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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개 하구역 대형저서동물 군집 시공간 분포 (Spatio-temporal Distribution of Macrozoobenthos in the Three Estuaries of South Korea)

  • 임현식;이진영;이정호;신현출;류종성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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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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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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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하천인 한강, 금강, 낙동강 하구역에 서식하는 저서동물 군집 특성을 파악하였다. 현장조사는 2015년부터 2017년에 걸쳐 매 계절별(겨울: 2월, 봄: 5-6월, 여름: 7-9월, 가을: 11월)로 수행하였다. 시료채집은 한강 하구역에 7개, 금강 하구역에 6개, 낙동강 하구역에 7개의 정점을 설정하여 총 20개의 정점에서 수행되었다. 대형저서동물 채집은 van Veen grab(채집면적 $0.1m^2$)을 사용하여 각 정점 당 3회씩 반복채집 후 1 mm 망목의 표준체를 이용하여 펄을 제거하였다. 조사결과 총 1,008종의 저서동물이 출현하였으며 한강 하구역에서 602종, 금강 하구역에서 612종, 낙동강 하구역에서 619종이 출현하여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평균 밀도는 $1,357ind./m^2$로서 한강 하구역에서 $1,127ind./m^2$, 금강 하구역에서 $1,357ind./m^2$ 및 낙동강 하구역에서 $1,587ind./m^2$으로 한강 하구역이 가장 낮고 낙동강 하구역이 가장 높았다. 평균 생체량은 $116.8g/m^2$으로 한강 하구역에서 $49.0g/m^2$, 금강 하구역에서 $129.0g/m^2$ 및 낙동강 하구역에서 $174.2g/m^2$이 출현하여 밀도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한강과 금강, 낙동강 하구역 모두 환형동물이 출현종수와 밀도에서 우점 분류군이었다. 한강과 금강 하구역에서는 연체동물이, 낙동강 하구역에서는 극피동물이 생체량 우점 분류군이었다. 각 하구역에서 4% 이상의 밀도 점유율을 보이는 우점종은 모두 다모류로서 한강 하구역의 경우 Dispio oculata와 Heteromastus filiformis, Aonides oxycephala였으며, 금강 하구역에서는 Heteromastus filiformis와 Scoletoma longifolia, 낙동강 하구역에서는 Pseudopolydora sp.와 Aphelochaeta sp.였다. 이러한 우점종들은 하구역에 따라 출현밀도의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 한강 하구역에서는 평균 입도, 금강 하구역에서는 염분 및 실트함량, 낙동강 하구역에서는 염분, 용존산소, 강열감량, 실트 함량이 군집 조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한강 하구역의 경우 퇴적환경 변화를 초래하는 요인들(골재채취, 제방축조, 매립 등)에 대한 관리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금강 하구역에서는 금강으로부터의 담수유입 및 주변 퇴적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낙동강 하구역의 경우 마산만 내측의 빈산소수괴 발달 양상과 주요 우점종의 공간분포에 대한 모니터링을 중점적으로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서해의 금강-만경-동진 하구역과 주변 연안역의 저서동물군집 (Macrobenthos Community in Keum-Mankyung-Dongjin Estuaries and its Adjacent Coastal Region, Korea)

  • 최진우;고철환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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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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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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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한국서해의 금강, 만경강 및 동진강 하구역과 그 외곽의 연안역에서 의 저서동물군집의 분포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van Veen grab을라는 사용하여 조하대 하구 역의 39개 정점에서 저서생물을 채집하였다. 채집된 저서동물은 10개 동물분류군, 총 61종이며 개체수는 5,636였다. 각 하구역별로 출현종수와 개체수가 달랐지만 외곽의 연악역과 비교하면 3개 하구역은 종조성과 우점종에 있어서는 서로 유사하였다. 하구 역에서는 우점종으로는 Prionospio cirrifera, potamocorbula amurensis. Nephtys californiensis, Glycera chiron and Glycinde sp등이었고 연안역의 주점종으로는 Magelona japonica, Owenia fusiformis. Anaitides Korean and Nephtys polybranchia 등으로서 하구역과는 매우 달랐다. 이들 중에서 이매패류인 Potamocorbula amurensis 와 다모류의 Prionospio cirrifera는 이곳 하구역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다른 종들에 비해 극히 우점하여 본 조사하구역의 저서동물군집을 대표하는 종이다. 종다양성지수 값은 하구역에서 대체로 낮았는데 이는 우점종의 밀집분포와 전반적인 출현종수와 빈 약에 기인한 것이다. 식성군조성에 있어서는 하구역에 여과식자와 육식자의 비율이 높 은 반면 표층하퇴적 물자식의 비중은 낮았다. 이러한 식성군조성은 본 하구역의 전형 적인 특징으로 파악되었다. 집괴분석 결과 하구역의 저서동물군집은 일차적으로 염분 의 구배에 의해서, 소규모적인 분포양상은 퇴적상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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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하구역과 연안역 유영생물의 군집구조 비교 (Comparison of Nekton Assemblage Structures Between Estuary and Inshore Waters on the Mid-Western Coast of Korea)

  • 황선도;이우주;임양재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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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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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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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서해안 연안역과 하구역의 유영생물의 종조성 변동을 파악하고, 두 해역간의 생산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2010년 3월~12월의 대조기에 하구역인 강화도과 연안역인 장봉도에서 주목망으로 24시간 동안 어획된 유영생물을 수집하였다. 유영생물의 군집구조는 해역별, 월별, 분류군별 양적 차이를 보였으며, 유영생물의 종다양도는 연안역보다 하구역에서 낮았으나, 생산력은 하구역에서 더 높았다. 강화도 주변 하구역에서는 싱어, 가숭어, 황강달이가 연안역에서 보다 많은 양이 빈번히 출현하여 기수종이 우세하였고, 연안역인 장봉도 주변 해역에서는 해양종으로 분류할 수 있는 청멸, 밴댕이, 꽃게가 하구역에서 보다 많은 양이 자주 출현함으로써 유영생물이 서식처에 따라 공간적 분포를 달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라비새우, 밀새우, 풀망둑 등은 연안역과 하구역에서 양적으로나 출현 횟수가 비슷하여 하구와 연안을 왕래하는 종으로 판단된다. 하구 생태계의 건강성을 과학에 근거하여 평가함은 하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관리방향을 설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강릉 남대천 하구역의 1997년 9월중 대형저서동물의 분포패턴 (Notes on the Benthic Macrofauna During September 1997 Namdaecheon Estuary, Gangneung, Korea)

  • 홍재상;서인수;윤건탁;황인서;김창수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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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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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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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동해안에 위치하는 강릉 남대천 하구역의 대형저서생물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7년 9월 22일에 총 15개 정점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채집된 저서동물은 총 50종, 5,664개체, 312g WWt의 생물량을 나타냈다. 중요 우점종은 빈모류에 속하는 Oligochaeta unid., 다모류의 Hediste japonica, Rhynchospio Glutaea, Poecilochaetus trilobatus, Scoloplos armiger, Spiophanes bombyx, 단각류의 Platorohestia crassicornis 등이었다. 한편, 정점간 및 종간 유사도 분석 결과에서는 각각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었다. 정점간 분석에서는 하구역 정점군과 해양역 점정군으로, 종간에서는 해양성 종군과 기수-담수성 종군으로 구분되었다. 염분농도 구배에 따른 조하대 저서동물의 분포 양상을 보면, 저서동물의 출현 종 수는 하구역의 12개 정점에서는 총 13종이 출현한 반면, 해양역의 3개 정점에서는 총 43종이 출현하였다. 개체수와 생물량도 해양역이 하구역과 비교해 높았다. 생태학적 지수로써 다양도는 하구역에서 1 이하로 낮았고, 해양역에서 2 이상으로 높았다. 결론적으로, 강릉 남대천 하구역 저서동물의 분포는 하구역 입구부분에 위치한 모래톱을 경계로 염분농도가 급격하게 변화하였으며, 이것을 경계로 두 개의 정점군과 종군으로 나뉘는 특징이 있었다.

해일고를 고려한 낙동강 하구역의 파랑변형 수치모의 (Numerical Simulation of Wave Transformation considering the Storm Surge Height at the Nakdong Estuary)

  • 유창일;윤한삼;류청로;김도삼
    • 한국해양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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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양공학회 2004년도 학술대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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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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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하구역 해역에서의 폭풍 해일의 특성 및 이를 고려한 외해 압사파랑특성을 고찰하고 연안사주 전면의 입사파랑과 퇴적 특성과의 상호 관계를 고찰하였으며 천해역의 파랑변형을 예측할 수 있는 다방향 불규칙파 묘형을 구성하고 폭풍 해일고를 수심조건에 고려함으로써 하구역 해역에서의 파랑 변형계산을 2차원 평면수치모의실험을 수행하였다. 낙동강 하구역에서 서측에 위치하는 진우도 전면해역이 무명도 전면해역보다 약 1.0배에서 2.0배 크게 파고분포를 나타내었다. 이는 입사하는 파랑의 공간 분포가 사주전면에서 공간적으로 차이가 남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주의 퇴적작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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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의 환경적 가치 (Assessment of Environmental Value of Nakdong River Estuary)

  • 최효연;류문현;최한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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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9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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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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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강 하구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형성되는 기수역 생태계는 독특한 환경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낙동강 하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로 풍부한 생태자원을 지닌 곳이지만, 하굿둑 건설로 기수역이 사라진 이후 기수역 생태계가 갖고 있는 고유의 생태적인 특성이 감소하였다. 한편, 낙동강 하굿둑 건설은 염해피해 방지 및 부산, 울산, 창원 등의 지역에 추가적인 용수공급을 가능하게 도왔다. 이에 낙동강 기수역 생태계 복원을 위한 하굿둑 개방과 용수공급 및 염해피해 방지 등을 위한 하굿둑 운영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어 왔다. 낙동강 하구관리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하굿둑 건설 및 운영에 따른 편익과 동시에 낙동강 하구 기수역의 생태 환경적 가치도 함께 고려해야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낙동강 하구의 기수역 생태 복원에 초점을 맞추어 이와 관련된 환경적 가치를 조건부 가치측정법이라는 경제학적 기법을 적용하여 추정하고자한다. 전국 800가구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일대일 개별면접을 통해 낙동강 기수역의 생태복원에 대한 지불의사액을 조사하였다. 이 정보는 낙동강 하구관리에 대한 의사결정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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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주변 하구역의 영양염 수지 (The Budget of Nutrients in the Estuaries Near Mokpo Harbor)

  • 김영태;최윤석;조윤식;오현택;전승렬;최용현;한형균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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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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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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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LOICZ(Land-Ocean Interactions in the Coastal Zone) 모델을 이용하여, 목포항 주변의 하구역(영산호 하구역, 영암호-금호호 하구역)에서 일어나는 생지화학적인 순환 과정을 이해하고자 계절별 영양염 수지를 산정하였다. 비성층화 시기인 2008년 5월, 9월, 11월에는 simple three-box model을 적용하였고, 성층이 발생했던 7월에는 two-layer box model을 적용하였다. 물질 수지를 산정한 결과, 5월과 7월에 외해역으로부터 영양염이 역유입되었고, 외해수와의 혼합에 의한 교환($V_{X-3}$, 또는 $V_{deep}$)을 통해 하구역으로 유입되는 영양염(DIP) 부하량이 인공 호수의 대규모 방류 영향을 받은 육상기인 유입량보다 더 많았다. 그리고 9월 물질 수지 결과에서는 하구역과 외해역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하구역 입구(sub-region III)에서 영양염의 과잉 적체가 발생되었다. 저수온기(11월)에 인공 호수(영산호)의 방류 영향이 없는 하구역에서는 영양염이 제거되었고, 담수 방류(영암호-금호호)의 영향을 받은 하구역에서는 수주 내 영양염이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들은 목포항 주변 하구역으로 유입되는 영양염들이 육상에서 기인할 뿐만 아니라, 외해역 그리고 하구역 내에서도 추가 공급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목포항 주변 하구역의 수질 관리를 위해서는 담수를 통한 육상기인 영양염 부하량을 저감하는 방안과 함께, 주변 해안으로의 영양염 유입도 저감하기 위한 통합 환경관리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산강 하구역 식물플랑크톤의 시공간적 변동 (The Spatial and Temporal Variation of Phytoplankton in Youngsan River Estuary)

  • 권기영;윤석현;이재성
    • 해양환경안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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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환경안전학회 2009년도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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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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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영산강 하구둑에 의해 폐쇄내만의 조건을 가진 영산강 하구역에서 식물플랑크톤의 계절변동을 파악하고자 2008년에 계절별로 7개 정점에서 조사하였다. 영산강 하구역에서 출현한 식물플랑크톤 개체수는 14$\sim$34,958cells/mL의 범위를 보였다. 조사시기별로는 7월에 평균 10,796cells/mL가 출현하여 조사기간 중 가장 많은 출현 개체수를 보였고, 이어서 9월(평균 3,327cells/mL), 5월(평균 590cells/mL), 11월(평균 34cells/mL) 순으로 감소하여 조사시기별 출현개체수의 변동이 매우 심하였다. 규조류는 모든 조사시기에 걸쳐 최고의 점유율을 나타내었고 11월을 제외하면 전체 개체수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규조류가 영산강 하구역의 식물플랑크톤 생물량을 좌우하고 있는 종임을 알 수 있었다. 영산강 하구역에서 출현한 식물플랑크톤의 제 1 우점종은 5월에 Eucampia zodiacus(83.1%), 7월에 Chaetoceros curvisetus(24.2%), 9월에 Pseudo-nitzschia delicatissima(94.3%), 11월에는 Chroomnnas류(33.6%)로 변화하였다. 5월과 9월은 한 종이 전체 식물플랑크톤 개체수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극우점양상을 보여주었고, 7월에는 C. curvisetus, Skeleton듬 costatum 및 Chaetoceros sp. 등이 유사한 점유율로 우점하고 있었다. 영산강 하구역의 식물플랑크톤 종다양성지수는 0.228$\sim$2.260의 범위로 소수의 우점종에 의해 전체 군집의 분포양상이 결정되는 전형적인 연안, 하구수역의 군집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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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 와탄천 하구역의 염분 구배에 따른 저서동물 분포

  • 임현식;홍재상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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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1년도 춘계 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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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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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담수가 유입되는 하구역에서 저서동물의 공간 분포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서남해역에 위치한 법성포항 인근의 와탄천 해역을 조사장소로 선정한 다음, 하구역 입구에서 염분 구배에 따라10개 정점을 설정하였다. 저서동물의 채집을 위해 1998년 5월부터 1999년 1월까지 van Veen grab (0.1$m^2$)을 사용하여 각 정점당 3회씩 퇴적물을 채집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총 114종이 출현하였으며, 이 가운데 다모류가 44종(전체 출현종수의 39%), 갑각류가 34종(30%), 그리고 연체동물이 24종 (21%)을 차지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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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탐진강 하구역의 동물플랑크톤 군집 동태 (Pre-monsoon Dynamics of Zooplankton Communityin the Estuary of the Tamjin River, Korea)

  • 김세화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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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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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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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만으로 흘러드는 탐진강 하구역의 5개 정점에서 2014년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동물플랑크톤을 채집하여 춘계 동물플랑크톤의 군집동태를 조사하였다. 용존산소량은 하구역 정점에서 $5.0{\sim}7.0mgL^{-1}$로 강 상류역의 $7.0{\sim}11.0mgL^{-1}$보다 낮았고 pH는 7.4~8.8 사이에서 변동하며 하구역에서 높았으며 수온은 조사초기 $12.0^{\circ}C$에서 $28.0^{\circ}C$까지 증가하였다. 동물플랑크톤은 윤충류 25종, 지각류 8종, 요각류 30종, 수서곤충 6종, 십각류 4종, 따개비 유생 2종, 다모류 유생 2종과 단각류, 등각류, 이매패류, 미충류, 선충류, 모악동물, 자포동물, 야광충이 각각 1종씩 등 총 85종류가 출현하였다. 기수성 요각류는 전 정점에서 출현하였으며 담수산 윤충류와 지각류의 분포는 강 상류 정점에 제한되었다. Acartia 속에 속하는 종들은 3, 4월에 A. hudsonica가 출현한 후 소멸하면 5, 6월에 A. omori가 출현하는 월별 천이를 하였다. 동물플랑크톤 출현량은 $450{\sim}87,818ind\;m^{-3}$ 사이에서 변동하였는데 하구역 정점들에서 요각류 유생과 미성숙 개체들의 대량 출현에 의하여 입방미터당 수 만 개체의 출현량이 기록된 결과이다. 종 다양성지수는 0.6~2.3범위에서 변동하였는데 하구역에서 낮았고 강 상류에서 높았다. 탐진강 하구역에서의 기수역 형성은 뚜렷하며 강 상류역 수 km까지 확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