 Brief Form (WHOQOL-BREF)를 사용하였다.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사용하여 집단들 간의 차이를 비교하고 기능성위장질환 환자군의 삶의 질과 정신사회적 요인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test를 시행하였다. 모든 통계는 SPSS 21.0을 사용하였다. 결 과 인구통계학적 특성에서는 학력에서 집단간 차이가 유의했다(p<0.001). FGID 환자집단이 정상대조집단과 FGID-positive집단에 비해 우울(F=29.012, p<0.001) 및 불안(F=27.954, p<0.001)이 유의하게 높았다. 아동기 외상에서 정서학대(F=6.994, p<0.001)와 신체방임(F=5.573, p<0.001)은 FGID환자집단이 정상대조집단과 FGID-positive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신체학대, 성 학대 및 정서방임은 세 집단간의 차이가 없었다. 사회적 지지 또한 FGID환자집단이 정상대조집단과 FGID-positive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F=27.664, p<0.001). 회복 탄력성(F=9.623, p<0.001)과 하위영역인 강인성(F=5.123, p<0.001), 인내력(F=8.402, p<0.001), 낙관성(F=15.039, p<0.001) 및 영성(F=5.129, p<0.001)에서도 FGID환자집단이 정상 대조집단과 FGID-positive 집단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척도(F=35.991, p<0.001)와 그 하위영역인 전반적 안녕(F=30.463, p<0.001), 신체적 건강(F=45.247, p<0.001), 심리(F=22.852, p<0.001), 사회(F=20.070, p<0.001), 환경(F=17.851, p<0.001) 모두에서 FGID환자집단이 정상대조집단과 FGID-positive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나타냈다. FGID 환자집단에서 삶의 질은 회복탄력성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0.475, p<0.01), 우울(r=-0.641, p<0.01), 불안(r=-0.441, p<0.01) 및 아동기 외상(r=-0.278, p<0.05)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결 론 연구결과 기능성위장질환 환자집단은 기능성 위장증상 양성 집단 및 정상대조집단에 비해 우울, 불안과 아동기 트라우마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사회적 지지 및 회복 탄력성이 낮았다. 따라서 추후 기능성 위장질환 환자의 치료에 있어 정신사회적 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만 5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에 수록된 유아인권 관련 교육내용 분석 (A Study on the Educational Contents on Child's Human Rights in a Manual of the Nuri Curriculum for 5 Year Old)

  • 조숙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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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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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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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만 5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에 수록된 유아인권 관련 교육내용을 활동 유형 및 흥미영역, 5개영역, 생활주제별로 분석준거에 의해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첫째, 활동 유형 및 흥미영역에 나타난 유아인권 관련 교육내용은 대 소집단 활동, 자유선택활동, 바깥놀이 활동순의 빈도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가운데 교육과 휴식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둘째, 5개 영역 가운데 유아인권 관련 교육내용을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영역은 사회관계 영역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참여가 가장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인권관련 교육내용으로 파악되었다. 반면 가장 적게 다루어지고 있는 영역은 신체운동 건강영역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인권 관련 교육내용을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주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었으며, '나와 가족'의 주제에서는 가장 낮은 빈도의 유아인권 관련 교육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또한 전체 생활주제 가운데 교육과 휴식이 가장 높은 빈도의 유아인권 관련 교육내용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반면, 학대와 방임(폭력)의 유아인권 관련 교육내용은 전체 생활주제에서 전혀 다루어지고 있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유아인권 관련활동을 균형 있게 계획하고 전개하는데 도움을 주며, 초등학교와 연계된 인권교육 프로그램의 활동을 구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한다. 더 나아가 유아를 위한 체계적인 유아인권교육에 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있어서도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뉴로피드백 훈련에 의한 뇌파 변화 연구 : 일차성 불면증 환자에 대한 예비 연구 (Electroencephalographic Changes Induced by a Neurofeedback Training : A Preliminary Study in Primary Insomniac Patients)

  • 이진한;신홍범;김종원;서호석;이영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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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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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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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 적 : 불면증은 대표적인 수면 질환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인지적 신체적 각성이 불면증을 야기하는 주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대뇌 피질의 과각성으로 인한 정보처리과정 장애가 정상적인 입면과 수면의 연속성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뉴로피드백은 행동치료의 한 방식으로 피검자의 뇌파에 영향을 미쳐서 대뇌 과각성을 감소 시킬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불면증 환자에서 뉴로피드백 치료가 뇌파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방 법 : 본 연구는 불면증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피검자 13명과 성별 및 연령이 매칭된 대조군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뉴로피드백 치료와 Sham 치료를 무작위로 각각 30분씩 시행하였다. 각각의 치료 세션 중 뇌파를 측정하고 스펙트럼 분석을 시행하여, 뉴로피드백 치료가 뇌파 스펙트럼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불면증 환자에서 치료적인 1회기 뉴로피드백을 한 경우, Sham 치료를 한 경우에 비해서 세타 및 시그마 파워($13.9{\pm}2.6$ vs. $12.2{\pm}3.8$ and $3.6{\pm}0.9$ vs. $3.2{\pm}1.0$ in %, respectively ; p < 0.05)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그 외 뇌파상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는 국내 최초로 불면증 환자에서 1회기 뇌파 뉴로피드백을 통해 입면에 도움이 되는 세타파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입면주기를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제안을 줄 수 있다. 불면증 자체의 치료 반응을 평가하지 못한 제한점은 있으며, 향후 불면증상의 변화까지 평가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