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패널 기여도 분석

검색결과 400건 처리시간 0.031초

중년기성인의 고지혈증관리 요인 (Factors in Managing Hyperlipidemia in Middle-aged Adults)

  • 이정인
    • 산업융합연구
    • /
    • 제22권1호
    • /
    • pp.163-168
    • /
    • 2024
  • 본 연구는 중년기성인의 고지혈증 관리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되었으며, 연구방법은 한국의료패널조사 2018년도 자료를 분석한 이차분석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중 고지혈증진단을 받은 622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교육수준과 고지혈증관리 유무가 관련성이 있으며(𝒳2=7.285, p=.026), 대상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상태와 고지혈증관리 유무가 서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𝒳2=7.295, p=.026). 중년기는 신체적인 노화과정이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시기로 만성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고지혈증은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초기 질환이다. 이에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대상자의 교육수준과 건강상태에 맞는 고지혈증관리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노년기 여성의 결혼지위와 건강에 관한 종단 연구: 연령 및 부모-자녀 관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Marital Status on Health among Older Women: The Moderating Effects of Age and Parent-Adult Child Relationships)

  • 손정연;한경혜
    • 한국인구학
    • /
    • 제35권1호
    • /
    • pp.211-238
    • /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 여성의 결혼지위가 신체 및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그러한 관련성이 연령 및 부모-자녀관계에 따라 달라지는가에 대해 시간의 변화를 고려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의 고령화연구패널조사 1차년도와 2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65세 이상의 여성 노인 2046명을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 2차년도 사이에 배우자를 상실한 여성 노인은 유배우 노인뿐만 아니라 이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배우자가 없는 노인에 비해서도 만성질환을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같은 무배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신체 건강 결과에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지속적 무배우 노인과 지속적 유배우 노인의 건강수준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다. 둘째, 1, 2차년도에 배우자를 상실한 여성 노인은 유배우 노인보다 우울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관련성이 65~74세의 젊은 노인 집단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셋째, 1, 2차년도에 배우자를 상실한 여성 노인은, 유배우 노인뿐만 아니라 이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배우자가 없는 노인에 비해서도 만성질환을 더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관련성이 자녀만남빈도가 낮은 집단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결혼지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녀동거여부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건강의 하위차원에 따라 결혼지위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조절변인으로 작용하는 변수의 성격이 상이하였다. 본 연구는 전국 규모의 종단 자료의 분석을 통해 여성 노인의 결혼지위와 건강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논리적인 검증을 시도하였고, 특히 결혼지위를 구분하는 기준과 연령 및 부모-자녀관계의 역할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하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PDF

노동조합이 고용안정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 - 프로빗-로짓의 Oaxaca 비선형분해 - (Study on the Effect of Labor Unions on Job Stability - Oaxaca Non-linear Decomposition of Probit-Logit -)

  • 조동훈;조준모
    • 노동경제논집
    • /
    • 제30권3호
    • /
    • pp.43-75
    • /
    • 2007
  •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을 사용하여 2002~2005년 3년 동안 직장이직률 추세와 이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들 가운데 노동조합의 역할을 중심으로 실증분석하였다. 기초통계량에 있어서는 노동조합에 가입된 근로자의 직장 유지율이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근로자보다 평균 28.3%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나, 직장이직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관측되는 변수를 통제한 결과에서는 노동조합이 직장유지율을 11~13%포인트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노동조합이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미치는 효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Fairlie(2003)가 개발한 비선형분해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비선형분해(Non-linear decomposition) 방법을 사용하여 노조-비노조 간 직장이 직률의 차이를 근로자의 관측되는 변수에 의해 설명되는 부분과 설명되지 못하는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볼 때 설명되는 부분의 기여도가 67~74%로서 추정되고 설명되지 못하는 부분이 나머지 26~33%를 차지함을 알 수 있다. 이는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의 고용안정에 기여한 부분 외에도 노조에 가입된 근로자의 직장이직 성향이 노조에 가입되지 않거나 노조가 조직되어 있지 않은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보다 평균적으로 낮음을 시사한다. 실증분석 결과는 노동조합의 고용안정 효과는 최대 7~9%포인트 경계 안에서 한정됨을 시사한다. 노동조합의 고용안정에 미치는 효과가 이처럼 작은 원인은 기업별 단체교섭구조, 외환위기 이후 기업경쟁의 심화, 기업규모별 노동시장 분절화 등 다양한 원인을 추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PDF

출연(연)의 기술사업화에 미치는 요인 분석 -연구소기업을 중심으로- (The Factors Affecting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of Government Research Institutes: The Case of Research Institute Spin-offs)

  • 정혜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7권9호
    • /
    • pp.74-82
    • /
    • 2016
  •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특구 내에 설립된 기업으로서, 정부 R&D 투자의 결과물이 연구소기업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에 체화되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창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생존율과 고용창출의 효과를 보이는 연구소기업은 지금까지 특허와 기술이전에만 초점을 두어 온 공공연구기관의 사업화에 비해 공공 연구투자의 경제적 성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연구소기업의 긍정적인 기여도에 비해 연구소기업 자체에 대한 연구 뿐 만 아니라, 연구소기업의 설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통해 기술사업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크게 조직, 연구역량, 기술, 지역적 요인으로 구분하고, 이러한 네 가지 요인들이 2006부터 2015년까지 각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소 기업의 설립여부와 연구소기업의 숫자에 미치는 영향을 패널 로짓과 음이항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006년 연구소 기업 제도 실시 이후 과학기술계 출연(연) 기관 중 연구인력과 특허 출원이 많은 기관일수록, 대전 연구개발특구내에 위치하는 기관일수록 연구소기업의 설립확률과 기업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출연(연) 기관의 기술요소와 기술사업화 담당 인력규모를 통제할 경우, 최근 5년간 정부 출연 기관의 인력 규모와 개발단계 기술에 집중도가 높을수록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가능성과 기업 수가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모-자녀 상호작용 변화 양상에 따른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차이 (A Study of Longitudinal Changes in Mother-Child Interaction and its Effect on Media Device Addiction)

  • 연은모;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1권12호
    • /
    • pp.346-353
    • /
    • 2020
  •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4년 동안의 모-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은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확인된 잠재계층에 따라 초등학교 3학년 시기의 자녀의 미디어 기기 중독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6차(2013년)~9차(2016년), 10차(2017)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분석 방법은 잠재계층 성장분석, 3단계 접근법(three-step approach) 중 BCH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4년 동안의 모-자녀 상호작용의 변화 궤적은 무변화, 이차곡선변화의 형태보다는 선형으로 감소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선형으로 감소하는 변화 궤적은 3개의 이질적인 특징을 갖는 잠재계층(상수준 감소형, 중수준 감소형, 저수준 감소형) 집단으로 구분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저수준 감소형 집단이 상수준 감소형, 중수준 감소형 집단보다 초3 시점의 미디어 기기 중독의 하위 요인인 일상생활장애, 금단, 내성 모두 평균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유아기와 초등학령기(초2까지) 동안 모-자녀 간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것이 초3 시점의 미디어 기기 중독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남녀 노인의 만성질환 수와 우울감의 관계: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 (The Association between the Number of Chronic Diseases and Depressive Symptoms among Korean Elderly Men and Women: The Moderating Effect of Marital Satisfaction)

  • 공희진;전혜정;주수산나
    • 한국노년학
    • /
    • 제40권3호
    • /
    • pp.511-530
    • /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수와 우울감의 관계에 대한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2016년도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KLoSA)에 참여한 65세 이상의 기혼 남성 노인 585명과 여성 노인 460명이다. 주요 분석 변수는 만성질환 수, 배우자 관계 만족도, 우울감이며, 선행연구에서 노년기 우울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연령, 교육수준, 가구소득,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 주관적 건강상태, 인지기능, 현재 흡연 여부 그리고 배우자의 만성질환 수를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조절효과를 탐색하기 위해 SPSS WIN 25.0을 사용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 노인의 만성질환 수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남성 노인의 경우 배우자 관계 만족도가 낮은 집단에서 만성질환 수는 우울감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요인이었지만, 높은 집단에서는 만성질환 수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여성 노인의 만성질환 수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남녀 노인의 만성질환 수가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배우자 관계 만족도의 조절효과가 성별에 따라 다른 것을 발견하였으며, 특히 노인 만성질환자가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년기를 영위할 수 있도록 배우자라는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실천적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성·연령별 중·고령 노동자의 취업 양극화 분석 (An Analysis of the Polarization of the Middle-aged and Old Worker's Employment by Age and Gender)

  • 이성용;방하남
    • 한국노년학
    • /
    • 제29권2호
    • /
    • pp.593-610
    • /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외환위기 직후 경기 침체기와 경기회복기에 따른 성·연령별 중·고령자 취업률의 변동, 그러한 변동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중·고령자의 취업에 미치는 결정요인들이 성과 연령별에 따라 차이가 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의 1차부터 7차까지의 노동패널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경기침체기에 비해 경기회복기에 남녀 모두 모든 연령에서 취업률이 상승하였고 또 연령이 올라감에 따라 남녀 취업률 격차가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가정한 바와 같이, 중·고령자의 취업에 미치는 결정요인들은 성과 연령별에 따라 차이가 났다. 예를 들어, 배우자 존재는 남성 취업률에 정적 영향을 여성 취업률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경제회복기의 취업률 증가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취업자 수의 증가보다 경제적 독립성을 중시하는 개인주의 이데올로기로 인한 취업자 수의 증가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외환위기 이후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기회복기에 평균 근로소득의 급상승과 경기침체기보다 경기회복기에 개인의 취업이 더 어려워졌다는 사실은 2001년 이후 중·고령 노동자 취업의 양극화가 나타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빈민 혹은 하층의 중·고령 노동자들은 취업하기가 더 어려워진 반면, 중류층 이상(특히 고소득)의 노동자들은 이전보다 더 늦은 연령까지 취업을 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이러한 중·고령 노동자 취업의 양극화는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분명하게 나타났다.

중·노년기 은퇴자의 은퇴 전후의 사회적 관계망 변화 (Social Network Changes of pre- and post- Retirement)

  • 박현춘;홍진혁;최민재;권영대;김진석;노진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4권12호
    • /
    • pp.753-763
    • /
    • 2014
  • 은퇴 후 사회적 관계망은 삶의 만족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사회적 관계망은 개인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으로 구조적/기능적 특성으로 구분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두 가지 특징에 의해 체계적으로 은퇴 후 사회적 관계망의 변화와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는 "고령화연구패널조사" 2008년도, 2010년도, 2012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45세 이상의 은퇴자 1,569명을 최종분석대상으로 추출하였다. STATA 12.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은퇴자의 개인적 특성과 은퇴여부가 사회적관계망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Panel logit model과 fixed effects regression model방식을 이용하였다. 마지막으로 은퇴 여부와 사회적 관계망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Multiple panel logit model과 fixed effects model의 within추정 방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구조적 특성에서는 친한 사람 접촉빈도와 사회활동 참여 정도가 더 줄어들었다. 기능적 특성인 자녀로부터의 지원 유무는 은퇴자가 비은퇴자에 비해 지원이 더 적었다. 이에 본 연구는 은퇴 이후 사회적 관계망을 변화를 확인 하였으며 은퇴 후 노년기의 삶의 시작과 맞물린 현실에서 사회적 관계망이 축소되는 은퇴자들을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시사한다.

탄소라벨링 브랜드 충성도를 결정하는 요인: 가치태도행동 모형의 적용 (Factors Affecting Carbon-Labeling Brand Loyalty : Applying Value-Attitude-Behavior Model)

  • 김광석;박경원;박기완
    • 환경정책연구
    • /
    • 제13권3호
    • /
    • pp.109-133
    • /
    • 2014
  •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부의 정책이 증가하는 요즘 탄소 라벨링 제도는 저탄소 생산과 저탄소 소비를 연결하는 환경정책으로 시장에 점차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탄소 라벨링 제품에 대한 소비자 태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탄소 라벨링 소비자 모형을 제시하여, 소비자의 내재된 가치가 탄소 라벨링 제품 및 기업 이미지 형성에 영향을 주고 나아가 브랜드 충성도를 제고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2차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패널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소비자의 자율성 가치는 지각된 통제소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형성시켰으며, 환경적 가치는 지각된 소비자 효과를 높이고, 나아가 지각된 장애를 줄임으로써 제품 이미지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궁극적으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와 제품 이미지는 브랜드 충성도를 향상시켰다. 이와 같은 결과는 탄소 라벨링 정책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소비자의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브랜드 충성도를 향상시키는 순기능이 있음을 보여준다. 탄소 라벨링책이 소비자 태도와 브랜드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고유의 모형을 제시하고 실증분석한 점에 그 학문적 기여도가 높다고 하겠다. 더욱이, 연구결과는 정부에게 환경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제언을 제시하고 있고, 기업에게도 탄소 라벨링과 관련된 마케팅 전략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무적 공헌을 갖고 있다.

  • PDF

쇠고기의 저장 중 R-index에 의한 부패취 발생시점과 Pseudomonas의 증식과의 비교 분석 (Detection of Spoilage Odors in Beef Using R-index and Pseudomonas Growth during Storage)

  • 변고은;박한조;안수림;홍광원;민상기;정구용;원기훈;이승주
    • 산업식품공학
    • /
    • 제13권2호
    • /
    • pp.117-121
    • /
    • 2009
  • 쇠고기의 저장 중 발생되는 부패취를 특수 관능기법인 R-index를 적용하여 부패취 검지분석을 하고, Pseudomonas 의 증식과 비교분석 하였다. 패널에게 사전훈련을 통하여 signal reference(37$^{\circ}C$, 48시간 동안 저장한 쇠고기)과 noise reference(-2$^{\circ}C$, 저장 시간이 없는 신선한 쇠고기)를 구별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Stimuli samples(저장 온도 및 시간 별 쇠고기)와 noise reference를 같이 제공하여 부패취 발생 여부의 확신도에 따라 4가지 구간(signal sure(S), signal unsure(S?), noise unsure(N?), noise sure(N))으로 평가하게 하도록 하였다. 상온인 25$^{\circ}C$ 저장과 냉장 온도인 5$^{\circ}C$의 두가지 시료 모두 저장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R-index가 증가하였다. 25$^{\circ}C$의 경우 저장 36시간까지 급격한 변화를 보이다가 36시간 이후 완만한 변화를 보였으며, 5$^{\circ}C$는 전구간 매우 완만하게 점차적으로 변화하였다. 패널 개인별 Rindex가 유의수준 $\alpha$=0.05 및 $\alpha$=0.01에서의 경계점을 넘는 시점인 부패취 발생 검지시간을 구하였다. 부패취 발생 검지시간은 $\alpha$=0.05의 경우 25$^{\circ}C$에서 30.92${\pm}$3.47시간, 5$^{\circ}C$에서 169.80${\pm}$11.27시간, $\alpha$=0.01의 경우는 25$^{\circ}C$에서 34.80${\pm}$4.01시간, 5$^{\circ}C$에서 176.41${\pm}$9.89시간으로 산출되었다. 부패취가 발생되었다고 검지된 저장 시간의 Pesudomonas의 수는 저장 온도별 차이가 있었고, 부패하였다고 판단되는 6-7 log CFU/g에 근접한 수치였다. 이는 미생물이 쇠고기의 부패취 발생의 기여도는 있지만, 그 밖에 유통환경의 오염, 지방의 산패, 내인성 효소 등의 요인도 부패취 발생에 기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