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패션의 메인 스트림의 주기가 5년이라는 가정 하에 현재를 기점으로 역으로 5년 전인 1997년과2002년을 패션 주기의 터닝 포인트로 삼고 한 주기 내의 패션 트렌드의 특성을 분석하여 패션 주기의 시작과 종결에 나타나는 메인스트림과 서브스트림 간의 차이점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범 위는 보그 코리아 1997년도 12권과 2002년도 12권인 총 24권으로 설정하였다. (중략)
본 연구에서는 최근 패션산업 내에서 등장하였던 AR 사례들을 제품과 착용자, 공간을 기준으로 그리고 활용 목적이나 용도를 기준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국내외 포털(구글, 네이버 등) 및 연구논문에서 분석되었던 패션산업 내에서의 AR기술 활용 사례들을 76개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패션산업 내 AR 사례들은 제품 및 착용자, 공간의 측면에서 모두 실제 및 가상, 실제와 가상의 혼합 형태과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었다. 활용용도 측면에서도 디자인 및 상품개발, 마케팅 및 홍보, 패션쇼, 시착,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 및 유통 등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특히 AR 기술을 통해 패션제품의 범주, 패션쇼의 개념, 시착의 방식, 마케팅과 홍보 툴, 판매 툴 등이 기존의 틀에서 더욱 창의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패션산업 내의 포용적 성장을 위해서 기술적 준비도나 자본, 연령 등에 따른 AR기술 활용 등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정부 및 지자체, 대기업 등이 함께 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구성원의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히, 부정적인 조직경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우울증과 같은 어려움은 구성원과 조직 모두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심리적 안전감의 매개 역할을 탐구함으로써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을 연결하는 메커니즘을 조사하였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의 부정적 영향을 완충해 주는 요인으로 직장 내 컴패션, 특히 상사와 동료의 컴패션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한국 직장인 392명을 온라인 설문조사 한 결과, 심리적 안전감이 직장 내 괴롭힘과 우울증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이 심리적 안전감을 감소시키고 그에 따라 직장인들의 우울증을 증가시킨다는 점이 밝혀졌다. 예상대로, 상사의 컴패션이 직장 내 괴롭힘의 부정적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료의 컴패션은 이러한 조절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 결과는 직원의 부담과 심리적 건강을 위해 상사가 부하에게 공감해주고 배려해주는 직장 환경의 중요성과 코칭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이론적 및 실용적 함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소비자가 처음으로 접하는 신규 패션 브랜드에 대해 적용시키는 평가기준을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브랜드 평가기준에 대한 연구로서 다음의 세가지 논점을 강조함으로써 선행연구와 구별되는 차별점을 가진다. 첫 번째로는 본 연구가 개별 제품이나 점포를 포함하는 패션브랜드 수준에 대한 통합적인 평가기준을 밝힌다는 점이다. 두 번째로는 이미 형성된 태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기존 브랜드에 대한 평가기준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최초의 평가기준을 밝히며 본 연구에서의 "신규 브랜드"는 소비자가 처음으로 점포내를 둘러보고 충분한 직접적 정보를 바탕으로 평가를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관점에서의 새로운 브랜드로 조작적 정의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가 백화점 내에 입점되는 국내의 현실을 고려하여 소비자가 지각하는 백화점과의 관제의 질과 입점되어 있는 신규 패션 브랜드 평가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오백 삼십 칠 명의 여성 소비자에 대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신규 패션브랜드를 평가하는 평가기준 요인 (상품 파워, 점포 내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및 회사 이미지, 판매원, VMD, 구색의 다양성)을 도출하고 이들이 브랜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모형을 통해 검증하였다. 또한 백화점 관제질의 차이에 따른 신규브랜드 평가 기준과 브랜드 태도의 관련성도 분석하였다.
동대문 패션상권은 전국의 소매상을 위한 도매의 기능과 함께 현대화된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소매의 기능까지 도맡고 있다. 또한 동대문 패션상권은 동대문 1km 반경 내에서 원부자재와 봉제공장, 패션상가 등 관련 산업이 집적되어있어 패션상품의 기획과 생산, 판매 및 유통이 완결되는 매우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대문 패션상권은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에 비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위기를 맞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 효과가 지속적이지 못하고 일회성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책들을 살펴보고 그 정책들이 간과하고 있는 동대문 패션상권의 활성화에 대한 정책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도출, 제안했다.
캐릭터 디자인에 있어 '패션'은 캐릭터의 정체성과 성격, 개성과 설정을 한눈에 뚜렷하게 제시해주는 강력한 도구이다. '특정한 시기에 유행하는 복식이나 두발의 일정한 형식'으로 정의되는 패션은 의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신구, 헤어를 포함한 메이크업 등을 아우르는 하나의 '이미지'를 창조해낸다. 현재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반영하는 실제 런웨이 위의 패션 디자인과 게임업계 내의 캐릭터 디자인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패션의 중요성에 비해 캐릭터 디자인에서 패션 디자인에 대한 분석적인 접근과 접목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게임 캐릭터 디자인과 패션 디자인 사이의 상호 영향에 대한 고찰을 하고, 패션 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분석과 조형적 고찰의 접목이 보다 응용된 시각적 시도의 캐릭터 컨셉 디자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연에 있던 흙이 불을 만나 단단해져 음식재료를 담아내는 도자기는 탄생부터 활용까지 건강과 직결된다. 이런 도자기를 만들어 내는 사람은 얼마나 건강할까? 지난 7일 통의동의 도자기카페에서 정연택(57세) 명지전문대학 패션텍스타일 세라믹과 교수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R다.
현대사회는 정보사회이다. 오늘날의 패션산업은 정보의 산물이라고 이를 정도로 라디오, 텔레비젼 그리고 신문이나 잡지와 같은 다양한 정보매체에 의하여 전파되고 있다. 패션저널리즘이란 저널리즘의 한 분야로서 출판이나 방송 등 정보매체를 통해 패션에 관한 정보나 의견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이른다.1) 이미 영국과 같은 유럽 패션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패션저널리즘이 저널리즘의 한 분야로 정착되기 시작하였고 10년 전부터는 의상디자인 학과 내에 패션저널리즘 전공프로그램이 설정되어 신문, 잡지 등 저널리즘에 종사하는 패션저널리스트를 배출하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울러 실무에 종사하고 있는 기자들의 재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여성잡지는 패션정보의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할 수 있으며 패션화보 기사를 처음 다룬$\boxDr$여원$\boxUl$을 효시로 하여 그 역사가 40년에 이른다. 본 연구는 우리 나라 패션저널리즘을 체계화할 필요성에서 시작되었으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우리 나라의 패션관련잡지의 성향과 구성내용을 분석 하므로써 패션저널리즘의 동향을 파악하여 우리 나라 패션저널리즘의 틀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최근 간행된 패션관련잡지에 실린 패션기사를 대상으로 하여 패션기사 량, 패션이미지, 패션기사의 성격을 정량적, 정성 적으로 비교 분석하고 잡지의 제호 변경이 패션 기사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여성지의 패션기사는 패션저널리즘의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점차 그 위치를 확고히 구축해 가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는데, 결론적으로 우리 나라 패션저널리즘은 정보의 전문화, 독자 연령층의 하향화, 외국잡지의 국내 정착화의 과정에 놓여 있는 것이 뚜렷이 발견되고 있었다. 본 논문은 의상브랜드의 브랜드 포지션 닝을 통해서 패션저널리즘의 동향을 대상연령층과 패션이미지의 상관 관계로 정립해보고자 시도해 본 적이며 패션저널리즘 교육의 전문화와 패션저널리즘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2016년 소셜미디어에 등장한 릴 미켈라는 오늘날 점차 주목받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들 중 가장 알려진 존재이다. 특히 미켈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패션 브랜드들과 실제적 협업을 이어가면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오늘날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의 활약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미켈라의 소셜미디어 사례 탐색을 통해 현대 패션이 지향하는 의미를 도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이를 위하여 미켈라의 인스타그램 내 스틸컷 이미지, 비디오 이미지, 미켈라의 설명, 댓글 등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분석하였다. 이상의 분석을 시도한 결과 미켈라의 소셜미디어에 나타난 패션을 표현하는 방식 및 장치는 스토리텔링, 리얼리티, 태그와 하이퍼링크 등 세 가지로 구분이 가능하였다. 또한 경험의 대상, 테크놀로지의 지향, 시대정신의 구현 등의 세 가지 측면에서 패션이 갖는 의미를 도출할 수 있었다. 소셜미디어에서 등장한 이후 점차 더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미켈라는 패션을 통해 정체성을 구축한 버추얼 패션 인플루언서이며 앞으로 패션에 보다 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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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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