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더뎅이병 방제에 대한 토양 pH 조절의 효과를 더뎅이병에 감염된 포장에서 2006년 평가하였다. 원래 pH가 5.7이었던 토양을 pH 5.0, 6.0, 6.5로 조절하고자 유황(42 kg/10a)과 소석회(81.6 kg/10a, 184.5 kg/10a)를 처리하였고 석고(522 kg/10a)도 토양 pH와 더뎅이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처리하였다. 유황처리구의 토양 pH는 괴경형성기에 5.13, 수확기에는 5.01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괴경의 발병도는 22.8%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90.5%의 높은 상품수량을 나타내었다. 반면 소석회를 81.6 kg/10a과 184.5 kg/10a 처리한 구의 토양 pH는 수확기에 6.06과 6.49로 증가하였고, 각각 51.0%와 61.1%의 높은 발병도와 55.7%와 37.0%의 낮은 상품수량을 보였다. 한편 석고처리구는 수확기까지 토양 pH의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발병도와 상품수량도 무처리구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감자 더뎅이병의 방제를 위하여 윤작작물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재배하고 2008년에 감자를 재배하였다. 3년 윤작 후의 발병도는 파, 콩, 옥수수, 배추 시험구에서 각각 13.1%, 16.7%, 28.9%, 30.2%로 감자 연작구의 73.1%에 비해 상당히 낮았으며 상품수량도 이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토양 pH의 조절과 윤작은 감자 더뎅이병 방제를 위해 단장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배경: 심방세동은 모든 부정맥중에서 가장 흔하고 승모판질환을 가진 환자의 79%를 차지한다. 이 연구에서는 승모판 수술을 시행하는 환자의 심방세동이 냉동절제 없이 시행한 Maze 술식으로 제거되는지를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5월에서 1998년 4월까지 승모판 질환과 심방세동이 있는 14명의 환자에서 냉동절제 없이 Maze III 술식을 시행하였다. 남자는 6례, 여자는 8례였고, 평균 나이는 46.2$\pm$10.7세 였다. 승모판막 협착증 11례, 그리고 승모판막 폐쇄부전 3례였다. 동반 질환으로 대동맥판막 질환 4례, 삼첨판막 폐쇄부전이 1례, 그리고 심방중격결손증이 2례였다. 경흉적 심초음파 검사상 좌심방의 평균 크기는 54.7$\pm$5.3 mm였고, 좌심방내에서 혈전이 관찰된 경우는 2례였다. 수술후 심초음파 검사상 승모판막을 통과하는 혈류를 측정함으로써 초기 충전파의 최고 속도와 심방수축파의 최고 속도 사이의 비(A/E ratio)를 계산하였다. 수술은 대동맥판막 치환술 4례, DeVega 판륜성형술 1례, 그리고 심방중격결손 폐쇄술 2례를 동반하여 승모판막 치환술을 13례에서 시행하였고, 나머지 1례는 Maze III 술식만 시행하였다. 결과: 5례(38%)의 경우에서 일시적인 심방세동이 재발하였고, 수술후 평균 38.8$\pm$23.5일에 flecainide 또는 amiodarone의 투여로 정상동방결절율동으로 전환되었다. 수술후 합병증은 일시적인 접합부율동 6례, 일시적인 심방세동 5례, 출혈로 인한 재수술 3례, , 술후 심막절개증후군 1례, 편측 성대마비 1례, 정신증 1례, 그리고 심근경색이 1례였다. 수술후 A/E비는 0.43$\pm$0.22였고, A파가 9(64%)례에서 양성이었다. 수술후 3개월에서 14개월(평균 추적관찰, 8.1개월)동안 14례에서 모두 정상 동방결절율동으로 전환되었고, 9례(64%)에서 좌심방의 수축을 관찰할수 있었으며, 11례(79%)에서는 항부정맥제를 투여하지 않고 있다. 결론: Maze III 술식에서 냉동절제를 시행하지 않더라도 승모판막 질환과 동반된 심방세동에 효과적인 수술임을 알 수 있었다.
$CO_2$ 저장에 따른 암반 물성의 변화 분석은 지중저장소 정밀 모니터링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서 이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시험 수행과 모델링이 요구된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대부분 모델링 연구에 집중되고 있으며, 수치모델에서 필요로 하는 입력자료 대부분이 문헌에 기반을 둔 가정치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험실 규모의 $CO_2$ 주입 환경을 모사하는 기술을 고안하고, 초임계 $CO_2$와 반응하는 저류층 암반의 거동 분석을 위해 암석 시료를 이용한 역학적 물성 변화 위주의 실험실 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 대상은 저류층 내에서 덮개암 및 저장층 역할을 하는 셰일 및 사암으로 하였으며, 층간 결합력이 약해 팽창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 셰일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초임계 $CO_2$에 의한 팽창성을 검토 하고자 하였다. 반응 전 후의 변형 거동과 물성변화 관찰을 위해 파괴 및 비파괴 분석 시험을 실시하였다. 단축압축시험 결과 분석을 위해 균열닫힘, 균열개시, 불안정한 균열 성장 구간을 찾아서 검토하였으며, 선형탄성 구간에서의 탄성계수 및 포아송비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리고 비파괴 시험 중 탄성파 속도 측정 시험을 통하여 초임계 $CO_2$에 의한 암석 내부물성변화를 추정하였다. 실험결과, 초임계 $CO_2$ 및 염수, 물 등 반응 조건이 변화함에 따라 암석의 변형거동 양상은 크게 달랐으며 물성 변화도 관측되었다. 덮개암 역할을 하는 셰일의 경우 사암에 비해 반응조건에 따라 물성이 민감하게 변화하였는데 셰일의 이와 같은 특성은 저류층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추가 실험을 통해 저류층의 지중저장 능력 및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수들의 상호관계를 규명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탄성파 탐사 단면도와 시추자료들을 이용하여 울릉분지 남쪽 연변부에 대한 신생대 지질구조 및 지구조 진화과정을 연구하였다. 대한해협 하부 기반암에는 일련의 정단층들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발달해 있다. 정단층들은 울릉분지가 초기 리프팅 및 확장의 신장성 지구조운동 동안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쓰시마단층대가 대한해협과 쓰시마해협의 경계를 이루며 쓰시마 섬 서측 연안에서 울릉분지 중심부를 향해 북동남서 방향으로 발달했다. 쓰시마해협의 중기 마이오세 및 고기 퇴적층은 압축성 지구조운동에 의한 북동-남서 방향의 습곡 및 단층구조들이 우세하게 발달해 있다. 후기 마이오세에서 제4기 퇴적층은 거의 지층변형을 받지 않았으나, 쓰시마해협에는 동-서 방향의 단층구조들이 우세하게 발달해 있다. 초기 울룽분지는 올리고세의 리프팅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이어서 초기 마이오세 부터 중기 마이오세 초기까지 확장운동과 침강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 때 서남 일본지괴는 한반도로부터 분리되어 남동방향으로 이동하였으며, 울릉분지는 발산성 우수주향이동 신장운동을 받으며 인리형 분지(pull-apart basin)를 형성한다. 쓰시마단층대는 한반도와 서남 일본지괴를 분리시키는 주 구조선으로서, 서남 일본진괴가 남동쪽으로 이동할 때 정단층과 함께 우수주향이동 운동을 한다. 중기 마이오세 중기에서 후기 마이오세 초기 동안 울릉분지 남쪽 연변부는 열개운동이 중단되고 압축성 지구조운동에 의한 지층의 융기작용이 일어난다. 서남 일본지괴의 한반도쪽으로의 수렴운동은 울릉분지의 남쪽 연변부에 대해 압축응력을 미쳤으며, 이는 곧 수렴성 좌수 주향이동에 의한 지층의 압축변형을 야기한다. 쓰시마 단층대는 트러스트단층과 함께 좌수 주향이동 단층운동을 한다. 후기 마이오세 중기에서 현재동안 울릉분지 남쪽 연변부는 압축성 지구조 운동의 지배를 받는다. 쓰시마 단층대는 압축응력을 받아 트러스트단층 운동이 일어난다.
본 시험은 육성돈과 비육돈에서 항생제 대체를 위하여 두 가지 첨가제의 가축의 생산성과 사료비를 평가하였다. 본 시험에 사용된 첨가제는 두과식물인 호로파(Trigonella foenum graecum) 추출물(HE)과 aminolevulinic acid(ALA)를 사용하였다. 시험 1은 자돈 128두를 4처리 4반복으로 돈방 당 8두씩 28일간 사양시험을 하였다. 항생제 첨가구(PC)의 일당증체량은 580.6g으로 532.2g의 ALA처리구보다 많이 증체하였다(p<0.05). 한편 일일 사료섭취량과 사료효율은 처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자돈의 두당 사료비는 첨가제 처리구인 HE 및 ALA 처리구 모두 항생제 처리구(PC)보다 적었으나, 1.0kg 증체당 사료비는 HE 처리구가 항생제(PC) 처리구보다 높았다. 시험 2는 육성 비육돈 80두를 4처리 4반복으로 돈방당 5두씩 70일간 사양시험을 하였다. 육성 비육돈의 1일 사료섭취량은 HE 처리구가 2,425.8g으로 다른 처리구보다 많이 섭취하였다(p<0.05). 한편 육성 비육돈의 일당증체량과 사료효율은 처리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HE 처리구는 두당 사료비와 1.0kg 당 사료비 모두 항생제 처리구보다 많았으나 ALA 처리구는 1.0kg 당 사료비가 항생제 처리구와 같았다. 이상의 시험결과를 종합해 볼 때 항생제를 대체를 위한 첨가제는 가축생산성이 항생제 처리구보다 떨어지지 않았으며, 특히 aminolevulinic acid는 사료비에서도 항생제와 차이가 없어 경쟁력이 있었다.
최근 상수원 수질관리에 있어서 팔당호 수질악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안천 유역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SWAT 모델을 적용하여 유역 내 점 비점오염원에 따른 오염물질 발생 특성을 평가하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는 향후 경안천 유역의 효율적인 수질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도움이 되고자 한다. BASINS는 유역의 오염현황을 신속하고 용이하게 파악가능하고 예측모형의 입력자료를 자동적으로 생성해주기 때문에, BASINS 적용을 위한 공간입력자료인 유역 경계와 하천도, DEM, 토지 이용도, 토양도 등을 tool 형식에 맞게 변환하고 입력하여 SWAT과 같은 유역모델을 연구목적에 맞게 적용할 수 있었다. 연구목적에 맞게 모델을 적절히 적용하기 위하여 유량, SS, TN, 그리고 TP순으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일별로 검 보정 하였고, 모델 통계 치와 효율 산정 및 산포도 작성을 통해 모델의 정량적, 정성적 모의특성을 판단하였다. 유량의 경우 실측값에 대한 모의 경향이 잘 반영 되었으며, SS, TN, TP의 경우 특정기간에서 과대 또는 과소평가 되었으나 유역이라는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특성과 그 안에서의 복잡한 수질기작 등을 고려해 볼 때 허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실측값을 적절히 묘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결과의 정확한 해석과 적용을 위해서는 보다 상세한 측정자료 확보 및 검 보정 작업이 필요하며, 특히 점오염원 배출현황에 대한 관측자료의 검증을 통해 이상 치들의 정확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년간 오염부하량을 산정한 결과, SS와 TP의 경우 강우량이 증가함에 따른 유출량 변화가 비점오염부하량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N은 점오염부하량이 매년 유사한 범위에서 산정되였으나, 유량증가에 따른 질소성분의 희석이나 산화효과로 인하여 질소농도 감소가 비점오염부하량 감소로 나타났다. 수계오염총량관리 기술지침에 의해 산정된 배출부하량과 비교한 결과, 총량에서는 본 연구결과가 2${\sim}$3배 가량 더 작으며, 비점오염 부하량의 경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원단위를 이용하여 부하량을 산정할 경우 유달개념이 고려되지 않고 단순 강우유출비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라고 판단되였다. 연중 일정하게 나타나는 점오염원의 특성파는 달리, 비점오염원에 의한 부하량은 강우가 집중되는 6${\sim}$9월에 61.8${\sim}$88.7%수준으로 크게 증가하며 강우유출량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으나, TN과 TP는 평수기 및 저수기 (10${\sim}$5월)에 점오염원에 의한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이는 저수기에 흐르는 경안천 유량의 많은 양이 용인시와 광주시에 위치한 환경기초시설의 방류량이며, 이에 따라 하절기 비점오염뿐만 아니라 저수기의 수질개선을 위한 관리 또한 적절히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Orchardgrass 및 white clover의 단파 및 혼파재배에서 미량요소 붕소(B)의 시비수준별 목초의 가시적 생육상, 뿌리/근류 형성, 수량성, 영양성분/무기양분 및 초종간 경합지수 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였다. 처리내용은 다양 및 미량요소 시비를 동일하게 한 조건에서 5 수준의 붕소 처리: 1) $B_{0}$ ; 0.0, 2) $B_1$; 0.2, 3)$ B_2$; 2.0. 4) $B_3$; 6.0, 5) $B_4$; 15.0me B/pot로 하였으며, glasshouse에서 pot시험으로 수행하였다. 본 II보에서는 목초의 수량성 및 경합지수 특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1. 적합한 붕소 시비($B_2$)는 목초의 수량 향상에 기여했으며 붕소의 시비효과는 초종, 단파 및 혼파, 추비 및 예취 회수별 차이를 보였다. 수량증가에 미치는 붕소의 시비효과는 orchardgrass보다 white clover가 더 크게 영향을 받았다. 단파재배의 white clover는 $B_2$ 처리구에서 후반 예취기에 상대적으로 더 큰 수량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추비를 주지 않은 5차 예취기의 수량은 가장 수량 증가폭이 높았다. 2. 혼파재배에서의 총 수량은 추비(특히 N)의 연용으로 white clover가 쇠퇴함에 따라서 orchardgrass의 수량성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white clover의 수량성에 미치는 붕소의 시비효과는 단파 조건과 차이를 보였고 상당히 경감되었다. 혼파재배에서 N 추비와 붕소 시비의 조절이 white clover의 수량 향상과 더불어 조화된 식생구성비율의 향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두 초종 공히 붕소과다로 인한 수량감소를 보였고 이 특성은 orchardgrass는 단, 혼파조건 모두 비슷한 경향을 보였지만 white clover는 단파 보다 혼파에서 상대적으로 더 심했다. 4. 혼파재배에서 추비(특히 N) 시용으로 orchardgrass의 식생비율 및 경합지수가 높아졌고, white clover는 낮아졌다. orchardgrass의 식생비율은 예취 회수가 진행되어 감에 55%에서 75%로 상승하였고, white clover는 45%에서 25%로 감소되었다. 추비(특히 N) 중단시에는 orchardgrasss의 경합지수가 더 높아졌고, 또한 적합한 시비구(B$_2$)에서 orchardgrass의 경합지수가 다른 처리구보다 더 높았으며 반면에 white clover는 가장 낮았다.
미국 수학계는 하버드대학이 근대수학 교과과정을 도입 한 후 280여년(1640년)이 지나고, 미국수학회(AMS; American Mathematical Society) 창립 후 30년(1890년 뉴욕수학회, 1894년 미국수학회)이 지난 1920년대에도 아직 열악한 연구 여건을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미국수학계에 국가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 NRC)를 통하여 수학분야에 최초로 박사후연구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고, 기금을 조성하여 프린스턴대학에 당시 세계 최고수준의 수학과 건물인 파인 홀(Fine Hall)을 건축했으며, 1932년 새로 생긴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에 A. 아인스타인(Einstein), 폰 노이만(von Neumann)등을 초빙하고, Math Review 창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미국에서도 수학자가 순수수학 연구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미국 초창기 수학자 O. 베블런(Osward Veblen)에 대하여 분석한다. 20세기 초반 대부분의 시간을 식민지 상태에서 보낸 한국은 20세기 후반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학술활동에 힘입어 2008년 현재 국제수학연맹(IMU)의 5그룹(투표 수를 뜻함) 중에 4 그룹에 속하게 되었다. 더구나 2014년 국제수학자대회(ICM)를 서울에서 유치하게 되었다. 한국이 21세기를 한국 수학의 빠른 발전기로 만들 가능성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수학 후진국이었던 미국이 1876년 J. 실베스터를 초빙하여 연구 수준의 수학교육을 최초로 시작한 후 궁극적으로 시카고대학의 E. H. 무어(Moore)가 미국수학회장으로 리더쉽을 발휘한 1900년부터 단 100여년 만에 세계 수학 정상에 자리한 미국수학과 미국수학회의 예를 검증하여 찾아보고자 한다. E. H. 무어가 배출한 인재와 제시한 비전은 E. H. 무어의 제자, L. E. 딕슨(Dickson), O. 베블런, R. L. 무어와 G. D. 버코프(Birkhoff)를 통하여 미국에 구현되었다. 그 중 O. 베블런은 'Princeton algebraic topology' 그룹을 리드하며 미국수학 전반에 세계적인 연구여건을 조성한 탁월한 행정능력가 이었다. G. D. 버코프의 역할은 수학에 대한 학술적 기여의 비중이 컸다. 이들은 20세기 중반 미국이 세계 수학연구의 주류에 진입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9],[10],[21]). 수학자 베블런은 당대 미국 최고수준의 학술적 경지에 도달하였고 1923년 미국수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자신이 미국수학계에 제시한 비전과 통찰력을 실제로 구현한 수학자, 리더, 그리고 창조적인 행정가였다. 본 논문은 수학자 베블런이 미국수학계에 끼친 전반적인 영향을 연구하고, 이를 통하여 미국 수학에 실질적인 경쟁력을 부여하며 미국을 세계 수학의 주류에 진입시킨 초창기 미국 수학계 리더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본 연구는 근대수학 교과과정 도입 110여년, 2007년 대한수학회 창립 60년을 맞으며 최근 20년간 커다란 발전을 이루어 양적인 면에서는 2007년 세계 12위로 평가된 한국의 다음 단계로의 발전에 대한 논지를 제공하고, 실제로 한국이 세계 수학의 주류로 진입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할 일(Action plan)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이는 빠른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내 과학기술계의 흐름에서 수동적인 추종이 아니라 수학계 스스로 연구-교육-봉사에 균형 잡힌 비전을 제시하고 추구하는 긍정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Kim, Jin-Won;Choi, In-Wook;Na, Won-Seok;Baljii, Enkhjargar;Yu, Yong-Man;Youn, Young-Nam;Lee, Young-Ha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제29권1호
/
pp.1-5
/
2014
도시 텃밭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의 대부분은 식탁에 바로 오르는 채소류로 안전성 확보가 요구되나 아직 이에 대한 자료가 없다. 본 연구는 도시 텃밭에서 재배되는 채소류의 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2012년 9월부터 10월 사이에 서울시내 11곳의 도시텃밭에서 채취한 9종 채소류(배추, 상추, 무잎, 시금치, 겨자잎, 쑥갓, 파, 양배추와 치커리) 530 표본을 대상으로 총호기성균(일반세균), 대장균/대장균군, Salmonella spp. Listeria monocytogenes 및 E. coli O157:H7 오염 수준을 정량적으로 혹은 정성적으로 평가하였다. 조사한 농산물에 존재하는 총호기성 세균과 대장균군의 평균 수는 각각 6.3 log CFU/g (범위, 3.8-8.1 log CFU/g) 및 4.3 log CFU/g (범위, 2.1-6.4 log CFU/g) 이었다. 대장균군은 전체 표본의 67%에서 발견되었다. 치커리에서 가장 많은 수의 총호기성 세균과 대장균군이 검출되었고, 부추에서 가장 적은 수의 대장균군 오염을 보였다. 대장균은 전체 채소류의 2.3%에서 발견되었으나, 농산물별로는 상추, 무잎, 갓과 치커리에서 발견되었다. 그렇지만, 조사한 농산물에서 식중독 유발 세균인 Salmonella spp., L. monocytogenes 및 E. coli O157:H7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서울시내 도시텃밭에서 재배되는 채소류에서 식중독 유발 세균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재배 과정중 대장균군 및 대장균의 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Ni-Ti file을 사용한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세 종류 Ni-Ti file systems을 사용하였을 때 근관 형성 효율을 비교하는 것이다. Ni-Ti file의 사용 경험이 없는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4학년 학생 50명이 세 종류의 Ni-Ti file system - $ProFile^{(R)}$ (PF : Dentsply Maillefer, Ballaigues, Switzerland), manual $ProTaper^{(R)}$ (MPT: Dentsply Maillefer, Ballaigues, Switzerland), rotary $ProTaper^{(R)}$ (RPT: Dentsply Maillefer, Ballaigues, Switzerland) -을 사용하여 각 system으로 하나의 근관씩, 모두 150개의 레진 블락 근관모형(Endo Training Bloc; Dentsply Maillefer, Ballaigues, Switzerland)을 형성하였다. 근관형성에 사용된 file의 파절이나 변형 및 근관형성 후 형태의 이상을 조사하고, 스캐너로 근관 형성 전후의 이미지를 채득하여 중첩 비교함으로써 근단부로부터 1mm, 3mm, 그리고 5mm 높이에서의 삭제된 근관의 폭경, 근관의 변위량, 그리고 중심변위율 등을 산출하고 통계학적 비교 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세 가지 systems에 관한 학생들의 주관적인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졸업을 앞둔 치과대학 재학생들도 특별한 문제점 없이 세 가지 Ni-Ti file systems을 사용한 근관형성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세 실험군을 비교하였을 때, 양적인 삭제 능력은 두 $ProTaper^{(R)}$ systems (manual and rotary)이 $ProFile^{(R)}$에 비해 우세하였지만, 근관의 변위는 두 $ProTaper^{(R)}$ systems에서 더 많이 유발되었다. 근관 중심 이동률 등의 질적 평가를 포함하여 학생들의 선호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삭제 능력에 있어서는 rotary $ProTaper^{(R)}$가 더 효율적이지만 안전성을 고려하면 $ProFile^{(R)}$도 추천된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Ni-Ti file systems의 도입을 위해서 초심자와 관련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겠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게시일 2004년 10월 1일]
이용약관
제 1 장 총칙
제 1 조 (목적)
이 이용약관은 KoreaScience 홈페이지(이하 “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이하 '서비스')의 가입조건 및 이용에 관한 제반 사항과 기타 필요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제 2 조 (용어의 정의)
① "이용자"라 함은 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이 약관에 따라 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는 회원 및 비회원을
말합니다.
② "회원"이라 함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하여 당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제공하여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부여
받은 자를 말합니다.
③ "회원 아이디(ID)"라 함은 회원의 식별 및 서비스 이용을 위하여 자신이 선정한 문자 및 숫자의 조합을
말합니다.
④ "비밀번호(패스워드)"라 함은 회원이 자신의 비밀보호를 위하여 선정한 문자 및 숫자의 조합을 말합니다.
제 3 조 (이용약관의 효력 및 변경)
① 이 약관은 당 사이트에 게시하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회원에게 공지함으로써 효력이 발생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이 약관을 개정할 경우에 적용일자 및 개정사유를 명시하여 현행 약관과 함께 당 사이트의
초기화면에 그 적용일자 7일 이전부터 적용일자 전일까지 공지합니다. 다만, 회원에게 불리하게 약관내용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최소한 30일 이상의 사전 유예기간을 두고 공지합니다. 이 경우 당 사이트는 개정 전
내용과 개정 후 내용을 명확하게 비교하여 이용자가 알기 쉽도록 표시합니다.
제 4 조(약관 외 준칙)
① 이 약관은 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한 이용안내와 함께 적용됩니다.
② 이 약관에 명시되지 아니한 사항은 관계법령의 규정이 적용됩니다.
제 2 장 이용계약의 체결
제 5 조 (이용계약의 성립 등)
① 이용계약은 이용고객이 당 사이트가 정한 약관에 「동의합니다」를 선택하고, 당 사이트가 정한
온라인신청양식을 작성하여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후, 당 사이트가 이를 승낙함으로써 성립합니다.
② 제1항의 승낙은 당 사이트가 제공하는 과학기술정보검색, 맞춤정보, 서지정보 등 다른 서비스의 이용승낙을
포함합니다.
제 6 조 (회원가입)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당 사이트에서 정한 회원가입양식에 개인정보를 기재하여 가입을 하여야 합니다.
제 7 조 (개인정보의 보호 및 사용)
당 사이트는 관계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회원 등록정보를 포함한 회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회원 개인정보의 보호 및 사용에 대해서는 관련법령 및 당 사이트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적용됩니다.
제 8 조 (이용 신청의 승낙과 제한)
① 당 사이트는 제6조의 규정에 의한 이용신청고객에 대하여 서비스 이용을 승낙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아래사항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해서 승낙하지 아니 합니다.
- 이용계약 신청서의 내용을 허위로 기재한 경우
- 기타 규정한 제반사항을 위반하며 신청하는 경우
제 9 조 (회원 ID 부여 및 변경 등)
① 당 사이트는 이용고객에 대하여 약관에 정하는 바에 따라 자신이 선정한 회원 ID를 부여합니다.
② 회원 ID는 원칙적으로 변경이 불가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변경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ID를
해지하고 재가입해야 합니다.
③ 기타 회원 개인정보 관리 및 변경 등에 관한 사항은 서비스별 안내에 정하는 바에 의합니다.
제 3 장 계약 당사자의 의무
제 10 조 (KISTI의 의무)
① 당 사이트는 이용고객이 희망한 서비스 제공 개시일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며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공시하고 준수합니다.
③ 당 사이트는 회원으로부터 제기되는 의견이나 불만이 정당하다고 객관적으로 인정될 경우에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즉시 처리하여야 합니다. 다만, 즉시 처리가 곤란한 경우는 회원에게 그 사유와 처리일정을 통보하여야
합니다.
제 11 조 (회원의 의무)
① 이용자는 회원가입 신청 또는 회원정보 변경 시 실명으로 모든 사항을 사실에 근거하여 작성하여야 하며,
허위 또는 타인의 정보를 등록할 경우 일체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② 당 사이트가 관계법령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의거하여 그 책임을 지는 경우를 제외하고 회원에게 부여된
ID의 비밀번호 관리소홀, 부정사용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대한 책임은 회원에게 있습니다.
③ 회원은 당 사이트 및 제 3자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제 4 장 서비스의 이용
제 12 조 (서비스 이용 시간)
① 서비스 이용은 당 사이트의 업무상 또는 기술상 특별한 지장이 없는 한 연중무휴, 1일 24시간 운영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당 사이트는 시스템 정기점검, 증설 및 교체를 위해 당 사이트가 정한 날이나 시간에
서비스를 일시 중단할 수 있으며, 예정되어 있는 작업으로 인한 서비스 일시중단은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합니다.
② 당 사이트는 서비스를 특정범위로 분할하여 각 범위별로 이용가능시간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그 내용을 공지합니다.
제 13 조 (홈페이지 저작권)
① NDSL에서 제공하는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으며, KISTI는 복제/배포/전송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②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상업적 및 기타 영리목적으로 복제/배포/전송할 경우 사전에 KISTI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③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을 위하여 정당한 범위 안에서 공정한 관행에
합치되게 인용할 수 있습니다.
④ NDSL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단 복제, 전송, 배포 기타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방법으로 이용할 경우
저작권법 제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제 14 조 (유료서비스)
① 당 사이트 및 협력기관이 정한 유료서비스(원문복사 등)는 별도로 정해진 바에 따르며, 변경사항은 시행 전에
당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하여 회원에게 공지합니다.
②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회원은 정해진 요금체계에 따라 요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제 5 장 계약 해지 및 이용 제한
제 15 조 (계약 해지)
회원이 이용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때에는 [가입해지] 메뉴를 이용해 직접 해지해야 합니다.
제 16 조 (서비스 이용제한)
① 당 사이트는 회원이 서비스 이용내용에 있어서 본 약관 제 11조 내용을 위반하거나,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 2년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는 경우
- 기타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에 방해가 될 경우
② 상기 이용제한 규정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별도 공지 없이 서비스 이용의
일시정지, 이용계약 해지 할 수 있습니다.
제 17 조 (전자우편주소 수집 금지)
회원은 전자우편주소 추출기 등을 이용하여 전자우편주소를 수집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
제 6 장 손해배상 및 기타사항
제 18 조 (손해배상)
당 사이트는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관련하여 회원에게 어떠한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당 사이트가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발생을 제외하고는 이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합니다.
제 19 조 (관할 법원)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