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피난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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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중간 낙수기에 미꾸라지 피난처로서 둠벙의 기능 평가 (Functional Evaluation of Small-scale Pond at Paddy Field as a Shelter for Mudfish during Midsummer Drainage Period)

  • 김재옥;신현상;유지현;이승헌;장규상;김범철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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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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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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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논의 중간 낙수 기간 동안 미꾸라지의 이동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실험 결과, 미꾸라지는 중간 낙수 초기에는 배수로 쪽으로 수로가 형성되어 둠벙보다는 배수로 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었다. 전체 표지한 미꾸라지 중 약 3.0%가 배수초기에 배수로를 통해 농업용 배수로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낙수가 완료되어 논에 물이 없는 시기에는 전체 표지 미꾸라지 중 5.0%의 미꾸라지가 둠벙으로 이동하여, 중간 낙수기간 동안 둠벙을 피난처로 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험기간동안 표식한 미꾸라지 중 논 바닥을 파고들어 가는 것은 채집되지 않았다. 둠벙이 있는 논에서는 바닥을 파고 들어가기보다는 둠벙으로 이동하는 것을 선호한 것인지 아니면 표식에 의한 스트레스로 바닥을 파고들어갈 힘이 부족했던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둠벙과 논에서 채집한 미꾸라지의 소화관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둠벙에서는 동물성 먹이가 86.1%, 식물성 먹이가 13.9%를 차지하여 동물성 먹이가 매우 우세하였다. 둠벙에서 채집된 미꾸라지 중 90% 이상이 먹이를 섭식하고 있었으며 10% 정도가 공복상태를 보이고 있어 표식 후 방류한 미꾸라지가 둠벙에서 정상적인 섭식 활동을 한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 논에서 채집된 미꾸라지는 모든 개체가 공복 상태를 보이고 있어 섭식활동에 장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 남부 지방 습지에 같이 자생하는 식충 육상 초본 2종 땅귀개 및 이삭귀개 (통발과)의 알로자임 변이의 결여: 집단의 역사 추론 (Lack of allozyme variation in the two carnivorous, terrestrial herbs Utricularia bifida and Utricularia caerulea (Lentibulariaceae) co-occurring on wetlands in South Korea: Inference of population history)

  • 정미윤;;정명기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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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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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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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반도 중부 및 남부에 작은 육상성 식충식물(땅속줄기에서 벌레잡이주머니 존재)인 땅귀개와 이삭 귀개가 종종 습한 장소(또는 습지 내)에서 같이 서식한다. 이들 2종은 아열대 및 열대 아시아의 주요 산지이기 때문에 한반도는 중국 중부 및 일본 북부 지역과 더불어 분포의 북방한계이다. 최후의 빙하기 최대 기간동안 따뜻한 온대 식물이 한반도에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두 종의 한반도 집단은 빙하기 이후에 기원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반도에서 빙하기 이후 정착에 대한 두 가설을 제시할 수 있다. 첫째로, 현재 집단이 단일 조상 개체군(즉, 하나의 피난처)으로부터 유래된 자손에 의해 형성되었다면, 우리는 낮은 수준의 유전적 다양성을 기대할 것이다. 반면에, 현재 한반도 집단이 여러 집단(몇 곳의 피난처)에서 유래되었다면, 우리는 높은 수준의 유전적 변이를 기대할 수 있다. 어떤 가설이 더 타당한지를 검증하기 위해, 저자들은 한반도 남부지방 10곳 지역을 대상으로 알로자임 변이를 조사하였다. 저자들은 각 종 내에서 알로자임 변이가 없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기존 연구된 그들의 수생 동속종인 Utricularia australis는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채집된 자료에서 알로자임 다형성을 보였다(3개의 효소 시스템에서 4개의 다형성 좌위가 보고됨). 저자들은 땅귀개와 이삭귀개가 남한으로 각각 개체군이 유전적 다양도가 낮은 조상집단에서 한번 도입되었을 가능성을 제안한다.

물리적인 교란 (여름 강우)에 대한 동물플랑크톤 서식처로서 수생식물의 중요성 (Role of Aquatic Macrophytes as Refuge of Zooplankton on Physical Distribution (Summer Rainfall) in Shallow Wetlands)

  • 최종윤;김성기;김동환;주기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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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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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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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물리적인 교란(강우 발생)에 대한 동물플랑크톤의 피난처로서 수생식물의 역할을 평가하기 위해, 경상남도에 위치한 17개 습지의 수변부와 개방수역에서 환경 요인, 수생식물, 동물플랑크톤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51종의 동물플랑크톤이 출현하였으며, Polyarthra sp. 및 Diaphanosoma brachyurum 등의 부유성 성향을 가진 종이 주로 우점하였다. 습지의 수변부에서는 털물참새피, 마름, 붕어마름 등 10종 정도의 수생식물이 출현하였으며, 습지에 따라 종조성이나 생체량 등이 상이하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개방수역에서는 수생식물이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습지에서 개방수역보다 수변부에서 더 높은 동물플랑크톤 밀도가 관찰되었으며, 특히 1번, 8번, 9번, 10번, 11번, 16번 습지의 수변부에 서식하는 동물플랑크톤 군집은 강우 발생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거나 증가된 밀도를 보였다. 이들 습지의 수변식생대는 침수식물이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습지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수생식물종에 의해 구성된 특징을 가졌다. 침수식물이 수생식물 중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가지는 점을 감안하면, 침수식물의 존재는 식생대 내 서식처 복잡성에 크게 기여하며 강우와 같은 교란 요인에 저항하기 위한 피난처로서 높은 효율성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침수식물은 서식 특성상 다양한 식물과 공존이 가능하며, 식생대 내 수생식물의 생체량을 증가시켜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이러한 관점에서, 수생식물은 강우와 같은 교란 발생에 대한 생물다양성의 유지 및 증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우리나라와 같이 여름철에 강우가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플랑크톤 등 생물상에 대한 천이에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멸종위기 식물인 갯봄맞이 최남단 군락의 식생구조 (Vegetation Structure and Management Strategies of Glaux maritima var. obtusifolia Community on the Southernmost Distribution Area in Korea)

  • 임정철;이철호;김의주;최병기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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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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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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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갯봄맞이는 한국에서 매우 제한적인 분포를 보여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본 연구는 갯봄맞이의 남방한계지역에 해당하는 당사해안습지의 식생 다양성을 확인하고 식생결정 요인과 서식처 중요성을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식생분류를 위해 Z.-M. 학파의 식물사회학적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환경요인과 식생과의 관계 분석을 위해 수리통계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당사해안습지는 갯봄맞이-지채군락 (3개 하위군락), 갯꾸러미풀s.l.군락, 기장대 풀군락, 갈대-꼬마부들군락의 4개 단위식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 식생의 주요 결정요인은 수분환경과 토심, 수위교란정도, 식생고, 군락구조 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갯봄맞이는 갯봄맞이-지채군락의 전형아군집에서 가장 우세하게 생육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접한 일본의 남방한계지역과도 유사한 종조성 및 우점상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사해안습지는 식물지리 및 식생지리학적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입지이며, 다양한 종의 피난처로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당사해안습지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정밀하게 파악하고 보호 및 관리하기 위한 보전전략의 수립이 요구된다.

한국주식시장에 대한 국적별 외국인 투자자 거래대금의 영향 (Effect of Foreign Investors' Trade Amount by Nationality on Korean Stock Market)

  • 조재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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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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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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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주식자국편향이론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투자자보다 정보가 적은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경제가 개방되어 가고 해외경제 혁신이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면 외국인 투자자가 정보보유자(informed trader)로서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적별 거래대금 정보에 독특한 특징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가 발견한 것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외국인 투자자의 거래 증가는 주식 수익률에 부(-)의 효과를 가진다. 이 부(-)의 효과는 국적에 따라 큰 차이가 없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강한 무리행동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외국인의 투자활동은 주가 변동성을 증가시키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다. 셋째, 외국인의 투자행태는 여전이 포지티브 피드백이다. 그러나 포지티브 피드백은 변화조짐이 있으며, 특히 미국과 케이만 제도의 펀드의 경우에 그러하다. 끝으로 조세피난처 펀드는 다른 외국인 투자자와 다른 투자전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케이맨 제도 펀드는 룩셈부르크와 아일랜드 펀드와는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주식자국편향이론의 기반을 약화시킨다.

지진 재해 위험도 평가 분석 도구 사례 분석 연구 (A Review and Analysis of Earthquake Disaster Risk Assessment Tools and Applications)

  • 채수성;서동준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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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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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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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재난피해 손실의 최소화를 위하여 관련 정보의 체계적인 구축과 피해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재난 예방, 대응 복구 등의 재난관리 전 단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해당 지역 또는 특정 환경에 적합한 인벤토리, 취약성 정보, 재해 위험지도 등의 정보 구축 연구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 인명 손실, 건물 손상도 추정, 피난처 분석 등을 포함한 재해 피해 평가 및 분석 도구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논문은 지진 재해를 중심으로 대표적인 지진 피해 위험 분석 도구를 선정하고, 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관련분야의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재난 관리 의사 결정자 등에게 적합한 분석도구의 선정, 응용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확장 등에 있어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원자력발전소의 Y2K 문제 대응 현황

  • 이규봉
    • 전기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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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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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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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우리 국민에게 2000년은 야누스의 두 얼굴로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천년에 대한 희망의 얼굴과, 세기말 대재양론에 Y2K문제까지 가세하여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절망의 얼굴이다. 일부 종교단체나 예언가들은 Y2K문제로 인해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믿고서 피난처를 만들고 있으며 인터넷망 등을 이용, 지지세력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편승하여 인류의 미래를 이들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Y2K문제의 실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혜로운 대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다. Y2K문제는 개인용 컴퓨터에서부터 금융, 통신, 전력, 행정전산망 등 국가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특히 안전성이 생명인 원자력 발전소에서의 Y2K문제는 모든 국민과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같은 관심과 우려의 표명은 원전의 특성을 고려할 때 당연한 현상이지만, 2000년이 되면 원전이 불시에 정지되고 큰 사고가 발생할 것이라는 일부의 시각은 국민의 불안만 가중시킬 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 예를 들면 은행 전산망에서 이자를 계산할 때는 날짜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일반 산업 자동화 설비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연속 가동되는 원자력발전소를 운전 할 때는 미리 일정한 값으로 입력된 각종 운전자료, 즉 온도, 압력, 유량 등과 매순간 생성되는 운전자료들을 단순 비교하기 때문에 날짜가 필요치 않다. 이는 마치 실내 난방온도를 일정 값으로 미리 정해놓으면, 그때 그때의 실내온도와 미리 정해진 온도를 비교하여 난방기가 자동으로 작동되는 방식과 같다. 따라서 운전과 직접 관련되는 설비는 Y2K와 관련이 없고, 운전 편의를 위한 데이터취득설비 일부와 방사능 계측 등의 측정장비에 Y2K영향이 있다. 한전에서는 이들 문제의 적시 해결을 위해 충분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있으며 3월 현재 약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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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생태계 내에서의 생물다양성 평가 (Assessment of biodiversity in rice paddy ecosystem)

  • 박광래;정원교;최재웅;김영
    • 한국유기농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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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기농학회 2009년도 하반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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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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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쌀 생산관리 방법에 따른 논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관행, 우렁이, 투구새우, 심수관개, 오리농법 등으로 구분하여 벼 재배기간 동안 수서생물종과 식물종을 조사하였다. 논물과 토양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쿼드라트법을 활용하여 조사한 결과, 토양생물의 풍부도는 이앙기는 관행농법, 분얼기에는 투구새우 농법이 높았으며, 출수기에는 무논, 쌀겨 농법에서 가장 많은 토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었다. 또한, 줄 채집에 의한 수서생물 종은 분얼기와 출수기, 육상생물은 수확기때 풍부하였으며 관행농법은 분얼기에 가장 출현종이 많았던 반면 오리농법은 전 조사기간 동안 가장 개체수가 적었으며 무논+쌀겨농법이 생물다양성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생물조사 결과 관행보다는 유기재배논에서 종 풍부도가 2배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쌀겨농법은 이앙기~분얼기까지는 쌀겨 분해에 따른 유기산에 의해 수서곤충이 급감되나 분얼기이후 개체수가 회복되어 무논+쌀겨구에서 가장 높았다. 전 조사지점 논둑의 식물 분포는 농법별 유의성이 없었으며 논둑의 우점식물은 쑥, 개망초,질경이, 클로버, 미나리, 미국가막사리, 쇠뜨기, 둑새풀, 미나리 등이었다. 출수기를 전후하여 관행논과 유기논, 그리고 둠벙의 유무로 구분하여 생물종을 조사한 결과, 먼저 관행논과 유기논에서 서식하는 생물종은 비슷하지만 수서생물의 개체수는 유기논이 관행논보다 43-54%나 많았다. 한편, 둠벙의 유무에 의한 생물조사에서는 둠벙이 있는 논이 없는 논보다 서식종이 35-47%정도 높은 경향을 나타내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위해서는 낙수기때 수서생물들의 피난처를 확보하여 주는 소규모 둠벙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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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영역에서 입자성 유기물과 유사이송의 퇴적과정 및 모델링 (Deposition Mechanism and Modeling of Particulate Organic Matter and Suspended Sediment in Riparian Vegetation)

  • 전호성;이우동;김규호;홍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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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6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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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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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홍수완화의 관점에서 강을 관리하기 위하여 수자원의 이용과 생태계보전, 하천흐름과 형태학적 변화들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 수변지역에서 발달된 식생은 홍수시에 감속영역과 생물들의 피난처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 횡단방향의 혼합작용을 활성화하여 유사와 식물의 씨앗 및 입자성 유기물(POM)을 포착하는 기능을 하고 특히 흐름과 유사이송 및 하도 지형변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입자성 유기물(POM)은 하천생태계를 지탱하는 에너지원으로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미생물의 분해를 받아 무기화된 식생의 번무와 물질순환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지만 현재까지 식생영역 내에서 그 공급과정에 관련이 있는 운동기구에 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식생영역의 유사퇴적 및 분급작용, 입자성 유기물의 포착을 일으키는 원인과 흐름의 특징 중 식생영역 내에서 흐름방향으로 감속에 주목하여 수리 모형실험을 실시하였고 수변식생에서 부유사와 POM의 퇴적과정에 대하여 검토 및 모델링을 실시하였다. 수리 모형실험 결과 CPOM과 FPOM 모두 유사의 퇴적없이 그 자체로는 퇴적이 되지 않았고 수변식생의 종방향 이송의 경우 식생에 의해 퇴적된 부유사가 사련 형태로 형성이 되어 CPOM이 사련의 배후에서 캡쳐 되었다. 또한 두가지 샘플 움직임의 상호작용은 사련의 파고와 파장의 전파속도를 감소시켰다. 식생지역에서 횡방향 분산의 경우에 대해서는 각각의 유사 크기에 대한 퇴적물의 능선은 식생의 경계를 따라 형성되었고 운동의 범위는 유사 퇴적의 능선에 의해 촉진되어 횡방향으로 확산하며 확장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한된 경험적인 지식보다 오히려 실험을 통하여 식생을 동반하는 장소에서 유사와 POM의 거동특성 차이 및 간섭작용을 명확히 한 후 현장에서 관측된 현상과 비교 검증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추후에 운동기구를 모델링 및 업그레이드 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하천생태계 예측평가에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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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선원대피처의 구조 개선에 관한 연구 (Improvement of Citadel Structure on Board Ship Using FDS)

  • 김원욱;김종수;박외철
    • 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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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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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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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근래 해적에 의한 선박 피랍이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2011년 1월 20일 "삼호 주얼리호"의 경우 해군은 창군 이래 처음으로 공해상에서 해적과 교전하여 선원 21명 모두를 구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또한, "한진 텐진호"의 경우, 전 선원이 선원대피처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모두 안전하게 해군에 의해 구출되어 선원대피처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선박들이 해적에 의해 피랍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해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정부는 2011년 1월 선박설비기준을 일부 개정하여 선원대피처를 지정된 위험해역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에 설치하도록 강제화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선박 피랍의 위험상황 발생 시 선원대피처에 인명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구조 개선 및 설비 구축에 대해 FDS를 이용한 화재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기존의 구조에서 선원피난처의 높이 증가 및 스프링클러 설치가 인명안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