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태극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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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주의 국가사례 연구: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 지혜 (A Case Study on Servicism: Korea's Founding and Development Wisdom)

  • 김현수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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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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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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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대한민국 운영 지혜를 인류사회의 자산으로 구축하는 연구로서 서비스주의 기반으로 수행되었다. 건국 직후 참혹한 3년 전쟁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례가 없는 초고속 성장을 하며 세계 유수의 강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 사례는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된다. 그 성공 요인은 건국 사상 및 그 운용의 탁월함에 있다는 기초 분석에 의거하여, 본 연구는 거시적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건국 활동수행과정에서 한국인들에게 내재되어 있던 원천 사상은 조선왕조 말기에 국기로 만들어졌던 태극기의 태극사상임을 확인하였다. 대한민국 건국주체들은 태극 사상을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건국사상으로 채택하였고, 건국 이후 대한민국은 태극사상 기반으로 운영되어 초고속 발전을 이루어 냈다. 태극사상은 인류공통진리인 서비스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큰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오랜 대륙문명 국가에서 새로운 해양문명을 받아들여 건국된 대한민국이 건국을 준비한 과정, 건국의 과정, 건국후 국가를 운영한 과정 등을 전체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대륙문명의 강점과 해양문명의 강점을 필요한 상황에서 적절히 활용한 건국주체들의 탁월한 지혜를 발굴하였고, 두 대립자 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한 발전이라는 동태적 운용모델이 초고속 국가발전의 성공요인이었음을 확인하였다. 다양한 사상적 배경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한국인들이 단합하여 하나의 나라를 건국하고 운영하는 것은 대단한 지혜를 필요로 한다. 치열한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태극사상이 한국인들에게 공통된 기저사상으로 작용하고 있었기에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큰 지혜가 발휘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문명의 장점을 끌어다 쓰는 능력을 발휘한 건국주체들의 리더십 모델이나, 또 긴장을 잃지 않도록 적정한 시점에 정부를 교체하여 항상 긴장감과 동태성을 유지하며 발전하도록 하는 운용모델이 건국사상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혀냈다. 대한민국이 끊임없이 긴장하며 발전을 구가한 지혜의 근원인 태극 사상은 인류의 지혜로 자산화될 수 있을 것이며, 관련 추가 연구들도 필요하다.

무극과 태극 상관연동의 대순우주론 연구 (A Study on the Daesoon Cosmology of the Correlative Relation between Mugeuk and Taegeuk)

  • 김용환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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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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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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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무극과 태극 상관연동의 대순우주론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대순우주론은 구천상제께서 세상에 펼친 대순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우주론이다. 이 글에서는 대순우주론이 구천상제의 무극초월, 도주정산의 태극내재, 무극과 태극 상관연동의 후천개벽의 삼단계로 전개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구천상제의 무극초월은 생장염장과 무위이화로 드러난다.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사의(四義)는 우주순환 원리를 표상하며, 무위이화는 그 성품을 바르게 하고 기운을 올곧게 함은 꾸밈이 없이 성취함을 일컫는다. 이는 상생진법의 정음정양에 근거하여 이루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도주정산의 태극내재는 만물생장과 생성변화로 이루어진다. 만물생장은 세상의 모든 것들이 저마다 생명을 틔워 생장하면서 각각 생애 절정을 향해 빛내려고 하는 특징을 드러낸다고 할 것이다. 아울러 뇌성보화의 지배자양에 의해 선천의 상극기운과 습관을 버리고, 음양이기(陰陽二氣)를 결합하여 동정진퇴(動靜進退)의 내재변화(內在變化)로 천기(天氣)와 지기(地氣)를 승강(昇降)하게 한다. 그리고 무극과 태극 상관연동의 후천개벽은 무극초월과 태극내재 상관연동의 대순일원으로 일상에서 도를 체화하는 단계로서 켄 윌버의 통합모델과 상통한다. '도통진경(道通眞境)'은 참된 도를 체화하는 경지이고, '도지통명(道之通明)'은 도를 밝혀 후천개벽의 새 세상을 전개함을 의미한다. 선녀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불로초가 피어나고, 학들이 노니는 안온하고 평화로운 모습이다. 인간은 지상신선이 되고, 후천개벽의 실화기제가 되어 마침내 시공(時空)을 넘나드는 대자유인으로서 행복결실을 맺는 형상이다. 대순사상은 대순진리의 사상으로 도주께서 50년간 각고의 고초를 겪으시며 '태극내재'를 새 밝힘으로 함으로 진법(眞法)을 완성시킨 것에 근거한다. 도주께서 1958년, 도전께 종통을 물려주시면서 도의 전반을 맡아가도록 하명함으로 대순사상은 도전에 의해 대순사상으로 계승되었다. 또한 도전께서 '대순(大巡)'을 크게 순찰하는 의미로 새겨서, 구천상제의 삼계대순(三界大巡) 개벽공사(開闢公事) 뜻을 담보했다. 아울러 '대순(大巡)이 원(圓)으로, 무극과 태극의 상관연동 우주론을 나타내고 있다고 새 밝힘 하였다. 결국 대순사상 우주론은 대순사상의 심층차원을 이해할 수 있게 하면서, 무극초월과 태극내재 상관연동으로 대순일원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음을 새 밝힘 할 수 있다. 대순우주론은 대순일원으로서 생활실천으로 원융회통 성격을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문헌학의 진정성과 해석학의 합당성을 활용하여, 대순우주론의 무극과 태극 상관연동의 공공작용을 규명하게 된다. 다양·다중·다층 해석학으로 후천개벽의 생활실화에 접근함으로, 후천개벽의 실천담론을 실화기제로 밝히고자 한다. 대순사상 미래전망은 무극초월과 태극내재 상관연동으로 대순의 '일원회통(一圓會通)' 원만구족으로 생명살림에 관건이 있다고 할 것이다.

서비스주의 한국인 모델 연구 (A Servicism Model for Korean)

  • 김현수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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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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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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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대한민국을 영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한국인 모델 도출을 위해 수행되었다. 한국사회를 분석하고, 특히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이 된 근대 한국의 한국인을 심층 분석한 후, 지속 가능한 인류사회로서의 중심으로서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한국인 모델을 도출하였다. 대한민국과 한국인의 상황을 근본적 차원에서 분석하였다.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자유와 정의의 개념조차 모호해지는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헌법정신에 기반을 둔 대한민국의 한국인 모델을 제시하였다. 한국인으로서의 필요조건은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헌법정신, 한국의 고유사상과 한국인의 멋과 생활 등을 통해 도출하였으며, 한국인으로서의 충분조건은 인류사회의 리더 및 구성원으로서 한국인이 가져야하는 바람직한 사상을 기반으로 도출하였다. 또한 한국인 모델을 위한 기본 공리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인 모델의 구조를 디자인하였다. 한국인이 인류사회를 이끌어가는 주체가 되어 오래도록 행복할 수 있도록 한국인 모델을 제시하였다. 현대 한국인의 사상적 기반에 대한 심층적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다양한 사상을 가진 한국인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장기 지속 가능한 새로운 구조를 제시하였다. 새로운 한국인 모델은 서비스주의 한국인 모델로 명명되었다. 모든 대립자들 간의 철저한 견제와 균형이 중심이 되는 모델이기 때문이며, 단순 선형 1차원 한국인 모델이 아니라 다차원 동태적 모델이기 때문이고, 또한 한국인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화쟁태극 모델이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할 수 있는 모델로 제안되었다. 향후 구체적인 한국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역학계몽』에 나타난 주자역학의 특징 - 소강절 역학의 수용과 변용을 중심으로 - (The Characteristics of Zhu Xi's Theory of I-Qing in Yi Xue Qi Meng(易學啓蒙))

  • 이선경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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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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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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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논문은 향후 조선유학자들의 『역학계몽』의 수용양상을 연구하기 위한 선행연구로서 『역학계몽』에 나타난 주자역학의 특징을 고찰한 것이다. 주로 『역학계몽』 원전을 분석하여 주자가 『역학계몽』을 지은 문제의식은 무엇이며, 그러한 문제를 풀어가는 논리와 사유의 특색은 무엇인가를 논의한 것이다. 주자의 문제의식은 당시 한대역학, 도교역학, 의리역학 등을 망라하여 새로이 계통이 있는 유가역학을 건립하려는데 있었다. 주자(朱子)는 문제해결을 위한 이론모델로 소강절(邵康節)의 선천학을 수용하고, 그의 선천개념을 변용하여 하락상수론을 제시한다. 하락을 자연의 이치가 담긴 역의 근원이자 성인의 심법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상수가 단순히 술수가 아니라, 자연의 이치와 성인의 심법을 드러내는 매체임을 밝힌다. 또한 십익의 내용들을 『역학계몽』의 주요탐구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그가 추구하는 상수가 이미 공자가 승인한 내용임을 정당화한다. 그리하여 하도의 중(中,태극), 소강절 선천학의 태극, 주렴계 태극도설의 태극을 하나로 회통시킴으로써 상·수·리가 일체가 되며, 우주론과 존재론, 수양론을 포괄하는 체계를 세우고자 하였다고 본다. 마치 리(理)와 기(氣)가 불리부잡(不雜不離)의 관계에 있듯, 상수와 리의 관계 역시 상호 밀착된 것이다. 이와 같이 상수를 이치를 드러내는 매개로 보는 주자의 하락상수론은 당대의 번쇄한 상수론을 대체하여 「계사전」에 입각한 새로운 점법을 정비하고, 그에 의거하여 춘추전국시대의 점친 사례를 고증함으로써, 그의 상수론이 추상적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점법으로 적용가능함을 보여준다. 주자이후 중국학계에서 직접 『역학계몽』자체를 연구한 경우는 많지 않아, 조선에서 『역학계몽』관련 저작이 30편을 상회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향후 조선유학자들의 『역학계몽』연구를 탐색하는 것은 조선역학의 특색을 밝히는 하나의 통로가 될 것이다.

비상대비 시뮬레이션 모델의 타 모델 연동방안 연구 (A Study on the Linkage Method between Emergency Simulation Model and Other Models)

  • 방상호;이승용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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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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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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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비상대비 시뮬레이션 모델과 군사연습 워게임 모델간 연동방안에 대한 연구이다. 비상대비 정부 연습은 메시지에 의한 연습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모델에 대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군사 상황이 반영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군사연습 워게임 모델과 연동이 필요하다. 군사연습 워게임 모델은 태극 JOS 등 여러 모델이 표준화된 연동방식인 HLA/RT를 적용하고 있고 군사연습 워게임 모델과 연동하기 위해서는 HLA/RTI 연동방식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비상대비 시뮬레이션 모델은 군사연습 모델에서 적 위치, 주요시설에 대한 적 공격 상황 등 한정된 정보만 필요하므로 정보를 선별적으로 선택하여 연동할 수 있는 연동방안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상대비 시뮬레이션 모델과 군사연습 워게임 모델간 연동방식과 정보를 선택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연동인터페이스 설계 방안을 제시한다. 연동인터페이스 주요기능은 페더레이션 동기화, 저장 및 복구, 객체관리 서비스, 시간 관리, 데이터 필터링 기능이 있다.

한국 금-은 광상의 효율적 탐사를 위한 성인모델;무극 광화대를 중심으로 (Genetic Model of Mineral Exploration for the Korean Au-Ag Deposits; Mugeug Mineralized Area)

  • 최선규;이동은;박상준;최상훈;강흥석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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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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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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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무극 광화대는 인리형 분지인 백악기 음성분지와 단층 접촉하는 백악기 흑운모 화강암을 모암으로 하여 배태된 광상들로 구성되며, 광화대 북측에서 남측으로 무극${\cdot}$금왕${\cdot}$금봉 태극 광산의 순서로 배태된다. 맥의 산상, 광물학적, 유체포유불 및 등위원소 연구결과에 의하면, 북측 광화대의 무극광산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은비를 나타내는 전형적 복성맥의 구조를 보이며, 대체로 견운모화작용${\cdot}$녹니석화작용${\cdot}$녹염석화작용이 우세하게 관찰된다. 무극광산의 광화유체는 비교적 고온${\cdot}$고염도(=$300^{\circ}C$, 1~9 equiv. wt. % NaCl)와 물- 암석 상호반응이 진행된 광화유체($\delta^{18}O$; -1.2~3.7$\textperthousand$)로부터 냉각 및 희석작용의 진화양상을 보이며, 에렉트럼과 황화광물의 광물조합을 보이는 금광화기의 유황분압 및 정출온도는 $10^{-11.5}$~$10^{-13.5}$ atm과 267~$220^{\circ}C$를 보인다. 반면, 남측의 금왕${\cdot}$금봉${\cdot}$태극광산에서는 북측에 비해 낮은 금-은비를 보이는 단성맥 또는 망상세맥이 우세하게 산출되며, 캐올린화작용${\cdot}$규화삭용${\cdot}$탈산염화작용${\cdot}$스멕타이 트화작용이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들 광산의 광화유체는 지표수의 다량 혼입에 의한 순환수 기원 ($\delta^{18}O$; -1.2~3.7$\textperthousand$)의 저온${\cdot}$저염 광화유체(<$230^{\circ}C$, <3 equiv. wt. % NaCl)로부터 $CO_2$ 비등 및 냉각작용에 의한 진화양상을 보인다. 황화광물과 에렉트림 이외에도 다양한 함은황염 광물이 우세하게 산출되는 이들 광산의 은광화기는 $10^{-15}$ ~$10^{-18}$ atm 과 200~15$0^{\circ}C$의 유황분압 및 정출온도를 보인다. 이들 연구결과는 무극광화대가 지표수의 다량 유입이 가능한 천부 지질환경임을 시사하며, 성 인적으로는 저유황형 천열수 광상으로 해석된다. 또한 광화대 북측과 남측에서의 광석광물, 이차변질광물 및 열수변질대의 분포, 광화유체 특성에 따른 전반적인 차이는 광화대내의 열적 중심부(무극광산)으로부터 열수계 최외각부(태극광산)가지의 열수계의 진화과정을 반영한 광산들의 시${\cdot}$공간적 분포에 기인한 것으로, 이는 열수계 진화과정시 유체간 혼합과정 및 광화유체 희석작용, 그리고 온도감소에 따른 금은광물 의 상이한 정출 환경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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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경제시대의 신경영자 모델 연구 (A Study on the New Manager Model in Service Economy Era)

  • 김현수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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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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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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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정립된 신경영 프레임워크에 기반을 둔 신경영자 모델을 연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경영 주체로서의 경영자 관점과 경영의 대상인 객체로서의 경영자 관점을 모두 포용하는 신경영자론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현대 경영자가 왜 기존 경영자와 달라져야 하는지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제시하였다. 현대경제사회가 기존 경제사회와 달라졌고, 경영의 대상인 현대 조직이 기존 조직과 달라졌으며,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과업이 기존의 과업과 달라졌음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였다. 새로운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경영자 모델을 현대경제철학인 서비스철학의 구조와 프로세스 모델에 기반하여 제시하였다. 제시된 경영자 모델에 따라, 새로운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과업과 그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경영자로서의 필수 소양을 제시하였다. 또한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소양을 가진 경영자가 수행해야하는 역할 모델을 제시하였다. 고객과 하나가 되는 경영자 역할, 자신의 비이성성까지도 통제하는 경영자 역할, 분별과 비분별을 병행하는 경영자 역할, 강한 카리스마와 물과 같은 부드러움을 겸비한 유연한 리더십 역할, 규정과 비규정을 포용하는 관리자 역할, 비전과 무비전 경영을 병행하는 경영자 역할, 경쟁과 비경쟁을 모두 활용하는 경영자 역할 모델 등을 도출하였다. 경영자는 두 개의 상반되는 역할을 태극식 모델로 포용하며 각 역할이 지닌 자체 모순을 시공간 차원에서 해결하면서 발전해가는 나선형 변증법적 사이클로 경영활동을 수행해야 함을 제시하였다. 대한민국 태극기에서 사용한 주역의 감괘와 리괘 모델을 차용하여 두 대립자를 내부 및 외부에 포용하는 방식과 시공간축의 변화에 따른 변증법적 경영 실행과정을 제시하였다. 향후 연구로는 신경영자 모델에 대한 실증적 분석적 연구들이 필요하다. 본 연구를 확장하여 실용적인 모델로 발전시키고, 이를 분석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연구들이 필요하다.

서양 대표사상의 서비스철학성 연구 (A Study on the Service Philosophy of Major Western Ideology)

  • 김현수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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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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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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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에 이어서 서비스철학 정립을 위해 서양 대표사상의 서비스철학성을 고찰하였다. 선행 연구들을 참조하여 서비스철학의 구조와 운용모델을 종합하여 제시하고, 서양 대표사상의 서비스철학성을 분석하였다. 시대별로 서양 대표사상을 분석하였는데, 고대 지중해 철학, 아테네철학을 서비스구조 관점에서 상세히 분석하고, 근대 사상과 현대사상은 서비스 운용모델 정합성 관점에서 자세히 분석하였다. 서비스의 무형성과 과정성 특징이 서양 대표사상의 세계관과 부합하는지를 분석하고, 서비스의 본질적 특성인 관계성, 쌍방향성, 수평성, 조화성이 서양대표사상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서비스의 나선형 발전 모델이 서양대표사상에서의 세계 발전 모델과 정합되는지도 고찰하였다. 고대 사상에서 근대사상까지 주류 사상들은 대립물의 변증법적 발전을 강조하고 있어 서비스의 태극형 기본 구조가 서양 사상에서의 세계의 운행구조와 부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대에서 현대 사상에 이르기까지 순환론과 과정론이 중심사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프로세스가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 운용모델과 일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성과 조화성은 대다수의 서양사상가들이 세상의 근본 운행원리로 제시하고 있으며, 쌍방향성과 수평성도 세상의 이상적인 운영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서양 대표사상들을 활용하여 서비스철학을 보다 심화시킬 수 있으며, 인류사회를 이끌어가는 사상으로서 서비스철학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향후 신경제사회의 중심사상으로서 서비스철학의 구조와 운용원리를 완성하기 위한 후속 연구들이 필요하다. 미래 경제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큰 사상으로서 서비스철학 완성 연구가 필요하다.

서비스주의 민주주의 모델 연구 (A Servicism Model for A New Democracy)

  • 김현수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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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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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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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현대 대의제 대중민주주의의 개선안 도출을 위해 수행되었다. 본래의 민주주의 모델인 이소노미아(isonomia)가 퇴색하고 대중이 통치하는 데모크라시(democracy)로 현대 민주주의가 운영되면서 민주주의시스템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다수결 승자독식주의와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이 야기하는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민주주의는 더욱 큰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현대의 평등 정신에 의해 모든 대중이 동등한 자격의 주권자가 되는 대중민주주의는 선동가들이 권력을 장악하기 쉬운 구조다. 경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정직성과 용기 헌신 희생 성실성을 가진 자유인들이 동동한 자격으로 법률을 정하고, 그 법을 스스로 지키는 이소노미아는 자유인들의 양심과 덕성에 크게 의존한 시스템인데 비해, 현대 대중 민주주의는 경제력과 무관하게 주권자의 절대 평등성은 구현하였지만, 공동체에 대한 희생정신과 헌신이 없이도 주권자나 공직자가 되어 권리를 누리고 이기심을 채울 수 있는 구조가 되었다. 본 연구는 이소노미아의 본질을 구현하면서 현대 대의제 대중민주주의의 장점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로서 서비스주의 민주주의를 제시하였다. 재산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에게 공평한 덕성 자격 요건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인간의 불완전성은 인공지능의 활용으로 보완하였다. 주권자와 공직자 대리인의 본성에 대한 가정을 새롭게 정립하고, 승자독식주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본 연구는 인류 공통원리와 서비스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주의 민주주의를 통해 이소노미아의 철학과 대중민주주의의 장점이 동시에 구현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자본주의가 20세기에 수정자본주의로 개선되었듯이, 21세기에는 현재 대중민주주의가 수정민주주의인 서비스주의 민주주의로 발전될 필요가 있다.

인류사회 발전 지혜로서의 서비스철학 (Service Philosophy as Wisdom for Human Society Development)

  • 김현수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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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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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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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서비스철학이 서비스시대 인류사회의 발전원리임을 입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상호존중의 식물적 생태계가 서비스시대 인류사회 운영원리가 되어야함을 입증하려고 시도하였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통시대적으로 서비스철학이 인류사회 발전 지혜임을 보여주려고 하였으며, 동양과 서양 등 모든 지구공간에서 서비스철학이 인류사회 발전 지혜였음을 입증하려고 시도하였다. 또한 지구상의 모든 공간과 인간의 모든 시간 위에서 명멸한 많은 국가와 개인들의 발전 지혜에도 서비스철학이 그 중심에 있었음을 입증하려고 시도하였다. 한편 서비스철학에 위배되는 운영을 한 많은 국가와 개인, 그리고 시간과 공간에서는 발전이 더디거나 쇠퇴가 빨랐음을 입증하려고 시도하였다. 국가들의 차이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있었음을 본 연구는 보여주었다. 더 구체적으로 정신과 문화 등 소프트웨어적인것의 중심에 서비스철학이 내재되어 있었던 국가들은 인류사회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스 로마와 베네치아공화국, 네덜란드공화국, 곧이어 미국과 현대 대한민국 등의 사례가 이를 입증하고 있고, 소련 등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자는 국가 운영 소프트웨어가 강한 사회였고, 후자는 하드웨어가 강한 사회였다고 할 수 있다.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고 운영해간 국가와 상층부 주도 운영 국가의 경우는 차이가 크다. 상층부 주도는 서비스철학에 기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축적되는 소프트웨어적 힘이 약해서 인류사회에 지혜 축적이 약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동안의 인류사회가 이기심이 주도하는 자기중심적 동물적 생태계의 사회였다면, 지금부터의 서비스시대 인류사회는 상호존중과 자기중심이 공존하는 식물적 생태계의 사회로 변화되어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과거 인류사회에서 서비스철학이 중심이 된 사회가 더 번영하고 더 큰 유산을 인류에게 남겼듯이, 앞으로의 서비스시대 인류사회는 서비스철학이 중심이 되는 식물적 생태계의 인류사회가 되어야 함을 제안하였다. 자기 중심 소아와 공동체 중심 대아가 변증법적인 과정을 통해 팽팽한 균형을 이루는 서비스철학 기반 사회가 인류사회의 발전 지혜임을 제시하였다. 향후 이에 관련되는 심층적인 추가 연구들이 필요하다.