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판막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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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의 승모판치환술 (Mitral Valve Replacement in Children Less Than 16 years of Age)

  • 이흥렬;홍유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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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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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0-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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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세대학교 심장혈관센터에서는 1980년 2월부터 1995년 9월까지 승모판질환을 가진 2개월부터 15세 가지의 소아환자 31명에게 승모판치환술을 시행하였다. 이중 추적조사가 가능했던 환자는 28명이었으며, 남아는 10명, 여아는 18명이었고, 체중은 4.9kg부터 5.6kg까지 였다. 조기사망은 2례(7.1%)에서 발생하였고, 이들은 모두 1세이하의 영아였으나, 각 연령군사이의 사망률은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p=0.13). 5세이하의 소아에서 판막과 관련된 합병증률은 57.1%였으며, 다른 연령군에 비해 승모판치환술후 높은 합병증률을 보여주었다(p<0.05). 조직 판막을 사용하였던 소아환자는 모두 7명이며, 그들의 판막실패 없는 5년 생존률은 50%이었다. 기계 판막을 사용하였던 나머지 21명의 환자에서 아직 판막실패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직 판막의 높은 재치환률을 생각해볼 때, 기계판막은 항응고제가 필요하고, 출혈과 혈전색 전증 가능성 이 있지만, 내구성 이 짧은 조직판막보다는 좋다. 그러나, 자라나는 심장내에 장기간 삽입된 기계판막은 성장함에 따라 재치 환술을 필요로 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에서의 승모판치환술은 만족할 만한 장기\ulcorner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망률과 합병증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는 소아의 연령이다. 특히 5세이하의 환아에서는 승모판치환술시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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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막첨 연장술을 이용한 대동맥판막 성형술의 중기성적 평가 (Aortic Valvuloplasty Using Leaflet Extension Technique)

  • 안혁;김현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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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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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6-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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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대동맥판막 질환에 대한 판막 성형술이 판막 치환술의 대치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을 대학교 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5년 3월부터 1996년 8월까지 14명의 환자에서 자가 심낭 편을 이용한 판막첨 연장 술로 대동맥 판막성형술을 시행하였다. 평균 연령은 34.8$\pm$15.3세이었으며, 남자가 11명, 여자가 3명이었다. 수술전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 및 심도자 검사에서 협착증을 동반하지 않은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 환자로 폐쇄부전 정도는 평균 3.4$\pm$0.65였으며, 이중 4명의 환자에서 중등도 이상의 승모판 폐쇄부전증을 동반하고 있었다. 수술은 0.625% glutaraldehyde 용액에 15분간 고정시킨 자가 심낭 편을 이용하였으며, 12명의 환자에 서는 세 개의 판막첨을 모두 연장시켜 주었으나, 2명의 환자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판막의 판막첨만을 연장 시켜 주었으며, 승모판 폐쇄부전증을 동반한 4명에서 승모판 성형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주었다. 14명 모두에 서 수술중 경식도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폐쇄부전이나 협착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수술 후 평균 7.4 $\pm$2.1일에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경도의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이 3명에서 나타 돛만\ulcorner 승모판 성형 술을 시행한 환자 중 1명에서 경한 정도의 승모판 폐쇄부전이 나타났다. 좌심실의 수축기말과 확장기말 구획 은 수술 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p<0.05)의 감소를 보였다. 수술 직후의 사망 환자는 없었다. 수술 후 평균 7.9$\pm$5.9개월간 추적 조사 기간 중 만기 합병증은 2명에서 나타났다. 심내막염 및 대동맥 판막의 증식물이 수술 후 7개월 째 발견되어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시행 받은 환자가 1명 있었으며, Behcet증후군 환자에서 수술 후 3개월 째 갑작스런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이 나타나 Ross수술을 받은 환자가 1명 있었다. 대동맥 판막의 판막첨 연장술의 조기 성적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젊은 연령의 폐쇄부 전증 환자에서 판막치 환술의 대치술로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자가 심방편의 비후,석회화,또는 파열 등의 내구성에 대한 오랜 기간의 추적 검사가 필요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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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판막 협착 질환에서 건삭보존 치환술에 대한 연구 (Mitral Valve Replacement with Chordal Preservation in Mitral Stenotic Disease)

  • 김태호;김공수;구자홍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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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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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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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건삭보존 승모판 치환술이 승모판 폐쇄부전증에 있어서는 좌심실 기능의 개선 및 술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승모판 협착증에 있어서는 좌심실 유출로의 폐쇄나 기계판엽의 운동장애 없이 적당한 크기의 기계판막을 삽입할 수 없다는 점등으로 아직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는 5명의 승모판 협착증환자와 7명의 승모판 폐쇄부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융합된 교련의 절개, 두꺼워진 판첨을 얇게 박리하고, 전판첨을 전판륜으로부터 2 mm 정도에 절개를 가하고 전판첨 중앙부를 절제하여 판엽을 두 개의 분절로 분리하여 교련부에 재 부착함으로써 건삭 및 판첨을 판륜에 위치이동 하면서 승모판막 치환술을 시행하여 건삭 및 판륜의 연속성을 유지하였다. 결과: 술후 기계판엽의 운동장애나 판막주위누출, 좌심실 유출로의 폐쇄 등 합병증 및 수술 사망환자는 없었다. 결론: 결론적으로 건삭보존 승모판 치환술이 승모판 협착증에 있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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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피하결합조직 이식을 동반한 측방변위 판막술을 통한 의원성 치은퇴축 치료 증례보고 (Laterally positioned flap using subepithelial connective tissue graft for iatrogenic gingival recession treatment)

  • 이성조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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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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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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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치은퇴축의 원인 중 하나인 의원성 치은퇴축은 교정치료 또는 근관치료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기능적, 심미적 문제뿐만 아니라 치료에 대한 만족도도 낮출 수 있다. 이를 위한 치료 방법으로 다양한 술식이 존재하나, 상피하결합조직 이식을 동반한 측방변위판막술은 각화치은량의 증대, 치유된 치은의 수여부 연조직과의 조화로운 형태 및 색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술 전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한 예지성 있는 적절한 증례 선택을 필요로 하며 술식에 있어 적합한 양의 상피하결합조직 획득과 판막의 피개량을 고려해야 한다. 본 증례보고의 두 가지 다른 원인의 의원성 치은퇴축의 치료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상피하결합조직 이식을 동반한 측방변위판막술은 의원성 치은퇴축의 치료법으로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1년 이상의 추적관찰시 높은 예지성을 보였다.

감염성 심내막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nalysis of Infective Endocarditis)

  • 김혁;김영학;정원상;신경욱;김지훈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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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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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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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감염성 심내막염의 수술 적응증 및 시기 등은 논란의 대상이다. 저자들은 본 교실에서 최근 10년간 연속적으로 수술받은 감염성 성내막염 환자들에 대한 수술 결과를 분석하여 적절한 수술 적응증 및 시기 등에 대해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연속적으로 수술한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 23예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진단은 modified Duke criteria에 준하였고 남녀 비율 2.8:1, 평균연령 $46.78{\pm}16.19$ (24~76)세, NYHA 기능 분류상 class I 1예(4.3%), class II 4예 (17.4%), class III 10예(43.5%), class IV 8예(34.8%)였다. 수술 전 혈액내 균 배양 검사에서 8예 (34.8%)가 원인균이 동정되었고 수술 전 평균 항생제 사용기간은 $20.78{\pm}16.00$ (1~56)일이었다. ACC/AHA 심장판막질환 지침중 감염성 심내막염의 수술 적응증에 근거하여 수술을 진행하였으며 12예(52.2%)에서 긴급 수술이 필요하였다. 23명의 환자 모두 외래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으며 평균 외래 추적 관찰 기간은 $49.26{\pm}33.21$ (11~128)개월이었다. 결과: 수술 소견상 우종은 20예에서 발견되었고 대동맥판막 치환술 9예, 승모판막 치환술 8예, 승모판막 성형술 1예,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승모판막 치환술을 함께 시행한 3예가 있었다. 승모판막 성형술 l예를 제외한 20예의 판막치환술 환자 중 19예에서 기계판막을 사용하였다. 감염된 점액종의 제거술이 1예, 감염된 심박동기 lead의 제거술 및 감염조직 절제술이 1예였다. 수술 후 평균 항생제 투여 기간은 $24.39{\pm}15.98$ (l2~85) 일이었다. 수술 후 합병증은 출혈로 재수술한 2예, 심낭막절개술 후 증후군으로 배액술이 필요했던 l예, 수술장에서 발생한 저심박출증 l예, 수술 후 일과성 뇌 허혈증이 있었던 l예 등이었다. 수술 전후로 비교한 NYHA 기능분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있었고(p<0.001) 평균 좌심실 구현률은 유의하지 않았으며(p=0.468) 좌심실 이완기말/수축기말 크기, 좌심방 크기는 유의한 개선이 있었다(p<0.05). 결론: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에서 적절한 수술 적응증을 적용하여 조기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서는 적시에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혈류역학적으로 안정된 경우는 충분한 항생제 투여로 전신성 염증의 소설을 유도한 후 수술을 시행하여 전 예에서 수술 사망이나 감염의 재발없이 좋은 단중기 수술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심장 판막 치환술의 임상 성적 (The Clinical Results of Heart Valve Replacements)

  • 박성민;손호성;신재승;손영상;선경;최영호;김광택;이인성;김학제;김형묵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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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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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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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인공심장판막의 성능 향상과 심장 수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심장판막치환술에 따르는 합병증은 아직도 빈도가 높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는 지난 26년간 시행한 심장판막치환술의 임상성적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16년 1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고려대학교부속 안암병원에서 심장판막치환술을 받은 환자 57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승모판치환술이 304예로 가장 많았고 대동맥판막치환은 122예였으며 대동맥판막과 승모판 동시치환은 111예였다. 47명의 환자가 두번째 수술을 받았으며 그 중 재치환술은 승모판재치환술 31예를 포함하여 38예였다. 조직판막치환군의 $32.5\%$가 재치환술을 받았고 평균 10.2$\pm$3.9년만에 재수술을 받았다. $24.3\%$ (139/571)에서 판막관련 합병증이 나타났으며 뇌경색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심방세동이 동반된 환자군의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았고 기계판막을 치환한 환자군에서는 출혈합병증이 많았다. 수술사망률은 $3.68\%$였고 수술사망의 원인은 저심박출증후군이 가장 많았다. 90년 이전의 수술사망률이 이후보다 높았으며 기계판막치환군의 수술사망률이 조직판막치환군보다 높았다. 5년 생존율은 $92.2\%$, 10년은 $85.7\%$로 나타났다. 결론: 심장판막치환술의 수술사망률은 향상되었으며 기계판막치환군에서는 출혈합병증이 많았고 조직판막치환군에서는 재치환술의 빈도가 높았다.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 환자에서 승모판막 수술의 유용성 (Efficacy of Mitral Valve Surgery in Moderate Ischemic Mitral Regurgitation (MR))

  • 정성호;이재원;최준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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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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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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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관상동맥 질환에 동반된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을 가진 환자들은 장기 생존율이 좋지 않다. 게다가 중등도의 승모판막 폐쇄부전에 대한 치료방법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본 저자들은 후향적 연구를 통하여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 환자에서 관상동맥 우회술만을 시행한 군과 승모판막 수술을 함께 시행한 군을 비교하여 승모판막 수술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으로 진단받은 34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우회술만을 시행한 군을 I군(n=23), 승모판막 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군을 II군(n=11)으로 하였다. 각 군의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69.3\pm4.3$개월과 $53.1\pm4.9$개월이었다. 결과: 양 군에서 수술 사망은 없었고, 만기 사망은 I군에서 1명 있었다. II군에서 모든 환자들은 고리(Ring)를 이용한 승모판륜 성형술을 시행받았다. 수술 직후 승모판막 폐쇄부전의 정도는 II군에서 더 만이 감소하였고, 마지막 추적 관찰한 심초음파 검사 상 승모판막 폐쇄부전의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인자들은 양 군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양 군의 5년 생존율 또한 차이가 없었다($95.5\%\;vs\;100\%$, p=0.48). 결론: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중등도의 허혈성 승모판막 폐쇄부전을 가진 선택된 환자에서는 관상동맥 우회술만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수술 전 심박출계수가 낮거나 NYHA class가 낮은 환자들에서는 수술 후 승모판막 폐쇄부전이 지속적으로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에서는 승모판막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또한, 승모판막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에서 좌심실용적과 승모판막 폐쇄부전의 정도가 많이 감소하였는데 심실기능과 장기 생존율에 대한 이러한 인자들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협소한 대동맥판륜 환자에서의 대동맥판막 치환술; 대동맥판륜 확장술군과 환자-인공판막 부조화군의 비교 (Small Aortic Annulus in Aortic Valve Replacement; Comparison between Aortic Annular Enlargement Group and Patient-prosthesis Mismatch Group)

  • 김재현;오삼세;이길수;신성호;백만종;나찬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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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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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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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대동맥판막 치환술 후 발생하는 환자-인공판막 부조화(patient-prosthesis mismatch, PPM)가 환자의 경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 연구는 대동맥판막 치환술 후 PPM이 발생한 환자군과 PPM을 예방하기 위해 대동맥판륜 확장술을 시행한 환자군 간의 수술 결과와 경과를 비교해 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6년 2월까지 stent가 있는 조직판막 혹은 기계판막을 이용하여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시행 받은 627명의 성인 환자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치환된 대동맥판막의 indexed effective orifice area (iEOA)가 $0.85cm^2/m^2$ 이하인 경우를 PPM으로 정의 하였고 $0.65cm^2/m^2$ 이하는 심한 PPM으로 정의하였다 PPM은 103명(16.4%, PPM군)에서 발생하였고 심한 PPM은 11명(1.8%, SPPM군)에서 발생하였다. 동일한 연구 기간 동안 대동맥판륜 확장술을 시행 받은 환자(Annular Enlargement군, AE)는 모두 21명이었다. 결과: AE군의 평균 iEOA는 PPM군보다 더 컸다($0.95\;vs.\;0.76cm^2/m^2,\;p=0.00$). AE군은 PPM군보다 심폐바이패스 시간, 심장허혈 시간 및 수술 시간이 더 길었으며 수술 사망률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14.3% vs. 2.9%, p=0.06). 술 후 가장 최근에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에서 SPPM군은 대동맥판막 판구 압력차(최고/평균)가 AE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72/45 mmHg vs. 38/25 mmHg, p=0.02/0.06), 대동맥판막 관련 문제(대동맥판막 재치환술 혹은 심한 대동맥판막 협착)가 더 많이 발생하였다(45.5% vs. 9.5%, p=0.03). 또한 대동맥판막 관련 문제가 발생한 환자들에서는 좌심실 심근량 감축(regression)을 관찰할 수 없었다. 결론: 협소한 대동맥판륜을 가진 환자에서 대동맥판륜 확장술의 시행여부는 대동맥판륜 확장술 자체의 위험도와 환자 상태 및 동반 질환 등을 함께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하여야 한다. 하지만 대동맥판막 치환술 후 심한 PPM이 예상되는 환자에서는 대동맥판륜 확장술이 대안으로 이용될 수 있다.

대동맥 판막만을 침범한 감염성 심내막염의 수술적 치료: 승모판막만을 침범한 경우와 비교 연구 (Surgical Treatment for Isolated Aortic Endocarditis: a Comparison with Isolated Mitral Endocarditis)

  • 홍성범;박정민;이교선;류상우;윤주식;제갈재기;윤지형;김상형;안병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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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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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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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인한 심장 수술은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대동맥 판막 심내막염 수술은 합병증 발생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본 연구는 대동맥 판막만을 침범한 감염성 심내막염에 대한 임상 양상 및 수술 결과를 분석하고자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7월부터 2005년 5월까지 본원에서 대동맥 판막만을 침범한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수술받은 환자를 1군(25예, 남자 : 여자=18 : 7, 평균 나이 $43.2{\pm}18.6$세), 승모판막만을 침범하여 수술 받은 환자를 2군(23예, 남자 : 여자=10 : 13, 평균 나이 $43.2{\pm}17.1$세)으로 하여 양군의 임상 양상 및 수술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술전 좌심실 구출률은 1군 $60.8{\pm}8.7%$, 2군 $62.1{\pm}8.1%$ (p=0.945)였다. 술 전 1군은 18예에서 중등도 이상의 대동맥 판막 역류증을 보였고, 17예에서 우종이 관찰되었으며, 동반 질환으로 심실 중격 결손증 2예와 동맥관 개존증 1예가 있었다. 2군은 19예에서 중등도 이상의 승모판막 역류증을 보였고, 18예에서 우종이 관찰되었으며, 동반 질환으로 심실 중격 결손증이 1예 있었으며, 1예에서 심방 세동으로 Microwave를 이용한 Maze 수술을 동시에 시행 받았다. 1군은 모두 자가 판막 심내막염이었으며, 7예에서 이엽성 대동맥 판막 소견을 보였으며, 2군은 인공판막 심내막염 2예, 승모판막 성형술 후 발생한 심내막염이 1예였다. 혈액 배양 검사상 1군은 11예(44.0%)에서 원인균이 동정되었으며, 2군은 10예(43.3%)에서 원인균이 동정되었다. 수술 직후에 심장 초음파를 시행하였으며, 이후 1년 간격으로 심장 초음파를 추적 검사하였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37.2{\pm}23.5$ ($9{\sim}123$)개월 이었다. 결과: 수술 후 합병증으로 1군의 3예에서 저심박출증이 있었으며, 2군에서 출혈로 인한 재수술 1예, 저심박출증 1예가 있었다. 1군에서 수술 1일 후 뇌출혈로 인해 신경외과 수술을 받았으나 사망한 1예가 있었으며, 2군에서는 수술 사망률은 없었다. 1, 3, 5년 판막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을 확률은 1군은 각각 92.0%, 88.0%, 88.0%였으며, 2군은 91.3%, 76.0%, 76.0%였다. 수술 후 1, 3, 5년 생존율은 1군에서 각각 96.0%, 96.0%, 96.0%였으며, 2군은 각각 100%, 84.9%, 84.9%였다. 결론: 대동맥 판막만을 침범한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의 수술적 치료는 만족할 만한 임상 결과와 중, 단기 결과를 보여 주었다.

단독 대동맥판막 폐쇄부전 환자에서 대동맥판막 치환술 후 좌심실 질량의 변화 (Regression of Left Ventricular Mass after Aortic Valve Replacement in Isolated Aortic Regurgitation)

  • 정태은;이동협;이석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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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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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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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배경: 단독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AR) 환자에서 단독 대동맥판막 치환술 후 좌심실질량 감소의 정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으로 단순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시행한 20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 1년에 심초음파 검사결과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대상환자는 남자 12명, 여자 8명, 평균연령 $55.8{\pm}11.8$세, 평균체표면적 $1.64{\pm}0.19m^2$이었다. 대조군은 심초음파상 병변이 발견되지 않은 비슷한 나이의 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동맥판막 치환술 이외의 복합시술을 시행한 환자와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는 제외하였다. 결과: 수술에 사용된 판막의 종류는 조직판막이 7명, 기계판막이 13명에서 사용되었으며 크기는 21 mm가 3명, 23 mm가 13명 그리고 25 mm가 4명에서 사용되었다. 수술 후 좌심실질량계수(LVMI, $125.5{\pm}42g/m^2$)는 술전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212.3{\pm}80g/m^2$, p=0.000) 대조군($80.5{\pm}15.9g/m^2$, p=0.000)에 비해 높았다. 수술 전후의 심실중격(확장기/수축기: $13.5{\pm}3.4mm/17.1{\pm}4.1mm$)과 좌심실 후벽(확장기/수축기: $12.9{\pm}3.4mm/16.7{\pm}3.4mm$)의 두께는 수술 전에 비해 일부 감소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각각 대조군(확장기/수축기 $8.6{\pm}1.4mm/12.1{\pm}1.7mm$, 확장기/수축기 $8.4{\pm}1.4mm/13.2{\pm}1.9mm$)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결론: 단독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으로 단독 대동맥판막 치환술 시행 1년 후 주로 좌심실용적의 감소에 의한 LVMI의 유의한 감소가 있었으나 대조군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