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폐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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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암의 간동맥 화학색전술 후 발생한 급성 폐손상 1예 (A Case of Acute Lung Injury Complicated by Transcatheter Arterial Chemoembolization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 조세행;김주항;김병수;장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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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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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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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간세포암에 이환된 61세 남자에서 lipiodol과 doxorubicin을 이용하여 간동맥 항암 화학 색전술을 시행하였고 3일 후 급성 호흡 부전증이 발병하였으며 임상 양상 및 방사선학적 소견상 급성 폐부종 및 폐렴에 의한 급성 폐손상에 합당하였다. 감염, 혈전 및 종괴에 의한 폐색전증, 울혈성 심부전에 의한 급성 호흡 부전증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혈액, 객담 배양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균주는 동정되지 않았고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 복부 핵자기 공명 영상, 심 초음파 등을 시행하였으나 심장이나 하대 정맥에서 종괴나 혈전을 발견할 수 없었으며 심기능은 정상이었다. 상기 소견으로 본 환자의 급성 호홉 부전증의 원인으로서 lipiodol에 의한 폐 지방전색증을 추정하게 되었다. 환자는 보전적 요법을 시행받고 증상 발현 4주 후 임상증상 및 흉부 단순 촬영상 호전을 보여 퇴원하였다. 저자 등은 lipiodol과 doxorubicin을 이용하여 간세포암의 화학색전술을 시행 후 lipiodol에 의한 폐지방 색전증이 원인인 급성 폐손상이 발생한 종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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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폐부종으로 발현된 특발성 과호산구성 증후군 1예 (A Case of Idiopathic Hypereosinophilic Syndrome Presenting Acute Pulmonary Edema)

  • 유경술;김연재;서향은;윤혜진;도윤경;이병기;김원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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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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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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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저자들은 급성 호흡부전으로 발현되어 특별한 원인 없이 말초혈액의 호산구 증가와 골수의 호산구 증식, 그리고 심장 및 폐장의 침범 소견이 있는 환자에서 부신 피질호르몬 치료로 호전을 보였던 특발성 과호산구성 증후군 환자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좌심실 보조장치를 이용한 전격성 심근염의 치료 - 1례 보고 - (Management of Acute Fulminant Myocarditis Using a 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 A case report -)

  • 강신광;박상순;나명훈;유재현;임승평;이영;성인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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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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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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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17세 여자 고등학교 학생이 전흉부 동통을 주소로 입원하였다. 약물 치료와 대동맥내 풍선 펌프에도 불구하고 폐부종과 순환 허탈이 악화되었다. 급성 전격성 심근염 추정 진단 하에 좌심실 보조장치를 설치하였다. 유입구 도관은 유방하 좌전개흉술로 좌심이를 통하여 좌심방에 삽입하였고, 좌심이의 일부를 조직검사를 위해 떼어냈다. 유출구 도관은 좌측 대퇴 동맥에 PTFE도관을 간치시켜 삽입하였다. 체외순환 158시간 후 심초음파에서 좌심실의 운동성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었고, 좌심실 보조장치를 성공적으로 이탈할 수 있었다. 면역화학 검사와 중화 항체 검사에서 콕사키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 환자는 입원 23일 째 아무런 심부전 증상없이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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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성 자연기흉 환자에게 폐쇄식 흉관삽입술로 인한 재팽창성 폐부종에 관한 증례보고 (Re-expansion Pulmonary Edema in a patient with Secondary Spontaneous Pneumothorax Following Closed Thoracostomy: A Case Report)

  • 오선우;김수완
    • Journal of Medicine and Life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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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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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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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Although re-expansion pulmonary edema (RPE) is rare (incidence rate <1%), it is associated with a mortality rate of >20%; therefore, early diagnosis and treatment are important. We report a case of RPE following chest tube insertion in a patient with spontaneous pneumothorax. We have specifically focused on the mechanism underlying RPE and the possible etiology. An 82-year-old man with a history of chronic anemia,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diabetes mellitus, and hypertension was referred to the emergency department for management of recurrent right-sided pneumothorax. We performed emergency closed thoracostomy for suspected tension pneumothorax, which led to stabilization of the patient's vital signs; however, he coughed up frothy pink sputum accompanied by severe right-sided chest pain 30 min postoperatively. The patient showed new-onset right pulmonary consolidation on chest radiography, as well as desaturation, tachycardia, and tachypnea and was diagnosed with RPE. He was transferred to the intensive care unit for mechanical ventilation and supportive treatment using diuretics, ionotropic agents, and prophylactic antibiotics. RPE gradually resolved, and the patient was extubated 3 days after admission. He has not experienced recurrent pneumothorax or pulmonary disease for 4 months. We emphasize the importance of RPE prevention and that aggressive ventilator care and supportive treatment can effectively treat RPE following an accurate understanding of the underlying pathogenetic mechanisms and risk factors.

폐쇄식 흉강 삽관술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n the Closed Thoracostomy -2341 cases)

  • 김천석;김은규;박진;이경운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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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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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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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폐쇄식 흉강 삽관술은 흉부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기로, 기흉 등의 여러 흉부질환과 흉부외 상 또는 흉부 술후에 적용된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에서는 1991련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만 6년간 흉부 술후에 흉관을 거치한 경우를 제외한 례쇄식 흉강 삽관술 2341예를 시행하였다. 총 234떼중 남녀 비는 3.5:1, 연령별 분포는 남자 $36.6\pm21.0세,$ 여자 $47.3\pm20.2세로$ 전체평균 $40.0\pm20.5세$ 였으며, 적응증은 자연성, 이차성 및 외상성 기흉(39.4%)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 혈흉, 혈기흉, 수흉, 수기흉, 농흉, 유미흉 등이었다. 흉관의 거치기간은 8714일이 974예(41.6%)로 가장 많았고, 평균 $13.7\pm6.3일$ 이었다. 상관후 배액량은 전체 평균 $537\pm88m1,$ 그리고 201~500ml가 694예(46.0%)로 가장 많았다. 상관의 우-좌비는 52.4:47.6이었고, 처음 상관한 경우가 2071예(88.5%)였으며, 1개만 삽관한 경우가 2210예(94.4%)였다 합병증은 거의 모든 환자에서 삽관부 동통(99.8%)을 호소하였으며, 그 외에 삽관부 감염, 늑간신경통, 흉막유착으로 인한 흉관기능의 상실, 흉강내 감염, 폐의 불완전 재팽창, 혈관손상으로 인한 출혈, 피하기종, 폐실 \ulcorner파열, 횡격막 및 복강내 손창, 일측폐의 재팽창성 폐부종 그리고 봉소염 등이 발생하였다. 삽관술 만으로 회복된 환자는 1981예(84.6%) 였 으며, 더 이상의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는 226예(9.7%)였다. 사망한 경우는 2예(0.1%)로, 재팽창성 폐부종 1예와 농흉 환자에서 흉강 상관후 봉소염이 병발하여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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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폐손상환자에서 호기말양압의 변화가 폐모세혈관압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ositive end Expiratory pressure on the Pulmonary Capillary Pressure in Acute Lung Injury Patients)

  • 정병천;변창규;이창률;김형중;안철민;김성규;신중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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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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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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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급성폐손상 환자는 폐의 염증 및 투과성 증가로 폐부종을 보인다. 폐부종의 중요한 결정요인은 폐모세혈관압이며 호기말양압은 폐모세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폐동맥 풍선 도자를 이용한 임상적인 폐모세혈관압 측정법이 발전하여, 이를 이용 하면 폐동맥쐐기압 뿐만 아니라 폐모세혈관압 측정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급성폐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폐동맥 풍선 도자로 폐동맥쐐기압 및 폐모세혈관압의 변화를 관찰하여 폐동맥쐐기압이 폐모세혈관압올 적절히 반영하는지 알아보고, 호기말양압의 변화가 폐모세혈관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 하였다. 방법 : 급성폐손상으로 기계호흡을 받은 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호기말 양압을 0cm$H_2O$에서 시작하여 15분 간격으로 4cm$H_2O$ 씩 증가시켜 12cm$H_2O$까지 변화를 주연서 정해진 PEEP값에서 폐동맥 풍선 도자를 이용한 폐모세혈관압 측정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얻었다. 결과 : 호기말양압을 0cm$H_2O$부터 12cm$H_2O$까지 증가시킴에 따라 중심정맥압은 $6.1{\pm}1.6$에서 $9.3{\pm}2.3$mmHg까지 증가하였고, 평균폐동맥압도 $22.7{\pm}7.4$에서 $25.3{\pm}7.3$mmHg까지 증가하였다. 또한 폐동맥쐐기압은 $9.8{\pm}2.1$ 에서 $12.8{\pm}2.1$mmHg로 증가하였고, 폐모세혈관압도 $15.3{\pm}3.3$ 에서 $17.8{\pm}3.2$mmHg로 증가 하였다. 결론 : 급성폐손상 환자에서 폐동맥쐐기압이 폐모세혈관압을 반영하나 호기말양압을 사용하면 폐모세혈관압이 증가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따라서 급성폐손상 환자의 수액요법에서 폐동맥쐐기압 뿐만 아니라 폐모세혈관압의 감시도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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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계에서 Nitric Oxide의 생리-병리학적 역할과 그 임상적 의의 (Nitric Oxide: The Pathophysiological Roles and Clinical Implications in Circulatory System)

  • 이광윤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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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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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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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대기오염물질이면서 동시에 생체내 화학반응의 산물이기도 한 nitric oxide(NO)는 그 생체내 분포가 광범위하고 생리적 역할이 다양하여, 최근의 생명과학 분야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는 몇가지 연구대상 중 하나이다. 세포에서의 NO 산생은 nitric oxide synthase (NOS)에 의해 촉매되는데, 이들은 brain form (bNOS, neuronal; nNOS, NOS I), inducible form (iNOS), 및 endothelial form(eNOS)로 구분되는데, 이중 bNOS(nNOS)와 eNOS는 inducible form에 대비되는 constitutive form(cNOS)에 해당하므로 각각 ncNOS 와 ecNOS로도 불리운다. NOS는 아미노산인 L-arginine을 산소와 결합시켜 L-citrulline으로 변환시키면서 NO를 유리하고, 이 NO는 세포내의 guanylate cyclase를 활성화하여 cyclic GMP를 생산하거나, superoxide(O2-) 및 수소이온과 차례로 결합하여 반응성이 매우 높은 수산화기(-OH)를 발생시켜 세포독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정상상태에서 뇌혈관내피세포의 ecNOS로 부터 유리된 NO는 혈관을 확장시켜 신경세포에 대한 산소공급을 원활히 유지해 주지만, 순환장애를 일으켰을 때는 뇌조직내의 iNOS로부터 대량의 NO가 유출되어 신경세포의 손상을 가져온다. 호흡기에서는 NO가 기도평활근을 이완시키고 폐혈류를 개선하므로, 미숙아나 성인의 호흡장애시에 소량의 NO를 흡입시키면 oxygenation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대기오염이나 흡연 등으로 대량의 NO를 흡입할 경우 치명적인 폐부종이나 methemoglobin혈종을 일으킬 수 있다. 순환계에서는 cNOS가 혈관을 확장시켜 조직의 혈류를 유지하는데 일익을 담당한다. 세균내 독소(lipopolysaccharide; LPS)나 각종 명역조절물질들이 혈관내피세포와 혈관평활근세포로 부터 과다한 NO를 유리시키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순환허탈상태에 빠지게 된다. 심장에서는 관상혈관 내피세포의 eNOS가 심근의 혈류를 유지해 주지만 허혈이나 세균내독소 또는 면역조절물질 등에 의하여 심근세포나 침윤된 대식세포의 iNOS로 부터 과량의 NO가 유리되면 심근세포의 손상이 초래된다. 신장에서는 내피세포의 cNOS에 의하여 사구체여과가 조절되고 있는데, 세균내독소나 면역 조절물질 등에 의하여 사구체관막세포(mesangial cell)등의 iNOS로 부터 과량의 NO가 유리되면 신조직과 사구체의 손상을 초래한다. 위와 같이 대부분의 장기에서 ecNOS는 조직의 혈류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iNOS는 애초 세균 등 침입자에 대한 세포독작용이 그 존재 목적이라고 풀이할 수 있겠으나 일종의 부작용으로 자체조직의 손상을 초래하게 되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NO와 관련된 각종 병변의 치료를 위해서는 NOS의 비선택성 억제제인 arginine 유도체 보다는 iNOS에 대한 선택적 억제제인 S-methylisothiourea(SMT), aminoethylisothiourea(AETU), aminoguanidine (AMG), agmatine, L-canavanine, transforming growth factor b1(TGF-b1) 등의 사용을 검토해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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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흉부수술 -52례 경험- (Video-Assisted Thoracic Surgery: A Review of 52 Surgical Procedures)

  • 강창희;이준복;이길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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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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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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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교실에서는 비디오흉강경을 이용하여 199)년 10월부터 1996년 5월까지 52례를 수술하였다. 성비 는 남자 40명(76.9%), 여자 12명(23.1%)으로 3.3 : 1로 남자가 많았으며 나이는 15세에서 68세까지 평균 31.47$\pm$13.59세였다. 수술적응증은 기흉이 40례(76.9%)로 가장 많았으며, 진단적 폐생검 6례(11.6%), 다한증 3례(5.8%), 흉막의 국소성 섬유성 종양 1례(1.9%), 결핵종 1례(1.9%) 및 aspergilloma 1례(1.9%) 였다. 수술방법은 40례 기층환자에서 36례는 폐부분절제와 늑막유착술을 동시에 시행하였으며(일측, 32례, 양측, 4례), 4례 에서는 폐기포가 발견되지않아 늑막유착술만 하였다. 진단적 폐생검 6례, 폐결핵종과 흉막의 국소성 섬유성 종양에서는 폐부분절제하였으며 좌상엽설구역에 있던 aspergilloma는 설구역절 제하였다. 다한증 3례에서는 양측의 흉부 교감신경절제하였다. 수술시간은 일측 폐수술이 105.38 $\pm$49. 82분(45~280분)이 었고, 양측 폐수술은 174.29$\pm$84.2)분(80~320분)이 었다. 술후 흉관거치기간은 2.00$\pm$ 1.32일(0~6일)이었으며 술후 재원기간은 3.55$\pm$1.45(1~8일)이었다. 술후 합병증은 경도의 흉막액 2명, 발열 1명 등 경미하였\ulcorner며 수술후 재발은 기층환자에서 1명(1.9%)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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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술시 백혈구의 폐내정체와 스테로이드의 예방적 효과에 관한 연구 (A Clinical Study on Transpulmonary Leukostasis and Prophylactic Effects of Steroid in Cardiac Surgery)

  • 최석철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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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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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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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심장수술후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술후 합병증들은 체외순환으로 인한 체액성 및 세포성 면역계의 손상이 깊이 연루되어 일어나는 것으로 인식되어져 왔다. 특히, 술후 종종 경험하게되는 폐기능 부전은 보체계 활성화 및 염증반응에 따른 백혈구의 폐내 정체(pulmonary leukostasis)가 이와 같은 합병증의 주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들은 체외순환 실시전 항 염증 약제인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함으로써 보체계 및 백혈구 활성화가 억제되어 술후 폐기능 부전의 발생을 예방시켜 주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의 저자는 체외순환을 이용한 심장수술 동안과 술후, 백혈구의 숫적 변화 및 폐내 정체를 관찰하였다. 술후 시기에 있어 폐기능 평가의 한 지표로 동맥혈 산소분압을 측정하여 술전치와 비교하였고 흉부 X-선 필름을 통한 폐부종 징후와 발열유무, 그리고 그외 여러 변수들을 분석하였다. 또한 체외순환 실시전 투여한 부신피질 호르몬제(solu-Medrol; 30mg/kg)가 이러한 변수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과거의 연구에서 설명된 여러가지 예방적 효과가 과연 있는지를 함께 규명하였다. 연구는 무작위로 선정된 심장수술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맹검법(blind fashion)으로 시행하였다 연구의 목적상 전체 환자를 placebo 군(n=25)과 steroid 군(n=25)으로 분류하였고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체외순환은 말초혈액의 총백혈구수를 유의하게 변화시키는데 초기엔 그 수를 저하시켰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차 상승시켰으며 유의한 상승은 술후 7일까지 지속되었다(P<0.05). 이러한 총 백혈구의 숫적 변화는 호중구수의 절대적 변화에 기인한 것이었다. 2. 부분체외순환 동안 placebo 군은 백혈구의 폐내정체가 일어났으나, steroid 군은 예방되었다. 3. 양 군 모두에 있어 체외순환 동안 임파구수는 의미있게 변화되지 않고 체외순환 종료후부터 3일 동안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p<0.05) 술후 7일엔 완전히 기준치로 회복되었다. 4. 단구수는 양 군 모두 체외순환 초기엔 큰 변화가 없다가 이후 점차 상승하여 술후 7일까지 유의한 증가가 지속되었다(P<0.05) .5. 술후 동맥혈 paO$_2$는 placebo 군은 술전치에 비해 감소되었으나(P=0.01) steroid 군은 유의한 감소가 없었다(P=0.90). 폐부종 발생환자는 placebo 군에 비해 steroid 군이 보다 의미있게 낮았고(P=0.001)술후 발열환자 역시 steroid 군이 placebo 군 보다 훨씬 낮았다(P=0.01). 그러나 기계호흡 보조시간과중환자실에서 머문 시간은 양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저자는 체외순환을 이용한 심장수술 동안 백혈구의 활성화로 인한 숫적변화와 폐내 정체를 관찰하였고 스테로이드의 사용이 보다 높은 호중구 수의 보존효과를 가져다 주었으며 백혈구의 폐내 정체를 예방해주고 술후의 일부 관류후 증후군을 경감시켜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술후 시기에 있어 양 군 모두 임파구의 숫적 감소가 3일간 지속됨으로 해서 임파구와 연관된 면역계의 손상이 여전히 우려되는바 이므로 향후 이 부분에 대한 예방적 수단과 스테로이드의 술후 면역학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역시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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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肺) 조직(組織)에서 호도(胡桃) 추출액(抽出液)이 산화성(酸化性) 세포(細胞) 손상(損傷)의 방어기전(防禦機轉)에 미치는 영향(影響) (The beneficial effect of Juglandis Semen extraction on oxidant-induced lung cell injury)

  • 이우헌;서운교;정지천
    • 동국한의학연구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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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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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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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호도(胡桃)는 보양약(補陽藥)으로써 하초(下焦)를 온보(溫補)하고 원기(元氣)를 섭납(攝納)하며 윤폐신(潤肺腎)하는 효능(效能)이 있어 오래된 허한해수(虛寒咳嗽), 천식(喘息)의 치료(治療)에 사용되어 왔는데 폐(肺) 조직내(組織內)에서 산소유리기(酸素遊離基)들에 의(依)한 세포(細胞) 손상(損傷)의 방지(防止)여부를 알아보기 위(爲)하여 산화제(酸化劑)인 t-butylhydroperoxide(t-BHP)와 $H_2O_2$로써 세포(細胞) 손상(損傷)을 유발한 후 호도(胡挑) 추출액(抽出液)의 항산화(抗酸化) 효과(效果) 및 항산화(抗酸化) 효소(酵素)의 활성(活性)에 미치는 영향(影響)와 산소유리기(酸素遊離基)에 대(對)한 직접 소거효과(消去效果)를 조사(調査)하였다. 이 결과 호도(胡桃)는 폐(肺) 조직(組織)에서 지질(脂質)의 과산화(過酸化)를 억제(抑制)함으로 oxidant에 의(依)한 폐부종(肺浮腫) 유발(誘發)을 방지(防止)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세포내(細胞內) glutathione의 농도(濃度) 및 항산화(抗酸化) 효소(酵素) 중(中) catalase와 superoxide dismutase의 활성(活性)에는 변화(變化)를 유발하지 못하였으나 glutathione peroxidase의 활성(活性)을 유의(有意)하게 증가(增加)시켰으며, superoxide radical과 hydroxyl radical의 생성(生成)을 감소(減少)시켰다. 따라서, 폐(肺) 조직(組織)에서 산화성(酸化性) 세포(細胞) 손상(損傷)에 대(對)한 호도(胡桃)의 보호(保護) 효과(效果)는 부분적으로 세포내(細胞內) 항산화(抗酸化) 효소(酵素)의 활성(活性) 증가(增加)와 산소유리기(酸素遊離基)들을 직접 소거(消去)시키는 작용(作用)에 기인(起因)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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