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투자결정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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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벌기업들의 현금성자산 수준의 결정요인들에 대한 추가적 심층 분석 (Further Investigations on the Financial Characteristics of Cash Reserves for the Chaebol Firms in the Korean Capital Markets)

  • 김한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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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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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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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의 논제는 국내 기업들, 특히 재벌계열사들 중심의 최근의 재무적 현안이 되고 있는, 현금유동성 수준에 대한 재무적 결정요인들에 대한 분석이다. 연구의 특징은 재벌소속 계열사들의 동 유동성에 대한 재무적 결정요인들에 대한 기존 연구(김한준 (2015))에 관한 확장, 심층적 연구이며, 이를 통하여 기존의 검정된 결정요인들에 대한 다양한 계량 경제적 모형들을 활용한 강건성 확인이 연구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연구방법들이 검정에 응용되었으며 (정적, 동적 패널자료모형, 변수선택법, 파마-맥베스 모형 등) 연구결과 관련, 유의성있는 재무적 결정요인들로서는 현금흐름, 시가대비 장부가, 대리인비용, 그리고 추가적 설비투자비용 등이 판명되었다. 이는 기존의 연구결과와도 일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위하여 추가 투입된 잠재변수들 중, 현금전환기간과 산업더비변수들 (음식료업, 화학업, 건설업 등)이 종속변수에 대한 영향력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가 해당기업들의 적정 현금유동성 수준의 정책적 결정에 실증적 기준을 제공하여, 국내 자본시장의 선진자본시장으로의 진입 가능성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제자유구역 입주결정 선택기준 및 만족도 평가: 인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중심으로 (A Study on Location Determining Choice Factor and Satisfaction Evaluation of Companies in Free Economic Zones: Focusing on Incheon and Busan·Jinhae Free Economic Zones)

  • 김현아;김태승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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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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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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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경제자유구역의 운영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비교 분석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 두 지역을 대상으로 기업이 입주 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요인이 무엇인지 그 우선순위를 제시하고자 계층화 분석법(AHP) 방법을 활용하여 입지, 경제 사회, 정책 상위요인과 세부 하위요인에 대한 중요도 분석과 병행하여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의 필요사항에 얼마만큼 부흥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첫째, AHP분석 종합 결과에서 항만 및 공항 등 물류 인프라 시설과 국내외 인접 시장과의 접근성을 감안하여 부지확보 용이성 및 인접시장과 접근 편리성 등의 입지적 측면이 경제자유구역 입주 결정 시 높은 중요도로 평가되었다. 둘째, 입주기업의 만족도를 조사 결과에서 인천의 경우 대도시 및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 인프라 시설 및 배후시장의 가치가, 부산 진해는 경제자유구역 주변의 기 조성된 산업단지와 도로, 항만등의 교통 인프라 시설에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요도-만족도(IPA)조사 결과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부문은 '입지영역'으로 부지 확보 용이성, 인접시장과 접근편리성으로 나타났으며, 부지 임대료, 전문 인력 수급에 있어서는 중점적으로 강화해야 할 지원 항목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은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부문은 '정책영역'으로 조세감면 및 인센티브로 나타났으며, 부지 임대료, 인접시장과 접근 편리성, 전문 인력 수급, 정부 투자의 지속성 및 물류 시설의 규모에서는 중점적으로 강화해야 할 지원 항목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경제자유구역 투자 활성화 및 입주 촉진을 위한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교통연계성을 고려한 지역낙후도 지수 산정방안 연구 (Evaluation of the Less Development Indicator Based on Transportation Connectivity)

  • 박신형;김동선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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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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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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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도로, 철도 등 대규모 교통시설 투자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분석 결과만을 기준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평가할 경우, 사회경제지표가 열악한 지역이 투자에서 소외될 수 있어 지역낙후도 지수를 정책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지역낙후도 산정 지표는 사람과 물자의 수송에 얼마나 유리한 교통 시설을 갖추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교통연계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역낙후도 결정 시 교통연계성을 반영하기 위해 등시간선도, 지역 간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우회도 등을 적용해 보았다. 새로운 지표 활용 시 기존의 낙후도 순위가 변경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현재의 낙후도 지수에 교통연계성을 반영하는 지표를 추가하는 것이 정책적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낙후도 산정 시 교통연계성을 고려해야 할 당위성을 제시하였고, 기존의 연구들과는 달리 지역 간 교통연계성을 나타내는 지표를 개발하여 기존의 지역낙후도 지수에 반영하는 절차를 수행하였다는데 연구의 의의를 둘 수 있다.

확률론적 방법론을 이용한 마이크로그리드(MG)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최소 필요용량 및 투자시점 결정방법 (A Study on the Method to Evaluate Minimum Capacity of Energy Storage System(ESS) for Micro Grid(MG) Design)

  • 이재걸;신정훈;남수철;백승묵
    • 조명전기설비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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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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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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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Micro Grid(MG)는 새로운 개념의 전력시스템으로 Smart Grid 기술의 일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기본적인 MG의 개념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분산전원의 도입 및 효율적인 계통운영이지만 여기에는 전력공급의 신뢰성과 경제성이 배제될 수 없는 요소임은 확실하다. MG라는 새로운 계통의 개념을 도입하는데 있어서 기존 전력계통(Utility Grid)과의 간섭, 신뢰도 및 전력품질의 문제들이 해결해야 하는 숙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가 에너지저장기술이다. 그러나 본 기술은 아직까지는 초기투자비 및 운영유지비가 매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MG의 설계에 있어서 신뢰도와 경제성을 함께 고려한 Energy Storage System(ESS)의 설치방법이 필요로 된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공급신뢰도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ESS의 최소필요용량 및 적정투자시점을 결정하는 확률론적 방법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사례연구를 수행하였다.

건설업의 공사진행기준에 의한 수익인식의 신뢰성 검증 - 정보적 측면에서의 실증분석 (Reliability of Revenue Recognition by Percentage of Completion Method in Construction Industry - Empirical Analysis from Information Perspective)

  • 박홍조;지현미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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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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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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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건설회사들이 실제 발생한 공사손실을 감추기 위해 사실과 다른 공사진행률을 적용함에 따라 공사진행기준에 의한 건설업의 순이익이 부정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공사진행기준을 통해 산출되는 건설업 순이익정보의 질적 수준이 다른 산업에 비해 실제로 낮은 지에 대하여 정보적 유용성 측면에서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공사진행기준을 적용하여 산출된 건설회사 순이익의 정보적 가치를 낮게 평가하여 투자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순이익정보와 주식가격 사이의 연관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실무적으로 신뢰성 있는 공사진행기준의 적용과 감독기관의 엄정한 관리감독이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연결재무제표시스템 설계 및 구축 방안 - 국내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 (Design and Construction of Information System on consolidation Financial statements According to K-IFRS - Focusing on local financial institution -)

  • 박성종;한경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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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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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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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이 기존 시스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치밀하게 준비하고, 예상할 수 있는 문제점을 고려한 상대에서 도입이 결정된다면 각 영역별로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에 따라 큰 변화가 예상되는 연결재무제표시스템의 설계 및 구축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영영별 연결재무제표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안하였다. 특수목적기업의 연결 관련 영역, 내부거래제거 영역, 미실현손익의 제거 영역, 투자자본 상계 영역, 기타 영역으로 연결주식의 작성과 통합 CoA 설정과 관련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부동산 개발 및 공급 기업의 손익과 경영진의 위험 선호도 (Prospect Theory and Risk Preferences of Real Estate Development Companies)

  • 김병일;김원태;정도범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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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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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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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투자안의 선택과 같은 위험이 따르는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건설기업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프로스펙트 이론의 손실 회피 경향을 이용하여 설명하였다. 이를 위하여 건설업 중에서 가장 큰 위험을 부담해야 하는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에 종사하는 2,881개 기업의 20년치 재무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기업들을 준거점을 기준으로 대별하였고 회귀분석을 통하여 기업별 평균 수익률과 위험 선호도의 인과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준거점 상회 그룹에 대하여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 평균이 줄어들면 추가적인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하여 불확실성이 낮은 투자안을 선택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준거점 하회 그룹에 대하여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 평균이 작아지면 이익 영역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불확실성이 큰 투자안을 선택하게 되는 경향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프로스펙트 이론의 손실 회피 경향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결과이다.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 연구 (On Efficient Implementation of the Regeneration Projects for the Zones Vulnerable to Natural Disasters)

  • 김선근;조원철;이태식;심재현
    • 한국재난관리표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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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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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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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예산지원이 원활치 못한 자연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재해예방사업을 조속히 이행하며 재정지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절차 및 법적등 제도적 장치 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고, 경기도에서 수행된 정비사업을 지역, 피해이력, 연간투자계획, 재정기금 등의 측면에서 조사 분석 하였다. 추가적으로 재난관리기금을 보존하거나 사용하는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을 조사하였으며, 기금출처 및 지출, 기금사용의 법적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재난관리기금이 재난위험을 초기에 감소시키기 위해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투자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를 완화하여야 하며, 적립금 상한제를 두어 초과분은 재해예방사업에 안정적으로 투자 할 수 있는 재원으로 활용해야함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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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 실시기업의 장기성과에 관한 연구

  • 김병기
    • 재무관리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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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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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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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기존연구에 의하면 무상증자의 공시는 공시기간 중 정(+)의 가격효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상증자에 대한 이러한 시장의 호의적인 반응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설이 제기되어 왔으며, 그 중 무상증자는 좋은 내부정보를 외부에 신빙성 있게 전달하는 신호기제가 될 수 있다는 신호가설이 특히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짧은 공시기간 중의 정(+)의 주가반응만을 보고 신호가설이 지지된다고 단정짓는데는 무리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과연 신호가설이 주장하는 것처럼 무상증자가 사업기회의 확대, 미래현금흐름의 증대, 추후 차입여력의 증대를 가져오는가를 더 면밀히 검증하기 위하여 무상증자 실시기업의 장기성과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특징은 (1)공시기간 이후의 1년 이내의 기간에 중점을 둔 대부분의 기존연구와 달리 증자 후 36개월간의 장기성과를 측정하였으며, (2)주가수익률 자료와 회계자료를 동시에 이용하여 장기성과를 조사하였고, (3)장기 초과수익률 측정과 검증에 있어 통계적 오류가 있는 누적초과수익률(CAR)을 보완하기 위해 매입보유초과수익률(BHAR)을 사용했으며, 이를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표본기업과 비교기업을 선정하였다는 데 있다. 실증분석 결과 신호가설을 지지하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하였으며 오히려 무상증자 실시기업이 시장평균 또는 비교기업인 비증자기업에 비해 장기적으로 주가수익률 및 영업성과에 있어 저성과를 보이는 증거를 상당 수 발견하였다. 구체적으로 동일가중평균수익률로 조정한 보유기간 초과수익률의 경우 증자 후 1개월에서 24개윌까지의 BHAR이 5% 미만 수준에서 부(-)의 값을 보였으며, 비모수통계치를 사용할 경우 $1{\sim}36$개월까지의 전기간에서 유의한 부(-)의 저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영업성과면에서도 증자기업이 비증자기업에 비해 증자 후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다.해 현물시장의 수익률, 변동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변경후에는 현물시장에 비해 선물시장의 수익률 변동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VAR 분석에 의하면 변경후가 변경전에 비하여 선물이 현물을 선도하는 시차가 다소 커진 것으로 나타나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이 동시에 가격제한폭 확대후에 비효율적으로 되었다는 의미로 판단된다.기간에서는 선물의 15분 선도효과와 현물의 1분 선도효과가 발견되어 선물의 선도효과가 지배적임을 발견하였다.적 일정하게 하는 소비행동을 목표로 삼고 소비와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음이 실증분석을 통하여 밝혀졌다. 투자자들은 무위험 자산과 위험성 자산을 동시에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투자활동을 행동에 옮기고 있다.서, Loser포트폴리오를 매수보유하는 반전거래전략이 Winner포트폴리오를 매수보유하는 계속거래전략보다 적합한 전략임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Loser포트폴리오와 Winner포트폴리오를 각각 투자대상종목으로써 매수보유한 반전거래전략과 계속거래 전략에 대한 유용성을 비교검증한 Loser포트폴리오와 Winner포트폴리오 각각의 1개월 평균초과수익률에 의하면, 반전거래전략의 Loser포트폴리오가 계속거래전략의 Winner포트폴리오보다 약 5배정도의 높은 1개월 평균초과수익률을 실현하였고, 반전거래전략의 유용성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하여 장단기의 투자기간을 설정할 경우에 6개월에서 36개월로 이동함에 따라 6개월부터 24개월까지는 초과수익률이 상승하지만, 이후로는 감소하므로, 반전거래전략을 활용하는 경우 주식투자기간은 24개월이하의 중단기가 적합함을 발견하였다. 이상의 행태적 측면과 투자성과측면의 실증결과를 통하여 한국주식시장에 있어서 시장수익률을 평균적으로 초과할 수 있는 거래전략은 존재하므로 이러한 전략을 개발 및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한국주식시장에 적합한 거래전략은 반전거래전략이고, 이 전략의 유용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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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사고와 사고방지 관련 투자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formation Security Breach and Security Investment Announcement on the Market Value of Korean Firms)

  • 권영옥;김병도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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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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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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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최근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과 기업의 정보 인프라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정보 유출과 탈취, 변조 등 침해사고의 위험성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사용빈도는 세계 최상위 수준이지만 정보보안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정보보안 사고로 인해 금전적 손실, 기업 이미지 훼손, 매출액, 순이익 감소 등 직간접적 피해를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정보보안 사고에 대한 피해 규모를 계량화한 자료가 없어 올바른 정보보안사고 방지를 위한 투자의사 결정을 하기 어렵고 투자의 효과를 평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보보안 사고에 따른 기업의 손실과 보안 투자로 인한 수익을 기업 시장가치의 변화를 이용하여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데 있다. 사건연구방법론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정보보안 사고는 평균 0.86%의 기업 가치 감소(시가총액 기준으로 약 540억)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업의 보안 관련투자는 기업가치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본 연구와 해외 연구결과와 비교해 보면, 국내 기업의 정보보안 사고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매우 작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사회 전반에 걸친 보안 의식 제고가 무엇보다 시급함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