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저온 지역의 재배 기간과 환경 적응 벼 품종 선정을 위해 각 지역의 조기이앙 한계기 - 출수기 기간 중 기온과 일장 변화 조건에서 남한 조생종, 북한 품종, 중국 동북3성 품종을 공시하여 30일간 육묘한 산파묘와 포트묘의 출수 반응 차이를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산파묘를 이앙재배하는 경우 안전출수 한계기가 나타나는 6지역에서 안전출수 한계기까지 출수한 품종은 지역에 따라 생육 기간이 매우 짧은 몇몇 품종으로 제한되거나 나타나지 않았으며, 남한 품종 중에서는 희천 환경에서 조운이 유일하였다. 2. 산파묘의 경우 안전출수 한계기 - 출수만한기 사이에 출수한 남한 품종은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함흥, 평강, 희천, 강계 환경에서 공통적으로 진부올, 백일미, 조운, 조품, 진옥, 조평, 산호미, 오대였으며, 신포 조건에서는 조운, 기온이 낮았던 양덕, 김책, 청진, 선봉, 중강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3. 산파묘의 출수소요일수는 모든 10지역 환경에서 서로 유의확률 1% 수준에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4. 포트묘의 출수소요일수는 산파묘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단축되었으나 차이가 없거나 증가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산파묘 대비 포트묘의 출수단축일수는 다른 지역과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7지역에서 나타났다. 5. 산파묘 대비 포트묘의 출수소요일수 단축 정도는 남한품종 중 진옥에서 지역에 따라 8~13일, 북한 품종 중 선봉9가 7~15일로 컸으며, 중국 동북3성 품종은 묘 종류사이에 출수소요일수 차이가 적었다. 6. 포트묘 공시 남한 5품종 중 안전출수 한계기까지 출수한 품종은 함흥, 평강, 양덕, 신포, 강계의 5지역 환경에서 진옥, 희천 환경에서 진부올, 조품, 진옥이었으며, 김책과 중강에서는 진옥이 출수만한기까지 출수가 빨라져 적응성이 향상되었다. 7. 기온이 가장 낮은 청진과 선봉에서는 산파묘와 포트묘 모두 출수만한기까지 출수하는 품종이 없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하여는 생육이 더 진전된 묘의 출수 단축 효과를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는 플라스틱하우스 수박 재배 시 육묘 포트종류와 그 정식 방법이 정식 후 생육 및 과실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하였다. 잎의 수, 면적 및 광합성률, 초장, 생체중량 모두 정식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관행포트 묘에 비해 이중플라스틱포트 묘에서 우수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수확과의 과고, 과폭 및 과중도 이중플라스틱포트 묘에서 다른 포트 묘에 비해 다소 큰 경향이었다. 과피두께는 사각형피트포트 묘에서 가장 얇았고 관행포트 묘에서 가장 두꺼웠으며, 배꼽 직경은 과피두께 결과와 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중플라스틱포트 묘의 정식 깊이에 따른 초기 생육은 포트 높이의 2/3 정도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본 연구는 7~10월에 백색 꽃이 개화하는 화훼류인 너도개미자리[Minuartia laricina (L.) Mattf.]를 지피용 관상식물로 활용하기 위한 재배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유용식물증식센터에서 종자를 분양 받아 2019년 4월 19일에 트레이에 파종하여 충북대학교 유리온실에서 육묘한 유묘를 7월 4일에 정식하여 실험재료로 사용하였으며, 9월 24일까지 약 11주 동안 재배하였다. 식재 용기에 따른 너도개미자리의 생육을 알아보기 위하여 비닐 포트 2, 3, 4치를 이용하였다. 토양 실험은 단용토로 원예상토를 사용하였으며, 혼용토는 마사토와 중화 피트모스를 2:1, 3:1 비율로 혼합한 후 토양 9L당 퇴비 1L를 첨가하였다. 묘 소질에 관한 실험은 파종립수(1, 2, 4, 6립)와 파종용기(162, 200, 288구 트레이)를 각기 달리하여 육묘한 유묘를 정식한 후 생육을 비교하였다. 대조구는 비닐 포트 3치에 원예상토를 충진하고, 200구 트레이에 1립씩 파종하여 생산된 1셀을 정식하였다. 연구의 결과, 식재 용기에 따른 너도개미자리의 생육은 4치 비닐 포트에서 가장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경제적 측면을 고려하면, 개화율이 양호하였던 3치 포트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한 것으로 판단된다. 토양 종류별로는 원예상토에서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다. 그러나 너도개미자리는 배수가 잘되는 산지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생육이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보인 마사토와 피트모스를 3:1로 혼합한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도 이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파종 립수에 따른 너도개미자리의 개체당 생육은 셀당 파종된 립수가 적을수록 왕성하였으며, 1립과 2립 파종묘가 우수하였다. 2립 파종묘의 포트당 생체중이 가장 무거운 결과를 보였으며, 4립과 6립 파종묘는 개체당 생육이 크게 억제되어 2립 파종묘에 비해 저조하였다. 파종 용기에 따른 생육은 육묘에 사용된 용기의 크기가 클수록 정식 후 모든 생육이 왕성하였으며, 162구에서 생산한 묘가 가장 우수하였다. 한편 개화율은 200구 생산 묘가 가장 높았으며, 생육이 가장 왕성하였던 162구 생산 묘는 왕성한 생육으로 인해 개화가 비교적 지연되는 경향이었다. 결론적으로 너도개미자리의 재배는 4치 비닐 포트에 원예상토를 충진하여 200구 트레이에 셀당 2립 파종하여 생산된 유묘를 정식하는 것이 지피용 재배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3치 비닐 포트에 마사토와 피트모스를 3:1로 혼합한 토양을 이용하는 것도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식물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식장치는 핀을 이용하여 육묘트레이 위에서 플러그묘를 뽑아 육묘트레이 또는 포트로 옮겨 심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이식 방식은 셀과 셀 사이에 있는 다른 묘의 잎을 파지함으로써 묘를 2개 이상 취출하는 현상이라든지 핀에 의한 잎 손상 등이 우려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플러그묘의 이식작업 시 잎 손상을 줄이면서 기계 적응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식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진공흡인을 이용한 이식 메커니즘에 대해 검토하였다. 플러그묘 이식시스템은 육묘트레이 셀을 X-Y로 옮기는 묘 이송부, 육묘트레이의 셀 하단으로부터 진공을 발생시켜 묘를 떨어뜨리는 진공 흡인부, 낙하되는 묘를 감지하는 센서와 블로워 및 공압 실린더로 구성된 진공 발생부, 혈공된 포트를 진공 발생부의 유도관으로 옮기는 포트 이송부 등으로 설계 제작하였다. 이식 메커니즘은 육묘트레이 하단부로부터 플러그묘를 1개씩 진공흡인하는 방식을 채택하였고, 이를 위해 상하 모두 개방된 72공 육묘트레이($L538{\times}W280{\times}H45mm$)를 윗부분(Ø35mm) 보다 아랫부분(Ø37mm)의 셀이 넓은 형상으로 PP재질의 육묘트레이를 사출금형 제작하였다. 묘 이송부에 장착된 플러그묘는 X축 방향(12개 셀)으로 이식작업이 이루어지고, Y축(6개 셀)으로 이동된 후 다시 동일한 방향으로 연속 작업이 가능하도록 제어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식 원리는 진공 흡인부에 플러그묘가 이송되면 진공 발생부의 흡착패드가 위로 전진하여 진공을 발생시켜 묘를 흡인하고, 유도관 내에 부착된 광화이버센서에 의해 묘를 감지하여 블로워와 공압실린더를 제어함으로써 이식 공정이 끝나게 된다. 로메인상추의 플러그묘를 대상으로 진공흡인 시험을 실시한 결과 묘 손상없이 이식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실험은 기존의 플러그 육묘 시스템과 원통형 종이 포트 시스템을 상호비교하여 주요 과채류 육묘의 생육 특성을 검토 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초장, 엽면적, 경경, 생체중 등의 지상부 생육은 토마토, 오이, 수박 모두 원통형 종이포트와 플러그 트레이 간의 차이가 없었다. 총 근장은 토마토와 오이는 육묘초기, 수박은 전 기간동안 플러그 트레이가 원통형 종이포트에 비해 길었다. 뿌리의 직경별로 각 뿌리의 길이를 구분한 결과, 토마토는 시험구간 차이가 없었지만 오이와 수박은 모든 굵기의 뿌리에서 플러그가 종이포트에 비해 20~251% 길었다. 토마토 뿌리의 생체중은 육묘기는 플러그 트레이가 원통형 종이포트에 약 30% 무거웠지만 생육이 진전될수록 차이가 감소하였고, 정식 이후는 시험구간 차이가 없어졌다. 오이 뿌리의 생체중은 육묘기부터 정식 이후까지 플러그묘가 약 20~30% 무거웠고, 정식 이후 까지도 생육이 진전될수록 차이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수박은 육묘기부터 정식 7일후까지는 원통형 종이포트 묘의 지상부 생체중 및 건물중이 무거웠지만, 정식 7일 이후부터 역전되었다. 결론적으로 원통형 종이포트 묘와 플러그 트레이 묘의 지상부 생육은 전반적으로 차이가 없었고, 지하부 생육은 플러그묘의 생육량이 많았다.
본 연구는 최근에 도입된 원통형 종이포트 묘에 대한 현장 활용가능성을 검토하고자 기존의 프러그 묘를 대조구로 하여 몇가지 육묘조건에 따른 묘의 생육 차이를 분석하고, 정식 후 수량을 비교하였다. 전주 유리온실에서 수행된 육묘 실험에서는 묘의 생육은 프러그 트레이 50공에서 지속 시비한 처리에서 생육량이 가장 많았다. 생육은 육묘 상자의 구멍에 채우는 상토량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육묘 상자 보다는 시비 처리에 따른 차이가 더 컸다. 공시한 '청양', '대권선언', '롱그린맛' 품종 모두 같은 양상을 보였다. 육묘 후 비닐하우스와 노지에 심어서 뿌리 발달과 수량을 조사한 결과, 비닐하우스 재배 시 '청양' 품종의 뿌리 내림은 종이포트묘와 프러그묘 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공시한 3 품종 모두 최종 누적수량의 차이는 없었다. 전주 지역 노지재배에서는 '청양'은 종이포트묘가, '대권선언'과 '롱그린맛'은 프러그묘가 누적수량이 많았다. 영양 지역에서 '대권선언' 품종은 종이포트묘와 프러그묘 간에 수량 차이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육묘 처리 조건에 따른 원통형 종이포트 고추묘의 생육의 변화는 기존의 프러그묘와 같은 양상이며, 정식 후 재배조건과 품종에 따른 미미한 차이는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수량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원통형 종이포트 고추 묘에 대한 활용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m automatic pot-seedling transplanter for plant factory. The transplanter consists of a gripper, row-spacing control device, nursing tray transfer system, growing trough transfer system, and gripper moving device. The gripper picks up pot-seedling. The gripper moving device moves the gripper between nursing tray and growing-flat. Nursing trays are moved to workspace by the nursing tray transfer system. The growing trough transfer system was developed to move growing trough to workspace. The row-spacing control device was used to adjust the distance between adjacent plants traversel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transplanting capacity of the developed transplanter was 7.1 seconds per cycle or 1.18 second per pot-seedling. Successful planting was 98.9% without seedlings and 95.8% with seedl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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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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