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믹스트(Ready-mixed) 숏크리트는 전문공장에서 원재료를 건조배합 형태로 생산하여 시공현장으로 운반 및 타설되는 재료로서, 확실한 골재 품질관리가 가능하며 규격화된 재료 사용으로 시공 품질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현장 배치플랜트의 축소 혹은 생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치비용 절감 및 부지확보로 인한 민원과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장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숏크리트 성능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혼화재 및 급결제에만 국한되어 있던 기존 연구방향을 벗어나, 골재 자체의 품질 개선을 통해 숏크리트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기초 연구에서는 국내 숏크리트 시공실태 및 공급골재의 품질파악을 실시하였고, 현장실험을 통해 레디믹스트 숏크리트의 굵은 골재 최대치수를 8mm로 결정하였다. 또한, Pilot Plant Test를 실시하여 공장생산 공정의 재료분리 현상을 최소화 하고자 하였고, 현장실험을 통해 강섬유와 동일 수준의 휨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합성섬유의 최적 혼입량과 고로슬래그 미분말의 최적 치환율을 도출하였다.
대규모 갱도의 보강을 위해 현재 일반적인 광산 지보재(록볼트 및 강지보재)가 대부분 적용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현장타설 숏크리트로 연약지반 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광산 갱도 굴착 후 매번 숏크리트를 타설할 수는 없는 국내 광산 여건상 경제성 및 부지확보의 문제로 고정적인 현장 배치플랜트를 확보하지 못하고, 인근 레미콘 제조 공장에서 배합된 숏크리트 재료를 공급받아 시공하고 있다. 그러나 레미콘 제조 공장에서 운반되는 숏크리트는 이동 거리 및 시간에 따라 품질이 저하되고, 광산 시공 현장에 상주하는 전문 품질관리자의 부재로 시공 품질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혼화재료의 종류와 혼입률을 변수로 선정하여 숏크리트의 역학적 특성과 단기 내구성 평가를 위한 실내실험을 실시하였다.
건설산업이 대형화, 초고층화, 다양화되면서 우수한 기술과 Know-how가 요구되고 있고, 또한 건설기술자의 부족, 특수환경 하에서의 건설공사의 증가 및 구조물의 고성능화 등의 요구에 따라 콘크리트 분야 기술력을 개발하고 실용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고성능 콘크리트에 대한 성능규정 및 기술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한 가지 방안으로 신뢰성이 높은 고유동 콘크리트를 적용하면 시공의 제약조건을 극복할 수 있으며, 작업인원의 절감 및 공기단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유동 콘크리트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 실제 건설현장에서 대용량의 배치플랜트에서 생산할 경우에도 시공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하여 현장 모의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결과로부터 다성분계 고유동 콘크리트는 실제 구조물에서도 양호한 충전성능을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수화열로 인한 콘크리트 내부온도 상승도 양호한 범위 값을 나타내었다. 향후 시공조건에 따라 전련산업관련 구조물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저수지 수면을 이용한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저수지, 연못 등의 유휴수면에 부유체를 이용하여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수면에 설치하는 발전방식이다. 수면의 환경조건은 지상조건에 비해 장애물이 없고 모듈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일조량 및 발전효율의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다. 지상 태양광 발전은 농지 또는 임야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산림훼손 등을 유발하는 단점이 있으나, 수면태양광 발전은 유효 수면을 적극 활용함으로 국토가 협소한 우리나라에 매우 적합한 발전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주암 다목적댐에 수면태양광 실증플랜트를 설치한 사례로 설계 및 시공 방법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레디믹스트콘크리트가 배치 플랜트에서 출하되어 현장에서 타설을 완료 할 때까지의 운반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하여 워커빌리티가 저하되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서는 시공이 어려운 문제점이 종종 야기되고 있다. 그래서 레디믹스트콘크리트의 운반시간에 따른 품질변화를 알아보며, 저하된 워커빌리티의 개선과 아울러 소요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시멘트와 물 및 유동화제를 추가로 첨가하는 방법과 유동화제의 적정 첨가량을 구하기 위한 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레디믹스트콘크리트에 유동화제를 첨가하여 재믹싱함으로써 품질개선에 얼마간 유효한 결과를 얻었다.
세계 100대 건설사 중 하나인 쌍용건설(주)는 1977년 창립 이래 오늘날 까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해외건설 시장이 중동에 편중되었던 80년대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인천국제공항, 경부고속철도, 경의선 등의 대규모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더불어 고속도로, 항만, 플랜트 등을 시공하여 국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였다. 2005년 1조 1천600억 원대의 매출액과 300억 원대의 경상이익, 1조 9천억 원대의 수주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린 쌍용건설(주)는 2006년의 경영 목표를 턴키 및 SOC민자사업 확대/ 지방 및 수도권 신도시 위주의 주택사업 전개/ 동남아 국가 사회기반시설공사 적극 참여 및 고급 건축분야 수주 확대 등으로 삼아 이를 이루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7월, 인도네시아에서 미화 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플라자 인도네시아 확장공사'를 수주하여 건설업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69년 락희개발(주)로 건설업을 시작한 GS건설은 지난 2005년 명칭을 새롭게 바꾼 후 건축, 토목, 플랜트 환경 등에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수주 8조2400억원, 매출 5조6300억원을 달성해 수주, 매출업계 1위에 올랐으며 특히 수주잔액이 총 25조 6000천억원으로 향후 4~6년치 매출을 확보해 건설업계의 정상을 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추진력은 올해도 이어져 수주 8조8000억원, 매출 6조원의 신장된 목표를 설정하여 건설업계 1위를 수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GS건설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높은 브랜드 이미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건설업계에 서 새로운 Leading Company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해 6월 자재 입출고 현황 등을 매일 전산으로 체크해 공기, 비용, 안전율,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종합 건설관리시스템(TPMS)을 도입하여 기술수준과 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차별화된 경영과 함께 시스템 경영으로 Cost Innovation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TPMS를 내년 말까지 전 사업장에 정착시킴으로써 시공의 성역화 및 과학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오늘날 용접은 조선공업이나 항공, 교량등 대형플랜트에 이르기까지 없어서는 않될 중요한 작 업의 하나이다. 이러한 공정에서 표준(Standard)또는 규격(Specification)이 필요하게 되는데 우 리의 형편은 아직도 미국의 규격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에서는 벌써 오래전부터 규격을 정해 적용해 오고 있으며 규격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국표준규 격(Korean Standard)에 용접의 극히 일부분인 용접기기, 용접봉, 용접시험방법등이 정해져 있으며 그외에는 선진국의 규격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것은 외국의 규격이 공인된 점도 있겠지만 국내에는 아직 용접시공에 대한 규격이 없으며, 현장의 기술자나 기능공은 표준이나 규격을 따르지 않고 경험에 의해 작업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지금은 주문자들의 요구에 의해 외국의 규격을 따르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미국기계학회(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규격 section IX을 조명하여 용접규 격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한다.
축열조는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는 지역의 고도와 열부하에 따라 높이와 용량이 결정된다. 이는 축열조의 수두를 이용하여 열배관망에 압력을 가하고 배관망내의 비등을 방지하며 온도변화에 따라 체적이 팽창하면 이를 흡수하고 수축 시에는 부족한 중온수를 배관망에 공급하는 기능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축열조의 역할은 주로 열수요량의 변화가 심한 계절별 주간 야간 시간대에 적절한 용량을 갖추고 잉여 열량을 저장한 후 필요한 시간대에 지역난방 열원으로 이용하면 열생산 설비의 운전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독자적으로 지역난방 열수요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는 지역난방에 건설되어 운영 중인 축열조 27기 중 폴리우레탄 폼의 단열 재료로 시공된 18기의 축열조에 대하여 단열재의 재질과 축열조의 운전방법에 따른 단열재의 손상원인에 대한 고찰과 단열재 손상이 축열조 부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고찰하였다.
2011년을 기준으로 국내 건설시장은 민간 부문과 공공부문의 발주 감소로 전반적인 건설 경기 침체가 되고 있는 실정이며 해외 건설의 경우는 플랜트에 편중된 시장 점유로 인해 전체 건설업에 대해서는 중국 및 인도 등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또한 선진국에 비해 고부가가치 기술경쟁력이 열위에 있는 상황에서 국내 건설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최근 국내 외에서 Pre-construction Service(이하 Pre-con Service)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대형 건축 및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 시 이를 통한 발주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국내 건설사들의 Pre-con 업무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부족과 업무 체계 정립이 미흡하여 Pre-con Service에 대한 대응 전략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건설사의 해외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Pre-con Service의 핵심 업무를 규명하고 그 중요도와 현 역량 수준을 비교 분석하여 이에 따른 역량 향상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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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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