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토양층위

검색결과 129건 처리시간 0.037초

상수리나무림의 토양 층위별 세균군집의 계통학적 특성 (Phylogenetic characterization of bacterial populations in different layers of oak forest soil)

  • 한송이
    • 미생물학회지
    • /
    • 제51권2호
    • /
    • pp.133-140
    • /
    • 2015
  • 상수리림 산림토양 각 층위 내 물리 화학적, 미생물학적 환경변수간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낙엽 분해 층(F)과 부식층(H)은 각 환경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 특징을 나타내었다. 특히, F층에서는 pH가 C 그리고 N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부식층(H)에서는 각종 유기산이 토양 세균 밀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상수리림 산림토양의 층위별 세균군집 구조의 계통해석을 위해 각 층위의 계절별 시료로부터 DNA를 직접 추출하고 DGGE 분석한 결과 낙엽층(L)의 경우 43 bands, F층은 42 bands, H층은 43 bands 그리고 근권 토양층(A)은 47 bands로 총 175 bands가 상수리림 산림토양의 DGGE 주요 bands로 선발되었다. 확보된 총 175 DGGE 주요 bands의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바탕으로 세균군집의 계통 해석한 결과, 7개 phylum에 32개 order로 세 분류되었다. 각 order에 속하는 염기서열을 heat map 분석하고 상수리림 산림토양의 각 층위을 clustering 한 결과 F층과 H층이 L층 그리고 A층과 서로 다른 cluster를 형성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산림토양의 각 층위에 존재하는 세균군집 중 약 50%가 ${\alpha}$-proteobacteria로 우점계통군으로 나타났다. 특히, Rhizobiales, Burkholderiales, 그리고 Actinobacteriales 목은 모든 계절과 모든 층위에서 보여지는 세균군집으로 확인되어 상수리림 산림토양에서 대표적인 토착세균 군집임이 확인되었다.

실외조건(室外條件)의 담수토양중(湛水土壤中) fenitrothion, IBP, butachlor의 소실(消失) (Dissipation of Fenitrothion, IBP, and Butachlor in Flooded Soil Under Outdoor Conditions)

  • 문영희;양환승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9권1호
    • /
    • pp.9-13
    • /
    • 1990
  • 수도(水稻)를 재배(栽培)한 실외(室外) 풋트조건(條件)의 담수토양(湛水土壤)에 살충제(殺蟲劑) fenitrothion, 살균제(殺菌劑) IBP, 제초제(除草劑) butachlor 유제(乳劑)를 각각(各各) 100g, 98g, 352.8g ai/10a수준(水準)으로 수면처리(水面處理)하고 답면수(畓面水)(담수액(湛水液)) 및 토양중(土壤中) 3농약(農藥)의 잔류성(殘留性)을 조사하였다. 답면수(畓面水) 중 fenitrothion, IBP, butachlor의 농도(濃度)는 처리(處理) 1시간후에 각각(各各) 3.7, 3.2, 9.1ppm이었다. 그러나 fenitrothion의 농도(濃度)는 처리(處理) 5일(日)후에 0.01ppm이하(以下)였고 IBP와 butachlor의 농도(濃度)는 처리(處理) 20일(日)후에 각각(各各) 0.025와 0.004ppm이었다. Fenitrothion, butachlor, IBP의 답면수(畓面水)중 반감기(半減期)는 각각(各各) 1일(日)이내, 1.7일(日), 3.6일(日)이었다. 답면수(畓面水)로부터 흡착(吸着)된 토양중(土壤中) fenitrothion, IBP, butachlor 농도(濃度)는 토양(土壤) 0-3cm 층위(層位)에서 처리(處理) 후 3일(日)에 각각(各各) 0.05ppm이하(以下), 0.18ppm, 0.39ppm이었다. 그러나 처리(處理) 27일(日)후에 IBP와 butachlor의 검출(檢出) 농도(濃度)가 0-5cm 층위(層位)에서 각각(各各) 0.04, 0.05ppm으로 동일토양(同一土壤)의 실내조건(室內條件)에서보다 월등히 빨리 분해(分解)되었다. 답면수(畓面水) 및 토양중(土壤中) 소실속도(消失速度)는fenitrothion>butachlor>IBP순이었다. 토양층위별(土壤層位別) butachlor의 잔존량(殘存量)은 2cm 이하(以下)에서보다 0-2cm 층위(層位)에서가 현저(顯著)히 많았는데 비(比)하여, IBP의 토양층위별(土壤層位別) 농도(濃度)는 큰 차이(差異)가 없이 5㎝이하(以下)까지 이동(移動)되었다.

  • PDF

경작지 및 산지토양의 층위별 중금속농도의 분포 특성 (Th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Heavy Metals at Field and Upland Soils)

  • 최이송;박재영;오종민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23권5호
    • /
    • pp.406-415
    • /
    • 2002
  • 토양중 중금속의 층위별 농도분포 및 경작지토양 표면의 축적현상을 파악하고, 오염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경작지 및 산지토양의 중금속농도(Cu(II), Zn(II), Pb(II), Cd(II))를 층위별로 0.1mole L$^{-1}$ HCI 추출법과 HNO$_3$-HCIO$_4$ 분해추출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0.1mole L$^{-1}$ HCI 추출법에서 경작지토양의 표층 중금속농도는 산지토양에 비하여 Pb(ll)를 제외하고 높은 농도를 보였다. 층위별 농도분포는 경작지토양의 표층에서 Cu(II), Zn(II), Cd(II)농도가 심층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반면, 산지토양에서는 층위별 농도분포의 차가 없었다. HNO$_3$-HCIO$_4$분해추출법에서, 중금속농도는 산지토양이 경작지토양보다 높았으며, 층위별 분포에 있어서는 모든 토양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보면, 중금속의 자연함량은 산지토양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활동에 의해 유입된 중금속이 경작지토양의 표층에서 축적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들 표층에 분포한 중금속은 토양으로부터 용출되기 쉬운 형태로 존재하며, 특히 Cd(II)는 경작지토양에서 잠재적인 오염원인 것으로 판단된다. 층위에 따른 중금속의 농도는 그들의 흡착 특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토양에 대한 중금속의 흡착 강도를 판단하기 위하여 0.1HCl$_{ext}$HNCL$_{dig}$의 값을 도입해보면, 그들의 흡착 강도는 Cu(II)>Zn(II)>Pb(II)>Cd(II)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경작지토양에서의 중금속 분포특성은 그들의 복잡한 이동특성 및 토지이용의 중요성 때문에 더욱 자세한 연구가 요구된다.

인위적으로 변경된 토양에서의 수분보유특성 해석 모형의 적용 (Application of Analysis Models on Soil Water Retention Characteristics in Anthropogenic Soil)

  • 허승오;전상호;한경화;조희래;손연규;하상건;김정규;김남원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43권6호
    • /
    • pp.823-827
    • /
    • 2010
  • 원토양인 논토양 위에 마사토를 적토(積土)한 토양에 대한 토양수분 특성곡선을 작성해 보고, 이를 추정하는데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van Genuchten (VG) 모형과 Brooks-Corey (BC) 모형을 비교평가 해 그 효용성을 판단하기 위해 수행했다. 4개의 층위로 구분되는 측정 대상토양은 표토부터 30 cm 까지는 양질사토, 30~70, 70~120 cm는 사토, 120 cm 이상에서는 사양토로 분석된 토양이다. 토양수분 함량과 토양수분 메트릭 퍼텐셜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토양수분 특성곡선 분석에 따르면, 원토양인 120 cm 이상 깊이 토양에서의 수분보유 특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개 층위 토양에서의 수분 보유 특성은 0~30 cm, 30~70 cm 층위는 비슷하고 70~120 cm 층위는 약간 높은 경향이었다. 상대수분 포화도와 토양수분 메트릭 퍼텐셜의 관계를 표현함에 있어 멱함수 형태인 BC 모형보다는 해석학적 분석방법을 활용한 VG모형이 실측값에 근사한 추정결과를 제공했다. 포화상태의 종점이자 불포화상태의 시발점인 공기유입가 (AEV) 추정에도 측정 한계치 부근의 메트릭 퍼텐셜 값을 나타내는 BC모형보다는 9.5~40 cm (4 kPa)을 보였던 VG모형이 적합했다. 따라서, 인위적으로 원토양 위에 석비레 (마사토)로 적토된 토양에서의 토양수분 특성곡선 작성을 위한 추정모형에 VG모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VG 모형을 수자원량 산정을 위한 SCS (Soil Conservation Service, USDA) CN (Curve Number) 계산 과정에서 토양단면 내의 수분 보유 인자 (retention parameter) 산출을 위한 토양수분함량을 추정하는데 활용하거나 침투모형 (Green-Ampt Mein-Larson)을 설명하기 위한 습윤전선 매트릭 퍼텐셜을 추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화강암 기원 잔적토양에서 염료추적자의 침투 유형에 관한 연구 (A Dye Tracer Study of Infiltration Pattern in a Residual Soil Developed from Granite)

  • 전철민;김재곤;이진수;김탁현
    • 자원환경지질
    • /
    • 제37권4호
    • /
    • pp.383-389
    • /
    • 2004
  • 지표 및 심토환경에서 물과 용액의 유동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토양 및 지하수의 오염을 저감하고 방지하거나 기 오염 지역을 조사하고 정화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비형광, 비독성의 식용색소인 청색1호(Brilliant Blue FCF, $C_{37}H_{34}N_{2}Na_{2}O_{9}S_{3}$)를 염료 추적자로 이용하여 화강암에서 발달된 잔적토양에서의 침투 유형 및 그 특성을 조사하였다. 디지털 촬영된 수직 및 수평 착색영상은 지형정보 영상처리 프로그램인 ER Mapper, Version6.2를 이용하여 염료착색범위(dye coverage)로 전환되었다. 균질기반유동(homogeneous matrix flow)은 미약 입상 구조를 보이는 A 층위에서 발생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세립조직인 A층위와 조립조직인 C층위의 경계에서는 선침투류(先浸透流, fingering)의 특징을 보여주었다. 모암인 화강암 조직의 기원인 거정질 광맥(pegmatitic vein)과 식물 뿌리는 C 층위에서 선택적 유동(preferential flow)을 유도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금강소나무 1영급 천연임분과 인공임분의 직경별 뿌리발달 (Root Distribution in Natural Stand and Plantation of One-Age Class Pinus densiflora for. erecta)

  • 나성준;김정환;이도형
    • 농업생명과학연구
    • /
    • 제45권5호
    • /
    • pp.33-39
    • /
    • 2011
  • 본 연구는 강원지역 1영급 금강소나무를 대상으로 천연임분과 인공임분간의 직경별 뿌리의 분포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직경별 뿌리분포는 두 임분 모두 0.5-2.0 mm 직경급의 뿌리가 가장 많았고, 10.0-20.0 mm 직경급의 뿌리가 가장 적었다. 두 임분간 직경별 뿌리발달에서 5.0 mm 이하의 직경급은 인공임분이 천연임분보다 우수하였지만, 5.0 mm 이상의 직경급 발달은 천연임분이 더 우수하였다. 토양층위별 뿌리의 직경별 발달은 천연임분이 인공임분보다 다양한 토양층위에 고르게 분포하였으며, 인공임분은 5.0 mm 이하의 직경급이 토심 10 cm, 토양 수평층위 20 cm 범위 내에 편중되어 발달하였다. 따라서 임분 성립방법의 차이는 뿌리발달의 현저한 구조적 차이를 나타낼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인공조림시 올바른 식재방법과 조림지침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LIBERIA BUCHANAN 지역 FERRASOLS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과 수도생육 (Characteristics of Ferralsols Soils and Rice Growth in Buchanan Region, Liberia)

  • 조국현;김광식;김용웅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30권2호
    • /
    • pp.168-177
    • /
    • 1997
  • 열대지방인 라이베리아 Buchanan 지역의 수도작 시범농장 건설사업의 설계 및 영농 기초자료를 제공키 위해 토양조사를 실시하여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과 수도재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Plinthite를 갖는 Oxic B 층위가 30cm 이상이며 토양층위가 불명료하고 표토층의 유기물 함량이 낮은 Ochric A층을 나타내며 토양배수가 양호내지 약간 양호한 사양질 토양이다. 토양분류상 Ferralsols로 분류 할 수 있다. Plinthite가 균일하지는 않지만 전 층위를 통해 발견되며 공기에 노출될 경우 매우 단단해져 ironstone이 되었으며 특히 심토가 표토에 노출될 경우 수 시간 내에 매우 단단해지는 토양특성이 있다. 답작지로 개발 후 써레질이나 경운 등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Plinthaquox로서는 점토함량이 낮은 편인데 이는 흰개미에 의해 지표 이하의 미립질 토양이 이동하여 흰개미집을 짓는데 이용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심토에는 Lateritic gravel인 Plinthite가 5~30% 가량 함유되어 있으며 기층에는 석영이 많이 함유된 Plinthite가 50% 이상이나 된다. 유효 Fe농도가 표토층에서 230~330mg/kg이고 심토층에서는 급격히 높아져 최고 2,200mg/kg까지 함유되어 있었다. 따라서 철분 독성이 심각하였으며 벼 재배시 벼가 수일 내에 황화현상을 일으켜 고사하였다. 흰개미집이 조사지역 내에 1ha 당 평균 14개나 분포되어 있으며, 이를 시범포 전 면적에 살포될 경우 약 1.2cm의 객토효과가 기대된다. 주변 토양보다 pH, 질소, 유효인산, 치환성염기가 현저히 높고 특히 Ca함량이 2,900mg/kg이나 되었으며 주변에 비해 매우 양호한 식생상태를 보였다. 철분독성에 대한 내성은 전반적으로 한국품종에 비해 라이베리아 품종이 강하였으며, 한국품종은 한강찰벼가, 라이베리아 품종은 Nizersail과 Suakoko 8이 강하였다. 따라서 본 시범포에서는 이 품종들이 추천되었다. 분포면적 가중평균 삼투량은 8.3mm/day이고 침입량은 2~2.5mm/hr 토양투수성이 양호한 편이다.

  • PDF

지산통(芝山統)의 토양특성(土壤特性) 범위(範圍) 검정(檢定) (Test of Official Range in Characteristics for Jisan Soil Series)

  • 정석재;박창서;현근수;문준;엄기태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22권2호
    • /
    • pp.81-85
    • /
    • 1989
  • 우리나라의 답토양중(畓土壤中) 분포면적(分布面積)이 가장 넓은(전국(全國) 113개(個) 지역(地域)에서 작도(作圖)되었음) 지산통(芝山統)의 지역별(地域別) 대표단면(代表斷面)을 가지고 토양(土壤) 설정시(設定時) 정의(定義)된 사양특성(士壤特性)의 허용설정(許容設定) 범위(範圍)와 정확도(正確度)를 분석(分析)하였다. 1. 표토(表土)의 특성(特性) 평균치(平均値)는 층위(層位)두께에서 23.2cm, 토성(土性) 양토(壤土) pH 5.7 그리고 염기포화도(鹽基飽和度) 64%로 모두 설정범위내(設定範圍內)에 속(屬)하였다. 2. 심토(心土)의 특성(特性)도 평균치(平均値)는 층위(層位)두께에서 64.0cm, 점토함량(粘土含量) 23.8%, 토성(土性) 양토(壤土), pH6.2 그리고 염기포화도(鹽基飽和度) 73 %로 있었고 기층(基層)의 경우에도 특성(特性) 평균치(平均値)는 모두 설정범위내(說定範圍內)에 있었다. 3. 유효토심(有效土深)과 평균치(平均値)는 87.2cm 그리고 층위조성(層位組成)은 A-B-C 층위(層位)로 허용설정(許容設定) 범위내(範圍內)에 존재(存在)하였다. 4. 심토(心土)의 정확도(正確度)는 0.687~0.929 범위내(範圍內)에 있었으며, 유효토심(有效土深)과 층위조성(層位造成)의 정확도(正確度)는 각각(各各) 0.723 및 0.920이었다.

  • PDF

부산점토의 특성 : 조간대 퇴적층의 대자율

  • 김성욱;김인수;최은경;정성교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2002년도 추계학술발표회
    • /
    • pp.315-318
    • /
    • 2002
  • 낙동강 삼각주의 분포하는 제4기 홀로세 퇴적층 중 북부와 중부, 그리고 남부지역에 해당하는 가덕도 (신항만 조성지역), 범방리 (경마장 조성지역), 양산 (신도시 조성지역)의 조간대 퇴적층에 대한 대자율 연구를 수행하였다. 퇴적층의 층위별 대자율은 입도와 관입저항에 비례하여 대자율도 증가한다. 가덕도의 70여m의 퇴적층 중 20m, 40m의 점토층에서 대자율 변화가 나타나는데 인접한 녹산지역의 연구견과와 비교하면 고환경이 변화되는 지점과 일치한다. 삼각주의 중부에 위치하는 범방리 점토시료는 기반암까지 층위별 대자율이 일정하며, 북부의 양산지역 점토시료는 하부로 갈수록 대자율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결과는 시료의 입도 분포와 같은 양상이다. 가덕도 시료와는 달리 모든 점토층이 유사한 대자율을 보여주고 있어 퇴적 동안 환경의 변화는 인지되지 않는다. 이 지역의 시료가 가덕도에 비해 높은 고도에 위치하여 가덕도 시료의 상부 점토에 해당되는 것도 환경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보다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연구가 요구 된다.

  • PDF

충북 진천 송두리 유적 출토 노벽의 재료과학적 분석 (Materials Analysis of Furnace Wall Excavated from Songdu-ri Site in Jincheon, Chungbuk)

  • 장원진;한민수
    • 보존과학회지
    • /
    • 제36권5호
    • /
    • pp.421-429
    • /
    • 2020
  • 본 연구는 진천 송두리 유적에서 출토된 노벽을 대상으로 총 11개의 층위별로 물리화학적인 분석을 실시하여 노벽의 층위 간 재료학적 차이 및 제작방법을 추론하였다. 미세조직 관찰 결과, 출토 노벽의 층위는 크게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지며, 1층은 과소성층, 2~9층은 일부 피열이 관찰되는 소성층, 10~11층은 비소성 토양층으로 구분되었다. 입도분석 결과, 소성층은 굵은 모래의 함량이 비소성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곡률계수 분석결과에서도 차이를 확인하였다. 구성광물 분석결과, 전체적인 XRD 회절 패턴은 유사하나 저온성 광물과 고온성 광물의 강도가 층위 간 차이가 발생하여 피열의 정도가 달랐으며, 열분석 결과에서 1층과 2층에서만 뮬라이트 발열피크가 발견되지 않아 최종적으로 사용된 층위로 추정하였다. 결과적으로 노벽의 층위 간 재료학적 차이가 크지 않아 노벽 제작 시 기존 주변의 토양과 성분이 유사한 점토를 사용하여 축로하였을 것으로 판단되나, 층위 간 구성입자의 형상과 특징이 일부 다른 것으로 보아 수비를 하거나 석립을 일부 첨가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