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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쑥속(국화과)의 두상화서 형태에 의한 분류학적 연구 (Taxonomic study on the capitulum morphology of Korean Artemisia (Compositae))

  • 박명순;홍기남;엄정애;정규영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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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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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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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한국산 쑥속 23분류군에 대하여 두상화서의 세부 형질을 조사하여 분류학적 중요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쑥속의 속내 분류에 있어서 전통적인 아속의 구분형질인 중앙화의 임성 여부에 의해 중앙화가 불임성인 Dracunculus아속과 중앙화가 임성인 Artemisia아속으로 구분되었다. Artemisia아속 내에서 절을 구분하는 형질로 알려진 화탁의 털 유무는 화탁에 털이 밀생하거나, 성기게 나는 Absinthium절과 화탁에 털이 없는 Abrotanum절, Artemisia절과 구분되었다. 그러나 Abrotanum절의 큰비쑥(A. fukudo), 더위지기(A. sacrorum)와 Artemisia절의 외잎쑥(A. viridissima)에서 성기게 털이 있는 화탁이 관찰됨으로, 절의 식별형질로서 인정되는 무모성 화탁의 가치는 재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외에 관찰된 형질 중 두상화서의 전체 형태와 크기, 주두정단의 특징, 포편의 털, 중앙화와 주변화 화관의 형태 등은 종의 식별로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애완견의 털에 부착되어 있는 세균의 분리 및 황금의 살균효과 (Identification of Bacterial Strains Adhered to Dog Hair and Antibacterial Effects of Scutellaria baicalensis Gorgi)

  • 조인경;한효심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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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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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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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애완견의 털에 부착되어 있는 세균을 분리 동정한 후, 이 분리 세균들에 대한 항세균효과가 있는 생약재 추출물을 탐색하였다. 애완견의 털에서 76개의 세균을 분리한 결과, Staphylococcus속이 41균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Micrococcus속이 21균 주, Enterococcus속이 8균주, Bacillus속이 3균주, Exiguobacterium속 of 2균주, Shigella속과 Zoogloea속이 각각 1균주씩으로 동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개의 털에 존재하는 세균들이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분리균주들에 대한 항생제 저항성과 생약재 추출물의 항세균 활성은 디스크 확산법으로 확인하였다. 황금의 추출물이 애완견의 털로부터 분리한 세균들에 대해 높은 항세균 활성을 나타내어 항생제 저항성이 있는 세균들에 대한 새로운 항미생물제로 사용학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진안에서 채집한 쯔쯔가무시 매개 털진드기 밀도 (Density of Chigger Mites as Tsutsugamushi Vectors Collected from Jinan, Jeollabuk-do)

  • 이혁재;박철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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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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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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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매개체로 인한 전파 확산에 대처하고자 전국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환으로 전북 진안지역의 쯔쯔가무시 매개체인 털진드기 분포 조사와 병원체 검사를 위해 채집기와 야생설치류 포획을 실시하였다. 털진드기 종 분류를 위해 9~12월 둘째주까지 매주 1회씩, 총 20개의 채집기를 이용하여 채집한 결과 총 개체수는 8종 611마리가 채집되었다. 종 분류 결과는 둥근혀털진드기(N. tamiyai) 434마리(71.0%)로 가장 많이 분리되었다. 야생설치류 포획으로 털진드기 채집은 66마리의 설치류를 포획해서 털진드기 총 3,050마리 채집되어 chigger index는 46.2로 나타났다. 월별 chigger index는 11월 206.1로 가장 높았다. 병원체 보유여부 검사결과 총 85개의 pools중 5월과 9월에 각각 1개의 pools에서 양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빈번히 발생하는 봄과 가을철의 시기와도 일치하였다.

털부채게 (갑각 강: 십각 목: 부채게 과)의 유생 발생 (Complete Larval Development of Gaillardiellus orientalis (Odhner, 1925) (Crustacea : Decapoda: Xanthidae) Reared in the Laboratory)

  • 고현숙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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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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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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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털부채게의 제 1 조에아 유생에서 메갈로파 유생기까지, 실험실내 25$^{\circ}C$에서 와전 유생발생시키고 4기의 조에아 유생과 1기의 메갈로파 유생에 대해 상세히 기재하고 도시하였다. 털부채게의 조에아 유생은 제 1 촉각과 미절의 특징에 의해 Actaeinae아과의 다른 조에아 유생들과 구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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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양지꽃족(Tribe Potentilleae: Rosaceae) 식물의 털과 표피상납질의 분류학적 중요성 (The taxonomic implication of trichome and epicuticular waxes in tribe Potentilleae (Rosaceae) in Korea)

  • 허경인;이상룡;유만희;이상태;권율;임소연;김선희;김승철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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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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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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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산 Potentilleae족의 Fragariinae아족과 Potentillinae아족에 포함된 8속 27분류군을 대상으로 주사전자 현미경을 이용하여 잎 양면과 엽병의 털 및 잎 표면의 미세구조를 관찰하였다. 연구결과 한국산 Potentilleae족의 잎과 엽병의 털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Type I: conical hirtellous, type II: verruculose conical hirtellous, III: crispate villous, IV: floccose villous). Type I은 Fragariinae아족과 Potentillinae아족의 대부분의 분류군에서 관찰되었고, Type II는 유일하게 Potentillinae아족 Potentilla속 Conostylae절의 P. cryptotaeniae에서 나타났다. Type III은 Potentilla속 Conostylae절의 P. chinensis complex와 Leptostylae절의 P. egedii에서 나타났고, type IV는 Conostylae절의 P. discolor와 P. nivea에서 관찰되었다. 융모형인 Type III과 IV를 갖는 분류군들에서는 미세강모가 함께 나타났다. 서로 다른 아족 혹은 절간에 동일한 털 유형을 공유하고 있으며, 한 종에서 두 가지 이상의 털 유형이 관찰되기도 하였다. Type I에 해당하는 Fragariinae아족 다수의 분류군과 Potentillinae아족의 P. centigrana와 P. dickinsii complex에서는 잎 표면에 표피상납질이 발달하였다. 이들의 분포 패턴을 고려하였을 때 아족 간에 표피상납질을 공유하는 특성은 서식지의 생태적 환경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분자 계통분류학적인 연구와 비교한 결과 계통적인 영향 또한 관련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쭈쭈가부시병의 매개체로 알려진 털진드기의 개체군 밀도에 관한 조사 (Study on the Population Density of Chigger Mites, the Vector of Tsutsugamushi Disease in Korea)

  • 이한일;이명철;이인용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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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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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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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과거의 국내 털진드기에 관한 연구는 종 동정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근래에 와서 지역적 분포상을 조사한 몇개의 보고 예가 있을 뿐, 털진드기의 계절적 소장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것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1989년 7월부터 1990년 10월에 걸쳐 털진드기 개체군에 대한 지역적 분포상과 계절적 소장에 관한 조사를 쭈쭈가무시병의 매개종인 Leptotrombidium pallidum을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중 Sherman식 live trap을 사용하여 포힉한 총 111마리의 들쥐로부터 4,498 개체의 털진드기를 채집하여 4속 12종을 동종하였는데, 쭈쭈가무시병의 매개종인 L. paflidum이 2,951 개체로 전체의 65.6%를 차지하여 우점종이었다. 일본에서 매개종으로 알려진L. scutellare는 1개체만 채집되었다. 털진드기의 개체군 밀도의 지리적 분포상이 종에 따라 심한 차이를 보여 각 조사 지역마다 우점종이 다르게 나타났다. 9개 조사지역 가운데 L. paflidum 개체군 밀도가 특히 높은 지역은 경기도 고양군 도래 5리와 경기도 부천시 부곡동의 2개 지역이었고, 다른 3개 지역에서는 타 종에 비해 극히 낮은 밀도를 보였다. 매개종 L. paflidum 개체군의 계절적 소장을 보면 9월(9.8%)에 출현하기 시작하여 10월(45.4%)과 11월(30.6%)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고, 그 후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가 4월(12.7%)에 일시적 증가를 보인 후 9월까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L. palpale는 겨울과 봄에만 주로 출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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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재배방법이 털부처꽃(Dwarf Pink) 유묘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veral Cultivation Method on Growth of Lythrum salicaria L. (Dwarf Pink))

  • 연수호;이상인;정미진;조주성;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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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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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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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털부처꽃(Lythrum salicaria L.)은 7~8월에 최산꽃차례로 붉은 자주색의 꽃이 피며, 밀원식물로 이용된다. 또한 예로부터 발효해서 술로 마시고 잎은 채소로 식용하였으며, 식중독 치료 및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이다. 한국, 중국,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등의 습한 지역에 분포한다. 본 연구는 다방면으로 이용이 가능한 털부처꽃을 관상용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최적의 유묘 재배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유리온실 내에서 2019년 4월 27일에 종자를 파종하여 8주간 육묘하였다. 파종 용기는 162, 200 및 288 트레이로 달리하였으며, 토양 실험은 원예상토와 피트모스:펄라이트 3:1, 4:1 혼용토를 사용하였다. 파종립수 실험은 200구 트레이에 셀 당 1, 2, 4 및 6립으로 달리하였고, 추비는 hyponex (6.5-6-19)를 0, 250, 500, $1000mg{\cdot}L^{-1}$의 농도로 출아 후 2주 간격으로 총 3회 엽면시비하였다. 또한 차광 실험은 0, 55, 75%로 설정하였다. 대조구는 200구 트레이에 원예상토를 충진하고 셀당 1립씩 파종하여 무차광 조건에서 육묘하였으며, hyponex $500mg{\cdot}L^{-1}$를 추비하였다. 연구의 결과, 파종용기에 따른 털부처꽃 유묘는 셀 당 토양의 양이 가장 많은 162구 트레이에서 왕성하였다. 토양 종류별 실험은 원예상토 단용구에서 모든 생육이 양호한 결과를 보였으며, 피트모스와 펄라이트의 혼용토에서는 생육이 억제되었다. 파종립수에 따른 초장의 유의적인 생육 차이는 없었으나, 전반적인 생육은 1립 파종에서 우수하였다. 한편 2립 또는 4립을 파종구에서 비교적 생육이 양호하고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 관상적 이용에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추비처리는 hyponex의 농도가 가장 높은 $1000mg{\cdot}L^{-1}$ 처리구에서 유묘의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고, $500mg{\cdot}L^{-1}$ 처리에서는 무처리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차광처리는 털부처꽃의 유묘 재배시 전반적인 생육을 증가시켰으며, 55% 차광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결론적으로 털부처꽃의 육묘는 162구 트레이에 원예상토를 충진한 다음 셀 당 2립 또는 4립을 파종하고 55% 차광 조건에서 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추비는 hyponex $1000mg{\cdot}L^{-1}$를 처리하는 것이 양묘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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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채집한 쯔쯔가무시 매개 털진드기 분포 (Distribution of Chigger Mites as Tsutsugamushi Vectors Sampled in Seogwipo)

  • 이혁재;박철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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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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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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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rientia tsutsugamushi 감시를 위한 털진드기 분포를 제주도 서귀포시 일원에서 조사 하였다. 총 20개의 채집기를 이용하여 논, 밭, 수로, 초지(4개 지점)에서 털진드기 유충을 9~11월까지 매주 1회씩 채집한 결과 개체수는 3종 51마리가 채집되었다.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분포 감시를 2018년 3월부터 11월까지 한달에 한번씩 9개월 동안 논, 수로, 밭, 저수지, 야산(5개 지점)에서 Sherman traps 각 20개씩 100개를 설치해서 채집한 결과 64마리의 들쥐를 포획해서 trap index 0.08 이였다. 포획된 들쥐는 한 종류인 등줄쥐(Apodemus agrarius)로만 확인되었다. 시기별로는 4월에 15마리로 가장 많았고, 포획된 64마리의 야생 설치류에서 털진드기가 436마리 채집되어 chigger index는 6.8이었으며 시기별 chigger index는 11월 46.0로 가장 높았고, 7월에 6.8, 6월에 4.6 순으로 나타났다. 채집기와 포획된 설치류에서 채집한 털진드기 총 487마리에 대한 쯔쯔가무시 보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PCR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털부처꽃의 지피용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몇가지 요인 (Several Factors Affecting Cultivation of Lythrum salicaria L. as Ground-cover Plants)

  • 연수호;이상인;정미진;조주성;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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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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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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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털부처꽃(Lythrum salicaria L.)은 예로부터 발효해서 술로 마시고, 잎은 채소로 식용하며, 식중독 치료 및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중국,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등의 습한 지역에 분포하며, 7~8월에 취산꽃차례로 붉은 자주색의 꽃이 핀다. 본 연구는 털부처꽃을 지피용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최적의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재배방법의 확립을 위하여 2019년 4월 27일에 파종하여 생산된 유묘를 7월 4일에 정식하여 9월 24일까지 12주 동안 재배하였다. 공통 조건은 3치 비닐 포트에 원예상토를 충진하고, 200구 트레이에 셀당 1립씩 파종하여 생산된 1셀 묘를 정식하였으며, 추비, 차광, 적심 등은 처리하지 않았다. 추비 실험은 hyponex 하이그레이드(N-P-K, 7-10-6)를 0, 500, 1000, 2000mg·L-1를 4주간 간격으로 총 3회 엽면시비 하였다. 차광 정도 실험은 0, 35, 55, 75% 차광막을 이용하였으며, 적심은 무적심과 4주차에 1회 적심처리 하였다. 연구의 결과, 털부처꽃은 추비 농도가 증가할수록, 생육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차광처리 별로는 무차광 조건에서 생육이 가장 왕성한 결과를 보였고, 광량의 부족은 전반적으로 생육을 억제하는 경향이었다. 적심 처리는 줄기 신장을 크게 억제하였으며, 측지수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엽수는 무처리와 비교하였을 때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털부처꽃은 적심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적심 시기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추비처리는 털부처꽃의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처리하지 않고, 무차광 조건에서 재배하는 것이 전반적인 생육에 유리하였다. 또한 도장이 잘되는 식물임으로 적심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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